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불산 누출사고로 5명의 사상자를 낸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또 다시 불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쳤다. 2일 오전 11시30분께 경기 화성시 반월동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11라인에서 불산 탱크 교체작업 도중 불산이 누출돼 작업에 나섰던 배관철거 협력업체 성도ENG 직원 6명 가운데 송모(40)씨 등 3명이 아주대병원에 옮겨졌다. 사고는 1월 사고 이후 사용하지 않던 불산 탱크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새로 설치한 탱크에 기존 배관을 연결하던 중 남아있던 불산이 소량 누출돼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작업자들은 내산장갑, 고글, 카트리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작업했으며 작업 도중 불산이 튀어 목과 팔 등을 다쳐 삼성 내부 보건실에서 1차 치료를
금융권에 이어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연대보증도 오는 7월부터 사실상 전면 폐지된다. 개인사업자의 실제 경영자·동일관계기업에 대한 연대보증이 폐지되고 법인의 경우 공식적인 지위를 갖추지 않은 사실상 경영자에 대한 연대보증이 전면 금지된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은 담은 신·기보 연대보증 보완 방안을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신규 여신 및 한도증액은 7월부터 전면 시행되고 기존 여신은 5년 동안 단계적으로 해소할 방침이다. 개인사업자의 경우 실제 경영자를 연대보증인으로 내세울 수 없다. 다만 실제 경영자가 사실상 주채무자에 준하는 ‘사업자등록증상 공동대표’를 겸하고 있으면 연대보증을 허용한다. 기존 부
글로벌 경기침체와 엔저 등의 악재에도 국내 완성차 5사의 지난달 내수와 해외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현대·기아차·한국GM·르노삼성차·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5사가 발표한 실적을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4월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74만2732대(내수 11만8829대·수출 62만3903대)를 기록했다. 국내 완성차 업계의 4월 전체 판매량은 전월 대비로도 2.1% 늘었다. 특히 현대·기아차와 쌍용차가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상승세에 힘입어 선방을 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각각 5만8365대, 4만55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홍정화)은 어린이날(5일)을 맞아 ‘Kid`s Festival’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날 당일에 진행되는 이번 ‘Kid`s Festival’은 전문 레크리에이션 사회자가 진행을 맡아 눈치게임과 꽥꽥이 게임, 림보 등 다양한 게임을 진행한다. 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아이동산을 설치하고 솜사탕과 음료도 증정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롯데맨을 찾아라’, ‘아빠랑 도자기 공예’ 등도 진행된다. /김대연기자 eodus@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사실상 중단된 가공식품들이 슬그머니 가격인상을 단행하면서 밥상 위 서민 물가가 다시 들썩일 전망이다. 특히 일부 업체들은 지난해와 올해 초 가격 올리고도 또다시 인상을 단행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1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물가관리에 잠시 주춤했던 가공식품 업체들의 가격인상 움직임이 과자와 유제품을 중심으로 다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해태제과는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버터링 쿠기’의 용량을 80g에서 86g으로 늘리면서 가격을 1천400원에서 1천500원으로 인상했다. 남양유업도 ‘맛있는 두유 GT 검은콩 두유’와 ‘검은깨 십칠곡 두유’의 소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13년도 지자체 산지유통종합계획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1일 aT전북지사(지사장 송강섭)에 따르면 2013년 지자체산지유통종합계획을 신청한 32개 지자체 중 산・학・연 전문평가단의 서면 및 공개발표평가(4.10~4.24)를 거쳐, 남원, 무주, 완주, 장수, 정읍 등 5개소를 포함한 15개 지자체가 산지유통종합계획이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산지유통종합계획은 지역 내 산지유통조직간 산지유통시설 운영의 효율성 제고 및 마케팅 창구 일원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2010년 말부터 도입한 제도로, 현재까지 87개 지자체가 신청하여 총 52곳이 선정되었으며, 선정된 지자체는 향후 5년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과수거점산지유통
전라북도와 NH농협은행이 도민들과 함께하는 2013년 푸른음악회를 공동 개최한다. 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김문규)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내 10개 시,군과 공동으로 푸른음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푸른음악회는 5월5일 고창 청보리밭 축제와 부안 마실축제에서 음악회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무주 반딧불축제 등 지역 대표축제와 연계해 10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음악회는 95년부터 매년 지속되어 온 농협은행의 대표적 문화행사로 각 지자체 축제시기에 맞춰 실시하고 있으며 음악회 외에도 “농촌뮤지컬, 고객과 함께하는 영화상영회”등 문화 소외 계층과 연관된 활동들을 매년 꾸준히 진행하여 농촌지역의 주민과 농협 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전북지원(이하 농관원)은 2009년부터 상습적으로 수입산 돼지고기 삼겹살과 목전지 등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전주시 소재 A식당 업주 양모씨에 대해 “농수산물의원산지표시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 했다고 밝혔다. 업주 양씨는 2009년부터 금년 적발 당시까지 무려 4년 이상 정육점 5개소로부터 네델란드산 삼겹살, 미국산 돼지고기 미니족·목전지·전지 등 수입산 돼지고기 13톤을 구입하여 돼지고기의 원산지가 국내산인 것처럼 표시하여 판매(6억원 상당)하다 단속반에 적발됐다. 양씨는 소비자가 국내산을 선호하고, 소비자는 물론 종업원들조차 국내산과 수입산 돼지고기를 식별하지 못한다는 점을 이용하여, 업소
전북개발공사(사장 홍성춘)는 지난달 30일 전임 전라북도 건설교통국장 10여명을 초청하여 경영 자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23일 전임 사장단 초청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이다. 간담회를 통해 전임 국장단은 “전라북도의 종합발전을 위해서는 도내 유일의 지방공기업인 전북개발공사의 역할 확대””를 당부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공익사업 추진 시 필요한 재원마련을 위해 수익사업과 병행추진 되어야 하지만, 현재의 택지개발사업 위주의 수익사업은 포화상태에 직면함에 따라, 앞으로 다양한 수익사업 검토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개진했다. 이에대해, 홍성춘 사장은 “오늘 자문 내용을 경영에
전북지방우정청(청장 문성계)은 감사와 사랑의 계절 5월에 ‘2013 대한민국 편지쓰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년에는 사랑, 감사, 용서, 그리움, 격려 등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내용의 손편지나 인터넷편지로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대한민국 편지쓰기대회는 국민정서를 함양하고 편지쓰기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우정사업본부가 2000년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입상작 발표는 7월 2일이며, 시상식은 7월 11일 포스트타워(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번 편지쓰기대회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우체국물류지원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완수기자 kimws9095@
전북지방조달청(청장 김대수)은 1일 완주군 이서면에 위치한 ‘원이성 마을’을 찾아 고추심기와 이랑작업 등 농촌일손 돕기를 펼쳤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고 있지만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으로 적기 영농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전북지방조달청 직원들은 이날 농촌일손 돕기를 끝낸 후 미리 준비한 음식과 음료를 주민들과 함께하는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김대수 전북조달청장은 “향후에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조달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완수기자 kimws9095@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홍정화)은 1일 소외계층을 돕기위해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 200대를 전주 완산소방서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주점과 완산소방서 직원들은 기증식이 끝난 뒤 독거노인 및 장애인 세대를 방문해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를 직접 설치해줬다. 또 전기 소방시설을 점검·수리해 주는 등 봉사활동도 펼쳤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에 완산 소방서에서 진행하는 기초 소방시설 보급으로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저감하고,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으로 생활안전 및 사회 안전망 확충이 확립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관할 소방서 관련 지
‘제10회 근로자가요제’가 지난달 30일 전북도청 실내공연장에서 시민과 근로자 등 1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제123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전북중앙신문과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가요제에는 김완주 도지사를 비롯해 김승환 도교육감, 최진호 도의회 의장, 송하진 전주시장, 두형진 한국노총전북지역본부 의장, 이창승 ㈜전북중앙신문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가요제의 참가자들은 근로현장에서 틈틈이 갈고 닦은 예술적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휘,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과 무대매너를 선보이며 객석을 열광의 도가니로 이끌기도 했다. 특히 이번 가요제는 비단 근로자들만의 자리가 아니라 노사와 가족간, 동료 등이 혼연일체가
시설공사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이하 ‘PQ심사’)시 신기술개발·활용실적이 한국건설신기술협회 등 관련기관과의 전산시스템 연계를 통해 On-Line으로 평가된다. 조달청은 PQ심사 시 건설업체의 기술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반영하고 있는 신기술개발 및 활용실적을 오는 5월부터 건설신기술 관련기관과 실적자료 송·수신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On-Line으로 평가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그 동안 건설업체가 새로운 실적이 생길 때 마다 관련기관으로부터 서류를 발급받아 조달청에 제출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관련기관도 수시로 증명서를 발급하고 연말에는 해당실적을 취합하여 다시 조달청에 보내야 하는 등 번거로움이 있었다.
주부 김선희(31·전주시 서신동)씨는 최근 집 근처 가전전문매장에 들려 일찌감치 에어컨을 한 대 장만했다. 지난해 여름 에어컨이 고장이나 새로 구입을 하려 했지만, 재고 물량과 설치 인력 부족으로 에어컨을 설치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김씨는 “지난해에는 한여름에 사려니 원하는 모델도 없고 설치까지 시간도 오래 걸려서 결국 못 샀는데, 비수기에 에어컨을 구입하면 가격 할인 등의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찾았는데 정말 저렴하게 샀다”면서 “미리 구입하길 잘했다”고 말했다. 올 여름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고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유통업계에서는 에어컨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전북지원(원장 우양호, 이하 ‘농관원’)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소비가 많은 화훼류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수입산을 국산인 것처럼 속여 판매하는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기간 중에는 화훼류 전문가인 생산자단체 소속 명예감시원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하여 화훼공판장, 꽃 도․소매상, 화원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단속을 벌인다. 특히, 사이버단속반은 통신판매업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부정유통이 예상되는 업체를 선별하여 단속하게 된다. 이번 단속은 카네이션, 백합 등 절화(折花)류의 수요가 급증하는 어린이날(5.5), 어버이날(5.8.)과 스승의 날(5.15.)을 전후하여 저렴한 수입산 화훼류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식품산업의 50%이상을 차지하고 사회 및 경제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외식산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외식산업 전문경영인, 매니저 등을 양성할 전문 교육기관 20개소를 이번 달 13일까지 모집한다. aT전북지사(지사장 송강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외식산업 종사자 및 종사희망자를 대상으로 외식경영, 서비스 및 마케팅, 상품기획, 위생, 물류, 식재료, 메뉴개발 등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외식산업의 창업성공률을 한층 높이고 폐업률을 낮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교육시간은 바쁜 외식업 종사자들을 배려하여 16시간부터 96시간 이상 과정으로 다양하게 구성될 예정될 예정이며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교육을 지역으로 분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천연효소의 올바른 제조법과 식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천연 효소반’ 교육을 5월1일부터 오는3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천연효소반은 지역에서 나는 산야초와 농산물을 원료로 하여 발효액을 제조하여 우리의 건강한 식생활에 활용 할 수 있도록 개설됐다. 교육대상은 농업인 및 도내 희망자 40명이다. 이번 교육은 내 몸을 살리는 우리 약초, 바나나 효소, 천연 식초, 산야초 및 약초 활용 등 제조 방법을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원 백윤금 지도관은 “사회 전반적으로 힐링이 떠오르는 가운데,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로 천연 효소 및 천연식초 등을 제조하여 건강한 식생활에
도내 유통업계가 내달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잇따라 선보이며 열띤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지갑이 가벼워져도 식지 않는 자녀 사랑에 어린이날 시즌 매출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업계는 이러한 분위기를 타고 ‘어린이날 특수’를 잡기 위한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29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어린이날’을 맞아 9층 옥상에서 ‘KID's Festival’과 ‘KID's LAND’ 등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했다. 5일 당일에는 어린이 댄스팀의 공연과 함께 전문 레크레이션 사회자가 진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창엽)는 2010년부터 우량농지의 효율적인 이용관리와 2030세대 젊은 후계농업인의 영농기반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기 위해 농지매입비축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농어촌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2012년까지 538억원을 투입하여 370ha의 농지를 공급하였으며, 금년도 농지매입비축사업비 153억원을 상반기에 집행 완료하여 우리농업의 미래를 담보할 2030젊은 세대에 농지를 장기 임대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올해 현재까지 사업추진 실적은 42ha농지를 80명으로부터 매입했다. 농지매입비축사업은 영농에 종사하다 이농 또는 영농규모를 줄이기 위한 농업인 등이 소유하고 있는 농지나 비 농업인이 1ha이상 집단화 되어있는&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