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가구는 평균 3억2500만원 가량의 자산을 갖고 있지만 5800만원의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구 평균 소득은 4400만원에 달한 반면 지출은 3100만원으로 1300만원의 흑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10가구 중 7가구는 3억원에 못미치는 자산을 갖고 있으며, 10억원이 넘는 자산을 보유한 가구는 상위 4% 수준에 불과했다. 소수의 상위 계층이 전체 자산의 대다수를 소유하는 현상도 여전했다. 통계청과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은 19일 공동 발표한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올해 3월말 현재 우리나라 가구당 보유자산은 평균 3억 2557만원, 부채는 5818만원으로 나타났다. 2012년 한 해
최근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난방용품 구매자가 늘고 있다. 특히 고물가로 인한 난방비 지출을 줄이려는 고객들이 에너지 절약을 위한 전기장판, 온수매트 등 난방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유통가에는 겨울 난방용품 구입을 위한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홍정화)에 따르면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훈훈한 바람으로 실내공기를 덥혀주는 전기히터와 가스히터, 실내공기를 건조하지 않게 유지 및 공기정화에 탁월한 에어워셔, 거실이나 침대의 차가운 바닥을 따뜻하게 유지 시켜주는 전기매트, 온수매트가 다양하게 출시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난방용품 구입시 가격이 싼 제품이나 열기에 약한 소재나 안전장치가 소홀할 것이 많으므로 꼼꼼히 살펴보고 구입해야 하며 난방용
전북은행을 자회사로 두고 설립된 JB금융지주가 최근 외형확대에 집중하면서 자칫 은행 건전성에 빨간 불이 켜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10년 김한 행장이 취임한 이후 2010년 8월 테헤란지점, 여의도 지점을 비롯해 현재까지 영업점이 무려 22개나 늘어났다. 또한 김 행장은 우리캐피탈을 인수하면서 최대주주인 금호종합금융 등에게 지분 69.67%에 해당하는 인수 대금 995억원을 쏟아 부었다. M&A(인수합병)에도 적극 발벗고 나서고 있다. JB금융지주는 광주은행 인수에 착수한 상태에서 또 다시 공격적으로 더커자산운용과 우리F&I 등의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처럼 JB금융지주가 외형확대를 위해 전방위로 인수에 참여
K-water 전북지역본부(본부장 황필선)에서는 15일 K-water 전북지역본부 인근 ‘신나는 지역아동센터’ 2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장래의 꿈을 심어주기 위한 ‘직장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직장체험교실은 저소득층이나 조손가정 등 소외계층이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CEO자리에 앉아 역할을 해보는 “내가 CEO”, 수돗물 생산과정에 대한 교육과 간이장치로 직접 수돗물 만드는 “내가 물 박사”, 꿈에 대한 이야기를 엮어가는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등 5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운영했다. 또한 위인전 도서 및 문구류 구입을 위한 100만원 상당의 기
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박진욱)는 지난 18 오후5시부터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덕진구 모래내시장 주변에서 상인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위조지폐 확인방법’에 관한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가두캠페인에서는 상인 및 지역주민들에게 홍보용 리플렛과 홍보용품을 배포하면서 손쉬운 위조지폐 확인방법, 올바른 화폐사용 방법, 위조지폐 행동요령 등을 설명함으로써 위조지폐로 인한 피해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위조지폐 유통방지를 위한 홍보와 돈 깨끗이 쓰기 및 동전 다시 쓰기운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김완수기자 kimws9095@  
전북개발공사(사장 홍성춘)는 혁신도시 공공임대아파트 2개 단지에 대한 특별공급 마감 결과, 542세대가 일반공급으로 전환되어 기존 일반공급 물량 117세대를 포함하여 총 659세대가 일반으로 공급된다고 밝혔다. 단지별로는, B-4블록 5년 공공임대아파트가 599세대 중 364세대가 특별 공급되어 235세대가 일반 공급되고, A-14블록 10년 공공임대아파트는 615세대 중 191세대가 특별 공급되어 424세대가 일반 공급된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기관추천, 노부모부양, 신혼부부, 다자녀,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을 진행한 결과, 246세대 특별공급 모집에 294세대가 신청하여 평균 1.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특별공급 유형 중 신혼부부에 가장 많이 경쟁자가 몰
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택수)회장단은 지난 19일 휴비스 전주공장(공장장 윤필만)을 방문했다. 휴비스 전주공장의 초청으로 진행된 현장방문에는 김택수 전주상의 회장을 비롯하여 정승기, 장병용, 김홍식 부회장 등이 함께 했다. 이날 전주공장을 방문한 회장단은 국내 최대의 첨단섬유소재를 개발하여 생산하고 있는 공장 견학과 함께 지역상공업 활성을 위한 간담을 가졌다. 김택수 회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서 국내 최대의 폴리에스터 기업으로 성장한 휴비스가 더욱 진일보하여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필만 휴비스 전주공장장은 전북지역의 향토기업으로서 휴비스 전주공장에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항상 잊지 않고 다른 기업보다
내년에도 물가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성장률에도 영향을 미쳐 조세수입 감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KDI는 18일 '최근 물가상승률에 대한 평가 및 향후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최근 물가상승률이 하락하는 것은 내수부진 지속과 원자재가격 하락, 환율하락에 따른 수입물가 하락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상품물가는 농축수산물가격이 지난해 수준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공업제품가격 상승세는 둔화돼 금융위기 이후의 연평균 상승률(3.6%)을 크게 하회했다. 즉 수요측 요인인 총수요압력과 공급측 요인인 수입물가 및 농축수산물가격 하락 등이 한데 어우러져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는 얘기다. 또한 서비스물가의 경우 공공 및 개인서
오랜 경기침체와 적자시공으로 인한 피해가 누적되면서 생긴 공동도급시장의 균열이 건설사업 전반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등 기술형 입찰공사에 이어 BTL(임대형민간투자)사업까지, 공동수급체 구성에 난항이 계속되면서 유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예를 들어 총 사업비가 900억원대 공사고, 지역의무비율이 40%가 적용될 경우 설계비만 약 40~50억원이 투입되며, 지분율에 따라 이를 분담해야 하는데, 지역건설회사들이 적자시공을 우려해 설계비 분담을 꺼리면서 참여를 기피하고 있는 것. 이와 관련, A건설사 관계자는 “기존에 거래를 해왔던 업체들 중 상당수가 오랜 경기침체로 심각한 경영난에 처해 참여시킬 수 없고, 그나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최근 생산연도와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여 유통하는 등 양곡유통질서를 문란케 하는 행위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18일부터 다음달 12월 2일까지 15일간 전국 동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전국 특별사법경찰 1,100명이 정부지원 미곡종합처리장(RPC) 235개소, 가공용 쌀 공급 지정업체 886개소와 음식점 등 국내산 쌀과 수입산 쌀을 동시 공급·판매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수입산의 국산 둔갑, 구곡의 신곡 둔갑, 가공용 쌀의 지정용도 외 사용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원산지, 생산연도 등에 대해서는 핵산(DNA) 분석, GOP시약처리를 통한 신선도 감정 등 과학적인 분석방법을 동원하여 단속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전북지방우정청(청장 문성계)은 ‘백제 온조 특별우표’ 5종, 180만장을 20일부터 발행한다고 밝혔다. ‘백제 온조 특별우표’는 우리 문화 정체성 바로 세우기의 일환으로 2008년 고조선 단군왕검 우표를 시작으로 부여 금와왕, 고구려 주몽, 발해 대조영, 신라 박혁거세에 이어 여섯 번째로 발행되었다. 이번에 발행되는 우표는 주몽의 두 아들 비류와 온조, 비류와 온조의 남하, 미추홀로 간 비류, 위례성에 도읍을 정하는 온조, 백제 통합 등 5가지 장면을 그림과 함께 이야기를 곁들여 남녀노소 누구나 백제 건국신화를 이해하기 쉽게 표현했다. 전북지방우정청장은 “우리 역사를 소재로 한 우표 발행을 통해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창엽)는 18일 전주시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신성양로원(원장 유경남)을 찾아 깊어가는 가을 쌀쌀한 날씨 속에 따뜻한 온정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위문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위문공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촌공사에서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동참하여 행사가 이루어졌으며, 전국적으로 7개 복지시설을 선정하여 위문공연이 이뤄졌다. 공연 내용은 곽수은과 가야금 앙상블 라온G가 들려주는 무지개빛 줄소리(가야금 연주)를 통해 시설 내 50여명의 어르신에게 전통국악을 선사했다. 또한 준비한 간식을 나눠먹고 청소와 안마, 말동무 등 훈훈한 시간도 가졌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ldqu
LX대한지적공사(사장 김영표)가 37년 여의도 시대를 마감하고 전주․완주 혁신도시로 이전한다. LX공사는 전북 혁신도시 내 12개 이전 기관 중 공기업 최초로 18일부터 23일까지 본사 14개 전 부서와 노동조합이 전주 신사옥에 입주한다. 공사는 사옥 이전기간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서별로 이사 날짜를 나눠 이전하고, 민원, 전산시스템, 홍보 등 분야별 대책을 수립해 대국민 서비스에 지장이 없게 할 방침이다. 전주시 완산구 중동에 자리한 LX공사 전주 신사옥은 연면적 1만 3,832㎡에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준공됐다. 또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에너지활용이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LX공사의 전북 혁신도시 이전은 혁신도시
은행의 통장 발급 절차가 한층 까다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통장 발급이 간단해 대포통장이 늘고 있다고 판단하고 대포통장 발급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통장 발급 절차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등 통장 발급 절차가 까다로운 곳의 사례를 확인한 뒤 국내 실정에 맞게 가이드라인을 작성해 각 은행에 전달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해외에 비해 통장 발급이 너무 간단해 대포통장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이를 막기 위해 소비자 편의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발급 절차를 강화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우체국과 새마을금고 등의 대포통장 계좌에 대해서도 관계부처와 협의해 해결책을 마련한다
본격 김장철을 앞두고 4인 가족 기준 올해 김장 비용이 작년 20만3천707원보다 34.6% 줄어든 13만3천292원으로 나타나 주부들에게는 기쁜 소식이지만 농업인들의 근심은 깊어지게 됐다. 올해 채소 풍작으로 공급량이 풍부해 가을배추와 무는 생산량이 작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배추는 포기당 1천400원(작년 2천820원), 무는 개당 580원(작년 1천40원)이다. 큰 건고추 가격은 전년에 비해 30% 가까이 하락해 ㎏당 1만3천500원(작년 2만710원), 마늘도 2천640원(5천160원) 정도이다. 한국식품유통공사(이하 공사)는 2013년 김장비용 전망과 4인 가족 기준 추정치를 이 같이 내놓았다. 4인 가족 기준 김장 주재료 소요량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산정한
신용카드의 발급규모가 조만간 체크카드에 추월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휴면카드 정리 정책에 따라 신용카드 수는 급감하고 체크카드는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현재 국내 휴면 신용카드의 규모는 1551만장으로 6월 말(2357만장)에 비해 806만장 감소했다. 이에 따라 국내 전체 신용카드 발급 수도 4년 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말 기준 국내 신용카드 수가 1억1534만장이었는데, 줄어든 휴면카드 수를 감안하면 2009년(1억700만장) 수준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국내 신용카드 발급 수는 지난 2011년 1억2213만장으로 정점을 찍은 후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체크카드는 정부의 활성화 방침에 힘 입어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홍정화)은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와 올 겨울 역시 혹독한 추위와 많은 눈이 예상돼 따뜻한 보온성을 가진 방수·방설 기능의 소재로 만들어진 스포츠 슈즈와 부츠가 관심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부츠하면 가죽으로 된 무겁고 질긴 프리티워먼의 줄리아 로버츠가 신은 여성용 롱부츠를 생각하기 마련인데. 아웃도어, 스포츠 라인에서 현대 웰빙, 그리고 편리함을 두루 갖춘 스포티한 부추가 올 겨울의 패션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전주 롯데백화점에서는 이런 트렌드에 맞춰, 스포츠 슈즈, 부츠 페스티벌을 15일부터 26일, 12일간 브랜드 매장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더불어 가죽 부츠나 양털소재의 어그부츠는 따뜻하지만 비나 눈이 올 때 방수 기능이 떨어지고 쉽게 오
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15일 4층 회의실에서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와 공동으로 전주시의 지역특산물인 전주미나리를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전주미나리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권리화 지원사업’에 대한 용역수행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은 지리적 표시를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의 생산·제조 또는 가공업자만으로 구성된 법인이 지리적 표시로 구성된 표장을 등록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다른 지역의 상품과 구별되는 품질이나 명성 그 밖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유명 지역 특산품에 대한 명칭을 법으로 보호하는 제도이다. 다른 지역에서 같은 상품에 대해 동일·유사 상표를 사용하면 민·형사상 조치를 취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창엽)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유지관리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 대명리조트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13년도 업무 성과 및 반성을 하는 자리로 내년도 효율적인 물 관리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지관리사업 발전방안 토론, 우수사례 발표, 올 한해 물관리업무 추진방향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급격한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또한 회의를 통해 생태구조의 파괴 등 농어업․농어촌 발전요인에 물이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물 관리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해야 한다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3년 이상 소유한 농지를 전업농 등에게 경영이양할 경우 매월 ha당 25만원의 보조금을 6∼10년간 지급하는 경영이양직불제가 은퇴한 고령농업인들의 노후생활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9월 10∼10월 2일까지 3주간, 지난해 경영이양에 참여하고 올해 약정이 유효한 2천907명 중 1천19명의 고령 은퇴농업인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경영이양보조금이 노후 생활안정에 기여하는 것으로 응답한 비율이 2012년 72%에서 2013년 77%로 증가되는 등 경영이양직불 사업이 소득 안정에 기여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응답자의 대부분이 제도가 지속되기를 희망했다. 특히 은퇴 후 연간소득 1천만 원 미만 비율이 2012년 76%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