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정부질의에 나설 도내 국회의원들이 결정됐다.정치에 관한 질문이 열리는 18일에는 유성엽 의원(무소속 정읍)이, 20일 경제에 관한 질문에는 이상직 의원(민주통합당 전주완산을), 23일 교육사회문화에 관한 질문에는 김춘진 의원(민주통합당 고창부안) 등이 나선다.또 범전북권의 이석현 의원(민)은 정치 분야, 심재권 의원(민)은 외교통일안보 분야, 신경민 의원(민)은 교육사회문화 분야 질의에 나선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최근 전북을 찾는 여야의 대선 주자들이 늘어나고 있다.특히 도민들 표심이 당내 경선은 물론 본선에서도 당락 결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대선 주자들은 민심 잡기에 각별한 공을 들이고 있어 주목된다.그래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대선 주자들의 전북 방문지가 단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최종 결정전에 뒤바뀌기도 한다고 정치권 관계자의 전언이다.대선 주자들의 방문 지역은 상당한 정치적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역대 대선에서 유력 후보들이 전북을 방문할 때마다 도내 국회의원들은 서로 자기 지역구로 모시기에 치열한 경쟁을 벌인 적이 있는데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현재 대선 국면에서 비슷한 상황이 재연되고 있다.대선 주자들이 도내 방문에서 선호하는 지역은 일단 전북을 대표하는 국책사업 현장이다.
전라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권익현)는 17일 2011년도 전라북도 및 도교육청 소관 결산안 심사를 앞두고 ‘제3기 예결위원 심사역량강화를 위한 자체토론회’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도의회 예결특위는 이날 윤진훈 전 국회의정연수원 교수를 초빙해 지방결산심사에 대해 특강을 듣기도 했다. 예결위원들은 원칙을 준수하는 과학적 재정운용으로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건전한 재정운용 기틀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으며, 지역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력있는 재정지킴이가 되도록 항상 공부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권익현 위위원장(부안1)은 “예산은 사업계획을 예정하여 편성한 것이라면 결산은 그 예산이 어떻게 쓰였는지,
민주통합당 김윤덕 국회의원(전주 완산갑)이 최근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문화관광산업연구포럼의 책임연구위원으로 선임됐다. 국회 문화관광산업연구포럼은 문화산업과 관광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제반연구, 토론, 현장활동을 통해 바람직한 정책 수립에 기여하고자 16대 국회부터 운영되어온 전통 있는 의원연구단체로 현재 여야의원 12명이 가입했다. 19대 상반기 문화관광체육방송통신위원을 맡은 김 의원은 상임위의 전문성 강화와 지역구인 전주의 전통문화 홍보를 위해 이 포럼에서 적극 활동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상임위를 염두한 문화 분야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복지 등 민생관련 의원 모임에도 적극적이다. 국회의원연구단체인 ‘경제사회정책포럼’ 정회원으로 매주 조찬
2013년도 국가예산 확보 활동이 각 시도별로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도내 지방자치단체들이 국회를 상대로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해야 한다는 지적이다.특히 타 시도의 광역 및 기초단체의 상당수 고위 인사들이 국회를 ‘제 집’ 마냥 드나들고 있다는 점에서 도내 단체장들 역시 더욱 분발할 필요가 있다.국회 활동에 전력을 기울이라는 것이다.실제로 국회 활동에 전념하게 되면 그에 상응하는 예산을 확보할 수 있다.몇 달간 노력으로 좋은 결실을 거두는 셈이다.이 때문에 각 시도는 국회 기획재정위원, 예결위원을 포함해 여야의 주요 정치인을 만나 지역 예산을 부탁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전북도의 경우 김완주 지사를 필두로 고위직 인사들이 자주 국회를 찾고 있다.전주 송하진 시장도 16~1
송하진 전주시장은 16, 17일 이틀 동안 국회와 과천 정부청사를 방문하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펼쳤다.송 시장은 ‘2013 국가예산 확보’ 중점 관리대상 사업과 관련, 국회 기획재정부 국가과학기술위 등을 찾아 중점건의 11개 사업에 대해 예산 확보를 요청했다.송 시장이 건의한 11개 사업은 △탄소밸리 구축사업 △전시 컨벤션센터 복합시설 건립 △북부권 국도대체 우회도로 2단계 건설(용진~우아) △새만금~전주~포항간 고속도로 건설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 △중앙처리구역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이다.송 시장은 또 김윤덕 김성주 이상직 등 전주 지역구 국회의원 3명은 물론 기획재정위 소속 전정희 의원(익산을) 등과도 만나 시 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 지원을 당부했다./서울=김일현기자 khe
민주통합당이 일선 시도당의 정책역량을 강화키로 함에 따라 앞으로 전북도당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민주통합당 전북도당은 지난 6월 이춘석 도당 위원장 체제 출범 이후 당의 각종 정책개발 등 싱크탱크 역할을 강화키고 하고 정책실장을 상근직으로 신설했으나 아직까지 적임자를 찾지 못한 채 공석으로 있기 때문이다.전북도당 정책실장은 애초 중앙당의 분야별 전문위원들이 연구개발하는 정책을 지역의 실정에 맞게 적용하고, 도와 시·군과의 협의를 통해 지역민에게 다가가는 공약과 정책 개발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었다.전북도당은 공석인 정책실장의 역할을 다른 국장들이 나눠 처리하는 임시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기본 정책은 기획국장이 맡아 처리하고 있으며 대선 공약은 대선공약기획단을 꾸려 운영에 들어가면서
각종 교육 정책을 둘러싸고 첨예하게 대립했던 전북도의회와 교육단체가 한 자리에 모여 현안 해결을 위한 소통에 나서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전북도의회 민주통합당 소속 교육위원회 의원들과 전북교육혁신네트워크(공동대표 이세우)는 16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김승환 전북교육감 취임 이후 2년 동안 교육 개혁 정책을 놓고 보였던 이견을 줄이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교육위원회에서 김연근(익산4). 김현섭(김제1). 조형철(전주5). 양용모(전주8) 의원 등 4명이 참석했으며, 교육혁신네트워크에서는 이세우 공동대표와 김정훈 전교조 전북지부장, 정광수 민주노총 전북본부장 등 5명이 자리를 했다.전북도의회는 이날 학원심야교습 제한 조례 등 개혁정책에 대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김연근 의원은 "학원심야교습
여야 정치권이 12월 대선 후보 경선전에 본격 돌입하면서 도내 정치인들도 서서히 지지 후보를 선택하고 있다.지역구 국회의원 11명 중에선 3~5 명 정도가 후보를 사실상 결정한 것으로 알려진다.현역 의원은 아니지만 상당수 인사 역시 특정 후보 지원에 열정을 쏟고 있다.이와 관련해 도민들은 전북 몫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선 12월 대선 경쟁에서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한다고 주문한다.이미 지지 후보를 결정한 의원은 후보로부터 최대한 전북 관련 실익을 찾아내야 하고, 후보 미결정 의원들은 전북에 가장 도움되는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이를 위해선 가능한 신중하고 냉철하게 후보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16일 도내 정가에 따르면 민주통합당의 경우 이춘석 의원은 손학규 상임고문, 박민수 의원은 정세균 상임고문, 김윤
통합진보당 강동원 의원(남원순창)이 16일, 당 원내수석부대표에 선임됐다.강 의원이 수석부대표를 맡으면서 국회쇄신특위에서도 활동하게 됐다.강 의원은 “의원단의 화합과 단결 측면에서 오늘 의원총회에 참석하지 않은 의원들과 소통하고, 의원간 친교의 질과 양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강 의원은 이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임됐다.심상정 당 대표는 “강 의원이 초선 의원이지만 국회 경륜이 풍부하고, 의원단의 화합과 통합에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당의 원내부대표는 김제남 의원, 원내대변인에는 박원석 의원이 임명됐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원전이 차지하는 비중을 축소하고 그 대안으로 태양광, 풍력, 바이오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을 2030년까지 전체 전력공급의 20%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특히 문재인 상임고문은 전북의 새만금 일대 등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신재생에너지 단지로 집중 육성, 지역 경제를 이끄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문 상임고문은 13일부터 이틀동안 전북을 방문, ‘탈원전. 생태성장 에너지 구상’을 밝히는 정책투어를 실시하는 등 곳곳을 다니며 지지를 호소했다.문 상임고문은 이날 전북도의회 기자회견과 완주의 KIST 전북 분원, 군산 새만금 현장,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각각 방문했다.이어 다음날인 14일에는 전통시장인 전주
12월 대선을 앞두고 여야 대선후보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가 신중하게 움직여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장과 공무원들의 중립 행보가 필요하다는 것. 특히 단체장이나 공무원들의 경우 특정 대선 후보에게 ‘지나치게’ 줄을 댔다가는, 선거 결과에 따라 낭패를 볼 수도 있다. 18대 대선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야 할 전북의 경우에는 더욱 신중한 움직임이 요구된다. 15일 도내 정가에 따르면 자치단체장과 공무원 일부가 각자의 선호도에 따라 특정 후보 지원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몇몇 인사들은 특정 후보와 매우 밀접한 관계라는 것. 그러나 현행법상 자치단체장이나 공무원들은 선거에 개입하면 안 된다. 이들은 중립의 의무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