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가 21일 한미군사연습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드한국배치 반대 전북대책위원회 등 41개 전북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중단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대책위는 “최근 최고조로 치달았던 북미 대결이 진정 국면으로 돌입했는데 UFG 연습으로 한반도 정세가 다시 핵전쟁의 위기 속으로 들어갈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UFG 연습은 북한 지도부에 대한 참수작전 등이 포함된 초공세적 훈련"이라며 "북핵 문제를 해결하려면 한미연습을 중단해 평화협정 체결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또 "그 동안 어떤 대북제재와 압박도 북한 핵미사일 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