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부터 신용카드 포인트도 예금, 부동산 등 다른 재산처럼 상속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는 소비자보호실무협의회를 열어 금융민원센터(1332)를 통해 들어온 민원 중 주요 사례를 개선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금감원은 다음달 중 카드사 회원이 사망하는 경우 적립된 포인트를 상속인에게 승계하거나 채무상계할 수 있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이와 함께 이용대금 명세서에 잔여포인트 뿐 아니라 당월 적립 포인트까지 표시하도록 했다. 아울러 카드사가 카드를 발급할 때 본인회원 카드와 가족회원 카드의 유효기간을 맞추도록 했다. 또 개인사업자 카드를 온라인으로 해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해지 절차를 간소화하도록 했다. 실손의료보험 입원비 보상기간도 개선
국세청이 조세회피처 소재 페이퍼컴퍼니 등을 통해 세금을 내지 않은 역외탈세 혐의자를 조사해 추징한 금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국세청은 지난해 도매·제조·서비스업종 등 역외탈세 혐의자 211명(건)을 조사해 전년(8258억원) 대비 30.6% 증가한 1조789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고 17일 밝혔다. 역외탈세 추징액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세청은 2010년 5019억원(95건), 2011년 9637억원(156건), 2012년 8258억원(202건)을 각각 추징한 바 있다. 국세청은 역외탈세에 본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09년 역외탈세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국제탈세정보교환센터(JITSIC) 가입 등을 통해 국제공조를 강화해왔다.
중고자동차에 대한 불신과 불만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중고차 시장 정상화 조치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중고차 매매업자의 보증책임을 강화하고 거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자동차 매매업 개선대책'를 마련, 발표했다. ◈ 매매업자 성능 보증책임 강화 국토부는 중고자동차 매매업자가 자동차의 성능과 상태 등을 점검한 내용을 소비자에게 알려주고 일정기간(자동차 인도일로부터 30일 이상, 또는 주행거리 2000km 이상) 점검내용을 보증해야 하나, 구매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등 문제가 많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론 중고차의 성능과 상태점검 관련 책임을 매매업자로 일원화하고, 일정기간 내 하자 발생시, 소비자의 피해를 보상할 수 있도록 매매업자의
전북신용보증재단과 김제시는 지난 17일 김제시청 2층 상황실에서 영세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김제시는 협약의 구체적 이행을 위해 금년에 6천만원을 출연하고, 전북신보는 시 출연금의 10배인 6억원 범위 내에서 김제시가 추천하는 소상공인에게 보증지원을 하게 된다. 즉, 김제시 관내 소상공인은 기보증 포함 최고 2,000만원 한도로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 받아 대출실행 전담은행인 NH농협, 국민은행, 우리은행, 전북은행에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김제시 관내 2년 이상 거주 및 사업자등록을 한 자로서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의 아래 각 호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이며, 보증요율 연 1%와 보증기간은 3~5년으
앞으로 지방하천정비사업과 생태환경복원사업이 동시에 추진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지방하천정비사업과 생태하천복원사업의 효율적 추진 지침을 공동으로 제정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추진지침에 따르면, 먼저 국토부는 이ㆍ치수 중심의 종합적인 정비사업을, 환경부는 이ㆍ치수적 안정성이 확보된 곳을 비롯해 정비가 필요 없는 구간에 한해 수질ㆍ생태 복원 위주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환경부가 시행하는 수질ㆍ생태복원사업의 범위를 △물리화학적 및 생태학적 수질정화 △하천변에 매설된 오폐수 차집관로의 신설 및 개선 △비점오염원의 유입 차단시설 △생태이동통로의 조성 및 개선 △하천 내 생물서식공간 확보 △수질개선 또는 생태계 회복을 위
전북은행 남문지점(지점장 강원봉) 저축써클 풍성회(회장 은혁채)는 지난 14일 전주중앙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저소득층 우수학생들에게 장학금 90만원을 전달 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원봉 지점장과 은혁채 회장, 박숙자 교장선생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교장은 장학금 전달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풍성회 회장 은혁채는 “지역내 저소득층 우수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게 되어 가슴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비록 금액은 크지는 않지만 매년 이런 좋은 자리를 만들어 사회에 기여하는 모임으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풍성회”는 2012년 4월 60, 70년대생 16명의 젊은 고객 위주로 구성된 모임으로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장길호)은 제3회 중소기업지원 우수사업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1월 모집공고와 서류심사 및 발표회를 거쳐 14개 광역 시도에서 공모해 12개의 우수사업이 본선에 진출, 지난 14일 군산에서 실시된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 대표자 회의에서 최종 선정됐다. 동상에 오른 경제통상진흥원의 공모사업은 ‘지역기반 중소기업 R&D형 성장사다리 구축사업’으로 기술혁신형 소기업 성장을 위해 기술개발에서 판매까지 전 과정을 산학협력 맞춤형 기술혁신 토탈서비스를 통해 성장희망 사다리를 구축하고 있는 사업이다. 장길호 원장은 수상소감에서 “전국 14개 광역단체가 참가한 이번 경진대회에서 전국 3위
전라북도는 국가정책사업인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을 전주시 등 6개시를 대상으로 상수도, 하수도, 전기, 가스, 통신, 송유, 난방 등 7대 지하시설물 정보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통합관리시스템(활용시스템)을 완료하고, 2014년 도내 완주군, 고창군, 부안군 3개 군지역까지 전산화사업을 확대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도로와 상·하수도 그리고 가스·전기·통신관로 등 지하시설물의 위치와 속성정보를 통합 구축해 굴착공사 시 이중굴착을 방지하고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해 도민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고 기반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를 도모하기 위한 국비지원 사업이다. 도내 시군의 시가화 지역이 사업대상 지역으로서 국비지원 (시 50%, 군 60%)으로 전체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안병수)은 13일, 지난 1월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으로 인정된 제품에 대한 성능인증 수여식을 가졌다. 성능인증지원제도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제품이나 신기술인증제품 등을 국가가 인증해 주는 제도로써 성능이 인증된 제품은 공공기관에서 우선구매 할 수 있다. 이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촉진 및 공공구매 확대를 위한 법률규정에 따른 것으로 모든 공공기관은 물품구입시 50%이상을 중소기업제품으로 구입해야 하며 이중 10% 이상을 기술개발제품으로 구입토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에 성능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덕유패널㈜로 품목은 '건축용 페놀폼 단열재(NEOS-PFB)' 이다. 이 제품은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단열재인 EPS, 폴리우레탄
한전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나동채)는 지난 13일, 도내 34만5,000V 군산-신김제 송전선로 46호 철탑에서 전중구 전력관리처장을 비롯한 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송전선로 996 대종주' 발대식을 개최했다. 송전선로 996 대종주는 2014년도 무결점 전력공급을 위해 도내 가공 송전선로 전체구간 996㎞를 직원들이 직접 도보로 순시 점검해 부적합사항을 적출·조치하는 고장 예방 활동이다. 도내는 동고서저 지형으로 전체 송전설비 57%가 산지에 있어 설비운영 관리를 위한 접근이 어려운 실정이나 이번 대종주를 통해 산재해 있는 고장요인에 대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전중구 전력관리처장은 "송전설비 직영 순시점검으로
전북도(도지사 김완주),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안병수),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태연)는 도내 수출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14 전북 CIS 무역사절단' 파견업체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무역사절단 참가대상은 전북도내 소재 수출중소기업으로 4월 22일 ~ 30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카자흐스탄(알마티), 러시아(샹트페테르부르크)를 방문해 현지 시장조사 및 바이어와의 미팅을 통한 시장개척 기회를 갖는다 파견규모는 10개 기업 내외이며, 참가기업은 현지 코트라 무역관의 사전 시장성 검토 등을 거쳐 현지진출 유망기업을 선정해 파견할 계획이다. 이번 무역사절단에 선정된 기업들에게 항공료 50%(1인),
전북개발공사(사장 홍성춘)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및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18일부터 20일까지 전주․완주 혁신도시 공동주택 3개 현장(1,820세대)에 대한 해빙기대비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골조공사와 부대토목 및 조경공사가 진행되는 현장여건을 감안하여 겨울철 결빙에 따른 지반이완 및 침하, 지하매설물 파손, 절·성토 사면 붕괴 및 균열, 가설건물의 전기누전 및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과 취약시설에 대한 해빙기 재해요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점검을 통해 위험요소 발견 즉시 현지시정이나 시정명령 등 조치를 취하고, 부실시공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시공 및 감리회사, 현장관계자 등에 대해 부실벌점 부과 등 강력한
"지역건설산업이 계속되고 있는 경기불황으로 고사위기에 처한 가운데 실적규모로 평가방식을 정한 발주처로 인해 수주기회가 상실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익산식품클러스터산업단지 조성공사를 발주하면서 까다로운 입찰참가 기준을 적용해 지역 건설업계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 14일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윤재호)에 따르면 최근 LH가 발주한 추정가격 65억원 규모의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공사 1공구’ 사업에는 지역업체의 입찰 참여 확대를 위한 방안이 마련돼 있지 않아 대다수 지역업체는 상실감에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입찰공고문에는 다수의 업체가 참여해 수주를 기대할 수 있는 ‘단지조성공사 또는 실적보유자로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하는
지난해 국내 은행의 당기 순이익이 2012년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저금리 기조로 인해 이자이익이 줄어들고 부실기업에 대한 대손비용이 증가한 것이 주된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4조원으로 2012년(8조7000억원)에 비해 4조7000억원(53.7%) 줄었다. 국내 은행의 이익은 지난해 1분기 1조7000억원, 2분기 9000억원, 3분기 1조5000억원 등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가 4분기에는 1000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분기 실적이 적자를 나타낸 것은 2011년 이후 2년만이다. 지난해 국내은행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2012년(0.47%)에 비해 0.25%p 하락한 0.22%였다. 이는 2003년(0.17%)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는 오는 19일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전북센터 2층에서 신생여성기업,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멘토링데이 및 중소기업지원시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성CEO멘토링데이는 여성CEO인재발굴을 위해 초보, 예비창업가에게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하여 창업의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이며, 책임멘토를 지정하여 창업아이디어 및 애로상담 등 다각적인 시각과 방식으로 조언 받을 수 있다. 한편, 멘토 멘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인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전화 063-272-9973이나 9906번으로 하면된다. /김완수기자 kimws9095@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고구마 육묘를 위해서는 병에 걸리지 않고, 냉해를 입지 않은 건강한 씨고구마를 선별해 줄 것을 13일 당부했다. 고구마 저장 중에 검은무늬병이나 무름병 등의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씨고구마 표피나 속살이 검게 변하거나 부패하게 되어 냄새가 나게 되므로 쉽게 선별할 수 있다. 씨고구마를 묻기 전에 종자소독제를 처리하거나 온탕소독 등을 해야 하며, 특히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은 씨고구마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이러스에 걸린 고구마는 피부가 거친 띠 모양을 보여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또한 씨고구마를 10℃이하 저온으로 저장한 경우에는 냉해를 받아 조직이 파괴되며, 이 씨고구마를 육묘하게 되면 싹이 트지 않고 부패하기 쉽다. 냉해를 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는 전북지역에 배정된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이 크게 확대됐다고 밝혔다. 13일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태연)와 전북서부지부(지부장 진성한)에 따르면 금년도 저성장의 고착화를 막고 중소기업의 자금애로 해소를 위해 전북지역에 배정된 예산은 1,617억원에 이른다. 금년도에는 예년과 달리 업체당 운전자금의 지원한도를 최대 10억원까지 높였으며, 융자제한 기업 매출액 한도 기준도 ‘직전년도 매출액 500억원 이상’에서 ‘직전 3개년도 평균 5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함으로써 중견기업에 대한 지원기회를 확대한 점이 눈에 띄며, 고용창출 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대출금리 최대 우대한도도 2%p(기존 1%p)로 높임으로
K-water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고양수)는 지난 13일 2014학년도 중학교에 입학하는 도내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에게 교복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K-water 전북본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추천을 통해 예비 중학생 8명을 선정하여 총360만원 상당의 교복비(동복, 하복)를 지원했다. K-water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의 소외계층과 함께하고, 든든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랑 받는 공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water 전북본부는 저소득층 청소년 멘토링 및 장학금 지원, &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14일 발렌타인데이 및 졸업 입학 시즌을 맞아 1층 핸드백 매장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1층 핸드백매장에서는 “14일 단 하루” ‘핸드백 스페셜데이’을 진행한다. MCM, 메트로시티, 닥스, 루이까또즈, 제이에스티, 빈폴, 러브캣 등 유명브랜드 핸드백을 10~30% SALE하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덤으로 상품권 등 사은행사도 병행 진행한다. 또한 루이까또즈 매장에서는 시네마데이로 당일구매고객 및 초청고객에게 “수상한그녀” 2월 14일(금) 19시 30분 롯데시네마 1관을 대여하여 무료상영 및 팝콘,음료 등을 제공하고,
이번 주 전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학생들 개학을 맞아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나타났다. 1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14년 2월 1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전주대비 각각 0.02%, 0.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가격은 신도심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에 대한 저점인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실수요자들의 매매전환수요가 증가해 전주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또 전세가격은 봄 이사철 도래와 임대인의 월세 선호로 전세물량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명절 연휴 이후 학군 및 교통 여건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며 가격 상승을 불러왔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도 전주대비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