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김창수)이 작황 호조와 소비부진 등으로 가격이 하락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4월 2일부터 대대적인 범농협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행사와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전북농협 임직원들은 2일 오전 전북대 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양파즙과 소비촉진 리후렛을 나눠주는 우리농산물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하고 시민들에게 우리 농산물의 소비 확대를 간곡히 호소했다. 또한 농협은행 지점에서도 고객들에게 양파즙을 나눠주며 동참을 호소 하였다. 2일부터 4일 까지 3일간은 지역본부(농협 아중지점 앞)와 농협 각 시군지부에서는 감자,양파, 마늘등 과잉 농산물을 산지와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에게 시중가격 대비 10~20%저렴하게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열고 있다.
변액보험을 온라인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개인연금 활성화 방안에 따라 이달부터 일부 보험사가 온라인 채널에서 변액보험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2일 발표했다. 오는 7일부터 미래에셋생명은 온라인 변액보험 개발을 마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변액보험은 가입자가 낸 보험료에서 일부 사업비를 차감한 나머지로 펀드를 조성,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해 운용수익을 얻게 되면 수익률을 반영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온라인 변액보험은 사업비 후취구조를 도입해 환급률을 개선했다. 보험료 중 사업비를 먼저 차감하고 잔여금액을 펀드에 투입하는 선취구조 방식과 달리 펀드와 유사하게 사업비를 적립금에서 차감해 부가하는 방식이다. 투자 원금이 그만큼 커져 투자수익이 증가할 수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에서 육제품 중 소비량이 가장 많은 소시지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가정용 육가공 조리기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가정에서 직접 소시지를 만들어 먹으면 소비자가 직접 고기와 천연첨가제, 그리고 아이들이 먹기 꺼려하는 채소와 잡곡 등도 넣을 수 있다. 가정 등에서 간단하게 소시지를 만드는 방법은 먼저 돼지고기 뒷다리 부위를 분쇄기로 분쇄하고, 기호에 따라 고기 양의 5∼20% 정도 분쇄한 지방을 잘 섞는다. 여기에 생마늘, 양파, 후추 등 양념류와 좋아하는 천연 허브를 넣고 혼합해 고기 양념혼합물을 만든다. 양념과 혼합한 혼합물을 충전기에 넣고, 원하는 소시지의 크기와 모양에 적합한 케이싱 또는 컨테이너에 채워 소시지 중심부의 온도가
양념채소 공급량이 많고, 엽금채소류는 저장량이 많아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하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건고추는 재고량이 많아 화건 4월 상품 산지가격은 전년보다 낮고, 전월(4,760원/600g) 대비 보합세가 전망됐다. 마늘도 2013년산 재고량이 전년보다 1만5,000톤 이상 많은 4만4,000톤으로 추정돼 도매가격은 전년, 평년 대비 약세가 예상됐다. 양파는 공급량 증가로 상품 도매가격(가락시장)은 전년보다 낮고, 조생종 햇양파 본격 출하로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한 600~700원/kg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대파 또한 출하량이 전년보다 14% 많아 도매가격은 전년, 평년보다 낮으나 남부지방 출하가 종료돼 전월 대비 강보합세가 전망됐다. 배추는 월동
정부의 방침에 따라 일부 시중·지방은행이 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하하고 나섰다. 하지만 전북은행은 오히려 금리를 인상해 정부의 방침을 역행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전북은행의 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수협은행 다음으로 고금리를 적용하고 있어 고객들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다. 은행들의 금리 인하는 정부가 최근 가계부채 위험을 줄이기 위해 2017년까지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 비중을 40%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했기 때문. 1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3월 기준 전북은행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만기 10년 이상) 평균금리는 4.13%로 전달(4.06%)보다 0.07% 인상됐다. 최저인 하나은행(3.50%)과는 0.63%의 차이를 보
조달청에서 발주되는 시설공사 원가계산에 적용될 제비율 적용기준이 새롭게 변경됐다. 조달청은 공사원가계산 제비율은 대한건설협회 발행 '완성공사 원가통계' 및 '건설업경영분석' 자료를 분석해 조정되는 것으로, 각 공종별, 규모별, 기간별 특성을 반영해 각각 적용된다고 1일 밝혔다. 공사원가계산 제비율은 조달청이 발주하는 정부공사의 예정가격 작성은 물론, 총사업비 실시설계 검토, 민간투자사업의 공사비 책정 적정성 검토, 지방자치단체의 공사원가 사전검토 업무 등에도 적용된다. 공사원가계산 제비율 중 간접노무비는 1.45% 인하되나, 기타경비는 2.47%, 일반관리비는 0.98% 각각 인상 조정된다. 이에 따라 발주공사별 공사금액의 변동은 전년대비 토목 및 조경공사
전북지역 소비자물가 석 달 연속 상승하면서 서민의 살림살이는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다. 1일 호남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014년 3월 전북지역 소비자물가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9.34로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1.0%씩 상승했다. 도내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2월 107.85를 기록한 이후 석 달 연속 상승세다. 특히 전년대비 소비자물가 증가율은 12월 0.9%, 1월 0.7%를 기록했다가 다시 치솟으며 2월과 3월 1%대를 유지한 것이다. 물가 상승은 생활물가의 상승 영향이 컸다. 지난달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0.4%씩 올랐다. 품목별로는 초코파이(14.8%), 돼지고기(10.9%), 보육시
(주)호반건설 김명열 부사장은 1일 전주완산소방서(서장 박진선)를 방문해 ‘사랑의 소방기’(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700SET-2,00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 품목인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전주시 완산구 및 임실군, 완주군(이서, 구이, 상관면) 일대 기초생활수급자들에게 화재 없는 안전마을 및 안전복지서비스 등으로 11월까지 지속적으로 보급ㆍ설치할 예정이다. 호반건설 김명열 부사장은 “기증된 기초소방시설이 우리 이웃들을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며 “장학금 전달 등 진행해 오던 지역 사회를 위한 활동들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완산소방서 박진선 서장은 "
경상수지 흑자가 24개월째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13년 국제수지통계의 새로운 국제기준 이행 결과 및 2014년 2월 국제수지(잠정)' 자료에 따르면 새로운 국제기준(BPM6) 이행 결과 2월 경상수지는 45억2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내 24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지속했다.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기존 기준보다 91억8000만 달러 확대된 798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월 국제수지를 보면 상품수지의 흑자규모가 전월 43억7000만 달러에서 54억3000만 달러 늘었다. 서비스수지의 적자규모는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의 악화에도 여행 및 기타사업서비스 수지 등의 개선으로 1월 19억1000만 달러에서 10억6000만 달러로 축소됐다.
4월부터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일제히 영업용·업무용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한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4월11일부터 영업용 자동차의 보험료를 11%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업무용 자동차는 4월16일부터 4% 인상된다. 영업용 자동차는 택시나 버스·택배차량 등 수익을 얻기 위해 운행하는 차량이고, 업무용 자동차는 법인에 소속된 차량이다. 동부화재도 4월11일부터 영업용 자동차의 보험료를 10%, 업무용 자동차는 5월1일부터 3% 올리기로 결정했다. LIG손보는 다음달 7일부터 영업용 자동차보험료를 15% 인상하고, 업무용은 5월1일부터 3% 올릴 예정이다. 메리츠화재는 인상 시점을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5월부터 영업용과 업무용 차량의 보험료를 각각 10%,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이 군산 연도항 정비공사를 발주하면서 과도한 입찰참가 기준을 적용해 지역건설업계가 크게 반발하는 등 발주기관의 향후 대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도내 건설업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은 지난 3월28일 추정금액 157억원 규모의 ‘군산 연도항 정비공사’를 조달청을 통해 입찰 공고했다. 입찰공고문에는 해당 공사의 참가자격을 토목 또는 토목건축공사업 등록자로서 최근 10년 이내 준공된 1건의 항만(또는 어항) 외곽시설(외곽시설의 보수보강공사 포함) 공사금액 69억3,200만원 이상의 실적보유자(준설, 매립, 간척용 방조제 실적 제외)로 정했다. 그러나 지역 건설업계는 해당공사의 입찰참가자격을 ‘최근 3년간 토
B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은 무방문, 무서류의 빠른 대출이 가능한 인터넷뱅킹 전용상품인 'JB다이렉트 직장인 신용대출'을 오늘부터 판매된다. 이 상품은 바쁜 직장인들이 긴급히 대출이 필요할 때 복잡한 서류준비와 영업점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했으며, 대출신청 당일 안에 빠르게 대출이 가능한 상품이다. 또한, 시뮬레이션(directcredit.jbbank.co.kr)을 통해 간단한 정보입력만으로도 대출한도, 금리, 상환스케쥴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체험을 할 수가 있다. 대출대상은 국민연금의 1년이상 가입이력과 근로연소득이 3,000만원 이상의 은행지정 직장인으로, 대출금액은 최고 3,000만원 이내이며 이 조건도 조만간 확대할 계획이다. 대출금리는 신규 CO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우양호, 이하 농관원)은 5월 15일까지 서류(고구마•감자) 양곡표시 집중 계도기간을 운영한다. 공영 도매시장, 대형유통업체, 슈퍼, 재래시장 등에서 거래되는 고구마·감자의 생산자(판매자) 주소·성명(상호) 및 전화번호 등 양곡표시가 미흡한 지적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양곡'이란 미곡·맥류,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곡류·서류와 이를 원료로 한 분쇄물·가루·전분류, 그 밖에 이에 준하는 것으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것을 말한다. 농관원은 그 동안 양곡으로 인식이 부족한 서류(고구마, 감자)에 대해 공영도매시장에 플래카드게시 및 방송, 생산자 단체 안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홍정화)은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다양한 테마로 상반기 첫 대규모 와인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와인행사에는 국내 대표 와인 수입사 금양인터내셔날을 비롯해 롯데주류, 우리와인 등 3개 수입사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1년간 롯데 백화점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인기 와인인 랭고아베이, 알파카, 칠카스 등 20만병을 특별히 추가로 수입해 1만원 초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와인 애호가를 위한 그랑크뤼 및 국가별 프리미엄 와인기획으로 알마비바 샤또 오바따이, 샤또 까멍삭 등 50여종의 인기품목이 특별한 가격에 한정 판매된다. 전주점 주류 김가영 파트리더는 "최근 와인에 대한 HOT한 소비자들의 반응에 보답하기 위해 작년 11월부터 각 수입사와 물량과 품목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창엽)는 3월 28일, 부안 대명콘도 전국 홍보담당자 워크샵에서 홍보 종합평가 전국 최우수부서로 선정돼 사장표창을 수여 받았다. 전국 최우수본부 부서평가에서 전북지역본부 최춘호 홍보담당자가, 지사군 표창에는 순창지사 정경아 직원이 최우수지사로 선정됐다. 2013년도 홍보분야 평가는 1년간의 농어업 홍보분야 추진실적 및 공사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위한 공사 전반적인 홍보업무이며, 도시민과 농어업인들에게 언론기관을 통해 홍보한 실적을 계량화해 평가한 결과로서 전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최우수 본부로 이름을 올렸다. 이창엽 본부장은 "전국 최우수부서로 선정된 것은 도내 언론사의 적기에 공정한 보도가 있어기에 최우수부서 영광을 가
농협은행 전주시청 지점(지점장 송기무)이 3월 31일, 전주시청내 지하1층에서 지상1층 민원실내로 확장 이전하고 고객 서비스 업무를 시작했다. 전주시청지점은 그동안 협소하고 청내 외진곳에 위치하고 있어 청내 직원 및 민원인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송기무 지점장은 "편리한 사무실 환경에서 금고 관리업무와 민원실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김완수기자 kimws9095@
전주한지박물관(관장 주우식)은 살랑이는 바람과 함께 꽃이 만발하는 봄을 맞이해 따뜻한 색감과 정감있는 이야기를 한지로 풀어내는 서양화가 이홍원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해 '제 12회 올해의 좋은 작가'로 선정된 바 있는 이홍원 작가의 작품들은 도내에서도 처음 소개된다. 자연 속 생활을 한국적 정서와 신화적으로 해석해 표현함으로써 색채의 연금술사라 불리는 이 작가는 21회의 개인전을 열며 지역 내의 미술문화 발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작가 자신만의 색깔과 개성적인 구도를 담은 한지 부조 작품이다. 이 작가의 작품들은 호랑이 꼬리에 앉아 평화롭게 노는 아이들처럼 천진난만함을 보이기도 하고, 때로는 소설 소나기의 한 장면처럼 서사
4월부터 보험사 등 금융회사의 전화영업(TM)이 하루 1회로 제한된다. 또한 금융사가 고객에게 무차별적으로 보내는 영업용 문자메시지(SMS)나 이메일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4월부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비대면영업 가이드라인'을 모든 금융사에 적용해 시행한다. 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금융회사가 고객에게 영업을 목적으로 전화할 경우, 그 횟수가 '1일 1회'로 제한된다. TM을 할 수 있는 대상도 고객이 마케팅 목적의 정보활용을 동의한, 즉 개인정보 수집·활용에 대한 적법성을 입증할 수 있는 고객으로 한정된다. 다만 연체정보를 알려주는 등 기존계약을 유지하기 위한 내용의 전화나 고객이 전화상담을 요구했을 경우에
동양그룹 계열사 회사채와 기업어음(CP) 피해자들이 29일 부산 전포동 적십자회관에서 집단소송(Class Action) 추진을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동양피해자대책협의회는 이날 "동양그룹 회사채와 CP에 투자한 개인투자자 수는 5만여명, 피해액은 1조5500억원이 넘는다"며 "동양 사태가 발생한 지 6개월이 다 되가지만 회생계획안상 투자자는 피해액의 50%만, 그것도 10년에 나눠 변제 받게 돼 집단소송으로 나머지 피해금액에 대해 적극적으로 배상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증권 거래과정에서 발생한 집단적인 피해를 효율적으로 구제하기 위한 '증권관련 집단소송'이 가장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증권관련 집단소송'은 증권의
본격적인 건설 성수기를 맞아 건설 수주량이 늘어나면서 경기회복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전북도내 건설업체들의 수주량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어 그 어느때보다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여기에다 이사철 등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활발한 부동산 거래가 기대되고 있지만 꽁꽁 얼어붙은 도내 부동산 경기마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특히 본사까지 전북이전이 기대됐던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전북본부마저 광주·전남에 통폐합 움직임이 감지되면서 도내 건설업계의 공분을 사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에 따르면 도내 종합건설업체 64%가 지난 해 공공공사수주액이 손익분기점인 50억 원에도 미치지 못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협회가 집계한 총기성 실적액은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