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 남성들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허위 고소를 한 뒤 고소를 취하해주는 대가로 합의금을 뜯어낸 60대 여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형사제3단독(부장판사 정재익)은 무고 혐의로 기소된 A 씨(62·여)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A 씨는 지난 2019년 9월부터 2022년 9월까지 “B 씨 등 남성 5명으로부터 강간·준강간·강제추행을 당했다”면서 허위 고소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조사결과, A 씨는 생활정보지에 '결혼할 남성을 찾는다'는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을 해온 남성들을 범행
전북경찰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대비해 선거경비상황실 가동에 들어갔다.전북경찰청은 27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대비해 선거경비상황실을 개소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운영기간은 4월10일까지다.선거경비상황실은 전북경찰청과 15개 경찰서 등 총 16곳에 설치됐다. 상황실은 24시간 체제로 운영된다.특히 선거 당일에는 투표가 시작되는 오전 6시께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비상근무 최고 태세인 '갑호 비상령'을 발령해 비상 연락 체제를 유지하고 출동대기 태세를 확립할 예정이다.경찰 관계자는 “선거 당일, 투·개표소 등 주요 장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27일 고창군청에서 도내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극복을 위해 고창군 및 전북신용보증재단과 28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제 위기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창군에 유동성 공급 강화와 지역민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협약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전북신용보증재단 한종관 이사장, 전북은행 이미영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27일부터 상담접수를 시작하는 고창군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의 지원대상은 고창군에 소재하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운전자금
농촌진흥청은 27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농식품 수출경영체 협의회를 비롯해 수출통합조직, 수출 기업체, 소속기관 지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농식품수출기술지원본부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농식품 및 전후방산업 수출 확대를 위한 청의 기술 지원 방향을 설정하고, 기관별로 추진하는 농식품 수출 기술 지원 상황 공유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농식품수출기술지원본부는 2016년 출범했으며 농촌진흥청장을 본부장으로 총괄기획, 기초, 식량, 원예특작, 축산, 기술실용화 6개 분야 연구, 기술 보급전문가 200여명이
전북지역 3월 기업경기가 부진하게 나타났으나 4월 경기는 다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7일 발표한 '전북지역 3월 중 기업경기 동향'에 따르면 3월 전북지역 제조업 업황 BSI는 70으로 전월(71)대비 1p 하락했으나, 4월 업황전망 BSI는 78로 전월(74)대비 4p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제조업 매출 BSI 3월 중 실적은 74로 전월대비 10p 하락했으며 4월 전망(80)도 동반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채산성 BSI 실적은 81로 전월대비 1p 상승했으며, 4월 전망(81)도 전월대비 1p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도내 탄소 융복합소재·응용산업과 관련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탄소 관련 기업을 육성 지원하기 위해 우수탄소기업 3개사를 선정했다.이번 전북특별자치도 우수탄소기업에 이름을 올린 업체는 2008년 설립해 항공 및 자동차 탄소복합재 부품을 전문생산하는 “하이즈복합재산업(주)”, 2008년 설립해 탄소필름전극을 전문생산하는 “(주)에니에스”, 2016년 설립해 탄소응용제품 의료기기를 전문생산하는 “(주)씨비에이치” 총 3개사 이다.전북테크노파크는 도내에 본사 또는 연구·생산시설을 갖춘 기업 중에 탄소기업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27일 전북농협 2층 대강당에서 ‘전북농협을 빛낸 우수 농ㆍ축협’ 시상식을 개최하는 등 축제의 장을 펼쳤다. 전북농협은 지난 한 해 ‘칭찬받는 전북농협’이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임직원들이 혼신의 힘을 쏟아 부은 결과 경영안정화, 농업소득 증대, 조합원 실익 증진으로 나타났으며 중앙회의 각종 평가에서 역대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종합업적평가’ 최우수(1위) 농협 6개, 우수상(2위) 5개소, 우수상(3위) 2개소, ‘상호금융대상평가’ 최우수 농협 2개소, 우수상(1위)
전북지역 수출실적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특단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응책 마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일부품목의 반짝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력 품목의 수출이 부진해 글로벌 흐름을 읽고 철저한 해외 현지수요 상황 파악과 함께 수출부진의 원인을 세심하게 분석한 후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준우)가 발표한 “2024년 2월 전북특별자치도 무역동향”보고서에 따르면, 2월 전북특별자치도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4%가 감소한 5억 7,446만 달러, 수입은 12.9%가
전북지방병무청(청장 김성준)은 3월 27일 생계곤란 병역감면 신청자 가정(군산시 소재)을 방문하여 병역의무자와 그 가족을 격려했다.생계곤란 병역감면 제도는 본인이 아니면 가족의 생계를 유지할 수 없는 사람에 대해 가족의 부양비율, 재산액, 월수입액이 병역감면 기준에 모두 해당되는 경우 병역을 감면해주는 제도이다.이날 김성준 청장은 병역의무자 가족의 생활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병역감면원 신청 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려운 상황에도 가족의 생계를 위해 애쓰는 의무자를 격려했다. 김성준 전북지방병무청장은 “앞으로도 생계유지가 곤란한 병역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노동 연합봉사단(의장 권기봉)은 26일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에 위치한 낙수 지역 아동센터를 방문해 우선 돌봄 아동들을 위해 학용품과 축구공 등이 담긴 행복상자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은 새로운 학기를 맞이하는 우선 돌봄 아동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기봉 의장은 "아이들은 미래를 짊어질 소중한 존재이며, 특히 우선 돌봄 아동들은 더욱 따뜻한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 이번 봉사활동이 아이들에게 희망과 웃음을 선물하는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전주시의회 제408회 임시회 4차 본회의가 열린 27일, 7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김학송 의원(조촌, 여의, 혁신) 김 의원은 전주IC 부근 교통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그는 “전주IC 교통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채 글로벌 관광도시 프로젝트, 스포츠복합문화단지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면 시민과 관광객까지 불편이 야기된다”면서 “이 문제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관광지 개발 프로젝트에 추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성규 의원(효자2·3·4동) 김 의원은 유휴 공간 활용과 마을공동체 사업 등에 스마트팜을 접목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청각장애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 지원의 일환으로 내달 5일 청각장애학생 학부모 대상으로 자녀 이해 교육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전북에는 특수학교 10명, 특수학급 32명, 일반학급 67명 등 총 109명의 청각장애학생이 있다.2007년 제정된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따라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통합교육을 제공하면서 청각장애학생 10명 중 6명가량은 일반학교에 배치된 상황.자치도교육청은 일반학교에 재학 중인 청각장애학생의 교육적 편의와 학습권 보장을 위해 전주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청각장애 거점센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