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김춘진 사장이 지난 22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내 본사에서 나가이 마사토 주한일본대사관 경제부 참사관을 만나 양국 간 농수산식품 교역 활성화와 정보 교류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23일 밝혔다.현장에서 김 사장은 “일본은 지난해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 실적의 약 18%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큰 수출시장”이라며 “농수산식품 교역 확대를 위해 글로벌 관점에서 상호 협력한다면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기후위기, 전쟁 등 각종 재난에 양국이 공동·협력으로 대응해 식량안보를 굳건히
소비자심리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외식물가가 크게 오르자 가족회식과 지인들과의 모임, 회사 단체회식 등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매출감소 등의 영향을 받은 외식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다.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3일 발표한 ‘5월 전북지역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지역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가 5월 중 91.5로 전월(90.2)보다 1.3p 상승했다.5월 심리지수는 지난 2022년 6월 102.3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해 소비심리가 회복세를 보이
아·태지역 국가들의 선진 국민연금 배우기가 3년 만에 대면으로 재개됐다.23일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OECD 대한민국 정책센터와 보건복지부, UNESCAP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9차 아·태지역 공적연금 국제연수과정(The 9th Annual Training Course on Public Pension in Asia/Pacific)’을 이날부터 26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국제연수는 아·태지역 국가들의 한국 국민연금제도와 운영 노하우에 대한 벤치마킹 수요를 바탕으로 2014년부터 시작돼 코로나1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태용, 이하 전북중기청)과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정길용, 이하 전북조달청)은 24일부터 6월 14일까지 ‘2023년 전북 중소기업-공공기관 구매 상담회’ 참여기업을 모집한다.다음달 29일 개최될 예정인 이번 행사는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전북지방조달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도내 중소기업과 공공기관간의 구매상담 기회를 제공하여 중소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 중소기업제품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구매상담회는 전주테크비즈센터 1층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국민연금공단, 전라북도교육청 등 10개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김제시 지역화폐 ‘김제사랑 체크카드’를 23일 출시하고 출시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에 출시하는 김제사랑 체크카드는 기존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의 불편함을 보완해 체크카드 기반으로 출시한다.기존 JB카드와 마찬가지로 삼성페이 등록 및 사용이 가능하며 김제시내의 택시요금 결제도 가능하다.출시 기념으로 ‘김제사랑 체크카드’ 신규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23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관련 이벤트도 진행한다.이벤트 기간 내 김제시 지역화폐 10만원 이상 충전 및 사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 5명
전주우체국 제45대 최승만 국장이 지난 22일자로 취임했다.최승만 국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전주우체국은 127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전북 1번지우체국으로 전북우정의 산실이며 오랜 시간 동안 맛과 멋 전통의 고장 전주에서 소통의 가교로서 지역주민과 고락을 함께한 전주우체국의 국장으로 취임하게 돼 기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화합의 직장 문화를 만들고 고객에게 사랑 받는 전주우체국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최 신임국장은 “전주우체국은 맡은 바 우편, 금융
전북지역에 최근 5년 내 가장 많은 건설업 폐업이 진행돼 위기감을 불러오고 있는 가운데 부실기업 확대 방지를 위한 선제 대응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일각에서는 건설업 폐업 상황이 극심한 위기론까지는 아니더라도 건설 경기가 침체 국면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실 위험기업 비중이 증가한 점은 경계해야 할 점으로 보고 있다.22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최근 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보 시스템(KISCON) 통계와 폐업 상세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분석 자료에 따르면 전북지역의 올해 1/4분기 건설업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 차기 회장 선출이 본격화 된 가운데 22일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소재철(64) 현 감사가 단독 출마해 사실상 추대방식의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이에 따라 전북도회는 오는 31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제28대 신임회장을 선출할 계획이다.현 ㈜장한종합건설 대표이사인 소재철 감사는 남원 출생으로 학력, 경력, 자격 등 화려한 이력을 갖고 있다.전주공고를 졸업하고 원광대 공과대학 토목환경공학과 학사와 석사, 박사과정을 마치고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또 전북대 행정대학원과 연세대 공과대학원, 서울대 공
LX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지역본부 완주지사(지사장 조성운)가 완주군 군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23일부터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개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장소는 완주지사 건물 1층에 마련됐다.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이번 여름에 완주군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휴식처와 생수 등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조성운 지사장은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무더위 쉼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무더위로 인한 불쾌지수 감소와 온열질환의 예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신우기자 lsw@
이달부터 이상 고온 발생 일수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가축 고온 스트레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축사 시설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2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가축이 여름철 고온에 노출되면 사료 섭취량이 줄어 성장이 더뎌지고, 생산성이 저하된다.또한 체내 대사 불균형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고 번식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폐사에 이를 수도 있다.밀폐형 축사에 있는 냉각판(쿨링패드), 환기팬, 에어컨 등 냉방설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주변 먼지와 거미줄을 제거해 장치 효율을 높인다.구동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형희)은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개최한 ‘제58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신희순 노화대사연구단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알레르기와 호흡기 건강 연구로 유명한 식품연 신희순 단장은 미세먼지 노출 대응 기능성 식품 소재 개발 연구를 통해 국민 체감형 미세먼지 대응책 구축에 기여하고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면역과 호흡기 건강 개선 기능성 소재 평가시스템 개발로 기술·과학적 측면의 국가위상 제고에 기여한 부문, 호흡기 관련 건강기능식품 원천소재의 국내외 독점적 권리 확보에 기여한 부문, 그리고 개발
올 1분기 전북지역경제가 불확실한 국내외 여건 속에 광공업 생산과 수출은 지속적으로 감소했지만 고용시장과 건설 수주는 증가로 전환해 안정세를 보인 반면, 물가는 여전히 고물가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1분기 전북지역 인구는 전입보다 전출이 많아 1,764명이 순유출 됐는데, 20대에서 순유출이 가장 많았고 40대 이상은 순유입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22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분기 전북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광공업생산지수는 103.5로 의약품 등에서는 증가했으나, 식표품 등이 줄어 전년동분기대비 4.3%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