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대표 김기현)은 지난 1일 제112차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11명의 당 대표 특별보좌역을 공개했다.신임 김경안 당 대표 특별보좌역은 전북도의원과 서남대 총장, 한국농어촌 상임감사 등을 역임했다./박정미기자 junmgi@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이 11개월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야의 중앙 정치 상황이 복잡해 각 당의 후보 공천 스케줄이 어떻게 진행될 지 예측이 어려워졌다.여야 모두 현재 처해 있는 중앙당 상황이 녹록치 않고 전북 정치권은 이 여파를 거의 그대로 받는 실정이다.또 내년 총선 이전에 제3지대 신당 창당, 야권 돈봉투 의혹 파문 그리고 여당 역시 쌍특검 등의 변수가 놓여 있어 총선 구도 조차 사실상 시계제로다.전북은 지난 4.5 재선거 이후 지역 정치권 분위기가 급변한 상태여서 현역 의원 및 총선 입지자들의 긴장감이 높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달 28일 신임 원내대표에 친이낙연계 핵심인 3선의 박광온 국회의원을 선출시키면서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를 지휘할 지도부 구성이 완료됐다.이재명 대표-박광온 원내대표 체제 출범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은 사실상 내년 총선거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게 됐다.그러나 중앙당의 새 지도부 인선 과정에서 전북 정치가 소외되고 있다는 점에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실제 이재명 지도부에는 김성주 당 정책위 수석부의장과 김윤덕 특보단장이 있지만, 박광온 원내대표 체제에선 전북 인사가 거의 없는 상태다.박광온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대표로 비명계이자 친이낙연계 핵심인 박광온 의원(3선.경기수원시정)이 선출됐다.지난 달 28일 실시된 원내대표 선거에서 박 의원은 김두관, 박범계, 홍익표 의원 등과의 경쟁에서 당초 일반적 예상과 달리 결선 투표 없이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넘겨 당선됐다.이에 따라 앞으로 민주당내 무게중심이 친명계의 독주에서 비명계와 양존하는 구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내년 국회의원 총선거가 1년도 남지 않았다는 점에서 당장 도내 정치권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광주전남권에 비해 전북 정치권은 이재명 대표 지지세가 강하다.박광온 원
전북도의회는 지난달 28일 의원총회의실에서 의원과 사무처 직원, 전북 빅데이터 기술교류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빅데이터 기술 교류 공동연구회 세미나’를 가졌다.이날 세미나에서 국내 대표 IT 기업인 카카오 회원플랫폼사업팀 강성구 차장은 강연을 통해 카카오의 사업 현황과 성장 과정을 소개한 뒤 빅데이터로 바라본 택시대란의 해결 방안과 전북의 키워드 분석, 성장 가능성이 큰 IT산업을 제시했다.이어 사회적기업연구원 ESG경영연구소 송영훈 소장은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 및 크라우드 펀딩 등을 통해 고용창
진형석 전북도의회 의원(전주 2)이 27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평판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의원 부문 평판 대상을 수상했다.이 상은 한 해 동안 국민의 뜻을 대표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한 국회의원, 광역의원, 자치단체장 등에 주어지는 상이다.진 의원은 전북지역 광역의원으로써는 유일하게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진형석 의원은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의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을 뿐인데 뜻깊은 상이 주어져 더욱 사명감이 든다”며 “앞으로도 공정함은 물론 책임감 있는 행정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최근 낮아진 지방의회와 의원
지난 26일은 민선 8기 출범 300일째 되는 날이었다.아직 1년도 되지 않았지만 민선 8기 들어 전북도와 정치권에는 상당한 변화가 생겼다.성공과 실패가 교차한 지난 300일.도-정치권의 공과(功過)를 살펴본다./편집자주 김관영 도지사와 21대 전북 국회의원들은 협치, 힘을 모았다.과거와 달리 대다수 정책협의회, 간담회에는 여야 정치인이 함께 자리했다.더불어민주당 중심의 도-정치권 모임이 주를 이뤘던 과거와 비교하면 민선 8기에선 협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심지어 지나칠 정도의 ‘협치’
내년 국회의원 총선이 1년도 남지 않은 가운데 도내 10개 지역구가 9개로 축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지면서 정치권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전북 정치권은 현재의 10개 국회 선거구 사수를 목표로, 10석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있다.그러나 여야의 선거제도 개편 협의 과정에서 단순히 인구수 만을 기준으로 한다면 전북은 10석에서 1석이 줄 수도 있다.9석으로 내려가는 셈이다.도내 정치권은 10석 유지를 최선의 목표로 잡고 있다.여야의 선거제도 개편 논의 과정에서 수도권 등은 중대선거구로 변경된다 하더라도, 농어촌 지역은 현재의 소선거구
국회 김윤덕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갑)과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25일 오전 국가전략정보센터에서 ‘문화국가로의 도약 : 시장과 정부, 보편과 특수의 이분법을 넘어’를 주제로 제3차 ‘국가전략 콜로키움’을 개최했다.김윤덕 의원은 “문화력은 국가의 브랜드 파워이며 창조적 국가성장의 중요한 동력이 된다”면서 “이번 콜로키움은 대한민국이 문화국가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창의성과 혁신성을 높이는 전략을 모색하는 훌륭한 논의의 장이 됐다”라고 말했다.이날 콜로키움은 이창근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의 주제 발표, 김지민 고려대학교 법학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1일 당 홈페이지에 공개한 특별당규 ‘22대 국회의원 선거후보자선출 규정(안)’ 중 탈당 복당자에 대한 감산 규정이 더 명확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규정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 공천 과정에서 논란이 일 수 있기 때문이다.25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규정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오는 5월 3~4일 권리당원 투표에 이어 8일 중앙위원회 결과와 합산해 발표된다.특히 전북은 정동영, 유성엽 전 의원 등 복당 인사 중에서 내년 국회의원 총선 출마 가능성이 있는 중진들이 있어 이 문제가
“나는 그 명단에 없다”, “우리 의원은 해당 없다”.요즘 전북 정치권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말이다.서로 안부 차 묻고 답하는데, 돈봉투 사건이 정치권을 강타하면서 생긴 일이다.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사건과 관련해 여야간 공방전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 불똥이 ‘86그룹’으로 번질 지 정치권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특히 민주당은 민주화운동 및 도덕성, 개혁성을 당 기치로 내세워 왔다는 점에서 이번 사태가 어떻게 마무리될 지에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전북 정치권은 이번 사태가 여야간 개혁공천 경쟁으로 확산될 가
그동안 법정 문화재가 아니라는 이유로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도내 종교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24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이명연 의원(전주10)이 대표 발의한 ‘전라북도 종교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는 총 18개 조항이다.조례에는 종교문화유산의 개념과 종교문화유산의 선정기준 및 절차, 종교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시행계획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또 현행 문화재 관계 법령이 포괄하지 못하는 종교문화유산까지 제도적 영역으로 편입시켰다는 데 의의를 뒀다.현행 문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