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유성엽 의원(무소속 정읍)이 지난 13일 민주통합당에 복당신청서를 냈다.이번에는 중앙당 및 지역 정치권과 충분한 교감이 이뤄진 것으로 보여, 복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유 의원의 복당은 중앙당 자격심사위에서 논의된다.그러나 자격심사위가 새로 구성될 지 아니면 기존의 심사위에서 논의될 지가 먼저 결정돼야 한다. 유 의원의 복당 여부는 늦어도 한달안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8,19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유 의원은 복당신청서를 통해 “새누리당의 독선과 실정을 종식하고 민주진보진영의 집권을 위해 복당을 신청했다”면서 민주통합당의 집권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유 의원은 특히 “이명박 정부는 집권기간 내내 친재벌, 반서민 정책으로 일관해
제19대 총선이 끝난 지 3개월이 지났다.치열한 당내 경선을 무사히 통과한 후보들 대부분 국회에 진입 의정 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오는 12월 대선을 앞두고 국회의원들은 대선 주자들의 직간접적인 인연으로 캠프에 속속 합류하고 있다.이에 비해 민주통합당 등 경선에서 다른 후보들에게 밀리면서 현재 정치권에서 살짝 비겨나 있는 낙선 후보들이 더 많다.정치권에 한번 발을 디뎌 놓으면 떠나기가 무척 힘들다고 일반적으로 말하는데 대선을 앞두고 이들은 어디서 무엇을 할까? 총선 전에서 각종 전화나 밀려드는 방문객 등으로 인해 화려한 조명을 받았던 당시 후보들은 현재 사업에 복귀하거나 향후 정국 추이를 예의 주시하면서 재기를 모색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대선 캠프에 합류, 득표 활동에 돌입하기도 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전북도민들과 부안군민들에게 큰 빚을 졌다며 앞으로 상처도 치유할 수 있는 각종 좋은 정책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상임고문은 13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003년 부안 방폐장 유치 문제로 사회적 갈등이 제기됐을 때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근무했었다”며 “당시 부안군민들과 국민들에게 사과했지만 그래도 진 빚을 갚고 싶은 심정”이라며 이렇게 말했다.문 상임고문은 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등이 상처를 씻기 위한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하고, 차기 정부에서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문 상임고문의 기자회견장에는 김윤덕 국회의원(전주 완산갑)과 전북 출신인 비례대표 진선미 국회의원, 시도의원
통합진보당 전북도당 위원장에 방용승 전주 덕진 위원장이 선출됐다.15일 통합진보당은 도당 위원장에 단독 출마한 방용승 위원장이 투표자 2776명 가운데 찬성 2189표(80.2%). 반대 542표로 압도적 지지로 선출됐다고 밝혔다.방용승 도당 위원장은 지난 4.11 총선에서 전주 덕진에 출마, 정치 신인으로서는 적지 않은 득표를 올린 바 있다.방용승 위원장은 “민심과 당심이 다르지 않은 결과가 나와 다행”이라고 평가하고 “당의 통합과 중단 없는 혁신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정권교체에 앞장서는 통합진보당이 되겠다. 다시 처음처럼, 힘차게 새출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와 함께 강다복(김제). 박성희(전주) 등 여성 2명 포함, 김성연(익산), 안길만(정읍)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예비후보는 13일 1박2일 전북을 방문 민심 투어를 실시한다. 문 후보는 이번 방문에서 전북의 성장동력 산업인 새만금개발과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등의 적극적 지원 의사를 밝히고, 전통시장과 노동조합 등에서 상인과 노동자를 만나 지지를 당부할 계획이다./온근상기자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일정 등이 확정되면서 전북을 찾는 주자들의 움직임이 더욱 분주해지고 있다.특히 이번 대선은 여당과 야권의 일대 일 양자 맞대결이 성사될 경우 전북 지역의 표심이 당락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그래서 여야의 대선 주자들의 발걸음이 전북에 잦아지고 있다.민주통합당에서는 정세균 후보와 손학규. 문재인. 김두관. 조경태 후보 등이 전북을 찾았거나 방문할 예정이다.최근 대선 출마를 선언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도 조만간 전북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임태희 후보는 전북을 찾았다.전북을 찾는 민주당 대선 후보들은 그간 단순히 지역 방문 형태에서 탈피하고 있다.단지 얼굴 알리고 눈도장 찍기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일상 생활속으로 더 깊이 파고들고 있다.민심 파악과 아울러 민심 잡
여야의 주요 대선 주자들이 잇따라 출마를 선언하면서 12월 대선 정국이 도래했다. 특히 전북의 표심이 18대 대선의 캐스팅 보트가 될 것으로 관측되면서 전북이 선거전의 핵심 변수 지역으로 부상했다. 여야 후보간 대격돌이 전개되는 가운데 전북은 무엇을 얻어낼 것인가? 민주통합당이라는 지역 정서를 명분으로 택할 것인가 아니면 새만금 등 현안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새누리당 지원이라는 이변을 연출할 것인가? 전북 표심이 주목된다. /편집자12월 대선 가도가 본격 시작되면서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대위원장이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고수하고 있지만, 박 전 위원장을 넘어서기 위한 여야 후보들의 추격전이 거세다. 2007년의 17대 대선에선 도내 출신인 정동영 후보가 여당 후
민주통합당은 MB 정치검찰의 제1야당 원내대표에 대한 표적, 재갈물리기 공작수사 기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며 ‘정치검찰공작수사대책특위’를 구성했다.천정배 이종걸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되며 도내 출신의 이춘석 이상직 김관영 의원 등 모두 26인으로 구성됐다.민주통합당은 12일, 음해성 재갈물리기 수사에 따른 사실과 다른 허위진술에 의한 피의사실 공표가 무차별적으로 언론에 보도되는 상황을 방치하게 되면 국민적 오해는 물론 제2, 제3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특위 구성 배경을 설명했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12월 대선의 주요 이슈로 부상한 정수장학회 문제와 관련, 통합진보당 강동원 의원(남원순창)이 ‘군사정권에 의한 재산권 침해의 진상 규명 등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이른바 ‘박근혜 법’으로 불리며 민주통합당 김경협 의원과 공동발의했다.강 의원은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법은 군사독재자 박정희로부터 부당하게 강탈당한 정수장학회를 비롯한 재산권에 대해 진상규명을 하고 사회에 환원하자는 것”이라고 발의 취지를 밝혔다.강 의원은 정수장학회 등 군사정권에 의한 국민재산권 침해는 정부의 과거사 위원회, 사법부의 판례, 국회 국정감사 등에서 사실 확인이 이뤄졌지만 피해자들은 여전히 고통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서울=김일현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인 김성주 의원(민주통합당 전주덕진)이 상임위 법안심사소위 위원으로 선임됐다.법안심사소위는 상임위에서 발의된 법안을 심사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김 의원은 보건복지 전문가로 꼽힌다.12월 대선에서 펼쳐질 여야간 복지 경쟁을 앞두고 민주통합당은 김 의원의 역량에 크게 기대를 걸고 있다.실제로 18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에 상정된 법안 수는 무려 1,500여건으로, 국민생활과 매우 밀접한 상임위다.김 의원은 “도의원 시절 환경복지위원회 당시의 활동을 경험 삼아 복지 사각 지대를 없애는 것은 물론 보편적 복지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민주통합당 전북도당(위원장 이춘석)은 12일 1박2일 일정으로 남원 중앙하이츠 콘도에서 ‘도당 당직자 및 지역위원회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춘석 도당위원장 취임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2012 대선 승리’를 캐치프레이즈로 핵심 당직자들의 역할과 자세를 재정립하고 앞으로의 도당 운영과 활동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이춘석 위원장을 비롯해 각 지역위원장, 사무처 당직자, 지역위원회 실무자 등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 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당직자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12월19일 민주통합당이 집권당이 될 수 있도록 전라북도당이 정권교체의 선봉이 되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ldqu
정세균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11일 “민주당에는 이길 수 있는 후보가 아니라 잘 할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며 정부와 국회, 그리고 정당 등 핵심 위치에서 일했고 경제와 정책, 정치 모두를 잘 아는 여야 유일한 후보“라며 전폭 지지를 호소했다.정 상임고문은 이날 전북도의회에게 기자회견을 갖고 “당의 선택은 특정 지역 후보론이 아닌 자질론이 우선돼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전북의 아들’이라는 정 상임고문은 “민주진영에서는 내용도 검증도 생략된 영남후보 승리론, 호남후보 필패론이 팽배해 있다”며 “호남후보 필패론은 또 다른 지역주의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정 상임고문은 “영남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