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앞에 놓아둔 화분 수십여개를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진안경찰서는 18일 상습절도 혐의로 A씨(50대·여)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A씨는 이날 오전 4시께 진안읍의 상가 앞 인도에 놓인 10만원 상당의 화분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주인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잠복하던 중 범행하던 A씨를 발견, 현행범으로 체포했다.조사결과, A씨는 10여 차례에 걸쳐 100만원 상당의 화분을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훔친 화분을 자신의 집에서 기른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화분이 예뻐 보여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
18일 오전 8시5분께 김제시 금구면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차량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씨(68)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또 사고 충격으로 승용차 엔진에서 불이 나면서 전소돼 소방서 추산 1,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정병창기자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동장 양명숙)은 17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미혜), 통장협의회(회장 김병조), 한국야쿠르트 동전주점(점장 최문언)과 ‘사랑의 건강음료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사랑의 건강음료 지원사업’은 독거가구에게 주기적으로 건강음료를 지원해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지역사회 내 복지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하는 풍남동 동네복지 특화사업이다.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관내 독거가구 35세대에게 주 3회 방문해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한다./김낙현기자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동네 주민들에게 투자금을 받아 수십억 원을 가로챈 30대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다.전주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이정우)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유사수신행위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39·여)를 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21년 2월25일부터 올해 3월29일까지 정읍시에서 지인 등 12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받은 21억 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A씨는 “사채업에 투자하면 원금을 보장하고 100일 동안 수익금의 30%를 지급하겠다”며 피해자들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지역구 성당에 헌금을 낸 전윤미 전주시의원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당선무효형(벌금 100만원) 이하의 이 형이 확정되면 전 의원은 직을 유지할 수 있다.전주지법 제11형사부(노종찬 부장판사)는 1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 의원에게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전 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해 2~5월까지 자신의 지역구에 있는 성당 2곳에 4차례에 걸쳐 143만원을 기부한 혐의로 기소됐다.공직선거법은 후보나 후보가 되려는 자는 선거구 내 모든 기관·단체에 기부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짓고 있
전주시가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와 국제행사 개최 등에 대비하기 위해 전주한옥마을에서 운영 중인 각종 체험프로그램 안내서를 제작했다.시는 한옥마을 사업체 전수조사를 거쳐 ‘국·영문 한옥마을 체험프로그램 지도’를 제작·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제작된 지도에는 한옥마을 체험프로그램을 공연, 다도음식, 생활공예 전통공예, 기타(글쓰기, 놀이 등)으로 나누어 표기하고, 생활공예체험 24개소, 다도음식체험 6개소, 전통공예체험 10개소, 전주한옥마을의 특색이라고 할 수 있는 한복 등 의상대여업체 27개소의 위치 등이 표기돼 있다.특히 영문으로
술에 만취해 김제시장실과 술집 등에서 무차별적으로 행패를 부린 50대 남성이 구속됐다.김제경찰서는 만취한 상태로 관공서와 술집 등에서 행패를 부린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50대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월 만취 상태에서 김제시청 시장실을 찾아가 비서실 직원의 얼굴을 주먹으로 한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여기다 지난 2월에는 주점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화분이나 거울 등을 파손하거나 업주를 폭행한 혐의 등도 받는다.피해자들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목포로 도주한 A씨를 최근 붙잡아 구속했다
현직 교통경찰관이 관할 근무지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내면서 덜미가 잡혔다.전북경찰청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범인도피 등 혐의로 교통과 소속 30대 A경찰관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경찰관은 지난 15일 오후 10시께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였다.경찰은 A경찰관을 직위해제 조치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관광거점도시 전주시가 로컬관광 육성과 관광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분야 기업,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다.전주시는 관광 창업의 새로운 모델과 방식을 논의하고, 로컬창업에 대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18일부터 오는 6월 1일까지 ‘관광거점도시 전주×로컬 크리에이터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개별관광을 통한 체험과 참여, 한달 살아보기 등 다양한 형태로 관광 트렌드가 전환됨에 따라 맞춤형 관광 인력을 양성하고, 사업체 육성·발굴, 지원 정책 등을 새롭게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전국의 로컬기업 대표와 관
17일 오전 3시께 고창군 고수면의 한 식품공장 비품 창고에서 불이 나 2,30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이 불은 30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펑 터지는 소리에 놀라 확인해보니 불이 나고 있었다”는 목격자의 신고 내용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
민선 8기 전주시가 시민들과 약속한 89개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최근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민선8기 공약평가단(위원장 이규탁)과 함께 시민의 눈높이에서 도시·경제·문화·복지 4개 분야의 89개 공약을 점검한 결과, 대부분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이중 ▲종합경기장 개발 본격화 ▲탄소·수소·드론 3대 미래산업 육성 ▲왕의 궁원 프로젝트 등 주요 공약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는 설명이다.먼저 도시 분야의 경우 총 24개 공약사업이 목표 대비 97%, 누적 추진 14%를 기록하면서 순
전북지역 현장 경찰들이 ‘자치경찰 이원화 시범실시’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전북경찰 16개 직장협의회 회장단은 16일 전북경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도 시행에 앞서 실질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현장 경찰에 대한 의견 수렴 과정이 전혀 없었다”며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자치경찰 시범운영을 절대 반대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추진과정에 있어 현장 경찰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나 토론회가 없었다”면서 “심지어 전북경찰청과의 사전 협의나 의견 조율조차 없이 전북자치경찰위원회가 일방적으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전북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