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 수도였던 개성과 후백제의 왕도였던 전주의 옛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전주역사박물관은 이달 2일부터 7월 23일까지 ‘개성 만월대 열두 해의 발굴展, 전주’를 주제로 남북공동으로 진행한 ‘고려 궁궐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조사’의 성과와 후백제 수도 전주의 모습을 담은 기획전시를 진행한다.전주역사박물관과 남북역사학자협의회가 공동주최하고, 통일부와 문화재청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전국 순회전시의 일환으로 기획됐다.이번 전시에서는 남북이 함께한 만월대 발굴 현장의 생생한 모습과 그간 발굴조사한 고려 궁궐터의 모습,
전주시가 전주를 찾은 여행객이 사거나 선물하고 싶은 관광 기념품을 찾는다.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국내·외 관광객이 전주 여행의 추억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만들고,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2023 전주여행 기념품 공모전’을 실시한다.이번 공모전은 개인과 업체, 지역의 제한 없이 사업자등록이 된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구체적으로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관광브랜드(YOUR TASTE JEONJU) 등을 활용해 전주의 문화 또는 관광지의 특성을 모티브로 한 판매 가능한 관광기념품이면 출품이 가능하다.개인 또는
전주시가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업체당 카드수수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2022년 매출액 3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매출액의 0.5%를 업체당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2023년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신청대상은 전주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연매출 3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으로, 유흥업과 도박업, 신용보증재단법의 보증·재보증 제한업종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희망자는 신청기한 내에 전주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통장사본
전주시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누구나 보호받고 존중받는 인권도시를 만들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전주시 인권 행정의 기틀이 될 ‘제2차 전주시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이 기본계획은 ‘전주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인권정책의 비전과 중장기목표, 분야별 정책과제 및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수립해 시민의 인권을 보장할 수 있는 정책 방안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다.앞으로 전주시가 추진하는 인권정책의 지침으로 활용된다. 이번 2차 기본계획은 민선8기 주요 공
전주시 효자2동(동장 장재홍)은 지난달 28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현오)와 함께 관내의 ‘군산아구탕(대표 양미애)’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착한가게 사업은 자영업자 및 중소규모 소상공인이 매출액의 일부(월 3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하는 나눔 문화사업이다.양미애 군산아구탕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닿을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 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김낙현기자
전북대학교와 전주대학교, 우석대학교, 한일장신대학교 등 전주·완주권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연합 봉사활동을 통해 상생을 실천했다.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이천)는 지난 30일 완주군 소양면 선덕보육원에서 전주·완주권 대학생 연합봉사단 50명과 다문화 유학생 봉사단 10명 등 총 8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벽화 그리기 봉사 및 멘토링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또래의 전주·완주권 대학생 봉사자들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서로 멘토가 돼 안정적인 유학 생활 정착을 돕기 위해 기획된 전라북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 ‘자
전주시 중화산1동(동장 유은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병영)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8일 홀로 자녀를 키우는 어머니 대상으로 ‘다자녀 모자가정 희망지원 사업’을 추진했다.이 사업은 ‘중화산1동 가정의달 시책사업’ 일환으로, 이날 관내 2자녀 이상 다자녀 모자가정 24가구에 10만원씩, 총 24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박병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각 가정에 꼭 필요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낙현기자
전주시는 (재)전주인재육성재단을 이끌어갈 5대 이사장으로 이병호 전주 수병원 병원장이 선임됐다고 30일 밝혔다.이병호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7년까지 4년이다.지난 2001년부터 전주 수병원을 운영해온 이병호 신임 이사장은 대한정형외과학회 호남지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국제의료 협력단(PMCI)에 소속돼 네팔, 예멘, 태국, 중국 등 여러 나라의 오지에서 의료봉사를 펼쳐온 인물이다.또,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20여 년 동안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에도 힘써왔다.이병호 신임 이사장은 “‘인재 양성이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전주월드컵골프장에서 가족끼리 라운딩을 즐기는 이용객들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어린이날인 5월 5일부터 어버이날인 5월 8일까지 나흘간 월드컵골프장을 이용하는 팀 중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동반하거나 3인 이상 가족으로 이뤄진 팀 총 10팀에게 선착순으로 골프공 12개 들이 1상자를 증정하는 이벤트다.당일 예약접수를 마친 고객 중 어린이 또는 가족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를 제시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김낙현기자
전주시가 국제 우호도시인 중국 시닝시와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시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장아이홍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중국 시닝시 대표단이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참석과 교류 협력사업 확대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전주를 찾았다고 밝혔다.시닝시 대표단은 첫날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전주 개막식에 참석하고, 27일에도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연이은 국제행사를 개최한 전주시를 축하했다.이들은 또 국립무형유산원과 전주한옥마을, 팔복예술공장 등 전주의 대표적인 문화시설을 시찰하며 전주시와의
전주시는 ‘제101회 어린이날’인 오는 5월 5일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는 전주동물원 주변에 대한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전주동물원은 매년 어린이날만 되면 전주는 물론 전국 곳곳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몰려들면서 극심한 교통 혼잡이 야기되고 있다.실제로 지난 2019년 어린이날에는 전주동물원에 총 3만7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지난해 어린이날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2만1000여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시는 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만큼 더 많은 방문객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주민센터(동장 이현숙)는 지난 27일 관내에 위치한 미성산업(대표 강성길)과 팔복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인묵) 위원들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으로 빨래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매년 미성산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평소 큰 이불이나, 담요와 같이 빨기 어렵고, 세탁기가 없는 관내 취약계층들을 위해 빨래 봉사를 해오고 있다.이번 봉사에는 50여 가구에서 총 150여 채의 이불 및 담요 등 세탁물을 수거해 빨래 봉사를 실시했다./김낙현기자
전주시가 구직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어학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시는 올해부터 청년취업 지원 강화를 위한 우범기 전주시장의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청년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은 토익(TOEIC)과 토플(TOEFL) 등 어학시험 19종의 응시자에 대해 연 1회 최대 10만 원까지 응시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상·하반기로 나뉘어 연 2회에 걸쳐 응시료를 지원할 계획이다.상반기 접수 기간은 오는 5월 11일부터 25일까지이며, 올해 1월부터 4월까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동장 김종남)은 지난 28일, 나은요양병원(원장 안소희)과 의료 취약계층인 저소득 홀로 어르신에게 건강검진을 통한 의료서비스 및 영양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여의동에서는 건강검진 및 영양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홀로 어르신을 발굴하고, 나은요양병원에서는 건강검진과 식재료·반찬 제공 등을 통한 영양지원을 하게 된다.안소희 나은요양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더욱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낙현기자
엄익준 완산구청장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난 28일 해바라기봉사단(회장 황의숙) 회원들과 평화동에 소재한 꽃밭정이노인복지관에서 배식봉사 및 설거지 활동을 펼쳤다.꽃밭정이노인복지관(관장 전석복)은 웰빙건강관리 및 생활관리, 전문의료서비스 및 재활프로그램, 음악·미술·언어치료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800~1,000명이 이용하고 있다.엄익준 구청장은 “아낌없이 몸소 자원봉사를 실천해주신 해바라기봉사단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 봉사를 통해 양질의 서비스로 식사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낙현기자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공무원이 전주에서 장기 체류하며 전주시 우수정책을 배운다.전주시는 27일부터 오는 10월 8일까지 약 6개월 동안 해외 지방자치단체 간 국제협력과 우호 강화를 위한 ‘K2H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튀르키예 콘야주 공무원 1명을 초청해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전국 지방자치단체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K2H’는 ‘Korea Heart to Heart’의 약자로, 사람과 사람 간의 연결망(네트워크)을 지역 간 국제교류로 확대해나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지난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엄익준)는 신규공무원의 공직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신규공무원 조직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구청은 최근 들어 공무원의 퇴사 추세가 거세지고 신규공무원의 조직적응 문제가 공직사회 내 핵심의제로 대두되자 이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주요 프로그램은 ▲신규직원 마음치유 프로그램 ▲간담회 ▲완산 바로알기 현장견학 ▲한옥마을 청원 관광체험단 운영 등 신규공무원의 조직 적응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구청은 첫 번째 신규공무원 조직적응 프로그램으로 오는 5월 3일 ‘한옥마을 청원 관광체험단 운영’을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전주시의회 이기동 의장)가 27일 장수 스마트팜 단지 스마트 농업지역 지정 고시와 보훈병원·산재병원의 전북 건립을 촉구했다.전북의장협의회는 이날 ‘나봄리조트장수’에서 열린 제274차 월례회에서 장수 스마트팜 단지 스마트 농업지역 지정 고시 건의안과 특수목적 공공병원 보훈병원 및 농업특화 산재병원 건립 건의안 등 2건의 안건을 의결했다.장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는 지방인구소멸을 막고, 미래농업 대응을 위해 조성 중이다.협의회는 “스마트팜 단지의 효과 극대화를 위해 연계시설의 단지 내 조성이 필수지만
전주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전주동물원이 획기적인 주차시스템을 마련해 주목된다.이는 전주시가 오는 7월까지 동물원 주차장에 하이패스 시스템을 설치, 단말기를 장착한 차량은 정차하지 않고도 주차요금을 지불할 수 있다는데서다.전주시는 27일 한국도로공사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오는 7월부터 전주동물원 주차장에 하이패스 결제 서비스를 구축·운영하는 것으로 목표로 시스템을 표준화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또한 한국도로공사는 하이패스 도입에 필요한 기술 및 행정지
전주완산 의용소방대연합회(대표 최영광·송미숙)는 27일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이사장 윤방섭)에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만 원 상당의 백미 40포를 기부했다.전주완산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이날 열린 ‘2023년 소방기술경연 및 가족한마당 행사’를 준비하면서 더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역 내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완산의용소방대는 화재진압과 구조·구급 등의 소방업무 보조와 농촌 일손 돕기 등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김낙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