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민주통합당 대통령 예비후보는 19일 "민주당은 이른바 빅3를 중심으로 토론과 정책 경쟁을 하지 않고 있다"며 "이런 식으로는 빅3를 통해 무난히 후보를 선출할 수는 있겠지만, 정권 교체는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김영환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은 후보가 있지만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해 안철수 교수를 모셔와야 할 처지에 놓여 있다"며 "이번 대선에서 이기려면 이변이 있어야 하고, 그 중심에 본인이 있다"고 말했다.김 예비후보는 "당의 경선룰은 국민참여를 축소하는 형태로 정해졌는데 컷오프 후 전국을 돌며 경선을 하고, 그렇게 뽑힌 후보를 놓고 또 결선투표를 한다"며 "이는 알 카에다 동굴을 빠져나오는 것처럼 어려운 과정"이라고 지적했다.안철수 교수와 관련, 장.
전북도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인권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연근, 익산4)는 19일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특위위원, 도교육청 교육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1일 입법예고 된 ‘전라북도 학생인권 조례안’과 ‘전라북도 교원의 권리와 권한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도교육청의 입장을 청취했으며 지난해 11월 부결된 조례안의 보완사항 등에 대해 질의응답 하는 등 심도있게 논의했다.특위에서는 조례안 상정을 서두르지 말고 유연성을 가지고 의회와 학생, 교사 등 도민들을 직접 만나 실질적인 의견을 수렴한 뒤 시간을 가지고 상정할 것을 주문했다.김연근 위원장은 “활동기간 연장의 건이 운영위를 거쳐 제29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권익현)는 19일 전북도 실국별 결산심사를 통해 2011년도 예산에 대한 질의와 답변을 가졌다.김현섭 의원(김제1)은 산림녹지과 소관 저온 및 이상 냉해 피해 시점인 지난 2011년 1~3월부터 6개월 이상을 지체한 9월에야 예비비로 집행했다고 질타한 뒤 재해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복구될 수 있도록 예비비지원 절차 간소화를 주문했다.신치범 의원(전주1)은 환경기초시설의 국비보조사업 세입결손 123억원이 발생한 이유를 따지며 확보하지 못한 예산으로 새만금수질개선이 차질이 없도록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김규령 의원(교육4)은 기업유치부가 민원실만 근무함으로 기업을 찾아가는 행정을 주문하며 세외수입 미수납액 관리 등 철저한 재정운영을 촉구했다.김종담 의원(전주9)은 채무대상에 전북
통합진보당 전북도당은 앞으로 과감하게 혁신하고 정권교체의 주역이 되겠다고 밝혔다.통합진보당 전북도당은 19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방용승 도당 위원장 체제 출범에 맞춰 앞으로 기본 방침을 밝혔다.방용승 진보당 전북도당 위원장은 “4월 총선에 보내준 과분한 사랑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하고 실망과 걱정만 안겨드렸던 점을 깊이 사죄드린다”며 “진보당에게 200만 표를 주셨던 국민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퇴행적인 정파주의의 구습을 청산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재창당 수준의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진보당 도당은 이와 함께 “올해는 이명박-새누리당 정권의 민주주의 파괴와 민생파탄을 심판하고 정권교체를 이루는 해가 돼야 한다”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권익현, 부안1)가 2011년도 전북도 및 전북도교육청 소관 결산안 심사에 들어갔다.18일 전북도의회 예결특위는 정헌율 행정부지사로부터 제안 설명과 질의답변 등 결산안 심사를 진행했다.양용모 의원(전주8)은 전북도는 18대 대선 공약건의사업에 새만금개발청 설치 등 새만금 사업으로 쏠림현상이 있는데 새만금사업은 전북도가 방향만 제시하고 국가에 맡겨야 하며, 도민에게 시급하게 필요한 국가예산확보에 전력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했다.장영수 의원(장수)은 새만금개발 관련 효과는 20년을 기다려하는 만큼 ‘백제문화권사업’, ‘농업수도프로젝트’ 등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 등 효율적인 프로젝트기획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진호 도의장 등 새로운 의장단으로 최근 출범한 전북도의회가 운영 방식 등에서 많은 변화를 추구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특히 도의회가 의장단 중심에서 벗어나 의원들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에 나서는 등 ‘민주적 소통’에 적극 나서 도의회 안팎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는 최진호 전북도의장이 전주시의회 의장을 4번이나 역임한 경험 등을 바탕으로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의회 운영 방식 등에 그대로 녹아들게 해서 가능하다는 것이다. 전북도의회는 제9대 후반기 임기가 출범한 이후 운영 방식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의장단이 아닌 상임위원장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도의회와 관련된 크고 작은 업무에 대해 상임위원장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최대한 존중하는 등 소통의 리더십이 의회 운영에 그
대선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18일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은 지방 육성 차원에서 전북이 먼저 해야 한다"고 말했다.안 전 시장은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프로야구 10구단은 저도 관심을 갖고 있고, 전북이 수원과 경쟁을 하고 있는 것도 잘 알고 있다"면서 이렇게 강조했다.이와 함께 안 전 시장은 시장 재임시절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개발했던 점을 언급하며 "새만금사업에 대해 특단의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안 전 시장은 "인천시장 때 송도국제도시 인천시 자력으로 상당한 수준까지 끌어올렸는데, 새만금은 인천공항 배후도시를 만드는 송도국제도시와 (성격이) 좀 다르다"면서 "새만금사업은 국가적인 과제로 끌어올려서 가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가칭 새만금 개
민주통합당 전북도당 여성위원회(위원장 정진숙)은 19일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 홍천 대명비발디 파크에서 열리는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발대식 및 2012 여성정치캠프에 참석한다.이번 여성정치캠프는 ‘가슴 뛰는 상상! 여성의 힘으로 정권교체’를 슬로건으로 전국여성위원회 발대식 및 여성당원 단결을 도모하고 대선승리를 위한 전략 공유 및 연말 정권교체를 결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이해찬 당대표를 비롯해 지도부, 민주당 대선후보, 전국여성위원장, 시도당 여성위원장, 여성지방의원, 여성국장, 실무당직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정진숙 위원장은 “대선승리를 위하여 전국의 핵심 여성당원들이 전략을 공유하고 단결을 도모하는 행사가 마련됐다”며 “올
국회 유성엽 의원(무소속 정읍)이 18일 정치분야에 대한 대정부 질문에 나섰다.유 의원은 질의에서 이명박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국정의 모든 분야에서 뒷걸음질 쳤고 특히 소수의 특권층과 부자들을 제외하곤 대다수 국민들에게 ‘빼앗긴 5년’이 됐다고 지적했다.유 의원은 정치 분야에 대해선 과거 권위주의 독재시절의 민간인 불법사찰이 되살아났고, 대통령 인척과 측근의 비리로 구속되는 등 도덕적으로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또 경제 분야마저 가계부채 국가부채 기업부채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으며 IMF 경제위기때보다 더 위험하다고 우려했다.유 의원은 또 수도권 규제가 철폐돼 지역간 격차는 심화되고 지방자치는 후퇴하고 있으며 남북관계 역시 평화통일보다는 일촉즉발의 대결 위기에 놓여
국회 김춘진 의원(민주통합당 고창부안)이 18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19대 국회 농림수산식품분야 쟁점현안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한농연중앙연합회, 농수축산연합회도 참여했다.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소속인 김 의원은 이날 간담회와 관련,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농림수산식품 분야의 다양한 현안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과 긍정적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김 의원은 “최근 가뭄 피해 등의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각 국과의 FTA로 인해 농어민들은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면서 농어촌 발전을 위해 국가와 관계기관의 신속하고도 적극적인 청사진 제시와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서울=김일현기
국회 이상직 의원(민주통합당 전주완산을)은 18일 국회에서 ‘재벌개혁의 시작, 국민연금 의결권(주주권) 강화로부터’라는 내용의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여야 정치권의 핵심 화두로 부상한 ‘경제민주화의 실천전략’이 주제다.기조발제자로 나선 고려대 김우찬 교수는 “국민연금을 비롯한 연기금 기관투자자들의 주주권 강화는 연기금의 수익률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감독 정상화, 사외이사제도 정상화, 부패문제 해소 등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 교수는 이어 “국민연금이 주주권을 행사하더라도 일 년에 한 번 있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의사개진하는 것으로 경영 참여는 어렵고, 경영간섭이 원천적으로 어렵다”며 주주권 행사는
민주통합당은 12월 대선에 나설 당의 후보 선출과 관련, 경선에서 유효투표수의 최다득표자의 득표율이 50% 미만일 때에는 1위와 2위 후보자간 결선투표를 실시키로 했다.결선투표는 경선과 같은 방법으로 실시된다.민주통합당은 18일 당무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결선투표제는 도내 출신 정세균 후보와 손학규 상임고문, 김두관 전 경남지사 등이 강력하게 요구해 온 방식이다.당 후보 중 여론조사 1위인 문재인 상임고문이 결선투표제를 수용함에 따라 민주통합당 경선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민주통합당이 이날 결정한 후보 선출 방식은 먼저 1차 예비경선(컷오프)로 시작된다.컷오프는 예비후보 등록 자가 6명 이상일 경우 5명으로 압축하게 된다.후보 등록은 이달 20, 21일 양일간이며 예비경선은 이달 29, 30일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