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미숙이 '연하남 스캔들'과 '장자연 사건 배후설' 등을 보도한 유상우 뉴시스 기자와 이상호 전 MBC 기자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항소를 포기한 데 이어 형사 고소도 취하했다. 이미숙은 최근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소 취하서를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유 기자의 소송대리인은 "이미숙이 민사에서 패소한 만큼 형사에서도 승소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한 것 같다"면서 "소송을 이끌어가도 더는 득이 될 것이 없다고 판단, 취하한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이미숙은 지난해 6월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와 인격을 훼손했다"며 유·이 기자와 전 매니지먼트사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 김종승 대표를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탤런트 박시후(36)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연예인 지망생 A(22)씨의 체액 등에서 박씨의 남성유전자(DNA)가 검출됐다. 12일 서울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결과 A씨의 분비물에서 검출된 남성유전자와 박시후의 유전자가 동일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강제추행 혐의로 함께 고소당한 후배 탤런트 K(24)씨의 유전자는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A씨의 고소장이 접수된 후 고소인의 체액·혈액·머리카락·소변 등을 채취해 국과수에 약물성분·유전자 감정을 의뢰했다. 약물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남성유전자가 검출됨에 따라 경찰은 추가로 박씨와 김씨의 구강상피세포를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현
영화배우 유해진(43)이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의 맏형이 된다. 11일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해진은 김승우(44)를 대신해 '해피선데이-1박2일'에 출연한다. 29일이 첫 녹화일이다. 심엔터테인먼트는 "유해진씨가 성격이 좋고 꾸밈이 없어 잘 적응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승우는 이 프로그램의 연출자 최재형(36) PD와 함께 15일 녹화를 끝으로 하차하기로 했다. /뉴시스
코미디 영화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이 관객 1200만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7번방의 선물’은 9일 433개관에서 1881회 상영되며 12만3448명을 모아 신작 스릴러 ‘사이코 메트리’(감독 권호영)에게 내준 흥행성적 2위를 되찾았다. 동시에 1월21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을 1205만6432명으로 불렸다. ‘7번방의 선물’은 개봉 32일 만인 2월23일 1000만명, 38일만인 1일 1100만명을 넘겼다. ‘7번방의 선물’의 1200만 관객 돌파는 지난해 1231만9542명을 챙긴 사극 ‘광해, 왕이 된 남자&r
국산영화들이 2월에도 흥행에 성공했다. 1월23일 개봉한 ‘7번방의 선물’과 29일 개봉한 ‘베를린’, 그리고 2월21일 개봉한 ‘신세계’ 등이 인기를 누리면서 2월 한국영화 관객은 1809만6417명에 이르렀다. 한국영화 관객은 지난해 7월부터 올 2월까지 8개월 연속 1000만명을 넘어섰다. 2월 개봉영화는 56편 중 한국영화는 11편이다. 외국영화 45편은 전월 관객 837만6822명에서 55.49% 줄어든 372만7983명에 그쳤다. 점유율은 17.1%에 불과했다. 2월은 1월보다 3일이 적은 28일임에도 한국영화 흥행세와 설 연휴 등에 힘입어 전체 영화 관객 수는 2182만4400명으로
탤런트 박시후(36)씨를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연예인 지망생 A(22·여)씨 측이 5일 입장 자료를 내고 박씨 측의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A씨 측 김수정 변호사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피해자는 주점에서 박씨의 제안으로 술 마시기 게임을 하다가 홍초와 소주를 섞은 술을 몇 잔 마신 뒤 의식을 잃었던 것으로, 박씨와 마음을 나눌 시간조차 없었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피의자 K(24)씨(동석했던 박씨의 후배 연기자)와 A씨 사이의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대화 내용의 일부가 공개되면서 A씨가 비난받고 있다며 두 사람이 주고받은 다른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A씨가 K씨에게 보낸 메시지에는 "내가 더 놀란건 내가 왜 박시후 그 오빠랑 침대에
국세청이 가수 인순이(56·김인순)가 소득을 축소 신고해 세금을 포탈한 혐의를 포착,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은 지난해 여름 인순이의 세금누락 정황을 잡고 연말께 인순이를 불러 한 차례 조사했다. 현재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순이의 불법의심 거래액은 50억원 이상이다. 조세범 처벌법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은 2중 장부 작성이나 거짓 증빙 등으로 부정하게 포탈한 세액이 5억원 이상일 경우 3년 이상의 징역, 10억원 이상이면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또 누락세액의 2~5배에 이르는 벌금을 내도록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인순이 측은 “개인적인 일은 잘 모르겠다”고
경찰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탤런트 박시후(36·본명 박평호)와 후배 연기자 K(24)씨가 제출한 카카오톡 메세지 내용을 분석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서울 서부경찰서 관계자는 "박씨 등이 제출한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분석 중"이라며 "분석을 마치면 추가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는 통상적인 인사 등의 내용일 뿐 결정적 단서가 될만한 것은 없다"며 "수사의 참고자료일 뿐"이라고 전했다. 앞서 박씨는 지난 1일 경찰에 출석해 10시간여에 걸친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이날 박씨는 취재진 앞에서 "진실을 밝히겠다"는 말을 두 차례나 반복하며 자신의 결백함을 강조했다. 한편 박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11시께 K씨의
한류그룹 '소녀시대' 멤버 수영(23)과 탤런트 정경호(30)가 열애설에 휘말렸다. 지난해 9월 정경호가 전역한 후 우연히 만난 이들이 올해 초 연인관계로 발전했다는 설이 27일 나돌았다. 정경호가 어느 인터뷰에서 "군 복무 도중 소녀시대가 활력소가 됐다. 특히, 수영씨 감사드린다"고 말한 것 등이 열애설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양측은 열애설을 부인했다. 수영의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지난해 교회 모임에서 만나 친하게 지내는 것 뿐"이라면서 "좋은 선후배 사이일 뿐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둘이 심상치 않다는 소문은 벌써부터 있었지만 사실이 아니어서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정경호의 소속사 판타지오 역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1958~2009)의 동생인 재닛 잭슨(47)이 억만 장자와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간) 민영통신 AP 등에 따르면, 재닛은 카타르 출신 사업가로 2년 남짓 교제한 위삼 알 마나(38)와 지난해 말 부부로 맺어졌다. 알 마나는 중동 지역에만 수십 개의 회사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잭슨은 이날 미국 CBS 연예프로그램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에 보낸 서한에서 "우리는 지난해 조용하고 개인적이며 아름다운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말 두 사람이 약혼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올해 봄 카타르에서 호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는 설이 잇따르자 결혼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
서울 서부경찰서가 탤런트 박시후(36)의 성폭행 사건 이송신청을 돌려보냈다. 이와 함께 박시후와 후배연예인 김모(24)에게 3월1일 오전 10시 출석을 요구했다. 앞서 박시후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푸르메는 24일 이 사건의 수사를 서부경찰서에서 강남경찰서로 이송해 달라고 요구했다. 푸르메는 25일 “서부서는 이번 결정을 일방적으로 통보하면서 어떠한 법적인 근거도 밝히지 않고 있다”며 “적법한 사건 이송 처리 절차에 대해 이를 적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상급기관의 결정을 받을 것”이라고 반발했다. 서부서는 박시후 측의 주장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형사소송법 등 법률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적법하게 수사를
류승룡(43) 주연 휴먼 코미디 영화 ‘7번방의 선물’이 마침내 1000만 관객을 달성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7번방의 선물‘은 23일 하루 667개관에서 3306회 상영되며 33만5602명을 모아 범죄 드라마물 ’신세계‘(감독 박훈정)에 이어 2위를 지키는 한편 지난달 23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을 1002만6790명으로 불렸다. 32일 만이다. 한국영화 중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으로 6번째, 2004년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6135명), 2003년 ‘실미도’(1108만1000명) 등이 포함된 영진위 공식통계 기준으로는 8번째로 1000
경찰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탤런트 박시후(35)씨에게 오는 24일 오전 10시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을 요구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20일 오전 서면 등기우편으로 이 같은 내용의 출석요구서를 박씨 측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 측에서 출석 가능한 일자를 말해준다고 했는데 얘기가 없어서 서면으로 출석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씨는 전날 오후 9시 경찰 출석 의사를 밝혔다가 변호사를 선임한 뒤 조사 연기를 요청했다. 박씨는 지난 14일 오후 11시께 연예인 지망생 A(22)양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신 뒤 다음날 오전 2시께 청담동 지인의 집에서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A씨는 15일 오후 경찰에 고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영화배우 박시후(35)가 "강제적으로 관계를 맺은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박시후 측은 19일 "박시후가 지인의 소개로 만난 A양과 술자리를 한 것은 인정한다. 남녀로서 호감을 느끼고 마음을 나눈 것"이라면서도 "팬 여러분이 우려하는 위력 행사는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 점에 대해서는 결단코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 이는 수사 과정에서 명명백백히 드러날 것"이라며 "이를 증명하기 위해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박시후와 계약이 만료된 매니지먼트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도 "경찰조사가 끝날 때까지 이 사건에 대한 다양한 억측과 확대해석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각고의 노력 끝에 얻은 지금의 자리를 지켜갈
탤런트 이민정(31)이 SBS TV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내 연애의 모든 것’은 여당 의원과 야당 의원인 두 남녀가 전 국민의 감시 속에 비밀연애를 하게 된다는 설정의 로맨틱 코미디다. 이민정은 국회의원이 2명뿐인 군소 야당의 대표로 강단 있는 언동으로 늘 사건사고를 몰고 다니는 ‘노민영’을 연기한다. 엉뚱하면서도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함께하는 사람들을 자기편으로 만드는 힘이 있다. 국회에서 여·야 간 신경전을 벌이던 중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여당 의원인 ‘김수영’(신하균)과 얽히게 되면서 비밀연애에 빠져든다. 이
5년 만에 베를린을 찾은 홍상수(53) 감독의 꿈은 이번에도 이뤄지지 않았다. 홍 감독의 14번째 장편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Nobody's Daughter Haewon)'이 제63회 독일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수상에 실패했다. 앞서 홍 감독은 2008년 '밤과 낮'으로 이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받았다. 한국영화 중에서는 2011년 현빈(31) 임수정(34) 주연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감독 이윤기) 이후 2년만이다. 16일(현지시간) 시상식에서 '금곰상'은 루마니아 감독 칼린 페터 네처의 '차일즈 포즈(Child's Pose)'에게 돌아갔다. 상을 받
탤런트 박시연(34)의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는 13일 박시연이 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것과 관련, "의사의 처방에 따른 치료 과정"이라고 해명했다. 이야기 측은 "박시연이 2008년 영화 '마린보이'와 '다찌마와 리' 촬영 당시 계속되는 액션 장면을 소화하다가 허리 부상을 입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시연씨가 허리 통증으로 인해 계속해서 치료를 받은 것은 사실이다. 이 과정에서 프로포폴이 사용되었는지에 대한 여부는 당시 알 수 없었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당시 박시연이 받은 약물 치료 과정에서 사용된 것"이라며 "박시연은 이달 초 검찰의 부름에 성실히 응해 이미 조사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
11일 위암으로 숨진 그룹 '울랄라 세션'의 리더 임윤택(33)은 병마와만 싸운 것이 아니었다. 2011년 엠넷 '슈퍼스타K 3'에 출연하면서 위암 투병 사실이 알려진 뒤 인터넷 악성 댓글에 시달려야 했다. 위암 4기라는 임윤택이 부지런히 활동하자 '과연 정말 아픈 것이 맞느냐'는 의혹이 잇따랐다. 일각에서는 '병을 상업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방하기도 했다. 생전의 임윤택은 자신은 상관없다면서도 "부모님을 비롯해 주위사람들이 상처를 받는다"고 토로했다. 악성 댓글은 그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멈추지 않고 있다. 죽음이 거짓 아니냐 따위의 입에 담을 수조차 없는 악플까지 나돌고 있다. 탤런트
영화배우 오달수(45)는 그 동안 수많은 한국 영화에서 때로는 소금이 되고, 때로는 설탕이 돼 작품을 더욱 맛깔스럽게 만들었다. 2011년부터만 봐도 약 479명을 모은 코믹 사극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2011), 약 1300만명을 기록한 범죄 액션 ‘도둑들’(2012), 약 165만명을 들인 ‘공모자들’(2012) 등 히트작뿐 아니라 액션 ‘푸른소금’(2011), 스릴러 ‘헤드’(2011), 액션 ‘R2B: 리턴 투 베이스’(2012), 휴먼 드라마 ‘미운오리새끼’(2012), 코믹 액션 ‘자칼이 온다&r
탤런트 안재욱(42)이 지주막하 출혈로 미국에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6일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안재욱은 1일 휴식을 위해 소속사 대표 자택이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했다. 3일 미국에서 소속사 대표와 저녁 식사 중 심한 통증을 느껴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제이블엔터테인먼트는 "안재욱이 지주막하 출혈이라는 진단을 받은 즉시 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5시간의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다. 수술 경과가 좋아 의사소통이나 움직임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지주막하출혈은 뇌압이 상승해 출혈이 발생하는 증상으로 안재욱의 경우 뇌압의 상승을 막아주는 길을 만들어주는 방식으로 수술이 진행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