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공회의소(회장 이현호)는 7일 나운동 리츠프라자호텔에서 2014년 신년인사회를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이현호 회장은 “지난해에는 새만금산업단지 최초 투자기업으로 열병합발전소 착공을 한 OCI를 비롯해 일본의 도레이사, 유럽 첨단소재기업 솔베이사가 새만금산업단지에 투자 유치를 함으로서 군산발전에 긍정적인 희망을 줬다”고 밝혔다. 그러나 “향토기업인 한국지엠과 대중견기업의 가동률 저하로 인한 협력업체들은 시련과 위기의 시간을 보냈다”며 “올해에는 원도심권 발전과 군장대교 개통으로 인한 군장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의 항만 물류비용 절감, 장항과 서천을 잇는 교통망 구축으로 군장 생활권역의 새로운 역사
군산시는 올해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쌀을 서울지역 학교급식에 공급하기 위해 25개 전체 구청을 방문하는 등 시장 선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 학교급식에 공급하는 군산쌀은 지난 2011년 198톤(4억7500만원)에 이어 2012년 310톤(8억5300만원), 2013년 454톤(12억7900만원)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처럼 해마다 공급량이 늘어난 것은 친환경 쌀 공급업체를 선정하는 시점에 서울시 전체 구청을 방문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공급된 학교에 대해서는 학교급식위원 등을 초청해 친환경농법 현장체험 기회 등을 제공해온 것이 효과를 봤다. 군산시 농수산물유통과 김충렬 계장은 “올해에도 농수산물유통과 직원들로 4개 반을 편성해 이달
군산흰찰쌀보리빵이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브랜드 개발과 상표를 등록하고 전문점을 선정하는 등 전국적인 브랜드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7일 농기센터에 따르면 흰찰쌀보리 명성과 소비촉진을 홍보하기 위해 흰찰쌀보리로 빵을 만드는 제과제빵업소 21개소에 흰찰쌀보리빵 전문점 지정서를 교부했다고 밝혔다. 농기센터는 흰찰쌀보리빵 전문점 확대를 위해 대한제과협회 군산시지부(지부장 홍동수)와 지역 내 제과업소를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흰찰쌀보리빵 기술전수 교육을 추진해왔다. 특히 흰찰쌀보리 스토리를 담은 군산흰찰쌀보리빵 ‘보리진포’ 브랜드를 개발, 상표등록까지 마친 상태다. 농기센터는 보리진포 확산으로 소규모 제과점의 경쟁력을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6일 서민경제를 침해하는 불법행위를 차단하고자 지난해 12월 2일부터 올해 1월 2일까지 실시한 연말연시 해상범죄 집중단속에서 총 10건의 불법행위를 단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선급금만 받고 도주하는 선급금 사기 행위(2건)와 폭행을 가하거나 상호 폭력을 휘두른 행위(2건 4명), 선박에 실려 있던 경유를 절도한 행위(1건), 무허가로 조업하거나 불법어구를 적재한 불법어업 행위(3건), 지명수배(통보)자(2건) 등 적발됐다. 실제로 A씨(59·부안)는 군산선적 근해안강망 어선에 승선하기로 하고 선급금 1000만원을 받은 후 도주했다가 검거됐으며 지난해 12월 30일 군산시 비응항에 정박 중인 어선에서 B씨(45·군산)씨가
올해부터 전라북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군산의료원 원장 공모에 대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도에서 직접 운영하다보니 의료원을 대내외적으로 이끌고 갈 원장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군산의료원은 원장이 공석인 관계로 전라북도에서 파견한 유택수 원장이 대행을 맡으면서 의료체계 불안정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5년 동안 원광학원에서 위탁 운영해 오던 군산의료원은 지난해 12월 19일 위탁계약이 종료돼 전북도에서 직영할 위기에 처했었다. 이로 인해 시민들 사이에서는 원광학원에서 파견한 16명의 의료진 복귀로 인한 의료공백 등의 불안감이 고조됐다. 그러나 전라북도와 원광대학병원이 올해 2월까지 체결한 진료협약으로 인해 현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 야구동호회 플러스야구단(감독 전기만)이 제6회 새만금야구대회 공무원 리그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5일 군산월명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14개 공무원 동호인팀이 출전해 일년 동안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다. 플러스야구단은 13승4패로 리그 1위 성적으로 8강전에서 군산교도소, 4강에서 호원대, 최종 결승전에서 익산시청 야구단과 우승컵을 놓고 자웅을 겨뤄 15대0으로 대파했다. 전기만 감독은 “이번 우승은 활력 있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매월 첫째주 수요일을 동호회의 날로 지정해 건전한 여가활동의 전폭적인 지지와 선수단 전원의 야구에 대한 열정과를 통해 일궈낸 성과”라며 “야구뿐 아니라
군산시 개정면에 소재한 지장암 소조관음보살좌상이 전라북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도문화재 자료 제191호로 지정됐다. 소조관음보살좌상은 지장암 법당에 봉안돼 있는 불상으로, 자연스러운 옷 주름 표현과 적당한 신체 비례 및 원만형의 얼굴 등 19세기 후반경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어 학술적 가치가 크다. 이번 지정으로 군산시에 소재한 문화재는 국가지정 문화재 4건, 국가등록 문화재 9건, 전라북도지정 문화재 20건, 군산시 향토문화유산 18건 등 모두 51건이다. 한편 지장암은 신라 무열왕 때 진표율사의 제자 도신선사가 초암 1동을 지어 ‘갈공사’라 하고 이곳에서 일생동안 수도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은 6일 지역 내 중2 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학습법을 가르쳐주는 동계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 실시한 하계캠프에 참가한 160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1기 1월 7~9일, 2기 1월 14~16일)에 걸쳐 운영한다. 여기에는 군산글로벌리더아카데미 출신으로 명문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12명이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의 학습을 돕는다. 또한 서울종로학원의 논·구술, 국영수 과목별 강사 7명이 전담강사로 나서 기적의 학습법을 소개하는 등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과목별 심층 학습전략을 세우고 자기만의 학습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1대1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논·구
군산시 대야면 최영택 주민자치위원장은 6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대야면(면장 정용기)에 기탁했다. 특히 최 위원장은 4년째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에 앞서 서수면에 소재한 (주)금강바이오텍(대표 강금례)도 지난 3일 경로당과 노인대학에 전달해달라며 백미 40포(188여만원 상당)를 서수면(면장 조성구)에 기탁했다. 또한 아이엔지팜(대표 나문규)도 지난해 12월 18일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가 올해 국가예산을 시정사상 최대 규모로 확보함에 따라 그동안 추진해 왔던 주요 국가사업에 대한 발 빠른 추진이 기대되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올해 국가예산 8366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지난해 확보했던 7911억원보다 5.7%인 455억원이 증가, 군산시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증액된 주요사업으로는 새만금산단의 폐수처리를 위한 군장폐수 처리시설 증설 실시설계 용역비 16억원이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 또한 군산항 준설 2단계 사업은 50억원이 증액된 250억원, 재해예방사업인 경포천 지방하천정비 사업은 8억원이 늘어난 33억원을 확보했다. 또 농림축산검역호남지역본부 청사 신축을 위한 설계
군산시립도서관(과장 신재현)은 지난해 가장 많이 책을 대출한 다독자를 선정하고 표창장을수여했다. 이번에 다독자에 선정된 학생들은 초등부 김소희(신흥초, 555권)·김소현(신흥초, 537권)·정다은(신흥초, 410권) 어린이 등이다. 또한 중등부는 채세창(영광중, 228권)·황남윤(남중, 206권)·이현우(서흥중, 138권) 학생으로 평소 책 읽기를 생활화해 다른 이용자의 모범이 됐다. 다독자 선정은 어린이와 청소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2012년 12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1년간의 도서 대출권수와 책 꼬리 물기 참여 포인트를 합산해 최다 득점자 순으로 선정했다. 신재현 관장은 “앞으로도
군산시는 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도 정부지원 해양수산사업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대상 사업은 수산물 유통 및 가공사업, 어선장비 지원사업, 양식어업 지원사업 등으로 군산시청 및 군산시 수협, 해당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첨부해 군산시(해양수산과, 농수산물유통과)에 신청하면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시장 개방화 등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수산업 여건 속에서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수산업과 관광산업을 접목, 잘 사는 어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수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