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한달 가까이 공석이던 새누리당 전북도당 위원장이 곧 지명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전북도당 관계자는 25일 “중앙당에서 최근 공석중인 도당 위원장 문제도 곧 해결될 것”이라며 “도당 위원장은 지명될 가능성이 높고 이르면 이달 안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정치권에서는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전주 완산을 당협위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또한 새누리당 당협위원장이 공석인 도내 4곳 당협위원장 공모에 나서 이르면 8월 초에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누리당에서는 전주 덕진과 군산, 진무장임실, 고창부안 당협위원장이 공석이다. /온근상기자
김종훈 전 새누리당 당협 위원장(고창.부안)이 도내에서 박근혜 대선 후보의 선거를 진두 지휘한다. 김종훈 전 위원장이 박근혜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전북본부장을 맡았기 때문이다. 김 전북본부장은 앞으로 지역의 당협위원장 등과 수시로 현안 등을 논의하는 등 이들을 모시고 주요 현안을 결정하는 한편 전북희망포럼 회원 확대 등 조직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복안이다. 김 본부장은 “새누리당의 당내 경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이를 발판삼아 본선거에서도 기필코 승리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온근상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소속인 강동원 의원(통합진보당 남원순창)은 25일 MBC 사태와 관련, 이계철 방송통신위원장을 강하게 추궁했다. 강 의원은 문방위 질의에서 이 방통위원장이 MBC 사태를 사실상 방치해 놓았다고 질타했다. 강 의원은 “방통위는 MBC 감독권한이 있는 방문진의 이사와 감사를 선임하기 때문에 김재철 사장 비리사건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고 업무상 횡령과 배임 의혹을 검찰에 고발조치하고 1단계 인사조치로 보직해임 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김재철 사장의 법인카드 유용사건과 비자금조성 의혹, 특정인 J씨와의 유착 의혹은 대단히 중대한 사건”이라며 이 같이 비판했다. 한편 강 의원은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
전북발전연구원과 전라북도의회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인권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연근 의원)는 24일 전라북도청 중회의실에서 도의원, 관련학계 전문가, 교사,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역할 및 네트워크 구축방안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종기 이사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역할 및 추진방향”을 주제로 학교폭력의 실태, 학교폭력의 핵심적 해결사로서의 학교의 역할, 사회가 해야 할 시급한 과제 등을 발표했다.두 번째 발제자인 김이수 박사는 ‘전라북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방안’이라는 주제로 학교폭력의 개념 및 특성, 전라북도 학교폭력의 현황 및 특성, 국내외 사례분
이계숙 전북도의원은 24일 “삼성그룹은 투자 파트너인 전북도와 투자계획에 대해 실질적인 논의를 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이날 이계숙 전북도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은 도의회 5분 발언을 통해 “(삼성의 새만금 투자에 대해)장기적인 계획이 담긴 MOU가 체결된 이후 가시적인 진행상황이 나타나지 않자 일각에서 ‘삼성투자는 사기극 아니냐’”며 “후속조치에 대한 날선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이 의원은 또한 “삼성그룹이 전북도에 공식적으로 요청한 일들은 무엇인지 궁금하다”며 “200만 도민의 대변인으로서 의미있는 답변을 듣고자 한다”고 했다.특히 이 의원은 “새
민주통합당과 새누리당이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에 돌입한 가운데 이들을 지원하는 외곽조직들이 잇따라 출범하는 등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서고 있다.특히 이들 외곽조직들은 이른바 ‘별동대’ 성격으로 정치인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대거 참석했으며 조직 확대를 위해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대선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김두관 민주통합당 후보의 외곽단체인 전국청년연맹 전북주비위는 25일 전주에서 모임을 갖고 출범을 논의한다.전북 출신인 최광웅 전 청와대 인사비서관과 함운경씨가 전국청년연맹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이날 전주에서 열리는 전북주비위 모임에 도내 시군별로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임근상 전 민주당 전북도당 사무처장이 지도위원을 맡을 예정이며 유진섭 정읍시의원을 비롯
민주통합당 대선 경쟁에 나선 정세균 후보가 24일, PI(Presidential Identity) 슬로건을 ‘내일이 기다려진다’로 결정했다.슬로건에는 서민과 중산층의 희망적인 내일에 대한 약속, 청년 일자리, 노년 일자리에 대한 정 후보의 의지가 담겨 있다.정 후보는 또 '37.2℃’를 강조한 이미지도 확정, 발표했다.정세균 캠프의 이원욱 대변인은 사랑과 생명의 온도를 상징한다고 말했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전북 지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도 진로를 찾지 못한 장애학생 비율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특단의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유기태 전북도의회의원(교육의원, 전주덕진·익산)은 전북지역의 특수교육 대상자 중 고등학교 졸업 후 진로를 찾지 못한 학생의 비율은 지난해 전체 졸업자 251명 중 33.1%인 83명에 이른다고 24일 밝혔다.이는 116명의 졸업자 중 17명(14.7%)에 불과했던 2009년에 비하면 무려 20%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또 전북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장애인 역시 2006년 10만9200여 명에서 2010년에는 13만4200여 명으로 그 수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이같은 양상에 따라 도와 도교육청은 장애인 취업과 고용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인 개선 대책을 마
국회 정무위 소속인 이상직 의원(민주통합당 전주완산을)이 24일 임종룡 국무총리실장을 강하게 질타했다.LH 후속대책 및 새만금에 대한 정부의 무책임한 답변 때문이었다.이 의원은 이날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임 실장에게 “대정부질문에서 국무총리는 새만금 개발전담기구와 특별회계 설치에 대한 용역이 진행 중이라고 했는데, 진행 상황을 설명해 달라”고 말했다.그러나 임 실장은 새만금에 대해 용역이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필요한 내용에 대한 대안은 나오겠지만 구체적으로 이번 정부에선 어려울 것 같다”고 답했다.또 LH 후속대책과 관련, 국민연금관리공단을 전북혁신도시에 이전키로 했는데 기금운용본부가 제외된 이유에 대해서도 “파악해 보겠다”고 말했다.이에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컷오프를 앞두고 도내 정치권의 분열 양상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특히 지역 출신 후보가 있음에도 불구, 예비경선에서조차 외면하려는 정치인들이 적지 않아 ‘전북 결집’은 사실상 불가능할 전망이다.24일 중앙 및 지역 정가에선 민주통합당의 대선 후보 컷오프와 관련, 도내 출신 정세균 후보의 선전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전북이 민주통합당의 텃밭인 만큼 정 후보가 몇 순위로 본선에 진출할 지가, 향후 대선 가도의 핵심 변수가 되기 때문이다.그러나 컷오프 빅3 진출을 노렸던 정세균 후보는 의외의 복병을 만났다.정 후보는 최근까지 호남권 유일의 후보였지만 막판에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출마를 선언한 이후, 호남표 분산이 불가피해진 것.실제로 박준영 후보의 출마로 인해 호남 표가 분
전라북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회(위원장 김대섭, 진안)는 24일 이현웅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장세길 전북발전연구원 부연구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브랜드공연 마스터플랜 연구용역’ 결과를 보고받았다.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용역결과에 앞서 브랜드공연 제작 추진과정에 전반적으로 문제를 추궁했다.의원들은 최초 도가 책정한 5억원의 용역예산을 용역수행비 1억6천3백만원과 기초공연제작비 3억3천7백만원으로 쪼개서 책정하는 과정에서 의회에 사전 승인이나 보고가 없었다고 지적하면서, 이는 집행부가 자의적인 예산집행을 한 전형적인 사례라고 질타했다.이와 관련 김대섭 위원장은 이미 집행한 용역수행비 이외의 기초공연제작비는 집행잔액으로 반납하고 명확한 브랜드공연 제작 로드맵에 기초해서 예산편성을 다시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권익현, 부안1)는 23일 전북교육청에 대한 결산안 심사를 심도있게 진행했다.예산결산특별위원들은 이날 도교육청의 불용액이 과다하게 발생했다고 한목소리로 질타했다.오균호 의원(고창2)은 직속기관 소관 소프트웨어구매계획 관련, 집행잔액이 발생한 것은 계획 대비 실적이 부진하다며 개선을 촉구했다.신치범 의원(전주1)은 학생폭력, 성폭력 등 문제교사에 대한 인성교육이 철저히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김규령 의원(교육의원, 정읍고창부안)은 전북교육연수원의 교원 연수프로그램은 매우 중요한데 거의 변화가 없이 불용액을 과다발생시키고 있다고 질타했다.김종담 의원(전주9)은 연차별 교원연수계획이 나오지 않아 예측불가로 불용액이 과다발생하는 등 문제라고 지적했으며 연구정보원 소관 교수학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