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간부가 동료들 눈을 피해 장기간 개인 사업체를 운영한 것이 덜미가 잡혀 해임 징계를 받았다.전북경찰청은 징계위원회를 열어 도내 한 경찰서 소속 A경위를 해임했다고 16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A경위는 최근 10년간 근무지 인근에서 고물상을 운영하다가 감찰에 적발됐다.그는 가족 명의로 사업체를 두고 업무 중에도 틈틈이 근무지를 벗어나 고물상에 들른 것으로 파악됐다.국가공무원법 제64조는 공무원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할 수 없으며 기관장 허가 없이 다른 직무를 겸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경
전처 집에 몰래 숨어 있다가 귀가한 전처를 흉기로 협박하고 강제로 차에 태워 50㎞ 넘게 내달린 5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전주지검 군산지청은 주거침입, 특수감금치상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7일 전처 B씨의 군산시 자택에 몰래 침입, 귀가한 B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차에 태워 부안군 새만금 남북도로 방향으로 약 55㎞를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그는 피해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가 차와 함께 바다에 빠졌고, 이후 차에서 내려 자해를 시도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조수석에 타
장영수 전 장수군수가 부당 대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남원지원 형사 제1단독 이원식 판사는 16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장 전 군수에게 벌금 800만원을 선고했다.장 전 군수는 지난 2016년 5월 농업경영 의사가 없는데도 농업인 정책자금 대출을 1억5,000만원 가량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검찰은 농업인이 아닌데도 농지를 사들인 농지법 위반 부분은 시효가 지나 공소를 제기 하지 않았다.특정인을 청원경찰로 부당 채용하고 부동산을 시세보다 싸게 사들였다는 의혹 역시 증거 부족으로 불기소 처
전주시가 정부의 ‘新성장 4.0 전략’ 발표에 발맞춰 산업 분야별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다.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산업 전반에 걸쳐 확산하는 디지털 혁신의 구체적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22일 오후 2시 한국전통문화전당 대공연장에서 ‘전주 디지털혁신 대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토론회는 ‘디지털전환을 지역산업 성장의 기회로!’를 주제로 마련된다.토론회는 1부 주제발표에 이어, 2부 ‘지역산업 분야별 디지털 혁신방안’에 대해 논의된다.1부 주제발표에서는 산업 패러다임을 뒤바꾸고 있는 디지
전주시는 오는 23일부터 ‘전주사랑상품권(카드형 상품권)’의 택시요금 결제 서비스가 본격 운영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택시요금 결제는 상품권 운영대행사와 택시결제업체 간의 결제시스템 연동으로 성사됐다.택시 이용객은 상품권 충전금으로 택시 요금 결제가 가능하고, 물품 구매 시와 동일하게 결제금액의 10% 캐시백을 지급받는다.이용 가능 택시는 개인택시 2,300여대와 법인택시 1,400여대 등 전주시 관내에서 운행하는 모든 택시이다.타 시·군 택시 및 카카오택시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택시에선 이용할 수 없다.시는 기존에 결제가
전주시가 품질을 인증한 우수제품이 한곳에서 전시‧판매되는 축제가 열린다.전주시와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회장 전상문), (재)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윤방섭)은 오는 6월 3일 전주종합경기장 정문 주차장 일원에서 ‘Buy전주 GOGO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Buy전주 GOGO 페스티벌은 전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전주시가 인증한 우수하고 경쟁력 있는 바이전주 우수상품을 널리 알리고, 우수상품을 생산하는 지역 기업의 판로 확대와 소비촉진을 위해 구상됐다.이날 행사는 ▲우수근로자 표창 수여 등의 기념행사 ▲바이전주우수상품 홍
전주시가 전북도, 군산시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와 연계한 친환경 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전주시는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사업’ 공모에서 전북도와 군산시가 함께 제안한 ‘슈퍼커패시터(Super Capacitor) 융합 특수목적 모빌리티 고도화 플랫폼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이 사업은 고출력을 요구하는 상용차와 특장차, 건설기계 등 특수목적 모빌리티의 전동화에 적합한 슈퍼커패시터의 개발 여건을 만들고, 이차전지 또는 연료전지를 융합한 전동추진체 개발 및 기업지원 등에
전주시가 신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직원역량강화에 나섰다.시는 16일 본청 4층 회의실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 예산 확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시 국가예산 주요사업 관련 실무직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특강을 실시했다.이번 특강은 실무 담당자들의 단계별 예산확보 매커니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를 위해 황규식 전북도 경제협력단장과 황영준 전북도 국회협력관이 초빙됐다.이들은 전북도와 14개 시․군의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국회에서 파견된 실무전문가들이다.이날 초빙된 강사들은 정부 재정 기조와 예산편성과정
캠틱종합기술원과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1회 FIDA 세계드론축구대회(1st FIDA WORLD CHAMPIONSHIP)’가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이번 대회는 같은 기간 동안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의 한 행사다.이번 세계드론축구대회는 미국, 일본과 동남아, 유럽 등 14개국에서 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다.지난해 말‘국제드론축구연맹(FIDA)’이 결성된 이후 세계화를 향한 큰 걸음을 내딛는 첫 대회로 의미가 크다. 2016년
전북지역에서 제43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과 추모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15일 5·18 민중항쟁 기념 전북행사위원회(이하 전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7∼27일 전북대 등 도내 대학과 고교에서 민주화운동을 기념하는 행사가 잇따라 추진된다.이번 추모 행사 전북위원회에는 5월 동지회, 전북민중행동, 전북시민사회연대회의, 전북지역대학민주동문협의회, 전북대 총동창회, 전라고 총동창회, 신흥고 총동창회 등 도내 120여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다.올해는 '오월의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를 주제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희생마저 두려
도내 한 지자체에서 위탁한 공공 승마장 운영업체에 지분을 투자한 경찰관이 지분 투자-겸직 등 불법 의혹 논란으로 감찰 조사를 받고 있다.15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완주경찰서는 승마장 운영업체 임원으로 등재된 A경위를 상대로 투자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해당 업체는 최근 도내 한 지자체가 조성한 공공 승마장을 위탁 운영하면서 수억원 상당을 지원받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A경위는 이 업체의 법인 이사로 등재돼 있어 영리 행위를 하려고 한 게 아니냐는 의혹 받고 있다.국가공무원법 제64조는 공무원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할 수
전주시 완산구는 최근 전국적으로 깡통전세 등 전세사기 피해가 확산하고 있는 것과 관련, 7월까지 부동산 불법중개행위 예방을 위한 특별지도·단속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최근 전국적 사회문제인 ‘깡통전세’ 등 전세사기에 일부 공인중개사가 가담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시민들의 전세사기 피해 예방 및 위법행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서다.이번 단속은 특별점검반 6명(구청 3명, 공인중개사협회 3명)이 원룸 및 다세대 주택이 밀집한 전주대, 서신동 주변 공인중개사 사무소 120여 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주요 내용은 ▲자격증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