전북지역 상공인들이 최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가 밝힌 호남고속철도의 서대전 경유 방안에 대해 적극 반대하고 나섰다.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김택수)는 19일 호남고속철도 서대전 경유 운행 변경안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북상협은 이번 성명서에서 “오는 3월 역사적인 호남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가 호남KTX 서대전역 경유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전북도민을 비롯한 지역 상공인들은 심각한 우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용산역에서 익산역까지 66분이 걸리지만, 서대전역을 경유할 경우에는 111분이 걸려 고속철도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rd
Q. 노무사님 지난 달 퇴사하였는데 아직도 임금을 지급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근로기준법 제36조는 “사용자는 근로자가 사망 또는 퇴직한 경우에는 그 지급 사유가 발생한 때부터 14일 이내에 임금, 보상금, 그 밖에 일체의 금품을 지급하여야 한다. ”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109조는 “제36조를 위반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고 벌칙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질문자 분이 퇴직 후 14일이 지났다면, 가까운 노동청에 미지급된 임금을 청구하는 내용으로 진정 또는 고소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지급된 임금에 대하여
구정연휴 명절을 1달 정도 앞둔 18일 오전 서울 양재동 농협유통 하나로클럽에서 전국 팔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알리는 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장을 보러 나온 시민이 선물세트를 살펴보고 있다 설 명절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기준으로 올해 설 제수용품 28개 품목의 가격은 총 18만7천900원으로 지난해(19만1천400원)보다 1.8%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도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전통시장을 이용할 경우 20만 6천원, 대형유통업체에서는 29만 5천원 정도가 소요돼 지난해(전통시장=20만4천원, 대형마트=29만2천원)와 비슷한 수준
지난 1년간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의 단기수출보험에 가입한 전북지역 수출기업들이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K-Sure 전북지사(본부장 양상균)에 따르면 지난해 단기수출보험을 이용한 도내 업체는 총 207곳으로 지난 2013년(178개사) 보다 29곳 늘었다. 같은 기간 도내 단기수출보험 부보액도 4천314억원에서 4천552억원으로 238억원 증가했다. 이에 대해 K-Sure 관계자는 “㈜모뉴엘 사태 이후 중소 수출기업에 대한 공사의 무역보험 지원과 관련한 우려 섞인 문의를 자주 받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 사건과는 관계없이 무역보험공사 보증부 수출채권 담보 대출 규모는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정부와 시중은행, 유관기관들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15년도 첫 번째 춘란 경매에서 ‘단원소(원판소심)’가 1억500만원에 낙찰돼 최고 경매가격을 갱신했다고 16일 밝혔다. aT화훼공판장에 따르면 최초가 7천만원으로 시작된 ‘단원소’ 경매는 1억500만원에 낙찰돼 지난해 최고 경매가인 8천900만원 보다 1천600만원 비싸게 팔렸다. 화훼공판장은 지난해부터 한국춘란에 대한 제도권 도매시장 경매제를 도입해 왔으며, 올해 첫 번째 경매행사인 ‘2015 한국춘란 초매식 행사’는 지난 14일 국내 애란인과 중도매인, 춘란 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aT화훼공판장은 이 같은 춘란 경매행사를 통해 그간 비제도권
국내 농·식품의 수출을 확대시키기 위해서는 중국 유아용품 시장과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할랄(halal·이슬람 율법인 샤리아(Shariah)에서 허용한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시장을 적극 공략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3~14일 이틀간 해외지사장과의 국가별 수출 확대를 위한 화상 전략회의를 개최할 결과, 국가별로 차별화된 수출확대 전략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중국의 경우 내륙지방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유아용품과 같은 전략품목을 육성해야 한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특히 아세안의 경우 1조 9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할랄시장 공략을 위해 할랄 인증지
그간 남성과 학생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백팩(Back Pack)이 변신을 거듭하며 여성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15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박상영)에 따르면 여성 고객들의 수요가 늘면서 지난 1년새 백팩 판매량이 약 20% 정도 상승했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오는 18일까지 백화점 1층 매장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백팩 상품에 대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세일기간 중에는 제이에스티나(10~50%)와 빈폴/시슬리(10%), 헤지스(20~40%) 등의 백팩이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된다. 특히 최근에는 패션성을 강조한 디자인과 가죽이나 캔버스 소재에 독특한 일러스트를 넣거나 색감을 강조한 백팩이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백화
저유가에 무료세차 줄고, 최근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해 전북지역 휘발유가격도 꾸준히 내리면서 가격정보 등을 따져가며 다소 거리가 먼 저가주유소를 일부러 찾는 운전자들 또한 점차 늘고 있다. 유가정보 공시사이트인 한국석유공사 오피넷(Opinet)에 따르면 14일 오후 4시 기준으로 도내에도 1200원대 주유소(1294원)가 등장하는 등 전북지역 휘발유가격(평균 1515.26원)이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들어 도내 소비자들은 오피넷 등의 가격정보와 주유소별 서비스, 제유카드 할인, 접근성 등을 따져 주유소를 선택하는 현명한 소비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일부 운전자의 경우 제휴카드사의 할인제도를 잘못 이해하고 있어 보다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는
임신과 출산, 육아 등의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한 경력단절여성들이 재취업할 경우 5년간 소득세를 감면해주고, 이들을 고용한 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도 확대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14일 국회 박광온 의원(경기 수원정, 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대표 발의됐다. 그간 경력단절여성들과 시민사회 단체 등은 이들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과 여성 실업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요구해왔다. 이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에 의해 올해부터 경력단절 여성을 재고용하는 업체에 고용 후 2년간 지급하는 임금의 10%에 해당하는 세액공제 혜택이 부여되지만, 세제혜택 해당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위성인)은 올해 ‘산학연 협력 기술개발사업’에 대한 사업별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다음달 1일부터 세부사업별 공고를 통해 사업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북중기청에 따르면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은 기술기반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 역량을 높이기 위해 대학·연구기관과의 공동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대학·연구기관이 보유한 연구개발 자원을 활용해 혁신기술의 창업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중기청과 전북도는 올해 첫걸음 기술개발사업 62억원과 도약기술개발사업 26억원, 기업 부설 신규 설치지원사업 12억원 등 총 100억원(국비77억원, 지방비 2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전북지사(지사장 김진곤)는 올해 산지유통종합평가 추진계획을 수립해 최근 각 지자체와 유관기관, 산지유통조직 등에 공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산지유통종합평가’는 aT가 산지유통주체의 거래교섭력 확보와 농민 소득증대 등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산지유통활성화 사업자 선정을 위한 사전 평가다. aT는 올해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을 통해 산지유통종합평가 실시하며, 이에 따라 사업자는 오는 26일까지 이 시스템에 사업신청을 한 후 다음달 6일까지 실적을 입력해야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평가 결과 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산지유통조직은 산지유통활성화 자금 지원과 내년도 농산물마케팅지원사업, 정부의 산지관련 타 사업 등
전북지역 12월 고용동향전북지역 고용률이 2개월 연속 하락하는 등 고용사정이 여전히 불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전북지역 1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지역 고용률은 55.8%로 1년 전과 비교해 0.3%p 상승했지만 지난해 11월 보다는 3.4%p나 감소했다. 또 실업률도 2.0%로 나타나 1년 전인 지난 2013년 12월과 비교해 0.2%p 상승했다. 전체 취업자는 85만1천명으로 1년 전보다 1만2천명(1.4%) 증가했지만, 실업자도 1만8천명으로 1년 전보다 3천명(17.1%)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만1천명)과 도소매·음식숙박업(4천명), 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가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수산업의 대외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2015 농산물가격안정기금 및 수산발전기금’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13일 aT전북지사(지사장 김진곤)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aT를 통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농수산물 저장과 유통, 가공, 수출사업자에게 시설 및 운영자금을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aT는 올해 총 8천849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며, 이 가운데 7천383억원은 오는 4월초까지 신청을 접수 받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용도는 계약재배 수매와 원료구입 등의 운영자금과 식품·수출기업의 공장 신축, 개보수 등의 시설자금으로 지원금리는 4%이내이다
재단법인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가 오는 22일까지 초대 센터장을 공개 모집한다. 13일 혁신센터에 따르면 창업자의 아이디어나 기술의 사업화를 추진하고, 도내 창업지원기관의 유기적인 협력과 주도적인 업무 추진할 센터장에 대한 공모절차에 돌입했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앞으로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업무를 총괄 지휘하는 한편, 지역경제의 혁신주체들 간 연계·협업 및 중소·중견기업 성장지원, 지역인재의 아이디어 사업화 및 창업 지원 등을 맡게 된다. 응모자격은 박사 학위 취득 후 5년 이상(석사=12년, 학사=15년) 관련 분야에서 근무했거나, 대학(연구소)에서 부교수 이상 직위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또 대기업 이사급
한국니트산업연구원(원장 백철규, 이하 니트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14년도 탄소밸리구축사업’에 선정돼 1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니트연구원은 주관기관인 지리산한지(유)와 전북대학교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2016년 9월까지 ‘Wet-laid 공정을 이용한 흡착제용 Pitch계 활성탄소섬유 페이퍼 개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활성탄소섬유’는 탄소섬유로부터 제조된 다공성 구조의 고분자 화합물로서 높은 흡착력을 가지고 있어 고효율, 고성능의 필터를 제조하는데 필요한 섬유 흡착소재로 알려지고 있다. 니트연구원은 이번 과제선정을 통해 그간 정체됐던 지역 섬유산업의 활
현재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가 독점하고 있는 단기수출보험 시장이 빠르면 올해 안에 민간 손해보험업계에도 개방될 예정인 가운데, 장기적으로는 도내 중소기업들도 상당한 피해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013년 ‘정책금융 기능 재편 방안’을 발표하면서 그간 무보가 독점해온 보증기간 2년 이하의 단기수출보험 시장을 민간에도 개방키로 결정했다. 또 오는 2017년까지 민간 손보업계의 시장 점유율을 40%까지 확대하겠다는 구체적 목표도 제시해, 현재 국내 대형 손보사들이 사업진출을 적극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 대형 손보사들은 조만간 금융위에 인허가를 신청할 예정이어서, 빠르면 올해 안에 민간 단기수출보험 상품이 출시될 것으
한국무역협회가 중소 수출기업의 환리스크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의 ‘환변동보험’에 가입하는 수출중소기업에 보험료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수출실적이 1천만 달러 이하인 기업 중 한국무역협회 회비를 완납한 회원사이며, 지원상품은 환변동보험 일반형과 옵션형(부분보장 및 완전보장), 범위선물환 등이다. 지원통화는 미국달러와 일본 엔화, 유로화, 중국 위안화 등 4가지며, 업체당 150만원 한도 내에서 보험료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시행기간은 올 연말까지이며, 사업비가 소진될 경우에는 조기종료 된다. 환변동보험료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무역보험공사 전북지사(063-276-2361)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근태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대표 이문용)이 국내산 매실농축액으로 숙성시켜 부드러운 육질과 감칠맛을 살린 ‘매실숙성 토종닭 순살닭갈비’를 출시했다. 12일 ㈜하림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매실숙성 토종닭 순살닭갈비’는 하림이 직접 키운 국내산 토종닭의 뼈를 발라낸 후 국산 매실농축액에 숙성시켜 양념한 가정용 닭갈비 양념육이다. 특히 이 제품은 매실 숙성 과정을 거쳐 부드러운 육질과 감칠맛을 더했으며, 매콤한 닭갈비 양념에 재운 완제품 상태로 출시돼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양념을 포함해 제품에 첨가된 닭고기와 고춧가루, 양파 등 모든 식재료를 국산 식재료만을 이용해 맛과 안전성을 강화했다는 것이 장점이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박상영)은 오는 18일까지 지하1층 식품관에서 ‘새해맞이 홍삼 제품 건강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홍삼은 인삼을 여러 번 찌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해 만들어져, 예로부터 면역력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대표적인 건강식품이다. 이번 특별기획전에서는 지하 1층 정관장 매장에서 품목 세일행사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보움경은 25%, 남성여성 보움액 등 3개 제품은 20%, 홍삼정 마일드 등 13종은 5% 할인 판매된다. 또 행사 기간 중 AHC(아로마디퓨쳐)와 마더네스트(프로폴리스) 제품도 3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관계자는 “겨울철 낮은 기온에는 생체리듬
전북지역 상공인들이 새만금사업에 지역기업의 참여를 현재보다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김택수, 이하 전북상협)는 12일 성명서를 내고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서 정한 지역기업의 우대기준을 조속히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전북상협은 “새만금 동서2축 도로는 새만금 내부개발 선도사업으로, 2017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그러나 사업규모와 입찰방식을 감안할 때, 외지 대기업만이 참여할 수 있는 상황이어서 도민들과 지역 상공인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사업은 민자유치를 포함해 총 22조2천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