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청장은 지난달 전북을 방문했던 빈해신구 정부관계자들과 논의했던 실무협력 내용을 토대로 이번 답방에서는 협력방안을 구체화 하기 위해 7일 일행과 함께 중국 톈진시 빈해신구로 출국했다. 이 청장이 5일간의 출장 일정을 잡은 톈진 빈해신구는 상해·심천과 함께 중국 3대 경제특구를 이루며 급속한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국가주도의 경제특구라는 개발 환경과 바다와 인접한 지리적 조건이 새만금과 유사해 전북의 동반발전 파트터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이 청장은 이 기간 새만금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는 한편, 중국에 있는 우수한 대학을 산업단지 내에 유치하는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할 방침이다. 또한 이 청장은 이번 빈해신구 방문에서 지난달 논의된 실무협력 내용을
전북도의 수돗물 수요 관리가 전국에서 가장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의 ‘2010 지자체별 물 수요관리 추진성과 평가결과’에 따르면 전북도가 물 수요관리 종합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60.75점으로 전국 최하위로 분류됐다. 특히 도는 지난 2005년 당시 물 수요관리 종합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해 정책 강화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추진실적이 전국 최하위로 평가돼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6일 환경부에 따르면 수도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물 수요관리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별로 물 수요관리 종합계획 목표대비 추진성과를 평가한 결과 전북이 60.75점(100점 만점)으로 전국 최하위로 집계됐다. 이번 평가는 종합계획을 구체화시키기 위한 시행계획 수립 여부, 급수량 및 누수
전북도가 지역일자리 창출과 관련, 정부평가 준비에 분주하다. 이는 행정안전부는 전국 24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반기 지역일자리 창출 종합평가를 실시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서면평가와 현장평가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도는 그 동안 일자리 창출 추진동력 결집을 위해 전국 최정예 규모의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일자리 범도민 추진협의회를 발족하는 등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 사회적 기업 육성,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등 안정적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청년 실업대책으로 산학관 커플링사업과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사업, 희망전북 창업보육센터 개소, 전문계고 육성지원 사업 등 청년층의 일자리 확보에도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 중이다.
전북도의 밭 농업 직불제가 오는 2012년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6일 도에 따르면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밭 농업 소득보전 지원을 조례’를 만든 후 실행에 옮길 밭 직불금 도입을 위해 총 9억4천만원을 투입, 내년 6월까지 제도 시행에 필요한 운영 프로그램인 농림사업통합정보시스템을 개발한다. 이와 함께 내년 6월까지 밭 직불금 시행에 필요한 운영프로그램을 개발한 후, 의견수렴과 밭 이용 실태조사 등 준비기간을 거쳐 2012년쯤 시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밭 직불금은 1ha에 2만원 내지 4만원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여 농가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오는 2013년이면 정부 차원의 밭 농업 직불금이 시행돼 중복투자가 우려되는데다 농민단체들 역시
군장산단의 경제자유구역 포함을 놓고 군산시와 새만금ㆍ경제자유구역청이 이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의 조정력이 얼마나 먹힐지 주목된다. 군장산단의 경자구역 포함과 관련, 군산시는 실리를 따져 해제를 바라는 반면, 경자청은 현행 유지를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경자구역 지구 구조조정 작업에 대한 입장정리를 오는 10일까지로 못박고 있기 때문이다. 군산시는 현재 군장국가산단이 국가산업단지로 개발이 마무리됐는데도, 경제자유구역과 중복 지정돼 있어 실익은 없고, 업무와 절차만 혼란스럽다며 경자구역 해지를 주장하고 있다. 특히 고군산 관광지구의 경우 투자자도 없고 착공도 못한 상태인 만큼, 군산시가 직접 투자자를 유치해 개발할 수 있도록 경자구역을 해제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새만금 경
전북도가 취업과 창업 인프라구축과 자활공동체 지원 등 광역단위 자활사업을 확대하고 탈 수급 촉진을 위한 희망리본프로젝트 참여인원을 늘리는 등 자활 일자리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 자활근로사업예산 확보로 기초 수급자 11만257명 중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 5천여 명에 대해 그 동안 노임단가가 낮아 참여가 저조했던 1일 노인단가를 3천500원 인상해 참여인원을 조정할 계획이다. 5일 도에 따르면 전국 최초의 친환경물류센터를 지난 5월 처음 문을 연 결과 11월말 현재까지 1억7천여 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저소득계층의 근로의욕을 높여 자활자립을 앞당기기 위한 디딤돌사업도 5천 여명 에게 생활법률, 자존감 향상 등 건강한 사회구성원 합류를 위한 교
경북 안동에 이어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분산배치를 촉구하는 상경투쟁이 본격 시작됐다. 최근 한나라당 주요 당직자의 'LH진주 일괄배치 가능성' 발언이 잇따라 나돌면서 전북 정치권, 시민단체, 도민들의 성난 민심이 정부로 향하고 있다. 특히 분산배치가 당초 정부방침이고 그동안 정부는 '승자독식은 없다, 분산배치가 원칙이다'고 누차 강조, 이에 대해 도민들은 정부의 약속 이행을 믿었지만 잇따른 한나라당 주요당직들의 진주 일괄배치설이 나오면서 더이상 정부를 믿지 못하겠다는 불신이 도내 전역으로 급속 확산되고 있다. 이에 지난 3일 LH본사유치 추진 비상대책위원회와 전북도의회 혁신도시 추진지원 특별위원회 위원 등이 국회를 항의방문 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 의사당 앞에서 민주당 조배숙, 김춘진,
전북도 신명이 모니터 130명에 대한 워크샵이 4일 도청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도정제안 우수 사례와 모니터 활성화에 기여한 3명의 모니터에게 도지사 표창과 신규모니터 44명에 대한 위촉식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특히 14개 시․군 모니터들이 모두 참석해 화합경기와 장기자랑의 시간을 갖고 회원간 친목을 강화하는 한편, 소통으로 의기투합 하기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트위터, 스마트폰 등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도정제안 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해 특화교육과, 960번 만에 운전면허를 취득한 차사순씨의 ‘ 열정과 도전하는 삶’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워크샵을 계기로 정기적인 소통 간담회와 도 주요사업 현장학습 등의 활동을
호남권광역경제권발전위원회는 6일 광주과학기술교류센터 2층 중회의실에서 3차 회의를 갖고 전북과 광주, 전남 등 3개 시ㆍ도의 상생 협력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올 업무추진실적과 내년도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호남광역권 장기발전구상안과 2011년도 예산안 등을 심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 정부의 지역발전정책,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정책, 내륙 초광역개발권 구상안 등 3개 시‧도의 공통 관심사에 대하여 협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협의결과와 중앙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는 호남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명의로 해당 부처에 지원을 건의하고 3개 시‧도 협력방안에 대해 자유토론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호남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는 정부의 5+2정책 추진에 따라 지난
전북도가 매출과 고용창출 효과가 두드러지는 선도분야의 핵심기업 100여 곳을 2014년까지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특히 전략산업 9대 클러스터 완성도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선도기업 육성이 가장 효과적일 건으로 판단하고, 전북도는 선도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의견을 지난3일 전주 팔복동 신기전선에서 열린 ‘선도기업 육성 성과에 대한 보고회’에서 나온 것으로 30여 곳의 선도기업 CEO들에게 김완주 지사가 선도기업 지원방안을 공식화 했다. 이날 보고회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전략산업 선도기업 육성 성과분석 결과’ 국내제조업 올 3분기 평균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9.9%인 반면 선도기업
경북 안동에 이어 임실에서도 구제역이 의심되는 한우가 발생했지만 음성으로 판정됐다. 하지만 도 축산당국은 구제역 바이러스의 잠복기가 1~2주 정도나 되는데다 안동지역도 닷새 만에 9곳에서 감염됐던 상황 등을 고려해 볼 때 안심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방역에 실패하면 이번 구제역이 인근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구제역 확산 여부는 이번 주말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도내 시·군 등 25곳에 이동 통제 초소를 설치하고 24시간 연락체계를 갖췄지만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특히 보령 지역에서 돼지 농장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지시가 내려진 것과 관련, 인접 시·군들은 차단방역 수위를 높이는 등 바짝 긴장
한나라당 주요 당직자들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진주 일괄배치 가능성 발언’에 대해 LH 본사 유치 추진 비상대책위원회가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수정한나라당 주요 당직자들의 잇딴 ‘한국토지주택공사(LH)진주 일괄배치 가능성 발언’에 대해 전북도민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특히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LH공사 이전방안 협의를 위한 실무회의가 개최된 지난 1일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LH 진주 혁신도시 이전은 당연하다. 국토해양부도 진주이전을 내부적으로 준비하는 분위기이다'고 한 발언이 전해지면서 한나라당이 LH이전 문제를 정치적 결정으로 몰아가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최근 박희태 국회의장과 한나라당 주요 당직자들의 '진주 일괄배치 가능성 발언'이 잇
전북도 농업기술원은 2일 시설토마토 황화잎말림바이러스병과 원예작물 잿빛곰팡이병과 흰가루병 등 주요 병해와 오이, 꽃노랑총채벌레 등 겨울철 하우스에서 발생이 많은 해충에 대한 병해충 발생정보를 발표했다. 토마토 황화잎말림바이러스병은 전주, 익산, 김제 등 토마토 하우스에서 발병, 병을 전염시키는 담배가루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우스의 측창에 방충망 설치와 주변지역의 잡초를 포함 적용약제를 살포하는 등 마을단위로 공동 방제를 해야 효과가 크다. 오이, 토마토, 상추 등 시설하우스작물에서는 온·습도관리 특히 야간 온도 관리를 잘하고 웃거름은 작물별 적정시비량을 준수해 과번무로 인해 식물체가 연약해져 병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 착과불량 등 원인이 되지 않토록 관리해야 한다. 또 시설작물 꽃
익산시와 장수군이 도내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 향상을 위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9월까지 1년 동안 각 시·군별 4개 분야 17개 지표(25개 세부지표)를 토대로 쓰레기 관리에 대한 종합평가를 벌인 결과 익산과 장수군이 최우수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 익산시의 경우 재활용품 분리수거 마대를 색상별로 제작, 설치해 주민들에게 재활용품 분리배출 편리성 제공하고 재활용품 선별율을 20% 이상 더 끌어올린 사례가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장수군도 영농폐비닐 수거확대를 위해 자체예산을 추가로 확보, 타 지역보다 수거가격을 높게 지원해 수거율도 동반 상승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이밖에도 우수기관에는 정읍과 완주군이 장려상에는 부안군이 선정됐
전북도 노사민정협의회 주관한 2010년 산업평화 모범사업장에 ㈜GM대우와 산업평화 대상자에 영우냉동식품㈜ 등이 선정됐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도 노사민정협의회가 산업평화 모범사업장에 ㈜GM대우와 ㈜대유신소재, ㈜한솔케미칼, 동해금속㈜, 제이와이중공업㈜, 한국씨엔씨㈜ 등 6곳을 모범사업장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산업평화 대상자에는 영우냉동식품(주·단체)과 유연관씨(삼양식품㈜·개인) 등 3명을 각각 선정했다. 협의회는 모범사업장과 산업평화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도내 시장·군수와 상공회의소회장,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등의 추천을 받아, 1차 심사와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산업평화 모범사업장과 산업평화 대상으로 선정된 자에 대해서는 '전북발전 노
혁신도시 지역 국회의원들의 모임인 혁신도시 건설촉진위원회가 3일 국토해양부 장관과 기획재정부 장관 등을 불러 혁신도시 추진상황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전북도는 민주당 정동영 의원과 최규성 의원에게 참석을 요청한 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지방이전과 관련, “애초 정부의 원칙인 분산배치를 준수하라”고 요구할 방침이다. 또한 “전북과 경남의 지역갈등도 커지고 있는 만큼 정부 방침을 서둘러 결정해 줄 것”도 건의하기로 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태권도공원사업과 부안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을 위한 국가 예산확보가 터덕거리고 있어 태권도의 올림픽 영구종목 선정과 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의 이전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태권도가 올림픽 영구종목에 선정되는가 하는 여부와 일자리 창출의 결실인 입주기업의 이전 시점이 모두 6일 예정된 국회 예결위 손에 달려 있다는 지적이다. 구두 상으로는 모두 사업의 중대성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도 요구액에서 이들 관련된 사업비가 단 한 푼이라도 반영되지 않을 경우에는 사업추진 자체가 어려워 사업 실패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전 세계 태권도인의 요람이 될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의 경우 2013년 4월 완공을 목표로 2011년 국비 772억원을 상임위에 요구했으나 현재까지 452억
새만금~전주를 잇는 고속도로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이달 말부터 2012년 3월까지 타당성조사에 들어간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지난 10월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대한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 새만금∼전주 구간만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해양부는 이를 토대로 이달 안에 새만금∼전주구간에 대한 타당성 조사와 오는 2012년 5월부터 한국도로공사 주관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2014년까지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모두 마무리하고, 2015년 3월경에 본격 공사에 착수해 2020년 완공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새만금을 출발해 전주까지 이르는 연장 54
최근 경북 안동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전북도가 긴급 방역비로 16억 원을 투입하는 등 확산과 유입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1일 도에 따르면 이동통제초소 20곳의 운영비 9억 원과 농가에서 사용할 소도약품 생석회 구입비 7억원 등 모두 16억원을 긴급 예비비로 편성해 각 시․군에 지원하기로 했다. 또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농수산식품국 직원들로 구성된 이동통제초소 점검반 8명을 4개반 으로 편성해 현장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현장 점검은 이동통제초소 설치장소 지정, 장비 동파방지, 소독안내판·소독장비 위치 결정, 소독약품 취급 요령 및 초소운영요령 지도 등이다. 이와함께 이동통제초소 운영에 따른 운전자들의 불편과 불가피한 조치 등에 대해서도 양해를 구하기로 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이전과 관련, 1일 전북과 경남이 참여하는 실무위원회가 열렸으나 양 측은 '일괄 이전'과 '분산 배치'의 종전 입장을 되풀이해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전북과 경남 부지사가 참여하는 LH 이전협의회 5차 회의에 앞서, 전북혁신도시추진단장과 경남 도시교통국장을 불러 실무협의회를 갖고 LH 이전에 대한 두 지역의 입장을 최종 확인했다. 실무위원회를 앞두고 일각에서는 지방이전에 대한 양 지자체의 의견과 입장을 듣고 정부도 대안을 일부 제시할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으나 양 도의 기존입장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마무리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울러 전북과 경남 지역 여론이 과열되어 있음을 우려하며, 지역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