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주공 통합이 본격화될 예정인 가운데 전북과 경남의 유치전략이 확인돼, 관심을 끌고 있다.전북과 경남 등 두 지자체의 통합관련 전략은 지난 16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자리에서 확인됐다.이 자리에서 전북출신 이춘석 국회의원은 상임위에서 일방적으로 법안을 처리한 것은 법안심사권을 침해한 것이므로 원천적 무효를 주장하면서 “전북(본사유치 희망)은 통합조직(인력 등)에서 본사를 포함한 20%를 가져오고 나머지 80%는 경남에, 그리고 경남(본사유치 희망)은 통합조직을 전북과 50대 50으로 나누자고 건의한 것이 맞냐”고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에게 질의했다.이에 정 장관은 “전북이 20대80을 제안한 것이 맞다”며 “경남은 당초엔 통합조직 중 본사포
새만금지구에 대한 종합적인 발전(도시)계획 및 광역연계교통망 계획 수립이 본격화되고 있어 주목된다.17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최근 국무회의 자리에서 새만금에 대한 전반적인 종합발전계획(도시기본계획) 수립 필요성을 제기했다.새만금지구 내 각 용도(산업용지, 관광용지, FDI용지, 신재생에너지용지, 농업용지, 과학연구용지)별로 개별적 (도시)발전계획이 수립될 예정이어서, 새만금전체에 대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은 마련될 길이 없다는 이유에서다.실제 새만금내부토지이용계획 기본구상 변경 안이 지난해 10월 확정됨에 따라 각 중앙부처의 장들은 소관 용지에 대한 종합실천계획을 6월말까지 그리고 연말까지는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각 용지에 대한 개발계획이 개별적으로 수립된다는 얘기다.이렇다 보니 새만금지
새만금호의 수질개선을 위해선 만경강·동진강을 정부의 4대강살리기사업과 연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전북발전연구원 김보국 연구원은 지난 17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기획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북지역 4대강 살리기 사업추진 현황 및 연계방안’ 세미나에서 “금강유역에 해당하면서도 4대강사업에 소외되고 있는 만경강·동진강의 경우 하천정비를 통한 수질개선이 시급한 국가하천으로 정부의 4대강살리기사업과 연계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김 연구원은 “만경·동진강의 경우 새만금호의 상류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수질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하천정비계획이 필요하다”면서 “만경&middo
김완주호가 공약이행 관련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서 BEST4에 선정됐다.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는 시도를 대상으로 평가한 민선4기 광역지자체장 공약사업 평가에서 전북을 ‘공약이행 2년차 목표달성분야’ 전국 베스트4에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베스트4에는 부산시, 울산시, 경기도, 전북도 등 4개 광역지자체가 선정됐다.지난해 6월 웹소통 평가에서 베스트4 선정된 데 전북은 이번 목표달성분야 평가에서도 베스트4에 선정돼, 공약 이행률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잇다.특히 공약이행 목표달성분야는 4개 평가항목 중 비중이 70%에 이르는 핵심평가항목으로 이 분야 전국 베스트4에 선정됐다는 것은 성실한 공약이행 정도의 척도라 할 수 있다.도가 베스트4에 선정된 주요 요인은 민선4기 출범
김완주 지사가 산업 현장 뿐만 아니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현장행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김 지사는 지난 17일 군산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추진보호자립작업장을 방문해 지적장애인들과 함께 양말생산과 포장 그리고 종이가방 접기 등을 함께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이어 그는 완주군 대야면 지경리에 사는 장애인인 심복순씨(84) 집을 방문해 도배와 씽크대 등의 집수리사업을 지원키로 약속하는 등 장애인 배려 행정을 실천했다는 것. 김 지사는 이날 “발로 뛰며 도민들과 함께 하는 도정을 펼칠 것을 약속 드린다”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어가며 도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복지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김현철기자 two9496@
전북도 소방안전본부는 도내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 강화를 도모하고 최근의 법령개정에 따른 제도변경 사항 등을 안내 지도키 위해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1일간 소방안전본부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방문 행정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소방안전본부는 영업주 및 종사원 등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 유사시 초동대응능력 배양 및 안전문화 정착을 도모할 방침이다.또한 피난 안내도 및 간이스프링쿨러 등 최근의 법령개정에 따라 적용되는 소방시설 설치에 관하여 지도 권장할 예정이다.도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다주이용업소 현장방문 행정은 앞으로 3개월 간 월별 추진할 계획이다”며 “4월 중에는 고시원과 산후조리원에 대한 현장행정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
새만금숲길조성과 여성일자리중앙센터건립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는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추경 안에는 두 사업이 빠져 있었지만 국회 상임위 심사단계에서 뜻밖에도 예산을 반영 받았기 때문이다.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전북관련 추경예산을 5천300억 원 가량 반영해 국회에 제출했다.하지만 추경에 필히 반영해야 할 사업 4건이 국회에 제출된 예산편성 안에 누락돼 있었다.이에 도는 국회 상임위 심사를 앞두고 의원 및 부처를 상대로 필수예산반영 사업인 △대한민국 아마존(새만금국립수목원 및 숲길조성) 프로젝트 △신재생에너지단지조성사업 △여성일자리중앙센터 건립 △상용차 친환경 핵심부품국산화 기술개발사업 등 4가지 사업의 추가반영을 건의했다.이 같은 건의를 받은 국회 상임위는 최종 새만금아마존프로젝트 중 새만금
전북도와 도내 대학들이 중앙공모사업에 대한 대응방안 및 전북지역 전략산업분야 인력양성방안 마련에 공동협력 키로 해, 성과가 기대된다.김완주 지사는 지난 17일 자신의 집무실에서 전북대·원광대·군산대·우석대·전주대 총장과 기획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대학대상 공모사업과 첨단부품소재 등 도 전략산업분야 인력양성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이들은 도내 대학의 사업선정율을 높이기 위해 도-대학간 사업참여 기관 협약을 체결해 도의 구체적인 사업참여방식이 제시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또 호남광역권 선도산업 추진방향에 맞춰 대학의 사업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관련정보를 공유해야 한다는 데에도 의견을 함께 했다.이와 함께 첨단부품소재와 신재생에너
농공단지 입주업체 생산제품이 공공부문에서 우선 구매될 전망이다.송완용 정무부지사는 이날 농기계 및 첨단식품 생산기지인 만경농공단지(17개 업체 272명) 입주업체 대표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간담회를 갖고 “농공단지 생산제품에 대한 우선구매가 가능하도록 조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 입주업체인 세중산업 김대중 대표는 “경제가 어려워 농공단지 입주업체들이 내수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중소기업제품 공공기관 우선구매제도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열악한 중소기업의 채산성을 높일 수 있는 활성화 지원방안이 필요하다”면서 “문제해결을 위해 도내 시군 계약담당부서 및 공공구매관련 부서에 농공단지 입주업체 및 중소기업제품을 우선해 구매토록 협조체제
전북과 경남간 토공주공 통합본사 유치문제가 수면위로 급부상하고 있다.이는 사실상 관망자세를 유지하던 경남이 난데 없이 빅딜설을 들고 나와 정치권을 강하게 성토하면서 토공주공 통합본사 유치문제를 양 지역간 최고의 현안으로 몰아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서다.특히 이 같은 경남의 행동은 홍준표 한나라당 의원이 발의한 한국토지주택공사법안 처리가 임박했으며 통합작업이 본격화될 예정인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양 지역간 갈등이 최고조로 치달을 것임을 예고한다.16일 전북도와 전북혁신범도시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주택공사가 이전할 지역이던 경남 진주시는 지난 15일 토공주공 통합법안의 국회처리를 볼모로 통합본사 전북이전을 위한 정치적 빅딜설이 나돌고 있다며 강한 불만의 목소리를 쏟아냈다.정영석 진주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
과학과 원자력이 어우러진 한마당 행사가 도청 일원에서 펼쳐진다.전북도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해 도와 도 교육청 공동주최 및 (사)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 주관으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도청 대강당 및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2009전북도 과학축전/원자력여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대축전은 도민들에게 과학기술 및 원자력에 대한 이해와 지식수준을 높여주고 학생들에게는 과학 및 저탄소 녹색기술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해 이공계 진출 및 우수 과학자로의 육성을 도모키 위해 마련됐다.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과학축전과 원자력 이해 나눔 행사를 통합 개최해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행사에 참여하는 청소년과 어린이들은 다양
앞으로는 새만금해설사가 새만금해설을 전담하게 된다.전북도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공무원교육원에서 새만금·관광·산업·투자유치 업무와 관련된 도 및 시군 담당급 공무원과 새만금사업단 홍보담당자 등 50명을 대상으로 새만금해설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16일 도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연말 새만금방조제 개통과 더불어 본격적인 내부개발을 앞두고 새만금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물론 현장을 방문하는 주요 오피니언리더를 대상으로 새만금의 조기개발 당위성과 녹색성장의 시범사업이라는 정책홍보를 전개해 범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키 위해 마련됐다.또한 투자자의 새만금 방문 시 효율적인 투자유치 홍보를 전개키 위한 사전 준비작업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 이번 교육은 해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이 해외에서 새만금투자자를 찾기로 했다.경자청은 EU지역 해외기업 투자유치를 목적으로 18일~22일까지 5일간 독일하노버산업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이번 하노버 박람회 참가는 그 동안 프랑스 등 유럽지역을 상대로 한 부동산 관련 투자자 모집활동을 벌여 온 것과는 달리 산업기계분야 투자자 모집으로의 영역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한국이 동반국가로 참여하는 하노버산업박람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기계 전시회로 지난 1947년부터 시작해 올해가 62회째이며 총면적 49만㎡에 전시관 29개를 운영하고 68개 국가 6천400개사 24만 명이 참가한다.경자청은 박람회 기간 중 투자설명회 개최, 타깃기업 투자상담, 투자환경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논란이 되고 있는 새만금담수호 총인(T-P)기준인 0.1ppm에 대한 합리적 조정이 가능할 전망이다.이는 행정안전부 규제개혁자문단이 전북도의 새만금담수호 총인기준 합리적 조정 건의에 대해 검토의견을 첨부해 송부하면 해당부처에서 규제완화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16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호소는 농업용수 사용목적으로 조성돼 환경정책기본법 시행령이 정한 농업용수 수질기준을 적용 받고 있다.시행령 규정에 따라 새만금호소 용수를 포함한 한국 농업용수의 총인 기준은 0.1ppm이하를 유지해야 한다.그러나 농업용수 총인은 국제적인 기준이 없고 네덜란드 등 일부 국가 기준(0.15ppm이하)보다 한국기준이 매우 강화돼 규제가 심하다.오히려 오염도를 나타내는 유기물과 질소 그리고 인은 농사에서 필수영양소로서
새만금사업촉진을 위한 특별법(이하 새특법) 개정안이 16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전북도는 지난 1월15일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한 여야의원 48명의 서명을 받아 발의된 새특법 개정안이 국회 농식품위 법안심사소위 심의안대로 이날 농식품위 전체회의를 원안 통과했다고 밝혔다.농식품위를 통과한 새특법 개정안은 앞으로 법제사법위원회 회부 및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개정될 예정이다.도의 한 관계자는 “새만금내부토지개발기본구상 변경에 따라 새만금을 조기개발하고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개정필요성이 대두, 개정작업이 추진된 것이다”면서 “농식품위 통과 후 법사위 및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새만금지역은 세계경제자유지역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rd
도내 2개 사업단이 정부의 신규 광역클러스터사업단(2009~2011년)에 선정돼, 지원을 받게 됐다.16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는 전국 11개 시도로부터 신청된 28개 사업에 대해 사업아이템과 관련된 농식품부 내 사업담당과에서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에 대한 1차 검증과 전문가평가단에 의한 3단계평가를 거쳐 최종 12개 사업단을 선정했다.이중 전북은 고창·정읍·김제·부안의 ‘청보리녹색산업클러스터’와 농협지역본부·6개축협의 ‘참예우명품화클러스터’ 등 2개 사업단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일궈냈다.‘청보리녹색산업클러스터’는 고창 등 4개 지역이 연계해 보리수입 대체기능 및 기능성 보리식품을 개발
본보 4월14일자 2면 ‘전북관광 최악의 여행길’ 기사와 관련, 이용미 전북해설사 회장은 문제의 임실코스 해설사는 전북문화관광해설사 신분이 아니라고 16일 밝혔다.이 회장은 “긍지와 자부심으로 길게는 8~9년, 짧게는 1~2년을 활동해 온 전북문화관광해설사들에게 임실코스 건은 충격이었고 불쾌한 문제였다”면서 “문제의 인물은 분명 아직 전북문화관광해설사가 아니다”라며 “시에서 선발만 하고 아직 교육을 받지 않은 상태다”고 해명했다./김현철기자 two9496@
전북도가 보육교사들에게 지급하고 있는 처우개선비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이는 2월 이후에 보육시설 교사로 취직을 한 경우엔 그 다음해 2월까지 처우개선비를 지급받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어서다.16일 도에 따르면 도는 보육교사 사기앙양 차원에서 지난 2007년도부터 예산을 확보, 도내 보육교사들에게 처우개선비를 지급하고 있다.처우개선비는 매년 도비 24억 원과 시군비 56억 원 등 총80억 여 원을 조성, 지급된다.도시지역과 농촌지역간 다소 차이가 있지만 개인당 10만원 수준의 처우개선비가 지급되고 있다.하지만 문제는 2월 보육교사 임명자에게만 처우개선비가 지급된다는 점이다.이에 따라 같은 보육시설에서 교사로 근무를 하면서도 3월1일 임명자는 처우개선비를 받지 못한다.이를 증명하듯 지난 2월에 천안
전북도는 15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투융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해 40개 사업에 대한 투융자 심사를 벌여 2건을 반려시키고 나머지 38건은 조건부 및 적정결정을 내렸다.15일 도에 따르면 적정결정을 받은 사업은 도의 ‘전북보훈회관 건립(29억5천만원)’ 등 36건이고 조건부 결정은 남원시의 ‘창극 춘향 해외공연(16억)’과 임실의 ‘생활폐기물전처리및에너지화사업(54억)’ 등 11건이다.적정 결정을 받은 전북보훈회관의 경우는 현재의 회관이 건립된 지 41년이 경과돼 노후 정도가 심한 상황인 만큼 건물신축이 시급하다는 결론이 도출, 통과된 것. 또 부안실내수영장 건립사업은 부안지역의 부족한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2008년 중앙기금지원사업으
전북의 4대강 살리기 사업추진현황 점검 및 연계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가 오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15일 전북발전연구원에 따르면 전발연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을 도내 14개 시군과 연계시켜 관련 사업을 발굴하고 정부정책에 반영시키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취지에 맞게 금강과 섬진강의 성공적 추진에 나섬은 물론 친환경적 하천정비가 필요한 만경강과 동진강의 연계방안 추진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전발연 관계자는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희국 4대강살리기기획단장이 ‘정부의 4대강살리기사업의 추진방향’을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설 예정이어서, 4대강 살리기에 대한 정부정책을 이해하고 도의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