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성장은 곧 경제의 발전을 의미한다.하지만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혼자의 힘만으로는 쉽지가 않다.특히, 전북처럼 영세한 규모의 기업으로 구성, 열악한 산업구조를 가진 지역에서는 더욱 그러하다.이에 지자체·기관의 지원과 기업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뿐만 아니라 이들을 어떻게 묶어내는지 역시 관건이다.구심점 역할에 따라 지원의 효과, 기업의 발전·혁신의 결과가 달라진다는 의미다.물론, 단순한 연결고리가 아닌 빠르게 변하는 산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 즉 길라잡이 역할까지 해 줄 수 있는 그런 구심점 말이
중소기업 10곳 중 4곳은 원자재 가격상승분을 납품가에 전혀 반영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납품대금 현실화를 위해 원가연동제, 납품단가조정협의제도 활성화 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10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중소제조업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원자재 가격변동 및 수급불안정 관련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품생산 시 주로 사용하는 원자재는 ‘철강(34.2%)’이 가장 많았다.이어, ‘비철금속(39.0%)’, ‘목재&mid
화학 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 전주공장(공장장 고성욱)이 탄소중립에 역량을 집중하며 ESG 경영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10일 ㈜휴비스 전주공장은 탄소중립 2050 실천을 위해 ‘휴비스 탄소 다이어트 2021’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탄소중립 2050’은 화석연료 사용 등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최대한 줄이고, 나무를 심거나 청정에너지 분야에 투자함으로써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이 ‘Zero’가 되도록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달 내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이어지면서 코로나19 사태 직격탄에 빚으로 버텨온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의 표정이 급격히 어두워지고 있다.뿐만 아니라 빚내서 투자한다는 ‘빚투족’과 영혼까지 끌어모으듯 돈을 마련해 집을 산다는 ‘영끌족’의 불안감 역시 점점 커지고 있다.이에 이자 부담 가중에 따른 부도·폐업 현실화, 연체율 증가 등 금융시장에 거센 후폭풍이 우려되고 있다.9일 도내 금융권,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현재 기준 금리는 0.5%로 지난해 5월부터 동결된 가운데 최근 한은 금
Q: 해수욕장 민간안전요원 채용 시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고령자고용법)」 제4조의5(차별금지의 예외) 제1호 및 동법 제19조(정년)에 따라 만 60세 이하로 채용하는 것이 가능한지 여부? A:「고령자고용법」 제4조의4는 합리적인 이유없이 모집이나 채용시 연령을 이유로 차별을 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다만 같은 법 제4조의5 제1호는 ‘직무의 성격에 비추어 특정 연령기준이 불가피하게 요구되는 경우’ 연령차별로 보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는 바, 이는 업무의 성격 또는 업무
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이 지난 한 해 지속가능경영 주요내용과 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 경영성과를 담은 ‘2020년 JB금융그룹 통합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통합연차보고서에는 지난 6월 ESG위원회에서 의결 받은 그룹 ESG 미션 ‘더 나은 미래로, 함께 가는 JB금융’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 금융으로의 전환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금융 △투명성에 기반한 신뢰받는 금융 등 3가지 ESG전략방향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또한, 국제 지속가능성 보
지난 2017년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발표 후 에너지 전환에 대한 문제는 여야 문제에서 시작하여 보수와 진보 간 논쟁뿐만 아니라 언론까지 가담하여 사회적 갈등으로 확대되었다.최근에는 여름철 전력피크에 따른 전력부족 문제를 둘러싼 첨예한 논쟁을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다.이전부터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둘러싼 사회적 논의는 지속적으로 이루어 졌다.하지만 시간이 가면서 이에 대한 논쟁은 다양한 이슈와 연계되어 우리 사회의 건전한 담론과 토론이 아닌 이념적 갈등으로 변질되어 왔다.인터넷에서 태양광을 검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는 아랍에미리트연합 ICBA(사무총장대행 Tarifa Al Zaabi)와 전라북도 스마트 농생명 융합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글로벌 협력채널 구축 및 비즈니스 확대를 도모하고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 이를 통해 양 기관은 △농·생명 융합산업의 발전을 위한 투자촉진 및 기술교류를 위한 정보 및 기술교환 △농‧생명 공동 R&D 프로젝트 기획 △기업의 원활한 현지 진출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양균의 원장은 “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주 구도심 소재 초등학교와 함께 아동친화적 ‘놀이공간’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통놀이길을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이는 어린이 놀이터가 노후화되고 놀이공간도 부족한 구도심 취약지구의 아동들의 놀이권 보장을 위해 기획·추진됐다.이번에 조성된 전통놀이길은 아동 유동인구가 많고, 차량통행이 많은 학교 인근의 안전사고 우려와 놀이공간 부족에 따른 아동놀이권 제한을 일부 해소해 줄 것으로 보인다.한전 전북본부는 향후에도 협약기관과 도시재생 이슈 및 아동 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9개사가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8일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사회적경제 혁신성장사업’ 운영을 통해 지난 6일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미국시장에 선보이는 첫 수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사회적경제 혁신성장사업은 도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꾀하고자 바이오푸드, 스마트문화콘텐츠 분야 기업 발굴 및 진흥에 초점이 맞춰진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진행되고 있다.이번 수출길에는 고창백련영농조합법인을 비롯해 사회적경제기업 9개사의 22개 품목이 올랐다.이는 오는 10월까지 미국 캘리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 ‘따뜻한 금융 클리닉 센터’ 소속 김진성 과장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결정적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완산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중서민들의 금융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는 센터의 주 업무가 대출인 점을 감안하면 보이스피싱 예방 사례가 나온 것은 이례적으로, 이는 지난 2018년 문을 연 뒤 꾸준하고 세심하게 고객 관리를 하며 신뢰를 쌓아온 결과라고 전북은행 관계자는 설명했다.8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지난 2일 A씨는 ‘정부지원금 4%대 대상’이라는
매출액 기준 국내 1천 대 기업 가운데 도내에 본사를 둔 기업은 겨우 12개사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이들 기업의 총매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0.35%로 더욱 미비한 데다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린 곳은 여전히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파악, 그만큼 도내 산업 규모가 빈약하다는 의미다.이에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라도 정부에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 지자체 역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다.8일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윤방섭)가 발표한 &ls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이주영)은 전주시 선별진료소 2곳을 찾아 ‘샤롯데 봉사단 사랑의 옹달샘박스’를 전달했다.이번에 전달된 사랑의 옹달샘박스에는 혹서기인 8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마다 이온음료와 커피, 탄산음료 둥 다양한 음료가 박스에 채워진다.이는 장기간 코로나19 대응 비상근무와 무더위에 지친 선별진료소 직원들을 응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시원한 음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무더운 날씨에 근무자들을 위해 음료 서비스를 지원해 준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감사의 마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백신 접종자 헌혈 금지조치까지 겹치면서 헌혈량이 감소함에 따라 혈액 부족 사태가 심화, 이를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번 헌혈 행사에는 경진원 임직원 약 10여 명이 참여했다.헌혈에 참여한 조재민 씨는 “헌혈은 혈액 부족으로 고통받는 이웃들과 희망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라며 &ld
전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 전북디지털융합센터는 지난 4일 ‘전라북도 ICT·SW산업 중장기 발전방향 및 전략 수립’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조광희 전북도 주력산업과장, 최상호 전북디지털융합센터장, 자문위원, 용역수행업체 등 15여 명이 참석, 이들은 전라북도 ICT․SW산업 비전 및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세부 추진계획 보고 및 토론 등을 진행했다.이번 용역을 통해 최근 3년간 산업 데이터 및 전라북도 ICT·SW 관련 산업을 대상으로 향후 5개년(2022~20
‘전주가맥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됨에 따라 관련 업종의 소상공인들이 ‘아쉽다’는 표정을 짓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와 문화를 모두 아우르고 비대면을 원칙으로 집(家)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축제로 기획된 만큼 이를 통해 조금이나마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사라졌기 때문이다.5일 전주가맥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근, 이하 추진위)에 따르면 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상향 조정됨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접목
지난달 도내 주식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발표한 ‘2021년 7월 전북지역 주식거래 동향’을 분석한 결과, 거래량은 6억6천490만주로 전달보다 27.34%(2억5천19만주)가량 감소했다.거래대금(6조2천662억원)도 6월보다 5천834억원(8.52%) 준 한 것으로 집계됐다.전북지역 상장기업의 전체시가총액은 15조4천293억원으로 전월대비 1조6천339억원(11.84%)가량 증가했다.이는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이 11.48% 상승한 데다 비나텍(24.91%
중소벤처기업부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매출·신용이 하락한 소상공인을 긴급 지원하고자 1조원 규모의 ‘중·저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5일부터 실시한다.그간 집합금지·영업제한 등 행정명령을 이행한 특별업종에 대한 피해 지원 프로그램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반업종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었다.이에 2차 추경을 통해 지원 예산을 확보, 금융기관 협약 등을 거쳐 이번에 특례보증 상품을 출시하게 된 것이다.지원 대상은 매출 감소로 버팀목자금플러스를 지급받은 일반업종의 중&
전북테크노파크는 ‘2021년 전라북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작으로 총 4건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전북TP를 비롯해 전북대학교 빅데이터비지니스연구소 및 MOT사업단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진행했다.이를 통해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 서지성 씨가 제안한 ‘Lifilm maker’가 최우수상으로, 다님길팀이 제안한 ‘전북길’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최우수상을 차지한 Lifilm maker는 여행 동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은 공개 모집을 통해 도내 중·고등학교 10개교에 3D 프린터 장비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3D 프린터 지원사업은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 프린터를 지원하고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4차 산업 혁명시대 핵심 기술인 3D 프린팅 활용을 통한 도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 및 선택을 돕기 위한 미래 비전 프로그램이다.이번 공모를 통해 도내 중‧고등학교 10개교를 선정, 한 학교당 2대의 3D프린터를 지원한다.장비를 원하는 학교는 오는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