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도내 정치인들이 '강한 전북정치'를 만들어낼지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총선에 나서는 여야 및 무소속 후보 대부분이 강력한 정치가 필요하다며 전북 몫 찾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고 있어서다. 실제 21대 국회에서 새만금 SOC 예산 삭감 논란을 겪은 이후 '강한 전북', '강한 정치'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감이 높은 상태다. 26일 도내 정가 분위기를 종합하면 오는 4.10 총선의 전북지역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우세 속에 국민의힘, 진보당, 무소속 후보들의 추격전 양상이다.도내 10개 선거구 중 민주당-국
지난 24일 주말 전주 한 대형마트에서 만난 전주 삼천동에 사는 주부 윤슬기(44)씨는 “10만원을 가지고 장보기에 나섰는데 예전 같으면 장바구니 절반 이상 가득 찼으나 지금은 원하는 물건을 장바구니에 담기가 두려워 여러 번 생각 끝에 꼭 필요한 물건만 담다 보니 보는 것처럼 장바구니가 가볍다”며 높은 물가를 실감했다는 말을 남기고 마트를 황급히 빠져나갔다. 최근 금값 소리를 듣는 과일류에 이어 채소류, 가공식품 등 모든 물가가 폭등하자 소비자들이 좀처럼 지갑을 열지 않아 경기 침체로 이어지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어 물가 안정이
새만금개발공사 나경균 사장은 26일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및 3구역 발전소를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해빙기 대비 안전사고 예방과 철저한 현장 관리를 당부했다.점검 사항은 △동결 및 융해로 인한 지반침하 △배수로 구역 토사 퇴적 및 유실 △발전소 화재 예방 매뉴얼 및 안전대책 이행 현황 등이다.이번 점검에서 각 발전소 모두 동절기 동안 무사고 운전을 완수했으며, 해빙기 안전대책 매뉴얼을 마련하고 주기적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었다.나경균 사장은 “추운 날씨에 발전소의 안정적 운영.관리를 위해 고생하는 현장 관계자들에게
(재)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이 운영하는 전북글로벌게임센터가 2024년 게임 제작.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26일 진흥원에 따르면 전북게임센터는 4월까지 지역 게임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단계별 제작 및 후속 지원,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턴십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본격화 할 방침이다. 센터는 올해 △시장진출 게임 제작.지원 사업 △인디게임 제작.지원 사업 △기능성 게임 제작.지원 사업 △게임기업 맞춤형 인턴십 지원 사업 등 총 15억원 규모의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기업 맞춤형 지원을 위해 게임
전북자치도와 전북자치도사회서비스원 26일 장수군 계북면 참샘골체육관에서 계북면 취약계층 7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지역 찾아가는 이동서비스’ 사업을 진행했다.농촌지역 찾아가는 이동서비스 사업은 지리적 특성상 복지 접근성이상대적으로 낮은 면단위 주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여 복지 편의를 높이고자 마련된 사업이다.이번 행사는 계북면사무소, 계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수군치매안심센터,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 대자인병원, 마음사랑병원, 이편한숲어린이집 등 8개의 민.관이 함께 협력해 진행된 행사다. 이동서비스 사업은 의료서비
전북자치도자원봉사센터는 26일 전주교육대학교와 함께 청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고영호 이사장과 박병춘 전주교육대학교 총장, 박정석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장 등 15여명이 참석, 대학의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통한 행복한 지역공동체 건설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이번 협약으로 전주교육대학교는 교직원 및 재학생들의 자원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자원봉사센터는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연계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또 재학생들이 습득한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바탕
전북자치도가 청년 연령 상향과 관련한 의견 수렴에 나섰다.도는 26일 ‘전북특별자치도 청년 연령 사향 의견수렴 공청회’를 열고 청년 기본 조례에 규정한 청년 연령 상향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했다.지난 2020년 8월 제정된 ‘청년기본법’에는 청년을 ‘19세 이상 34세 이하'로 정의하고 있다. 다만 청년 정책의 목적.취지에 따라 유연성을 부여하는 단서 조항도 담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청년 기본 조례’ 또한 지난 2017년 4월 제정 당시부터 청년을 ‘18세 이상 39세 이하'로 규정하고 있다. 2020년 12월에는 다른 법령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26일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를 공식 발족했다고 밝혔다.경총은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전면 적용(‘24.1.27)으로 중소·영세기업의 안전관리 및 사법리스크 부담이 커졌고, 현행 정부·안전보건공단 주도의 예방사업만으로는 사망사고를 줄이는데 한계가 있어 경영계 차원의 산재예방활동 필요성이 매우 커진 상황”이라며, 이에, “경제단체 최초로 중소기업의 안전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설치해 다양한 산재예방 지원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는 26일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바이오 산업 유관기관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전북특별자치도는 2024년 2월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신청하고, 바이오 산업육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및 지원사업을 수립하여 사업계획에 반영하는 등 첨단바이오산업 육성의 원년으로 바이오 산업의 혁신성장과 특화단지 지정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이날 회의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계획’을 공유하고, △전북특별자치도 바이오 산업 육성계획 차별화 방안
3월 중 전북지역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가 94.1로 전월(95.5)보다 1.4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6일 발표한 '3월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요지수를 살펴보면 현재경기판단(63→65), 향후경기전망(73→74), 가계수입전망(94→95)은 전월보다 상승하였으나, 현재생활형편(89→85), 생활형편전망(92→90), 소비지출전망(105→103)은 전월보다 하락했다.여타지수는 주택가격전망(94→100), 가계부채전망(98→102)은 전월보다 상승
버려지는 양파껍질이 ‘면역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는 낮추는 것으로 밝혀졌다26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민ㆍ관ㆍ학 협업으로 그동안 버려지던 양파껍질이 면역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밝혔다.양파는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주요 채소 중 하나로 최근 양파 소비량이 늘어남에 따라 버려지는 양파껍질도 많아지고 있다.잘 마른 양파껍질은 오래전부터 음료 원료로 쓰였다. 직접 먹을 수 있는 부위보다 최대 100배 많은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고, 강력한 항산화와 면역조절 효과가 있는 쿼세틴이 다른 과채류보다 많이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시설물 노후화로 수년간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안정적 농업용수공급을 위해 전북자치도 내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이 본격 추진된다.전북지역 수리시설개보수사업 신규지구 사업비는 지난해 선정 규모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나 지역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의 수리시설개보수사업 예산은 전남, 충남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액수가 배정됐다.26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올해 도내 수리시설개보수사업 신규지구가 지난해 23개 지구 633억원 대비 223% 증가된 32개 지구 국비 1,411
양정무 전북자치도 전주갑 국민의힘 후보(59)가 26일 “전주를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포함시킬 수 있도록 하는 고도(古都)육성법 개정을 1호 법안으로 발의하겠다”고 공약했다.양정무 후보는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2조 1호는 역사상 중요한 의미를 지닌 경주, 부여, 공주, 익산에 한정되어 있다”며 “이를 개정해 전주를 법 조항에 추가시키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백제 왕도 복원 △후백제촌 조성 △후백제권 광역 문화관광자원 개발 △후백제왕경 핵심유적
김윤덕 전북자치도 전주갑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6일 대한민국노인복지관협회 소속인 전석복 꽃밭정이 노인복지관장, 하태수 서원노인복지관장, 박수진 안골노인복지관장 등과 노인정책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은 한국노인복지관협회가 전국 341개 복지관과 16개 지회를 통해 발굴한 노인정책을 제22대 국회에서 실현할 것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노인복지관협회가 요청한 정책은 △노인복지관 설치 확대 및 보조금 현실화와 전문상담사 배치 △노인기본법 전면개정 △여가문화활동 지원을 위해 평생교육바우처 제공 △어르신 가정에 무료 와이파이 설치와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 3월부터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의 양육•보육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5세 유아에게 어린이집 필요경비를 전액 지원하는 등 전북형 무상보육에 나서고 있다.26일 도에 따르면 어린이집 필요경비란 보육료에 포함되지 않는 특별활동비, 특성화 비용, 차량운행비, 입학준비금, 행사비, 현장 학습비 등 실비의 비용을 말한다. 전북형 무상보육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2023년부터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가 부담해 온 보육료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또 어린이집 필요경비도 작년 3월 인당 월 10만원을 지원하기
전주시을 선거구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후보가 26일 “KBS 전주방송총국이 토론회를 앞두고 저의 첫 번째 공약인 ‘김건희 종합 특검’을 ‘김건희 여사 종합 특검’으로 바꿔 자막으로 내보내겠다고 통보했다”며 반발했다.그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언론 장악 행태가 총선 후보자 공약을 칼질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10시에 진행되는 KBS 전주방송총국 방송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었다.이 후보는 “방송토론회는 총선 후보자의 공약과 정책에 대해 공정한 토론의
전북이 22대 총선에서 10석을 유지하는 대신 선거구 일부를 조정하면서, 넓어진 지역에 대한 민의 반영 노력이 시급하다. 의석수 감소 위기는 넘겼으나 이번 선거구 조정으로 인해 기존 시군의 경계를 넘나들거나, 무려 7개의 읍면동이 조정되는 지역구까지 탄생했기 때문이다.일각에서는 졸속으로 이뤄진 선거구획정으로 인한 일부 지역민들의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주민들의 의견 한 번 묻지 않고, 민주당 주도로 결정된 선거구 변경에 유권자는 안중에도 없는 정치가 이뤄지고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이번 전북 선거구획정의 특징은 군산에서
전주대학교는 26일부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잠보다 아침밥, 천원의 아침밥’을 테마로 하는 올해 사업은 물가 상승에 따른 식비 부담과 바쁜 일상으로 아침을 거르는 학생들이 천원으로 부담 없이 양질의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올해부터는 작년 대비 30분 이른 9시부터 식사를 제공한다.식수 인원은 18,000명에서 20,000명으로 늘어났으며, 식대는 물가 상승률을 고려해 5,000원 대로 변경됐다.한편, 전주대는 천원의 아침밥 제공을 위한 ‘밥통터치’ 기부금 모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