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재산증식 금융상품으로 ‘만능통장’이라 불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출시 1년 성적표가 초라하다. 불완전판매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는 데다 이탈이 가속화되면서 ‘미운 오리’ 신세로 전락한 것이다. 더욱이 일부 금융소비자단체에서는 국민 우롱 상품이라며 계좌해지 운동이라는 카드까지 꺼내 들었다. 1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ISA 출시 1년을 맞은 현재 가입계좌는 234만6천264좌, 총가입금액은 3조6천461억원로 집계됐다. 가입계좌는 지난해 3월 14일 출시 이후 11월 말(240만5천863좌)에 최고점을 찍었다. 하지만 신규 가입계좌는 7월 이후 한 자릿수로 떨어지며 일찍부터 인기가 시들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소매금융 노하우를 살려 올해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의 순이익 100억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력투구할 방침이다. 지난해 8월 PPCB 인수작업을 마무리하고 그동안 충분히 준비운동을 한 만큼 올해부터는 선진화된 금융기법을 통해 본격적인 영업 활동을 시작, 동남아 최고 소매중심 은행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것이다. 14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첫 번째 해외 네트워크인 PPCB의 지난해 말 총자산은 5천809억원, 수신과 대출은 각각 4천700억원, 3천700억원이다. 지난 2008년 설립 이후 연간 56.5%의 높은 자산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자산수익률(ROA)1.5%, 연체율 0.02%로 담보위주의 대출 구성 등 성장성, 수익성, 건전성 등 모든
본격적인 이사철을 앞두고 도내 주택 전월세 거래량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가 14일 발표한 ‘2017년 2월 주택 전월세거래량’을 보면 전북지역 2월 전월세거래량은 2천869건으로 전월대비 40.8%, 전년 동기 대비 3.5% 각각 늘어났다. 반면 주택매매거래량은 2천360건으로 전월대비 16.5%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14.8% 줄었다. 전국 2월 주택매매거래량은 6만3천484건으로 전월대비 8.4%, 전년동월 대비 7.1% 각각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은 15만8천238건으로 전월대비 45.1%, 전년 동기 대비 12.7% 각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솔공인중개사사무소 이용직 대표는 &l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정광철)는 14일 호남고속도로 정읍(천안방향) 휴게소에서 '2017년 졸음사고 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나들이 철인 봄을 맞아 증가하는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안전에 대한 집중 홍보를 통해 안전의식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속도로순찰대, 교통안전공단 및 도로교통공단 등 고속도로 교통업무 유관기관이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는 휴게소 방문고객에 대한 교통안전 캠페인과 안전띠 시뮬레이터 탑승체험 등을 실시했다. 이어 지난해 11월부터 고속도로 제설작업에 동원했던 덤프차량 20대의 측면에 졸음예방 현수막을 부착하고 호남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카퍼레이드를 실시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ldquo
최근 번잡한 도심을 떠나 전원생활을 즐기기 위해 귀촌을 고민하거나 은퇴 이후 삶을 위해 귀농을 고민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전라북도도 지난 2012년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귀농귀촌지원센터’를 열고 귀농․귀촌인 유치에 적극 나섰다. 특히 전북혁신도시에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수산대학 등이 이전하면서 전라북도가 귀농 1번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희망’을 안고 귀농한 이들이 정착한 농촌 주민들과 어울리지 못하거나 준비 부족 등의 이유로 다시 도심으로 떠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농도 전라북도에 성공적으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이미 정착한 귀농인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봤다.
도내 전월세전환율이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전국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형주택의 경우 10%를 넘어서고 있어 주거복지가 필요한 서민들의 부담이 여전히 높았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7년도 1월 기준 전월세 전환율은 전반적으로 전세가격이 안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전국 평균 6.4%를 기록했다. 전월세 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로 수치가 높으면 상대적으로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북지역 주택종합 전월세 전환율은 전달에 비해 0.1%p 하락한 8.3%로 조사됐지만 경북(9.4%)과 충북(8.6%)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 번째로 높았다. 특히 면적이 적은 소형규모의 주택이 중대형
Q. 저는 주말에 편의점에서 투잡으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투잡으로 일을 하다 다친 경우에는 산재로 처리가 가능한지요? 그리고 평균임금은 어떻게 산정되는지 궁금합니다. A. 고용노동부는 2016년 3월에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국무회의를 통과하였음을 발표하였습니다. 주요 내용 중 하나가 복수의 사업장에서 시간제로 일하는 근로자의 업무상 재해에 대한 평균임금 산정방법 변경입니다. 직장을 다니는 상태에서 부업으로 단시간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산업재해를 당하게 되면, 요양비와 휴업기간 동안의 휴업급여(평균임금의 70%), 그리고 장해가 생기면 장해급여를 받게 됩니다. 그런데 여태까지 산재 근로자에 대한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지난 11일 전북혁신도시에 위치한 농업과학도서관에서 ‘동물매개치유 문화교실’ 첫 수업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축산자원이 지니고 있는 치유의 가치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농촌진흥청은 직장인과 주부, 학생 등 첫 수업 참가자 33명에게 Top5 융복합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는 ‘반려동물 연구개발 및 보급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사람과 동물의 교감’을 주제로 한 원광대학교 김옥진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다. 또 한국동물매개심리학회 동물매개심리상담사와 시츄, 리트리버 등 치유도우미견 6마리와 함께하는 치유 활동도 벌였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개학 효과’가 사라지면서 채소류 가격이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공급량 감소로 축·산물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밥상물가에 들어온 빨간불이 꺼지지 않고 있다. 특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외부적인 요인으로 축산물 가격이 크게 오른 가운데 나들이철이 다가올수록 이에 대한 수요량이 증가해 강보합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소비자 부담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예년과 다르게 이달 들어 배추, 무, 양파 등 채소류 대부분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10일 기준), 배추(상품·1kg) 도매가격은 960원으로 한 달 전보다 48원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원장 이영희)은 14일 백설기 데이를 맞아 우리쌀 가치 확산과 소비촉진을 위한 ‘백설기데이(3월 14일) 기념행사’를 13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 나문과 사진행사를 동시에 개최해 우수한 우리 쌀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건전한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과학원 1층에서 백설기 나눔행사와 함께 사내 커플 백설기 전달식 등을 진행했다. 이영희 원장은 “몸에 좋은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로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문화가 정착돼 우리 쌀 소비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홍욱기자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이대훈)은 지난달 24일 출시한 ‘2017행운팡팡사은예금’이 출시 2주 만에 판매금액 5조원, 가입좌수 20만좌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다음 달 21일까지만 판매하는 한시특판 상품으로,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기간 및 이자지급방식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비과세 또는 세금우대로도 가입 가능해 출시와 동시에 인기를 끌고 있다. 단, 가입기간은 최소 6개월 이상 가입금액은 최소 500만원 이상이다. 이대훈 대표이사는 “저금리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결합한 금융상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고객의 소득에 도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준채)가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지하수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13일 마무리했다. 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지난 3일부터 관정 240개소, 집수정 20개소를 대상으로 시설물의 정상 작동 여부, 관리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확인했다. 앞으로도 봄철 강수량 부족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깨끗한 지하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 농어민을 대상으로 지하수 관련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지하수 기술지원단’도 상시 운영한다. 김준채 본부장은 “항상 관리상태 등을 점검해 농업용구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