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5보병사단 정읍‧김제대대는 27일 선배 전우들의 넋을 기리고 유해발굴 의지를 다지기 위한 '전북지역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거행했다.이번 유해발굴은 4월 1일부터 19일까지 약 3주간 전북 순창군 쌍치면 나희봉 일대에서 진행된다.이 지역은 6.25 전쟁 당시 북한의 '전북도당 유격대'가 활동한 곳이다. 국군 11사단·학도병·경찰 등이 북한 무장공비를 상대로 '호남지구 공비토벌 작전'을 펼치는 과정에서 40여명이 넘는 국군이 전사해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35사단은 성공적인 유해발굴을 위해 관련 역사 조
다수 남성들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허위 고소를 한 뒤 고소를 취하해주는 대가로 합의금을 뜯어낸 60대 여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형사제3단독(부장판사 정재익)은 무고 혐의로 기소된 A 씨(62·여)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A 씨는 지난 2019년 9월부터 2022년 9월까지 “B 씨 등 남성 5명으로부터 강간·준강간·강제추행을 당했다”면서 허위 고소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조사결과, A 씨는 생활정보지에 '결혼할 남성을 찾는다'는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을 해온 남성들을 범행
전북경찰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대비해 선거경비상황실 가동에 들어갔다.전북경찰청은 27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대비해 선거경비상황실을 개소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운영기간은 4월10일까지다.선거경비상황실은 전북경찰청과 15개 경찰서 등 총 16곳에 설치됐다. 상황실은 24시간 체제로 운영된다.특히 선거 당일에는 투표가 시작되는 오전 6시께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비상근무 최고 태세인 '갑호 비상령'을 발령해 비상 연락 체제를 유지하고 출동대기 태세를 확립할 예정이다.경찰 관계자는 “선거 당일, 투·개표소 등 주요 장
전주시의회 제408회 임시회 4차 본회의가 열린 27일, 7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김학송 의원(조촌, 여의, 혁신) 김 의원은 전주IC 부근 교통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그는 “전주IC 교통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채 글로벌 관광도시 프로젝트, 스포츠복합문화단지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면 시민과 관광객까지 불편이 야기된다”면서 “이 문제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관광지 개발 프로젝트에 추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성규 의원(효자2·3·4동) 김 의원은 유휴 공간 활용과 마을공동체 사업 등에 스마트팜을 접목한
대규모 공동주택단지가 들어선 전주시 우아동 동신초등학교 일대에 맑고 깨끗한 수돗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된다.전주시 상하수도본부(본부장 최병집)는 오는 5월까지 총 2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우아동 일원 상수도 수압 저하 개선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이번 공사는 지난 1월 이 일대에서 발생했던 급수 불출 현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만들고, 대규모 공동주택단지(e편한세상, 우아한시티@) 조성 이후 저수조 급수에 따른 인근지역의 수압 저하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당시 이 일대에는 수돗물 공급이 18시간 가량 중단되면
우범기 전주시장이 시민들이 일상에서 누리는 신바람 복지 구현을 위해 육아·돌봄 현장을 찾아 나섰다.우범기 시장은 27일 ‘2024년 제10차 민생현장 행정’의 일환으로 오는 4월 개소를 앞둔 노송 공동육아나눔터와 노인과 아동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지 거점 공간인 세대통합형 돌봄센터 조성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올해 4월 개소 예정인 노송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해 3월 공간 발굴에 이어 지난 10월 신한금융그룹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8400만 원 상당 리모델링비를 지원받아 그간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해 왔다.이
전주시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파악해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과 보호자, 돌봄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치매 환자를 돌보며 경험한 다양한 어려움과 부담의 정도에 대해 상담하고, 필요한 정보와 지원을 모색하기 위해 ‘돌봄부담분석 검사’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돌봄부담분석은 ▲심층 상담 및 우울 정도 검사 ▲부양 부담 평가 ▲신경정신행동 증상 부담 검사 ▲치매 태도 척도 검사 순서로 진행되며, 그 외 가족들이 느끼는 다양한 어려움과 지원에 관한 상담도 받을 수 있
상해 혐의로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40대가 준수사항을 장기간 어겨 교도소 신세를 지게 됐다.법무부 전주보호관찰소는 전날 A(49)씨에 대한 집행유예 취소 신청이 법원에서 인용됐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2022년 6월 상해죄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2년간의 보호관찰을 선고받았다.그는 이후 가정폭력을 저지른 것도 모자라 주거지를 무단으로 이탈하고 약 8개월 동안 도피 생활을 했다.이 기간에 보호관찰관과의 연락도 끊었다.이에 전주보호관찰소는 최근 A씨를 구인하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법원에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취소해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위험물시설 소방검사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각 소방서 화재안전조사단 70여 명을 대상으로 주유소 등 위험물시설 현장 실습을 통해 다양한 관리 방법 및 전문적인 검사능력을 습득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주유소의 구조 및 설비, 주유취급소 출입·검사 및 저장·취급 기준, 기타 주요 위반 사례 및 법령 적용사항 등이다.이종옥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도민에게 양질의 위험물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향후 옥내저장소와 옥내탱크저장소 및 이송취급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전주덕진소방서(서장 강동일)와 합동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의 임무를 명확히 이해하고 실제와 같은 활동 중심의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또 불특정 시간대에 사전 시나리오 없이 훈련 메시지를 부여해 출동, 대응단계별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지시 대처 능력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강동일 전주덕진소방서장은 “화재 현장 상황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긴급구조통제단이 가동될 수 있다”며 “신속하고 원할한 긴급구조
총선 예비후보 지지자가 당내경선 여론조사 시 거짓응답을 하도록 권유했다는 고발장이 경찰에 접수됐다.정읍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총선 예비후보 지지자 A씨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됐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이달 초 자신이 속한 단체대화방 3곳에서 700여 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B당내경선 여론조사 시, C총선 예비후보를 위해 권리당원 여부를 거짓 응답하고 중복 참여해 줄 것"을 권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해당 고발장은 전북특별자치도여론조사심의위원회(이하 전북여심위)가 최근 A씨에 대한 제보를 입수, 지난 25일 경찰에 수사를
전국적으로 도심 속 꽃구경 명소로 떠오른 전주시 완산공원 꽃동산이 관광객 맞이 준비에 한창이다.완산구(구청장 배희곤)는 완산공원 꽃동산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여유롭게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꽃동산 주변 취약 요인을 사전 보완하고, 관광객 맞이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완산공원 꽃동산은 지난해 43만 명이 방문한 꽃구경 명소로, 해마다 유명세가 더해지고 있어 봄꽃이 만개하는 오는 4월에는 더욱 많은 상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이곳 꽃동산은 주말 뿐 아니라 평일에도 봄을 만끽하기 위한 시민들과 관광객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배희곤)는 오는 2026년까지 총 278억 원 예산을 투입해 평화1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 건립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완산구 평화동 1가 500-6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6200㎡ 규모로 조성되는 복합커뮤니티센터는 행정·주민자치·청소년 복지 활동이 가능한 지역 복합 거점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이를 위해 구는 현재 타당성조사 용역과 투자심사 등 사전행정 절차를 완료한 후 건축기획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건축설계공모 심사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는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배희곤 완산
연일 현장을 찾고 있는 우범기 전주시장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 현장을 찾는 것으로 9번째 민생현장 방문을 이어나갔다.우범기 시장은 26일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찾아가는 ‘2024년 민생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영농철을 맞아 수요가 급증한 장동 농기계임대사업소와 항공대 부근 도도동 인근에 조성 중인 농업 관련 시설 건립 예정지를 차례로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꼼꼼히 점검했다.먼저 우 시장은 장동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찾아 임대사업소 운영 현황과 구비된 농기계의 현황을 점검하고, 현재 이전을 추진 중인 중인동 분소 이전사업 등에 대한
전주시가 제79회 식목일을 앞두고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와 봄철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나무를 심었다.시는 26일 덕진구 하늘공원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덕진동 주민과 초등학생, 유치원생 등 시민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9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하늘공원 내 자투리 녹지공간에 목수국 등 수목 336주와 초화류 749본을 식재했다.특히 사단법인 ‘더숲’과 함께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전주시 초록정원사들로 구성된 30여 명의 정원친구들(가든 볼
전주시가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대학생 및 대학원생 대상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을 전주시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다.지원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원) 재학생 또는 6학기 이내 휴학생으로, 시는 지난해 하반기에 발생한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지원되는 학자금 대출은 일반 및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이며, 올해부터 생활비 대출이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시는 대출이자 지원 여부와 금액을 오는
전주시는 오는 4월 15일부터 5월 3일까지 통계청의 협조로 표본 추출한 2010가구를 대상으로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전주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 조사는 전주시민들의 주관적인 만족도와 사회적 인식이나 의식 현황, 관심사 등 삶의 질적 수준 및 사회상태의 변화를 파악, 정책 수립 및 방향 제시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이를 위해 시는 각 부문별 조사항목을 선정해 표본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전주지역 134개 조사구의 2010 표본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 약 4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전주시내버스 일부 노선의 부분 파업과 관련, 전주시가 파업 노선에 마을버스를 긴급 투입하고 택시 증차 협조를 운행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전주시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전북지부(이하 노조)의 노사 임금협상 결렬에 따라 시작된 전주 시내버스 일부 노선의 파업이 지난 21일과 25일 실시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25일 전일여객과 시민여객 등 2개 버스회사 민주노총 노조원들은 오전 6시부터 31개 노선에서 88회를 미운행했다.이에 전주시는 노조원 버스 배차계획을 사전에 파악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공원형 아파트에 긴급차 전용 출동경로 안내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이 안내시스템은 지상에 도로가 없고 지하 주차장을 통해서만 단지 내 차량 이동이 가능한 공원형 아파트를 대상으로 전자지도를 설계해 응급상황 시 길 안내를 도맡는다.주요 내용은 공원형 아파트 단지 현장실사를 통해 지도 데이터 수집, 긴급차량용 출동경로 지도 데이터(출동로 및 동호수 출입구) 구축, 차량관제시스템(아틀란 내비게이션)을 통해 아파트 단지 내 경로 안내 기능 적용 등이다.김충국 전북자치도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전주시가 해마다 반복되는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단속에 나섰다.시는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봄철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공업지역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2024년도 배출시설 통합 지도·점검 계획’에 따라 중점 사업장을 선정해 오염도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또한 첨단감시장비인 드론을 활용하고, 환경오염행위 감시·단속을 위한 민간환경감시단을 운영하는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주요 점검 대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