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선미촌의 기능전환에 앞장서온 전주시 선미촌정비민관협의회가 선미촌도시재생민관협의회로 새롭게 출발한다.전주시 선미촌정비민관협의회(위원장 조선희)는 24일 성평등전주에서 여성인권·예술·도시재생 유관기관 관계자와 주민협의체 회장, 전주시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정기총회 및 사업 공유회’를 개최했다.선미촌정비민관협의회는 이날 총회에서 지난해 말 성매매업소 영업 제로화가 달성됨에 따라 협의회 명칭을 ‘선미촌도시재생민관협의회’로 변경키로 결정했다.협
전주시가 미래먹거리인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해 전북대학교, 국내 6개 바이오 의료기기 업체들과 손을 맞잡았다.김승수 전주시장과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 채수찬 전주시 바이오 헬스케어 추진단장, 김학용 전북대 메카노 바이오 기술융합연구센터장,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 등 6개 의료기기 기업대표는 23일 전주시장실에서 ‘전북대 바이오 시설·장비 활용 및 기술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참여한 6개 기업은 ㈜시지바이오, ㈜태웅 메디칼, ㈜티디엠, 시브이바이오, 오에스와이메드, S&G
지역 드론기업들을 위한 거점공간이자 대한민국 드론산업 발전을 이끌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가 전주에 문을 열었다.전주시는 23일 팔복동 혁신창업허브 내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 김헌정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 김윤덕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 개소식을 했다.국비 40억 원을 지원 받아 혁신창업허브 1층과 5층에 조성한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는 대한민국 드론산업 육성 거점공간이다.여기에는 ▲CNC ▲SMT ▲실내구동시뮬레이터 ▲워크스테이션 ▲3D프린터전자설계SW ▲AI데이터 처리시스
전주남부시장에 다음달까지 여행자거리가 조성된다.전주시는 다음 달까지 총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싸전다리부터 매곡교까지 400m 구간 중 가설점포가 철거된 120m 구간을 여행자거리로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시는 해당구간의 가설점포를 철거한 뒤 안전하고 확 트인 넓은 보행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내민보(1~2m 확장)를 설치하고, 한전 및 통신선로의 지중화 공사를 마친 상태다.시는 오는 4월까지 보도 및 차도포장을 마무리한 뒤 여행자거리로 제공할 계획이다.가설 점포가 남아있는 나머지 280m 구간은 이달 말까지 지붕, 벽면 등 보수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 부지에 한민족의 전통문화를 연구, 전시, 체험할 수 있는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건립 사업이 본격화된다.전주시는 21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건립’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 용역은 전북연구원이 지난해 10월부터 약 5개월 동안 수행했다.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은 오는 2025년까지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7480㎡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총
김제에서 신변을 비관하며 방화로 추정되는 불로 가족 4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1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5분께 김제시 신풍동 A씨(70)의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인해 A씨와 안에 있던 50대 남성 3명이 숨졌다.당시 집 안에는 A씨와 그와 사실혼 관계인 B씨(60대), B씨 남동생 3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안방에 있던 B씨는 폭발음을 듣고 불이 번지기 전에 대피해 화를 면했다.숨진 남동생 3명은 모두 거동이 불가능할 정도의 뇌병변 장애를 앓아 미처 불을 피하지 못하고 변을 당한
이웃들에게 도서관을 알리는 시민 홍보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전주시는 11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올해 도서관 시민 홍보단으로 선발된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홍보단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에서는 이병학 원광대 정보전자상거래학부 교수가 강사로 초청돼 도서관 시민 홍보단원들에게 SNS 마케팅의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했다.시민 홍보단은 워크숍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총 10개월에 걸쳐 매월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전주시 도서관을 홍보하는 활동을 전개한다.시는 매월 활동 조
전주시가 시민 생활 속 탄소저감 실천과 청정 자원선순환도시 구현을 위해 ‘1회용품 없는 날’을 운영한다.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10일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1회용품 증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1회용품 없는 날’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1회용품 없는 날은 ‘1회용품’의 ‘1’과 ‘제로(Zero)’의 ‘0’에서 착안해 매월 10일로 결정됐다.시는 이날 1회용품 없는 날 시행 첫날을 맞아
최근 건조한 날씨속에 야산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9일 오후 1시 45분께 남원시 덕과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 50여 분 만에 진화됐다.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와 지휘차 1대, 진입차 2대, 소방대원과 공무원 23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았다.산림당국은 피해 면적과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앞서 8일 오후 8시께도 장수군 번암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산림 0.3ha 가량이 탔다.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최근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이 발생할 경우 큰 불로 진
건조한 날씨 등으로 전국 곳곳에서 큰 산불이 잇따르고 있어 전북지역에서도 주의가 요구된다.6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경북 울진군에서 발생한 산불로 전북소방본부 소속 소방차량 8대와 소방대원 22명, 전북도 임차헬기 1대 등이 지원돼 민가보호와 산불 진화 활동 등을 수행 중이다.아직 큰 산불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전북지역 내에서도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실제 지난달 22일 오후 6시 15분께에는 남원시 산내면 한 야산에서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임야 27헥타르가 불에 탔다.앞서 같은 달 21일에도 완주군 소양면 한 야산에서 아궁
전주시가 지역 드론기업들을 위한 거점공간을 마련하는 등 드론산업을 미래먹거리로 키우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김승수 전주시장은 3일 전주첨단산업단지 내 드론산업혁신센터를 방문해 센터 운영현황 등을 살펴보고, 드론기업들과 함께 준비중인 국가 공모사업 대응 현황 등을 점검했다.김 시장은 또 드론산업혁신센터에 구축중인 AI관제센터 등 첨단드론장비를 직접 시연하며 드론산업의 발전가능성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는 시가 지난 2020년부터 국비 40억 원을 지원받아 조성 중인 드론산업 거점 공간으로, 드론기업과 예비 창업자 등
전주 제1국가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한 팔복동 신복마을이 활력 넘치는 녹색마을로 변신한다.전주시는 올해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공장 밀집구역인 팔복동 신복마을 일원을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력과 쾌적한 환경을 갖춘 녹색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총사업비 154억 원이 투입되는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은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된다.이를 위해 시는 올 연말까지 신복마을 일원에 ‘ICT 마을숲’과 ‘스마트 그린에너지 마을’을
직장을 구하는 전주지역 청·장년층과 인력을 찾는 중소기업을 연결해주는 일자리 행사가 열렸다.전주시는 24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취직이 어려워 구직난을 겪고 있는 청·장년층을 돕고 적합한 인재를 찾지 못하는 중소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2022년 제1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비나텍㈜(슈퍼커패시터 및 연료전지 제조업체) ▲코웰패션㈜(의류도소매 및 쇼핑몰 물류센터) ▲광주윈테크㈜(자동차 핸들 제조업체) ▲㈜푸드웨어(냉동 만두제조 제조업체
지난 22일 오후 6시 30분께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15시간 45분여 만에 진화됐다.산림당국은 해가 져 헬기 운용이 불가능한 점, 화재 발생지점까지 소방차 접근이 어려운 점 등을 토대로 확산 저지작업을 벌여왔다.이어 23일 오전 7시께 진화용 헬기를 투입해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산림당국은 이 불로 임야 약 27헥타르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또 입산자의 무속행위 도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사회부
전주지역 청년리더들이 의사결정 시 환경과 사회책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현에 나선다.전주시는 23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세미나실에서 전북대, 전주대, 전주교대, 예수대, 전주비전대, 전주기전대 등 전주지역 6개 대학 총학생회와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대학별 총학생회 임원 구성 이후 처음 마련된 자리로, 시는 그간 추진해온 대학들과의 협력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ESG 추진사업 발굴 및 대학생 정책추진단 운영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특히 시와 6개 대학 총학생회는 이날 간
오재성 신임 전주지방법원장이 동료 법관들이 재판 본연의 임무를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타 지방법원장 못지 않게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오재성 전주법원장은 21일 전주지방법원 회의실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갖고 "법원장 후보 추천제를 통해 취임하는 첫 전주지법원장으로 안다”면서 "기대와 우려의 시선이 공존하고 있음을 마음 깊이 새기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고향에서 근무하게 돼 영광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기대와 우려가 있다”면서 “법원장이 누구냐에 따라 크게 바
전주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벽보가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1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전주시 인후동 한 담벼락에 있는 윤 후보의 벽보가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당 벽보는 날카로운 물건으로 오른쪽 하단 부분을 훼손해놓은 상태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인근 CCTV 등을 확인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한편 공직선거법상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벽보나 현수막을 훼손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사회부
술에 취한 동료 여직원을 집에 데려다 준 후 성폭행과 동영상을 촬영한 30대 직장상사가 징역 5년을 선고 받았다.전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이영호)는 성폭력 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주거침입·준유사강간 및 카메라등 이용 촬영·반포등) 혐의로 기소된 A씨(38)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또한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과 장애인복지시설에 각 5년간 취업제한을 명했다.A씨는 지난해 8월13일께 회사 회식자리에서 술에 추한 동료 직원 B
전주덕진공원 안에 위치한 ‘야호 맘껏 숲놀이터’가 아이들이 자유롭게 주도적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아동친화공간으로 제공된다.시는 야호 맘껏 숲놀이터가 아동의 놀 권리를 지역 사회에 전파하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올해 이곳에서 총 66가지의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이는 개장 첫해인 지난해 36개 프로그램이 운영됐던 것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구체적으로 올해 야호 맘껏 숲놀이터에서는 ▲꿈꾸는 트리하우스 ▲함께하는 목공놀이 ▲신체 발달놀이 ▲오색찬란 신기한 비눗방울 ▲시원하
생후 2주 아들을 던지고 때려 숨지게 한 친부에게 징역 25년형이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살인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씨(25)의 상고를 기각,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아내 B씨(23)는 대법원 재판 중 상고를 포기, 2심의 징역 7년형이 확정됐다.조사결과 이들은 지난해 2월 3~9일까지 익산시 한 오피스텔에서 생후 2주 아들을 침대에 던지고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아이는 침대 프레임에 정수리를 부딪혀 두개골이 골절돼 뇌출혈이 발생해 아이는 결국 생후 14일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