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은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의 보육기관 전용 맞춤형 서비스인 ‘뉴키즈뱅킹 서비스’를 오는 21일 출시한다. 뉴키즈뱅킹 서비스는 보육기관이 간편하고 체계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로, 기존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의 보육기관에서 수납전용으로 사용하던 프로그램에서 보다 향상된 서비스와 차별화된 회계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보조금, 교육비, 수행경비 등의 간편한 자동수납을 위하여 자동이체는 물론 가상계좌 등의 다양한 수납방식을 제공해 원비 수납률을 높일 수 있으며 통장거래내역 가져오기를 통한 자동전표등록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회계관리는 물론, 생활기록부 출석관리, 대기 원아정보관리, 기관 일정관리 알림장 등의
새 학기를 앞두고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이던 전북지역 전·월세 거래량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2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월 전·월세 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지역 전·월세 거래량은 총 1,95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2,166건 보다 9.6% 하락한 수치다. 특히 전월(2,178건)과 비교해서는 10.1% 줄어든 것이다. 도내 전·월세 거래량은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이다 하락 반전한 것으로 매매시장 회복세가 전·월세시장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주지역 주요 아파트의 전·월세 실거래가를 보면 완산구 효자동2가 풍림아이원
올해 표준지공시지가 변동률은 전년대비 전국 평균 3.64% 상승한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가 18.12%로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광주는 1.40%로 상승으로 최저치를 나타냈다.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와 더불어 세종시, 혁신도시, 경북 예천(경북도청 이전지), 경남 거제(해양관광단지개발) 등 개발사업지역의 토지수요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는 올 1월1일 기준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에 대한 가격을 20일 공시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3.11%, 광역시(인천 제외) 4.77%, 시군(수도권·광역시 제외) 5.33%로 나타났다. 수도권에 비해 광역시, 시·군 지역의 가격상승폭이 큰 것은 울산, 울릉, 나주, 세종 등 개발사업이 활발한
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박진욱)는 지난17일부타 18일 이틀간에 걸쳐 도내 소재 8개 고등학교 17개 팀 40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2014년 고등학생 경제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도내 고등학생들이 기초적인 경제지식을 습득하고 건전한 경제의식을 함양하여 합리적인 경제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고등학생 경제캠프는 지난 2011년 최초 실시 이후 매년 1회 실시하고 있다. 경제캠프에서는 현장 경험에 바탕을 둔 금융경제 관련 강의를 실시하고 있고, 강의는 고등학교 교사들의 추천에 따라 참가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은 주제를 선정하여 해당분야의 당행 전문가들이 참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및 전북의 경제현안에 대한 토
중소 손해보험사들이 나날이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자동차보험의 보험료를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하이카다이렉트 등 중소형 손보사는 최근 보험개발원에 자동차보험료 인상과 관련한 요율검증을 요청했다. 보험사가 보험개발원에 요율검증을 요청하는 것은 내부적으로 보험료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험개발원은 이 같은 요청에 대해 위험률 등을 감안한 요율검증을 마치고, 2~3% 가량의 인상이 가능하다는 결과를 보험사에 전달했다. 중소형 손보사가 자동차보험료 인상을 검토하는 배경은 손해율 급증으로 자동차보험 상품을 팔수록 적자가 커지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이카다이렉트의 경우 지난해 누적 손해율은 95.8%를 기록했다. 적정 손해
한전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나동채)는 지난 19일 육군 35사단(사단장 정한기)과 전력설비 방호태세 확립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나동채 본부장과 정한기 사단장은 협약서에 서명한 후, 앞으로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도민의 안전문화 정착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전력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위하여 긴급 연락체계를 유지하며 특히 한전 본부 산하 국가중요시설의 전력시설에 긴급재난 발생 시 복구 인력, 장비, 물자 등을 제공해 줄 것을 35사단에 요청했다. 이어 35사단은 사단 내 전기설비의 주기적인 안전점검, 전력설비 정보 제공, 전력설비 견학, 그리고 재난 발생
기업들이 복잡다양한 경영위기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는 체질을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택수)와 삼성경제연구소가 주관하고 전라북도가 후원하는 '제73차 전북경제포럼 세미나'가 19일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전북도내 기업인과 경제유관기관단체장 등 포럼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세미나에서 '저성장기 기업경영의 불확실성과 리스크 관리'라는 주제 강연에 나선 한창수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최근 예상하지 못했지만 한 번 나타나면 엄청난 충격을 주는 사건을 뜻하는 ‘블랙스완’의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지사장 이용호)는 외국인고용사업장에서 사용자와 외국인근로자간 언어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한 애로갈등 해소 지원을 위해 전문통역원 동반한 고용체류서비스를 제공함을 목적으로 하는 전문통역원을 오는 2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류접수기간은 오는 2월18일부터 25일까지, 서류 및 면접전형은 2월26일부터 3월4일까지이다. 합격자 발표는 3월 6일 예정이다. 채용된 전문통역원은 3월 10일부터 12월 5일까지 활동하게 되며, 주14시간 월 60시간 미만의 단시간 근무를 하게 되며 시급 2만원의 보수가 지급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 직업능력개발팀(문의 210-9202)으로 응시원서 등 서류를 접수하면 되며, 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태연)는 지난14일부터 16일까지 “전북 청년창업 CEO 클럽 워크숍”을 제주도에서 개최 했다고 밝혔다. 금번 워크숍은 전년도 사업성과를 보고하고 2014년 교류회 운영을 계획하는 뜻 깊은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제주지역 업체를 방문하여 성공 창업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 받는 벤치마킹의 기회가 되었다. 교류회 회장(진양하이택 이종규 대표)은 “올해는 회원들 간의 교류 활성화를 강화하기 위하여 신규 회원 영입 및 사업별 분과를 나누어 맞춤형 교류와 멘토링이 될 수 있도록 ‘전북 청년창업 CEO 클럽’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전북 청년창업 CEO 클럽은
전주페이퍼 조성규 차장과 윤용영 과장은 19일 서울 장충동 서울 클럽에서 열린 한국 제지연합회가 주관한 제29회 우수 제지인상을 수상했다. 우수 제지인상은 제지산업 발전에 공이 있는 사람으로 올바른 제지인상 확립에 귀감이 되는 제지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조성규 차장은 전주 제지㈜ 기계 설계팀으로 입사하여 33년간 전주공장, 중국공장 등에서 초지기 건설,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소 건설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제지산업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30여년간의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을 후배들에게 끊임없이 전수함은 물론, 솔선수범하고 열린 리더십을 발휘해 후진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한 공로로 우수 제지인상을 수상했다. 윤용영 과장은 1985년 제지업계에 입문하여 3
JB금융지주(회장 김한)는 19일 광주은행 및 광주은행 노동조합과 상생협약을 체결한 후 광주은행 민영화 관련 후속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JB금융지주 김한 회장과 김장학 광주은행장, 광주은행 강대옥 노조위원장은 19일 광주광역시에서 JB금융지주와 광주은행간 상생발전 및 광주·전남지역 지원을 위해 ‘지역금융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합의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체결된 협약은 JB금융지주와 광주은행간 상생발전 방안으로 Two-Bank체제 유지, 완전고용 보장, 경영 자율권 보장 등 5개 조항과 광주·전남지역 지원방안으로 지역인력채용, 지역사회환원, 지역경제활성화 등 4개 조항으로 구성
조달청이 업무태만으로 부당하게 계약을 체결, 도내 공공기관들이 바가지를 쓰거나 실체도 없는 무자격자와 계약하는 등 낭패 본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드러나 재발 방지책 수립이 절실하다. 감사원이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최근 2년간 거래한 공공조달사업 감사를 실시한 결과, 조달청의 업무 태만이나 허술한 시스템 등으로 인한 부실계약이 총 2천억 원대에 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가운데 김제시와 전북대는 각각 2억 원대의 컴퓨터 구매를 의뢰했다가 다량 구매시 적용되는 할인율을 제대로 적용받지 못해 적게는 360만원, 많게는 400만원 가량 비싸게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반대로 1억원 안팎의 건설자재 구매를 맡겼던 전북도와 전북개발공사, LH공사 전북본부는 적게는 6
보험사기 신고로 포상금 수입을 올리는 '보파라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신고포상제도에 따라 보험사기 적발에 기여한 신고자 및 이들에 대한 포상금은 총 4080명, 23억1545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17억1883만원)에 비해 무려 34.7%나 늘어난 것이다. 1인당 평균 지급액은 57만원에 달했다. 포상금이 크게 늘어난 것은 보험사기 신고 건수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보험사기 신고 건수는 지난 2011년 2295건에 달했으나 ▲2012년 3572건 ▲2013년 5629건 등으로 매년 50% 이상 늘어나고 있다. 금감원에 접수된 제보는 주로 허위·과다 입원환자(31.7%)나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과 홍수 등 자연재해가 증가됨에 따라, 효율적인 농업용 수자원 관리와 재해예방을 위해 노후화된 시설물의 개보수와 이를 위한 재정 확보가 필수적 상황에서 올해 임실군 지사면 일원의 지사1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보수사업으로 지정된 지사1지구는 오봉저수지로부터 임실군 지사면 대정리, 금평리, 목평리 일원을 수혜면적(567ha)으로 하는 지역으로서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 임실지소에서 관리하고 있는 지구이다. 이지역은 1991년 경지정리 당시 설치된 기설 용배수로의 노후화 심하고 집중호우 발생시 제방의 포락, 통수단면 부족으로 이지역 농민들로부터 영농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지구이다.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전라북도 식품의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2월 12일과 13일 1박2일간 일본 유력 바이어인 아이후즈 사를 초청하여 전라북도 주요 식품기업 9개사를 방문, 상품을 소개하고 수출화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해 해외 수출 계약 310억원의 성과를 도출하여 해외 시장 판로개척의 교두보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 발효엑스포조직위는 올해에도 연중 지속적인 전북 상품 발굴과 해외바이어 확보에 주력하여 더 많은 전북 상품에 세계 시장에 진출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엑스포에 참여하여 300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익산 서동아로비타는 파프리카 발효소스와 아로니아 식초, 아로니아 잼 상품을 출시해 큰 관심을 끌었고, 고창의 참바다영어조합법인
올해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대한 전북지역 기업인들의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안병수)은 지난 1.21일부터 2.18일까지 10회에 걸쳐 실시한 중소기업 시책 설명회에 총 1,100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총 1,091명(전주 197명, 익산 250명, 군산 97명 등)이 참석해 지난해 944명 대비 15% 증가한 것이다. 전북중기청은 매년 초 지원기관 합동으로 지역별 순회설명회를 주관하고 있는데, 합동설명회는 한 장소에서 각 기관의 주요 정책을 모두 알 수 있고, 당일 애로상담까지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전북중기청을 비롯하여 전라북도, 전북지방우정청,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등
전북 농업기술원은 18일 밝은 백색 겹꽃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재배가 용이한 안개꽃 신품종‘샤이니드림’과‘펄스타’를 개발하여 국립종자원에 신품종보호권 출원 신청했다. 이들 품종은 2009년 교배를 통해 획득한 종자를 이듬해 파종한 후 얻어진 개체들을 두 번의 특성평가를 거쳐 2011년 우수한 특성을 갖는 개체를 선발하였고, 2012~2013년 2년 동안 꽃 품질과 생산성 등의 특성검정 및 시장 선호도 조사 결과 최종적으로 선발 육성되었다. 주요특성은 밝은 백색 겹꽃으로 꽃수가 많고 줄기가 단단하고 가지 벌어진 정도가 작아 안개꽃을 사용하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특성을 가졌다. 또한 안개꽃에 피해가 심각한 흰가루병, 역병에
앞으로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임목을 무분별하게 폐기하는 일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8일 환경부 및 산림청과 함께 각종 개발사업 진행시 발생하는 임목을 재활용하는 방안을 마련,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도로나 택지 등 개발사업 진행시 훼손되는 산림에서 발생되는 임목을 재활용한다. 나무 상태가 좋으면 조경수로 쓰거나 훼손된 정도에 따라 원목자재, 연료목재로 활용한다. 그 동안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임목을 폐기물로 취급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폐기물업체에 위탁해 처리하는 예산이 필요하는 등 산림자원도 크게 낭비됐다. 산림청에 따르면 매년 산지전용 등으로 훼손되는 산림은 연평균 1억1449만㎡다. 이 때 발생하는 임목은 연평균 143만8000톤(t)이다. 국토부는 훼손
앞으로 전기공사업체가 자본금 등 일시적으로 등록기준에 미달하는 경우에도 등록취소 예외로 인정돼 공사업을 영위할 수 있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전기공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국회 통과 후 12월 30일 공포된 전기공사업 개정법률에 따라 마련된 세부규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일시적인 등록기준 미달 조항을 신설해 등록취소의 예외로 인정하도록 했다. 우선 기술능력에 해당하는 자의 사망·실종 또는 퇴직으로 인한 기준 미달 기간이 50일 이내인 경우, 사업연도말 현재의 자산총액이 감소로 인해 기준 미달 기간이 마찬가지로 50일 이내인 경우에는 예외로 인정된다. 또 자본금
전북지역은 규모가 영세한 소기업들이 많지만 이들 기업들은 정부의 각종 중소기업 지원 정책에서 소외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도내 영세 소기업의 현장 애로기술 등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역기반 소기업 살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17일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기술개발에서 판매까지의 전 과정을 산학연 협력 맞춤형 토탈 서비스를 통한 성장 희망 사다리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를 통해 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애로를 해소해 열악한 도내 소기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도는 전문 인력이 풍부한 도내 대학·연구기관들과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