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9월말까지 군산항에서 처리한 물동량은 1391만7000t으로 전년대비 3%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해수부 군산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전체화물중 수출은 249만5000t, 수입 832만2000t으로 수출입 화물은 7% 증가한 반면, 연안화물은 310만t으로 10% 감소했다. 군산항 주요 수출입 화물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군산항 배후 사료공장 증설 등에 힘입어 수입화물인 옥수수 물양 증가에 따라 사료 원료는 증가(13%)했다. 수출화물인 차량은 현대 및 기아차량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한국지엠 차량의 수출 감소로 전년대비 9%로 감소하며 부진한 상태가 지속하고 있다. 특히 컨테이너는 전주 현대상용차 부품 취급 및 중국-군산-일본간 항로의 점진적 활성화로 전년
국가간 FTA체결이 지속됨에 따라 군산농업기술센터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 수립에 나섰다. 23일 농기센터에 따르면 FTA 대응책의 일환으로 농산물 브랜드화 추진을 비롯해 고품질농산물 생산, 생산비절감 기술보급, 이모작 확대, 농산물 판로확보 및 홍보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군산시는 흰찰쌀보리 지리적표시 등록과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이미 완료했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품질을 확보해 특산품으로 생산 유통중이다. 또한 군산쌀도 특허청에서 인증하는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등록했으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인증하는 지리적표시는 올해 등록을 목표로 심사중이다. 특히 군산시는 4개 RPC 대표브랜드를 중심으로 전국소비자단체 선정 우수브랜드 1
군산시는 23일 서울 전경련 회관에서 새만금 친환경 마리나·마이크로 그리드 기반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현대유엔아이·현대중공업·유진에너팜·인터파크비즈마켓·한국동서발전·이도건설 등 6개사와 중국타호타법률사무소가 참여했으며 투자규모는 총 4920억원이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유엔아이·현대중공업·유진에너팜·동서발전 컨소시엄은 오는 2018년까지 2단계로 나눠 총 361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새만금지역 내 110㎿급 풍력발전단지 및 21㎿급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구축하고 관련설비의 제조설비 구축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
뮤지컬 ‘시카고’가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군산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3회 전석 매진의 기록을 달성했다. 일반적으로 공연장 객석점유율 분석에 비춰보면 80% 이상은 만석으로 보며 98% 이상은 공연역사에 남을 기록적인 점유율로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산예술의전당은 개관 이후 조수미 콘서트, 난타, 명성황후, 세계합창단 내한공연, 미스콩 등 많은 기획공연들이 매진되는 신화를 일궈냈다. 이러한 매진 신화는 좋은 작품 선택과 적절한 티켓료, 좋은 환경의 공연장이라는 3박자가 만들어 낸 것이라는 분석이다. 문세환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뮤지컬 시카고는 오리지널 버전 그대로 볼 수 있어 시민 문화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rdq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 공과대학 취업률이 전국 상위그룹에 속하는 등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13년 8월 및 2014년 2월 졸업자 기준 건강보험 DB연계 취업률을 보면 제어로봇공학과가 84.6%의 취업률을 보여 전국 최상위권에 속했다. 또한 컴퓨터정보공학과가 74.5%, 나노화학공학과 72.2%, 전자공학과 69.7%, 건축공학과 68% 등의 취업률을 보였다. 분야별에서는 전자공학분야가 69.7%로 전국 대학(다그룹, 졸업생1,000명~2,000명 사이)공학계열 평균 취업률인 63.7%를 웃돌았다. 나의균 총장은 “공과대학 취업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지역산업과 연계된 지역밀착형 산학협력을 통한 실무인재 양성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종원)는 오는 11월 중순까지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촌체험학습은 농촌의 살아있는 생명력을 오감으로 체험하며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 및 정서순화를 위해 어린이 3,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사전에 체험학습 프로그램 홍보를 통해 군산시 소재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체험학습 신청을 접수 받았다. 또한 이들의 희망 체험내용과 연령, 참여인원 등을 고려해 곤충체험학습농장, 옥산한과 등 체험교육농장 8개소를 연계해 체험학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은 평소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김치담그기·보리한과만들기 등 농산물 가공체험, 고구마 수확 등 영농체험,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지사장 임우순)는 22일 나운동 궁전웨딩홀에서 농어업인과 함께하는 가을축제를 가졌다. 이번 축제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올해부터 일선에서 고생하는 농어민을 격려하고 풍년농사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올해 처음 시행하는 행사다. 특히 도별로 1개 시군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으며 전북에서는 군산지사에서 첫 시작을 하게 됐다. 임우순 지사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고품질 농산물이 생산되도록 최일선 영농현장에서 유지관리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수리시설관리원과 농업인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경찰서(서장 강윤경)는 23일 항공경찰과 공조를 통해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농산물 절도예방을 위한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군산경찰서는 과수농가 등 특용작물 밀집 재배지역, 축사 및 농산물 저장소 등 절도발생을 선제적 예방하고자 항공순찰은 물론, 충남 서천경찰서와 공조를 통한 절도예방 합동 FTX도 실시한다. 항공순찰은 넓은 농촌지역을 효과적으로 순찰할 수 있고 범죄발생 시 항공촬영 등으로 수사자료로 활용할 수도 있다. 강윤경 서장은 “한해 동안 피땀 흘려 수확한 농산물을 절도로 인해 주민들의 가슴에 멍이드는 일이 발생치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정훈기자
군산세무서(서장 최대열)는 22일 세무서 소회의실에서 2014년 제2차 세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2차 회의는 한창범 세정협의회 위원장을 비롯한 외부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최대열 서장은 중소상공인 세정지원방안과 최고경영자가 알아야 할 세무상식 및 절세방안 등을 설명하고 지역경제현안과 세무행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군산=김정훈기자
전북 군산시의 '해삼 수출양식단지'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면서 지역 어업인의 미래 지향적인 소득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총 사업비는 30억원(국비 50%, 도비 10%, 시비 30%, 자부담 10%)으로 2013년 9억원, 2014년 9억원, 2015년 1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지는 군산시 옥도면 연도 근해로 면허 50㏊(해삼 서식장 조성에 따른 효과가 예상되는 면적), 인공어초 시설 2.5㏊(실제 자연석 또는 인공어초가 점유하는 면적)로 조성될 예정이다.
1996년 7월 15일 개관한 군산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백지연)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경제자립화를 위한 직업교육과 직업의식교육, 취업정보제공 및 취업알선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는 연간 2,000여명이 이용해 직업훈련을 받고 있으며, 일일 100여명의 수강생이 교육에 참여해 컴퓨터분야, 사무회계, 방과후지도사, 요리, 공예 등 다양한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결혼·임신·출산·육아 및 가족 돌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재취업을 위해 7명의 취업설계사와 직업상담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그동안 직업 상담과 정보제공 및 알선 업무를 통해 연간 1,000여명의 구직 희망 여성을 업체에 연결했으며 구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원태)과 무주교육지원청(교육장 최정섭)은 22일과 23일 이틀간 도농교류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교류에는 군산푸른솔초등학교(교장 김춘길)와 무주안성초등학교(교장 유영철)가 함께 참여해 문화적 특성을 교류할 기회를 가졌다. 이들 학교는 서로의 학교에 학생들을 보내 수업에 참여하고 지역 명소를 방문하는 등 상대지역의 문화를 체험했다. 군산푸른솔초를 방문한 무주안성초 학생들은 정규수업에 함께 참여하고 서로 1대1 짝을 이뤄 동국사와 신흥동일본식가옥, 이성당,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등을 돌며 우정을 쌓았다. 또한 무주안성초를 방문한 푸른솔초 학생들은 농촌학교 정규교육과정 참여를 통해 농촌지역의 문화를 체험하고 목공예와 별자리체험 학습을 통해 자연의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