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학교와 군산대학교 정구팀이 전국무대를 평정했다. 지난 26일부터 전남 순천에서 개최된 ‘제49회 춘계전국대학정구선수권대회’에서 서해대학교 여자팀은 단국대에 3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우승을 차지한 서해대학교 정구팀은 오는 9월에 있을 전일본정구선수권대회에 한국대표팀으로 참가를 하는 영예도 함께 얻었다. 또 군산대학교 남자팀은 예선전부터 월등한 기량으로 충북대, 대전대, 공주대 등 국내 대학 강팀들을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이번 대회 파란의 주인공이 되었지만, 결승에서 강원대와 풀세트 접전 끝에 2대3으로 아쉽게 석패해 준우승을 머물렀다. 최영하 서해대학교와 군산대학교 정구팀 감독은 “두팀이 우
전북생활체육회와 전북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3 전라북도민체육대회’가 내달 10~12일 ‘지평선의 고장’ 김제에서 열린다. 올해로 생활체육대회와 통합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도민체전은 학생부와 청년부, 일반부로 나뉘어 총 33개 종목에 6천여 명의 선수단이 14개 시·군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다. 개회식은 10일 오후 7시 30분 김제시공설운동장에서 14개 시·군을 상징하는 대규모 입장식과 함께 거행될 예정이다. 공동주관으로 운영되는 종목은 육상과 축구, 테니스, 탁구, 배드민턴, 배구 등 6개 종목이며, 생활체육회 주관으로는 게이트볼, 골프, 패러글라이딩 등 17개 종목(시범종목3),
국내 농수산물 가격이 오를 때마다 식탁 물가 안정에 기여해온 수입 신선식품 가격이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어 서민가계 식탁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28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쌀쌀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햇상품 수확이 늦어져 채소, 과일 값이 급등하고 있으며 이상기온으로 고등어 등 생선류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면서 국산 농수산물 값이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수입 농·수·축산물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국산 농수산물의 경우 당근과 양파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배 가량 뛰었다. 이날 전주 중앙시장에서는 당근이 ㎏당 6천500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2천500원에 판매됐던 것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오른 가격이다. 양파도 ㎏
전북은행(은행장 김 한)은 올해 1분기 결산결과 당기순이익으로 174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9% 감소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245억원으로 전년대비 7.4% 줄어들었다. 개별(은행)기준 실적으로는 영업이익이 219억원, 당기순이익 156억원을 기록했다. 총자산은 전년동기대비 6.2% 증가한 11조8천489억원, 총수신은 전년동기대비 7.5% 증가한 9조3천373억원을 기록했다. 대출금은 전년동기대비 8.4% 증가한 7조8천86억원을 달성했고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2.60%, 총자산순이익률(ROA) 0.55%, 자기자본이익률(ROE) 8.79%를 기록했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62%, 연체대출채권비율과 충당금적립
전북지역 소비자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4월 중 전북지역 소비자 심리지수는 98로 전달(101)에 비해 3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전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5월 108로 정점을 찍은 뒤 하락과 상승을 반복했으며 지난달 기준치(100)를 상회했으나 이달 들어 또다시 기준치를 밑돌았다. 부문별로는 가계의 소비심리를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89→87)와 생활형편전망CSI(94→93), 향후 가계수입전망CSI(97→95), 소비지출전망CSI(110→104) 모두 1~6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알아볼 수 있는 현재경기판단CSI(68
선박과 인조섬유 등의 수출 호조로 전북지역 수출이 지난해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가 발표한 3월 무역동향에 따르면 전북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 감소한 11억1천325만 달러로 지난해 수준(11억1천986만 달러)을 거의 회복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규모면에서도 전국 지자체 중 2개월 연속 11위를 유지했다. 품목별로는 선박(89.4%), 인조섬유(18.1%)를 포함한 대부분의 주요 수출품목이 증가세를 보였으나, 자동차(-14.7%), 자동차부품(-30.0%), 건설광산기계(-35.2%) 등의 감소로 전체 수출은 보합수준에 그쳤다.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11.1% 감소한 3억9천345만 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수출용
제2금융권의 연대보증이 7월부터 전면 폐지된다. 다만 장애인과 생업을 위한 차량 구입 대출은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6일 이 같은 내용의 제2금융권 연대보증 폐지 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연대보증이란 금융회사와 보증인간 특약으로 성립되는 인적담보제도다. 서민·영세상공인, 중소기업 등의 금융접근성을 제고하는 순기능이 있는 반면 재기기반 박탈 등 주변사람들까지 경제적 타격을 주고 금융회사의 책임성을 약화시킨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역기능이 지적을 받아왔다. 주요 내용을 보면 현행 제도에서는 모든 종류의 개인대출에 대해 보증인 1인당 3천만원(전 금융회사 합산 1억원) 이내에서 연대보증이 가능하지만 앞으로 폐지된다. 하지만 장애인과 생업을 위한 차량 구입 시에는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경만)는 지난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 컨벤션홀에서 노란우산공제 가입자의 참여소통 및 나눔실천 조직인 ‘해피비즈라이프지원단(이하 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원단은 문화포럼나니레 대표 김성훈 대표를 위원장으로, 이천상사 이병성 대표와 낙원유통 김순오 대표를 부위원장으로 한 소기업 소상공인 9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공제제도와 소기업소상공인 관련 의견제출을 담당할 ‘해피 서포터즈’와 법률법무, 세무회계, 건강의료, 마케팅홍보, 창업경영전략, 기술기능 등 각 분야별 재능을 기부할 ‘해피 재능기부단’으로 구분해 활동하게 된다. 김경만 본부장은 “노란
전주산업단지에서 중소제조업체를 운영하는 A사 대표 김모(52)씨는 요즘 고민이 많아졌다. 김씨는 제품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B사를 설립했지만 올 7월부터 시행되는 ‘일감 몰아주기 과세’에 과세 대상으로 포함된 것이다. 김씨는 “일감을 몰아준 게 아니라 소재·부품 공급회사를 계열사로 만든 것뿐인데 증여했다고 세금을 때리는 게 말이 되느냐”며 “대기업 때린다고 만든 법에 중소기업까지 피해를 보게 생겼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오는 7월부터 ‘일감 몰아주기 과세’ 법안이 처음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과세 대상과 방법을 둘러싸고 지역 중소기업들의 반발이 거세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조내권)는 2013년 중소기업 5월분 정책자금 접수를 다음달 2일부터 개시한다. 중진공 전북본부는 올해 경기회복 지연 및 자금 사정 악화에 따른 중소기업의 자금애로 해소를 위해 1천13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24일 현재 256개 업체에서 1천113억원의 정책자금이 접수돼 이중 137개 업체에 492억원이 지원결정 됐다. 중진공 전북지역본부 관계자 “올해 신설된 이차보전사업은 상반기 접수가 마감된 상태이며, 창업, 개발기술사업화 및 소공인특화자금도 자금수요가 몰리고 있다”며 “공장매입, 공장 신·증축 및 기계시설 투자 등에 정책자금을 지원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서둘러 자금을 접수해 달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장길호)은 25일 군산시청에서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 초청 공공구매 전시·상담회’를 가졌다. 공공기관의 지역 중소기업 제품 구매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날 상담회에는 지역 31개 중소기업과 군산시 소재 자치단체, 국가기관, 공공기관 담당자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경영안정자금,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등 자금지원 상담도 동시에 진행해 상담회를 찾은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장길호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은 “공공구매 상담회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공공시장 개척의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며 “공공기관이 지역제품을 구매해 주고 기업에서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학생들이 제4회 아시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 국가대표에 대거 선발됐다. 25일 우석대 태권도학과는 최근 충남 청양에서 열린 제4회 아시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겨루기 이우찬·이환도, 품새 장준희, 태권경연 A·B팀 등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겨루기부문 이우찬은 결승에서 용인대 최영상을 상대로 접전 끝에 연장 서든데스 승부에서 이중돌려차기상단으로, 이환도는 인천대 정대훈은 내려차기와 빠른 발을 앞세워 가볍게 누르고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품새부문 장준희는 150여 명 중 예선을 거쳐 8명에 선발돼 최종 3위에 올라 국가대표에 선발됐으며 3년 연속 품새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태권
금융감독원은 25일 군산산업단지에서 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실시했다. 금감원은 이날 군산산업단지 내에 ‘1일 금융상담센터’를 설치해 중소기업들의 금융애로를 상담하는 한편,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주재로 군산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 한 전북은행장, 서진원 신한은행장, 현지소재 금융기관 점포장 8명과 현지 중소기업 대표 15명이 참석, 중소기업들이 당면한 금융 애로 사항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최 원장은 간담회에서 생산 및 고용 유발 효과가 큰 중소법인에 대한 대출 확대를 적극 유도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 은행권과 공동으로 TF를 구성해 여신대상자 범위, 대출한
전북현대(단장 이철근)가 화끈한 공격축구로 포항을 맞상대한다. 전북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는 포항을 불러들여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지난 24일 홈에서 벌어진 AFC 챔피언스리그 5라운드 무앙통전의 2대0 승리의 기세를 이번 포항전에서도 이어가 선두권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결은 K리그 클래식을 대표하는 ‘공격 축구’팀들 간의 대결로 화끈한 맞불이 기대된다. 짜임새 있는 조직 플레이로 다양한 득점루트를 통해 리그 최다득점(15골)을 기록하고 있는 포항을 맞아 전북은, 지난 무앙통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K리그 클래식(143골)에 이어 AFC 챔
전북도생활체육회(회장 박승한)가 전북도의 핵심정책 중 하나인 체육복지 실현에 나선다. 24일 도생활체육회는 ‘체육의 생활화, 생활의 체육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문화 형성’이라는 비전 아래 생활체육 수요자인 도민 중심의 생활체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신체건강 도모에 치중했던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관심이 점차 이웃과의 원활한 소통과 건전한 여가선용, 지역발전 기여 등 삶의 질 향상으로 확대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도생활체육회는 ▲동네체육시설 확충 ▲생활체육지도자 전문화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 보급 ▲동호인활동 활성화 지원 ▲생활체육 교류 확대 ▲성과지향 경영체제 도입 등 핵심전략을 세우고
계속되는 불황으로 인해 도내 소상공인 10명 중 9명은 현재의 경기상황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소득이 하락했고, 업체 경영을 위해 빌린 돈도 제때 갚지 못하는 소상공인들의 비중도 50%를 넘어섰다. 24일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경만)가 이달 11일부터 16일까지 도내 소상공인 103개 업체를 대상으로 최근 경영상황을 조사한 결과, 소상공인의 90.3%는 현재 체감경기를 어렵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57.3%) 이상이 현 상황을 ‘매우 어렵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다소 어렵다’는 응답도 33.0%나 됐다. 자금사정도 좋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1년간 경영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정지호)는 24일 전북도 및 각 시·군 국유재산관리자를 초청해 연찬회를 열고 효율적 국유재산관리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공사와 각 지자체 업무 담당자들은 국유재산의 효율적 관리 방안, 공사와 각 지자체간 유기적 업무협조 체계구축, 업무상 어려운 점 및 발전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정지호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장은 “국유재산 관리기관이 올해 공사로 일원화되는 과정에서 도민들의 혼선과 불편을 최소화하고 국유재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공사와 각 지자체 국유재산 관리자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찬회를 통해 효율적 국유재산관리를 위해 각 담당자들이 공동으로 노력해
전북지역 상장사들의 차입금 의존도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발표한 ‘전북지역 2012년 12월 결산법인(유가증권) 차입금 현황’에 따르면 총 차입금은 5천716억원으로 전년 대비 3.78%(208억원) 증가했으나, 차입금 의존도는 10.13%로 전년말에 비해 7.36%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입금 의존도는 자산대비 차입금 비율을 뜻한다. 기간별로는 단기차입금은 4천329억원으로 전년 대비 25.12%(869억원) 증가했고, 장기차입금은 1천387억원으로 전년 대비 -32.28%(661억원) 감소했다. 차입금 상위 3사는 페이퍼코리아(2천122억원), 백광산업(2천108억원), 일진머티리얼즈(585억원)가 차지했고,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조직위가 세계적인 영향력을 갖춘 인사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향후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우리 식품기업들의 세계시장 진출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24일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조직위는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향력 있는 인사들을 엄선해 해외 자문대사로 6명을 추가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발효엑스포에 위촉된 해외자문대사는 총 12명으로 이들을 통해 한 단계 더 경쟁력을 갖추게 된 것이다. 이번에 위촉된 인사들은 OKTA(세계한인무역협회) 제2통상위원장, GS 인터내셔널 대표이자 토론토무역협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안상현 회장을 비롯해 청도삼구식품유한공사 대표, OKTA 상임이사인 박광수 이사, 킴스아시아무역회사 대표이자 OKTA 부위원장 김대경 대표,
전북은행이 올해 최초로 실시한 ‘금융소비자 평가 좋은 은행’ 순위에서 전국 최하위권에 맴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은행의 체질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지적된다. 23일 금융소비자연맹이 17개 국내 모든 은행의 공시자료와 지난해 11월 금융소비자 7천32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안정성(40%), 소비자성(30%), 건전성(20%), 수익성(10%) 등 4대 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올해 최초로 실시한 ‘금융소비자 평가 좋은 은행 순위’에서 전북은행은 100점 만점에 65.1점으로 15위를 차지했다. 은행별로 보면 신한은행이 100점 만점에 94.5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신한은행은 소비자성 1위를 비롯해 건전성 2위, 안정성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