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 강효정(첼리스트), 백희영 교수(피아니스트)가 클래식 음악사에서 시대별 흐름을 주도했던 음악가들의 명곡을 선보이는 리사이틀을 14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마련했다.전북대 음악과와 예술문화연구소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리사이틀은 시대별로 음악계를 주름잡았던 보케리니, 베토벤, 바흐, 브람스 등 4명의 위대한 음악가의 곡이 강 교수의 첼로와 백 교수의 피아노 선율로 봄날의 저녁을 수놓는다.때문에 공연 제목도 ‘Four B series’로 붙여졌다.이날 공연은 첼리스트이자 작곡가인 보케
권찬희 개인전 ‘여정 STORY 향기’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다.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여정’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작가에게 ‘여정’은 자연을 탐미하는 방식으로써, 그에게 가장 중요한 방법론이다.주로 작가는 풍경을 카메라로 담아 실내에서 사진을 보고 그리는 것이 아닌 실제의 눈으로 목격한 바를 그려낸다.산을 오르거나 걷는 도중, 마음에 드는 풍경을 찾으면 간단히 자리를 잡고 앉아 5호 남짓한 스케치북에 수채화로 그려낸 뒤, 작업실에서 큰 화면에 완성하는 것이다.이렇듯 작가의 ‘여정을 통한 그리기’는 구체적인 작품
전주문화재단은 ‘우리동네 생활문화공간 지원사업’을 운영할 단체를 오는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전주문화재단은 ‘우리동네 생활문화공간 지원사업’을 운영할 단체를 오는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우리 동네 생활문화공간 지원사업’은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을 발굴하고 지원해 지역 고유의 생활문화를 확장하고, 일상 속에서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응모 대상은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을 보유한 동네 생활문화 공간으로 전주시에 소재한 책방, 공방 등 인문학 주민포럼, 영화상영 및 강연, 공연, 전시,
국립민속국악원 오는 15일부터 5월 21일까지 명인, 명창, 명무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제 5회 대한민국 판놀음’ 축제를 연다.개막공연은 ‘명불허전’으로 15일 오후 3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축제의 시작을 연다.국악계 한 획을 그은 국악계의 살아 있는 전설인 조상현 명창의 단가-사철가, 김일구 명창의 적벽가 중-장승타령, 신영희 명창의 춘향가 중-사랑가, 왕기석, 신영희 명창과 국악연주단 기악단이 함께하는 단막창극- 춘향가 중 어사, 장모 상봉하는 대목, 강정열 명창의 심청가- 심봉사 뺑덕이네 잃고 탄식
봄이 오면 봄날이 오면조기호 너를 생각하며 꽃이 피고너를 생각하며 새가 운다고 멀쩡한 사람의 심사를봄날이 와서 찌버까 쌓는다. 봄이 오면 봄날이 오면바다 산맥을 타고 한라산 백록담 가에 앉아꽃사슴 민족의 푸른 햇살 같은 눈알을 닦아주고 봄이 오면 변산 땅 솔섬 모래밭에아기 고래가 누워 잠이 들거든, 봄이 오면 흔들거리는 울산바위날망에 올라 눈물 나게 울어도 보고 봄이 오면 이제하가 슬프게 부른 모란 동백의꿈속에 찾아오는 모란 아가씨를, 쳐 부르리라 봄이 오면 LA서 가나 한국에서 가나저승 가기는 매한가지란 친구를 만나 안드로메다 2
국립전주박물관은 야간개장으로 마술공연 ‘공룡 애니멀 쇼’를 오는 22일 오후 5시 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마술 장르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과 공룡을 더해 기존 마술쇼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된 레퍼토리로 구성했고, 관객이 직접 공룡과 악수를 하거나 안아 볼 수 있는 체험의 시간도 준비됐다.화려한 무빙 라이트와 조명을 활용해 공연장을 환상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공연의 시작을 알리면, 사람이 되기 위해 100일 동안 마늘과 쑥만 먹고 이겨낸 비둘기의 이야기를 일루전 마술을 통해 보여준다.또 공연의 마지막에는 작은 장난감
우리놀이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대내외에 알려낼 청소년 서포터즈가 출범했다.한국전통문화전당은 전국 최초로 조성된 전통놀이 문화 거점 공간 우리놀이터 마루달에서 최근 ‘우리놀이 청소년 서포터즈 3기’ 발대식 행사를 진행했다.청소년 서포터즈는 전통놀이의 즐거움과 가치를 널리 전하고, 우리놀이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활동하는 자원봉사단이다.잊혀져가는 세시풍속, 그리고 전통놀이와 관련된 활동을 통해 우리놀이의 진흥과 올바른 놀이문화 활성화를 위해 구성됐다.완산여자고등학교 청소년 12명으로 구성된 우리놀이 청소년 서포터즈는 전주 시민과 관광객을
전주문인협회(회장 김현조)와 서귀포시문인협회(회장 정영자)는 지난 7일 전주시 덕진구 소재 복합문화공간 여원에서 문학교류와 업무협력 협약식을 가졌다.전주문인협회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기념사업 일환이기도 한 이날 행사는 제주도 서귀포시 문인협회 회원 20명이 전주를 찾아와 이뤄졌다.특히 이들은 2박3일간 전주시내 곳곳을 관람하고 전북지역 문학관 실태와 탐방을 주제로 하였으며 세미나를 위해 발걸음을 했다.이날 행사는 전주예총(회장 김득남) 전현직 임원들이 참여했고, 서귀포예총(회장 안정업)도 전현직 회장단이 동석해 의미를 더했다.양
종합문예지 표현 봄호 신인상 곽미르 씨와 김순숙 씨가 등단했다.곽미르 시인은 지난겨울 ‘표현’ 봄호에 신작시 ‘나는 상처다’ 외 4편을 응모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심사위원은 “시의 발상법이 철학적 화법이다. 역설법으로 상징해 내는 시의 구성은 시의 결기를 탄탄하게 한다. 또 무위자연의 어법을 끌어들이는 관조의 시선이 날카롭다. 결국 시의 성과를 알차게 거두어서 성공한 시들이다”고 평했다.곽 시인은 “시를 쓰면서 순간의 감정을 온몸으로 걸러내 표현하고자 했다. 앞으로 나를 뛰어넘어 넓은 세상으로 뚜벅뚜벅 진중하게 걸어 나가고 싶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은 2023년 청년인턴형 문화예술 일자리 지원사업에 참여 할 청년인턴을 공개 모집한다.이 사업은 도내 문화예술분야 단체 기관과 청년을 연결해 문화관련 업무 지원을 통해 기관의 인력 부족 문제 해결 및 참여 청년들의 문화예술 실무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공고일 기준 도내 주소지를 둔 만18~39세 이하의 전국 대학 문화예술분야 전공 졸업(예정)자 및 대학원 재학 졸업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선정자는 지난달 선정된 6개 기관에 매칭이 되어 총 6개월간(5~10월), 주5일(1일 8시간) 근무하며, 생활임금 기준에 의해
전주부채의 맥을 잇고 부채문화의 예술적 확산을 위한 전주부채의 전승과 확산 전시인 ‘전북무형문화재 단선 선자장 방화선 이수자 박삼희 초대전’이 전주부채문화관에서 25일까지 진행된다.이번 전시는 이수자 박삼희의 단선 부채 대표작 40여점을 선보인다.이수자 박삼희는 전북무형문화재 제10호 선자장 방화선의 제자로 8년전 방화선 선자장과의 첫 만남으로 부채와 인연을 맺었다.중학교부터 미술을 전공했고 대학에서 공예학과에 진학해 다양한 공예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배웠지만 부채에 가장 큰 매력을 느꼈다.박삼희는 1998년 대구가톨릭대학교 공예학과
전주시와 서노송예술터는 오는 21일까지 우리가게 예술수장고 사업에 참여할 예술인 공모를 통해 예술인&소상공인들을 위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맞춤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오는 21일까지 예술인들의 작품 홍보, 전시 및 판매 기회 제공을 위한 예술인&소상공인 상생프로젝트인 ‘우리가게 예술수장고’에 참여할 예술인 10명을 모집한다.지원자격은 전시가 가능한 장르를 전공하고 공고일 기준 전주시에 거주 중인 예술인을 모집해 지원할 계획이다.주요 지원방향은 지속적인 지역 예술 활동 네트워크 강화, 참여 예술가 및 작품 촬영 및 홍보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