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지속되는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의 우수 인재를 유치하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추진한다.18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일정 자격을 갖춘 외국인과 외국국적동포의 비자 발급 조건을 완화해 인구감소 지역에 정착을 유도하는 정책으로 전북 10개 시군이 법무부로부터 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 모집 대상은 ‘지역우수인재 유형’과 ‘재외동포 유형’으로 나뉜다.지역우수인재 유형은 인구감소 지역 거주, 지역별 허용업종 취업, 학위 취득이나 일정 소득, 한국어 능력 등의 요건을 충족해 전북도지사의 추천을 받은 외
도내 창업기업 증가율이 전국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전북자치도가 중소벤처기업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창업기업은 4만 3,367개 소로, 전년 대비 5.2% 증가해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에서 6천여 개소, 수리 등 기타 개인서비스업에서 3천 700여 개소가 창업해, 주로 대면 업종에서 활발하게 이뤄졌던 것으로 분석됐다.이는 전국의 창업기업이 전년대비 6.0%(7만8862개)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2023년 창업기업 시.도별 동향을 보면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4월부터 11월까지 산업.농공단지 악취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18일 도에 따르면 그동안 실시해 온 전주 제1.2산단 등 10개 산업단지 외에 군단위 소규모 농공단지와 악취민원다발 사업장을 추가해 추진한다.조사항목은 복합악취, 황화합물류 및 기상 등 14개 항목으로 찾아가는 환경민원차량을 이용해 분석하고 사업장별 악취 저감을 위한 시설개선 제안 등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또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통해 악취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배출시설 에 대한 운영 지원으로 산단 내 악취 저감 및 예방을 위한
전북특별자치도는 15일 도청에서 박주용 전북자치도교육청 부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차 전북 평생교육협의회를 열고 ‘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을 확정했다.이는 평생교육법에 따라 교육부의 5년 단위 평생교육진흥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광역지자체가 수립하는 연도별 교육 가이드라인이다.당해연도에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도의 평생교육 기본 방향과 교육청, 14개 시.군의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을 담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함께 참여하고 함께 누리는 평생학습사회 전북’이라는 비전 아래 4가지 추진 전략을 설정했다.먼저 도민의 학습권을
전북자치도는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생활안정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사업의 신규 참여자 1천명을 모집한다.‘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은 청년이 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도에서 같은 금액인 10만 원을 적립, 2년 만기 시 이자를 합쳐 본인 저축액 포함 500만 원(원금 480만원+이자)을 수령할 수 있는 자산 형성 사업이다.신청 자격은 공고일(3월 18일) 기준 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2023년 12월 31일 기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1984.1.1.~2005.12.31.)이며, 가구 기준 중위소득이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달 18일부터 26일까지 모든 가금농장,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계류장, 거래상인 차량 등을 대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일제 검사를 실시한다.이번 일제 검사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확산을 차단하고 잔존 바이러스의 제거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한다.검사 대상은 총 761개소로 올해 2월말 기준 도내에서 사육 중인 가금농장 673개소와 가금판매소 58개소, 계류장 15개소, 거래상인 차량 15대 등이다. 우선 올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농가 주변 10㎞ 이내 농장과 고위험지역(김제
전북자치도가 해빙기를 맞아 붕괴위험으로부터 도민들의 안전을 지키고자 꼼꼼한 점검에 나섰다.17일 도에 따르면 2024년도 재해 예방사업인 붕괴위험지역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도는 동절기에 결빙됐던 지반이 녹아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를 고려해 오는 4월 15일까지 1469개소(붕괴위험지역 151개소)에 대해 민관합동으로 실시한다.해빙기 전 안전점검은 주로 급경사지 비탈면과 옹벽의 상태, 낙석 방지망 및 방지책 등 낙석방지시설의 이상 유무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이외에 구조물, 암반, 토사면 등의 균열과 침하 발생 및 비탈면의 낙석 우려와
김관영 도지사을 비롯한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단이 15일 대규모 지진피해를 겪고 있는 일본 이시카와현을 방문해 하세히로시 지사, 젠다 요시히코 의장과 각각 면담하며 위로를 전하고 양 지역간 강한 우호 관계를 확인했다.하세 히로시 현지사와의 만남에서 김 지사는 “큰 충격과 슬픔을 겪고 있는 현민에게 전북자치도민의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며, 일상으로의 조속한 복귀를 기원한다”며 위로한 뒤 이시카와현의 지진피해 상황을 공유받고지원 의지를 전달했다.하세 히로시 지사는 “어려운 상황에 직접 방문해 위로를 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사의를 표
지역 산업이 직면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정부가 전북자치도와 일자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해, 성공적인 안착이 기대된다.전북자치도와 고용노동부는 15일 세종 시내 호텔에서 ‘지역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인구유출과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을 위한 일자리 매칭 사업으로, 정부와 전북도는 올해 농식품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25억 원을 투입한다. 장기적으로는 물류서비스와 농생명바이오 산업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해 일자리 모델을 구축.확립한다는 계획이다.전북도는 오는 2027년까지 지역체감형
전북자치도 청소년들의 청소년 참정권 문화확산을 위해 ‘4.10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청소년모의투표 전북운동본부 운영기관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14일 인후청소년센터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전북특별자치도 10개 선거구의 14개 시.군 청소년모의투표 전북운동본부 운영기관 담당자 30여명이 모여 청소년모의투표가 가지는 청소년운동의 의미를 확인하는 자리로 운영됐다. 또 청소년모의투표 진행 절차와 청소년에게 교육할 청소년민주시민교육을 공유하기도 했다.전북자치도에서 진행하는 청소년모의투표는 지난달 ‘4.10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청소년모의투표
전북자치도는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의 최대 관건인 전력계통연계의 시발점이 될 공동접속설비(양육점) 위치가 부안으로 최종 확정했다.14일 도에 따르면 고창군과 부안군 주민들로부터 합의를 끌어낸 후 이날 개최된 민관협의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은 고창, 부안 해역에 총 14조 원을 투자해 2.46GW 규모의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양육(洋陸)점은 발전단지전력을 해저케이블에서 육지로 연결되는 지점으로, 향후 송전선로 경과지 선정 등 전력계통연계를 위한 핵심 시설이다. 도는 고창, 부안 두 지역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가 13일 선도기업인 (유)와이케이(대표 성훈)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장을 둘러보는 등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선도기업은 전북자치도 성장사다리 중심축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0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기술개발(R&D), 공정개선,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의 내용을 지원하고 있다.(유)와이케이는 자동차 플라스틱 제품 및 농업용 육묘상자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2019년 11월에 설립 후 4년 만인 2023년 5월에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간담회에서는 생산품 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