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미혼남성은 상냥하고 친절한 여성을, 미혼여성은 다정다감한 남성을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결혼정보회사 가연에 따르면 17일~27일 미혼남녀 372명(남 194명ㆍ여 178명)을 대상으로 '호감을 느끼는 이성의 성격(복수응답)'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혼남성은 상냥하고 친절한 성격의 여성을, 미혼여성은 다정다감한 성격의 남성에게 호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남성 응답자의 경우 '상냥하고 친절한 성격'의 여성을 선호한다'는 응답자가 66%로 가장 많았다.그 뒤로 '명랑한 성격(61%)', '배려심 많은 성격(56%)', '솔직한 성격(51%)', '차분한 성격(48%)', '시원시원한 성격(45%)' 순으로 나타났다.반면 여성 응답자의 경우 '다정다감한 성격&rsquo
2005년 최저점을 찍은 뒤 증가세를 보였던 출생아수가 올해 3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보건당국은 줄어든 출산아수가 회복세를 보이던 출산율에 악영향을 미칠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보건복지가족부가 통계청의 자료를 토대로 29일 밝힌 '연도별 출생아수 현황'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의 출생아수는 27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만4000명에 비해 5000명이 감소했다.세부항목을 살펴보면 2006년 45만1500명이었던 출생아수는 지난해 49만6700명으로 증가했다.이같은 증가세는 올해 2월까지 지속됐다.그러나 올해 3월부터 출생아수가 전년도 수치 보다 떨어지더니 이후 7월까지 5달 연속 전년에 미치지 못했다.이 기간동안의 출생아수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8600명이 감소했다.이에따라 오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일수록 추위를 더 잘 탄다는 새로운 연구결과를 영국 BBC 방송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캐나다 토론토 대학의 연구팀은 6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자신이 소외돼 있거나 또 외롭다고 느끼는 이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욱 추위를 잘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65명의 학생들을 고립 또는 외로움을 느껴본 적이 있는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 등 2개의 그룹으로 나눈 뒤 한 방에 이들을 머무르게 했다.그후 방의 온도에 관해 질문한 결과 응답자들은 섭씨 12도에서 40도까지 매우 다양하게 답했으며, 이 가운데 자신이 사회적으로 고립됐다고 느끼는 응답자들일수록 방의 온도를 더욱 낮게 측정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연구팀은 52명
생후 9개월 전에 아이들에게 소량의 생선을 먹이는 것은 아이들의 습진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25일(현지시간) 발표됐다.스웨덴 예테보리대학의 소아과 연구팀은 1만700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생선을 전혀 먹지 않은 아이들과 비교해 소량이라도 생선을 먹은 아이들이 습진 발병 위험이 25%까지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의 번트 알름 소아과 의사는 “생선의 종류나 양과는 상관없이 어떤 종류의 생선이든지 아이들이 이른 시기에 생선을 먹는 것이 향후 습진 발병 예방과 연결된다”고 말했다.알름은 “이에 대한 원인을 알기 위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생선 섭취가 면역체계를 발전시키는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주완산경찰서(서장 한기만)가 박병연 경감 등 13명을 선발해 전국 경찰 체포술 경연대회에 출전할 선수를 뽑기 위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이 대회는 매년 경찰의 날을 기념해 각 지방에서 경찰호신 체포술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이에 따른 최우수 관서 선수들이 선발돼 본청대회에 참가하게 된다.경찰호신 체포술 경연대회는 평소 치안현장에서 일어나는 범죄를 제압하고 대응하는 기본적인 16개 동작에 대한 숙련도를 평가하는 것으로서 각종 상황별 훈련과 체포술을 연마하기 위함이다.특히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강도, 절도, 폭력범죄 등 현장 검거요령에 중점을 두고 훈련에 임하고 있으며, 상황별 신속한 범인검거와 시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본 훈련의 목적이다./이강모기자
전주완산소방서(서장 김화성)는 25일 관내 다중이용업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진압 요령 및 피난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소방안전교육은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화재예방과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일반음식점, 노래방, 단란주점, PC방, 산후조리원, 콜라텍 등 신규로 다중이용업을 하려는 관계자와 다중이용업특별법 법령 위반대상(수시교육대상) 관계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소집교육을 실시했다.중점내용으로는 화재예방초기진압요령, 소방방화 및 피난시설의 유지관리요령, 심폐소생술등 소방안전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을 토대로 이뤄졌다./이강모기자
정읍경찰서 중앙지구대(대장 임진옥)는 25일 생활안전협의회의(회장 조상중), 수성동장(김형용), 연지동장(정공영)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속칭 보이스피싱 범죄와 농축산물 도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 회의를 개최했다./이강모기자
내달 말 실시 예정인 동네예보는 현재의 시·군 단위의 광역예보와는 달리 읍·면·동까지 날씨 정보를 상세하게 알려주는 서비스다.기상청은 동네예보를 통해 전국을 5㎞×5㎞ 간격의 4400여개 그물망(예보구역 3584개)으로 나눠 날씨 정보를 제공한다.3시간 간격으로 향후 48시간까지 그래픽, 시계열(시간대별 그래프), 문·숫자, 격자점 형태로 된 세부 기상 정보를 기상청 홈페이지(http://www.kma.go.kr) 혹은 동네예보 홈페이지(www.digita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동네예보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상 정보는 기온, 습도, 바람, 하늘상태(구름량 정도), 강수확률, 강수량, 적설량, 강수형태(비, 눈, 진눈깨비),
기상청은 25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전문가 및 언론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기상청은 워크숍을 통해 "국민이 동네예보를 원하기 때문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라고 동네예보의 취지를 설명했다.기상청은 워크숍 자료에서 "디지털 시대, 토요휴무제 시대의 도래와 함께 자신의 활동 영역에서 강수 시작과 끝나는 시간, 강수량까지 예보해주기를 국민들은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현행 기상예보는 국민이 원하는 상세 예보가 아니어서 기상예보가 부정확하다고 원성이 높은 것이다"고 주장했다.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기상 예보 정확도는 기상청 계산으로 85%이지만 국민 체감은 70%이다.하지만 예보 지역만 상세해질 뿐 정확도는 달라지지 않는 동네예보에 정작 수혜 대상인 국민들의 반응은 차갑
멜라민(Melamine)은 '트리아미드 트리아진'으로 불리는 공업용 화학물질로 암모니아와 탄산가스로 합성된 요소비료를 가열해 만든다.멜라민은 포름알데히드와 반응해 만들어진 멜라민수지의 원료가 된다.멜라민수지는 무게에 비해 단단하고 방수성이 뛰어나 기계부품, 접착제, 식기류, 산업디자인 재료, 건축재료 등에서 폭넓게 쓰인다.멜라민은 질소의 비율(약 60%)이 높아 우유에 넣으면 질소비율로 품질을 검사하는 우유검수기를 속일 수 있다.이때문에 일부 악덕업자들이 우유에 멜라민을 첨가해 양을 부풀리는 것이다.악덕업자들은 눈속임을 위해 생우유보다는 분유에 멜라민을 섞는다.그러나 사람이나 동물이 멜라민을 계속 섭취하면 요료결석, 급선신부전증 등 신장에 문제가 발생해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실제로 최근 중
익산시 버스터미널 주변 남부지역에서 성매매를 부추기는 티켓다방이 성행하고 있지만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해 갈수록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최근 대검찰청에 이 지역과 관련, 티켓다방의 영업 실태와 ‘경찰 단속 계획이 사전에 유출돼 다방업주들이 단속을 교묘히 피해가고 있다’는 요지의 진정이 접수돼 티켓다방에 대한 단속과 함께 경찰과 업주간의 유착 의혹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진정에 따르면 익산 남부지역에는 현재 300여개의 다방이 성업 중이며, 손님이 다방에 전화를 걸어 차를 배달시키면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성이 배달을 나와 ‘시간 끊으실 건가요’라고 묻고, 이에 손님이 동의하면 암묵적인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 성매매 비용으로
전주완산소방서(서장 김화성)는 24일 각종 화재로부터 중요 목조문화재를 보호하고, 종합적인 재난수습능력을 배양하여 재산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전주시 평화동에 소재한 학소암에서 ‘목조문화재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이날 소방훈련은 완산소방서 현장기동단과 평화119안전센터 직원과 학소암 자위소방대, 유관기관(전주시 문화관광과) 등 30여명이 참가, 펌프차 및 구급차 등 각종장비가 동원되어 단계별 재난상황에 따른 훈련이 펼쳐졌다.김화성 소장은 “이번 훈련은 중요문화재를 화재로부터 보호하고 유사시 소방뿐 아니라 유관기관과의 대응능력을 배양시켜 만일의 화재발생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말했다./이강모기자
전북전의경어머니연합회(회장 김현희)는 24일 무질서를 바로잡아 편안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찰청과 협조해 24일부터 1박2일 동안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하는 등 기초질서 지키기 생활화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은 음주소란,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질서문란행위, 오물투기, 광고물 등 무단첩부, 교통장애를 유발하는 불법 주·정차 정지선 지키기 위반, 무단횡단 등에 대한 집중 홍보를 통해 국민적 관심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캠페인을 후원하고 있는 전북경찰청(청장 김철주)은 법치질서의 토대가 되는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위해 15개 경찰서 및 상설중대 전의경 대원들을 지원, 이번 기초질서 지키기 생활화 운동이 정착되어, 도민들의 삶의 질을 크게
내년 7월1일부터 수돗물에서 나는 흙 냄새와 곰팡이 냄새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흙냄새를 내는 지오스민과 곰팡이 냄새를 내는 2-MIB를 먹는 물 수질 감시 항목으로 추가지정한다고 24일 밝혔다.감시항목은 먹는물 수질기준으로 설정돼 있지 않지만 먹는 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먹는물 중의 함유실태조사 등 감시가 필요한 물질을 말한다.두 물질은 하천 등에서 질소나 인과 같은 영양염류가 유입되면서 조류가 대량으로 번식할 때 생성되는 것으로 유해성은 없지만 냄새가 나면서 수돗물을 기피하는 원인 중의 하나로 작용해 왔다.실제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수돗물 중의 미규제 미량유해물질 관리방안 연구' 결과, 일부 정수장의 원·정수에서 지오스민과 2-MIB가 일본의 수
매일 다크 초콜릿 작은 조각을 하나씩 먹는 것이 심장질환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라이브사이언스닷컴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유럽의 저명한 건강연구기관인 몰리-사니 프로젝트가 실행한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매일 6.7g의 초콜릿을 섭취하는 것이 이상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쉽게 설명해, 이는 허쉬키세스초콜릿 4.5g이나 일주일에 허쉬다크초콜릿바 41g 정도를 섭취하는 것과 같다.순환계조직 만성염증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심장 혈관성 질환의 위험 요인으로, 혈액 염증감염은 C반응성단백질(CRP)에 의해 일어난다.연구진은 다크초콜릿과 CRP 사이의 관계를 알아봤고 그 결과, 다크초콜릿에서 건강에 좋은 4849개의 물질과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나 고혈압과 같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대학생 10명 중 4명은 애정 없이도 성관계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성 경험이 있는 학생 중 절반만이 피임을 '항상한다'고 밝혀 피임 실천률이 크게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24일 이화여대 건강과학대학 신경림 교수팀에 따르면 이 같은 사실은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대학생의 생식건강증진사업' 연구용역을 맏아 '대학생들의 성 실태 조사' 결과에서 밝혀졌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19일~12월31일 전국의 지역별, 남녀별, 4년제ㆍ전문대학별 분포에 따른 대학생 6000명(남학생 62.7%, 여학생 37.3%)을 대상으로 성지식, 성 관련 태도, 성행동, 성경험 등 4개 항목으로 나눠 실시됐다.조사 결과 '이성교제를 한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75%가 '있다'고 답했다.또 '자신의 성
내년부터는 국가가 임산부의 초음파 검사 등 산전진찰 비용을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급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23일 입법예고했다.개정안에 따르면 국가는 내년 1월부터 의료급여 수급권자인 임산부의 초음파 검사 등 산전진찰에 소요되는 비용에 대해 1인당 20만원(1회 최고 4만원, 최소 5회 사용 가능)씩 지원한다.정부는 약 27억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임산부 1만3000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현재 1종 수급권자인 임산부는 본인부담 면제, 2종 수급권자인 임산부는 1000원 또는 의료급여비용의 15%를 본인이 부담(자연분만시 면제)하고 있다.복지부는 또 개정안을 통해 올해 10월부터 만성신부전증 환자가 가정에서 자동복막투석을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