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로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점차 살아나고 있다. 참사 후 급감했던 백화점·대형마트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난달 16~30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기존점 기준 -0.2%, 전점 기준 3.3%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이달 1일부터 지난 25일까지 기존점 기준 1.6%, 전점 기준 5.4% 신장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상품군별로는 세월호 사고 이후(4월16~30일) 여성패션(-0.2%), 남성패션(12.3%), 해외패션(3.5%), 레저(10.1%), 잡화(-1.1%) 등의 신장세를 보였다. 이달 들어(5월1~25일) 여성패션은 1.9%, 남성패션(8.2%), 해외패션(10.3%), 레저(
전북중앙
2014.05.29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