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플수록 많이 웃어라아플수록 많이 웃어라. 웃음은 당신의 혈압을 떨어뜨리고 호흡 능력을 증진시키며 근육 기능을 향상시켜 당신의 몸을 편안하게 해주며 고통을 잊게 해줄 것이다.암 환자나 다른 중환자들을 대상으로 웃음 치료를 도입하는 미 병원들이 늘고 있다.웃음이 질병 자체를 치료하는지는 확실치 않더라도 중병에 걸린데 따른 환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해주고 고통을 덜어주어 투병 생활을 보다 쉽게 해주기 때문이다.1979년 '웃음의 치유력'(원제: Anatomy of an Illness)이란 저서에서 노먼 커슨즈는 웃음과 비타민이 자신의 중병을 낫게 했다며 웃음요법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그는 10분 간의 포복절도가 강력한 진통제를 맞은 것처럼 고통을 잊게 해준다고 주장했다.그러나 미 병원들이 웃음요법을 도입하기
내년 노인장기요양보험료는 올해보다 584원이 오른 평균 3284원으로 결정됐다.보건복지가족부는 장기요양위원회를 열어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보험료율을 건강보험료의 4.78%로 최종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올해 노인장기요양보험료는 건강보험료의 4.05%(약 2700원)에 해당하는 액수가 징수됐다.노인장기요양보험료는 건강보험료에 합산돼 징수되기 때문에 총 건강보험료는 약 0.7%가 인상되는 셈이다.올해 11월을 기준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 이용자는 노인인구의 4%인 약 20만명이었다.복지부는 내년도에는 3만명이 추가로 요양보험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연간 1887억원의 지출 증가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복지부는 "경제여건 등을 감안, 수가 등 재정소요 요인들을 동결하고자 했으나 장기요양보험 대상자 증가 등으로
고혈압 등 주요 만성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이들이 4년 새 급속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7일 발간한 '2007년 건강보험 통계연보'에 따르면 고혈압, 당뇨병,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등 4개 주요 만성질환으로 인해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03년 621만명에서 지난해 837만명으로 늘어났다.질환별로 보면 고혈압으로 진료를 받은 이는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339만명에서 480만명으로 늘어나 가장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또 같은 시기 당뇨병을 인해 진료를 받은 사람은 154만명에서 192만명, 뇌혈관질환은 48만명에서 65만명, 심장질환 81만명에서 99만명으로 늘어났다.이에따라 4개 주요 만성질환으로 인한 진료비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2003년 약 1조3600억원이었던
경제난의 여파가 결국 내년도 건강보험료 인상률을 '0'으로 만들었다.건보료 인상이 동결된 것은 2000년 건강보험 시행 이후 처음이다.보건복지가족부는 27일 오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당초 복지부 안팎에서는 보장성 확대 등을 이유로 3% 안팎의 인상률이 예상됐다.그러나 건정심은 최근의 경제난을 감안, 건강보험 시행 이래 처음으로 인상률을 동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연도별 보험료 인상률은 2004년 6.75%, 2005년 2.38%, 2006년 3.9%, 2007년 6.5%, 2008년 6.4%였다.복지부는 이와함께 보장성확대를 위해 총 5개 항목에 대한 보험적용을 순차적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에 따라 내년 7월부터 암환자의 입원과 외래본인 부담률은 현행 10%에서 5%로
일부 유방암 종양은 유방X선검사를 하지 않고도 자연적으로 사라질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번 연구는 노르웨이 유방암 검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연구진은 1996~2001년까지 총 6년간 2년에 한 번씩 세 차례에 걸쳐 유방X선 검사를 받은 50~64세 여성 11만9472명과 관찰 기간 동안 마지막에 단 한 차례 검사를 받은 같은 연령대의 여성 11만 명의 유방암 발생률을 비교했다.그 결과, 2년마다 검사를 받은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유방암 발생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4년간 유방암의 누적발생률은 2년마다 검사를 실시한 집단이 약 1.3%로 대조군이 약 0.8%를 기록한 것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6년간의 누적발생률 역시 2년마다 검사를 실시한 집단이 1.9%, 그렇지 않은 집
겨울철 운동량 부족으로 등산을 즐기거나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그러나 겨울철 산행은 건강에 대한 맹신과 한순간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등산으로 단련된 근지구력은 종일 오래 앉아있거나 서서 일하는 직장인들의 만성 피로감을 줄이는 데 좋지만 고혈압이나 당뇨환자 등에게는 위험할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2일 경희의료원 가정의학과 김병성 교수는 심혈관질환이 있는 사람과 혈당변화가 심하고 저혈당으로 실신 등의 경험이 있는 당뇨환자도에게 무리한 등산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특히 골다공증이 심한 사람은 낙상 등 사소한 충격으로도 골절이 올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등산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어지러움·빈혈 환자는 저산소증을 유발해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척추디스크 환자도
올 겨울 우리나라의 기온은 평년보다 높으며 강수량은 전반적으로 평년과 비슷하나 기습적인 한파와 일부 지역에는 폭설이 예상돼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24일 "이번 겨울철에는 대체로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으나 일시적으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기습한파의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예보했다.이는 지구온난화 경향이 우리나라 겨울철 날씨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기상청은 "이번 겨울 북태평양의 아열대 고기압이 중국 남부 지역으로 세력을 확장하고 겨울철 동안 우리나라에 한기를 몰고 오는 시베리아 고기압의 세력이 약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전반적으로 건조한 날이 많으며 한기가 남하하면서 강원도 영동 및 동해안 지역과 서해안 지역에서는 많은 눈이 내릴 때가 있을
겨울철 습도가 낮아지고 건조해지면서 눈물이 부족해 생기는 안구 건조증 때문에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안구 건조증이 매우 심한 경우 결막과 각막에 손상을 주게 되고 시력에 대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2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안과 김혜영 교수로부터 안구 건조증의 원인과 치료방법 및 예방 등에 대해 알아봤다.◇안구 건조증의 원인 눈물에는 지방층, 수성층, 점액층의 세가지 성분이 있는데 이 중 하나라도 결핍되면 안구 건조증을 일으킨다.안구 건조증의 원인으로 운전이나 컴퓨터를 오래하는 경우 자주 발생한다.이는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감소해 눈물이 쉽게 증발하기 때문이다.눈물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눈이 부드럽지 못하고 눈에 이물감이나 화끈거리는 증상이 있으며 침
우리나라 중년 남성들 대부분이 갱년기 증상을 겪고 있지만 실질적인 치료에는 무관심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바이엘 헬스케어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5개국 45세 이상 남성 1000명을 대상으로 '남성 갱년기에 대한 인식 및 태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2명중 1명은 남성갱년기 관련 증상을 경험했다고 밝혔다.그러나 남성 갱년기 증상 완화를 위한 테스토스테론 요법에 대해서는 10명중 1명만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조사는 중장년층 남성의 건강관리에 대한 적절한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한국을 포함해 호주, 홍콩, 대만, 태국 5개국에서 진행됐다.아시아태평양 남성의 53%가 남성갱년기 관련 증상을 경험했으며 특히 한국 남성의 경우 76%가 남성갱년기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5개국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
치매나 알츠하이머 등 기억력 감퇴와 관련한 질병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으로 알려진 은행추출물이 실제로는 별 효능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은행추출물은 그간 강력한 항산화 및 항염증 작용을 통해 알츠하이머와 관련된 단백질의 증강 등을 방해함으로써 말초혈관 장애나 노인성 치매 등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왔을 뿐 아니라 다리 통증, 이명, 성 기능 장애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기억력과 은행추출물 사이의 연관관계에 대한 이전 연구들이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버지니아 의과대학 연구진은 둘 사이의 관계를 밝혀내기 위해 75세 이상 노인 3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6년간 실험을 실시했다.연구진은 실험에 참여한 사람 가운데 절반은 은행추출물 120mg을 하루에 두 번 복용하도록 임의로 배정했으며, 나머지는
브로콜리를 비롯한 십자화과(꽃이 십자 모양인 식물) 채소를 섭취하는 흡연자들 사이에서 암 발병 위험이 20~55% 가량 낮게 나타났다는 연구결과가 18일(현지시간) 발표됐다.이번 연구를 이끈 미 뉴욕에 위치한 로스웰파크 암연구소(RPCI)의 탕리 박사는 “이 같은 효과는 담배를 끊었거나 현재도 피우고 있는 이들 모두에게서 나타났다”며 “가장 강력한 효과는 심한 흡연자들 사이에서 보였다”고 밝혔다.연구팀은 하루 20개비 이상의 담배를 피우는 이들을 ‘심한 흡연자’로 분류한다고 설명했다.브로콜리와 배추, 콜리플라워(양배추꽃), 방울다다기 양배추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들에는 이소티오시안산(isothiocyanates) 이라는 암 발병 위험을 줄이는 성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8일 두부 등과 같은 일반식품도 건강기능식품으로 제조할 수 있도록 관련규정을 개정 고시했다.개정 고시 내용에 따르면 '식용유, 두부 등'과 같은 일반식품에 기능성원료를 사용해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고자 하는 영업자는 개별적으로 안전성과 기능성에 관한 자료를 제출해 식약청의 인정을 받도록 했다.이번 개정을 통해 소비자는 과학적으로 인정된 건강기능식품을 손쉽게 접할 수 있으며 영업자는 다양한 형태의 고부가가치를 가진 건강기능식품 개발로 식품산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건강기능식품은 그간 '정제, 분말, 과립, 액상, 환, 캡슐'의 6개 제형에만 국한돼 제조할 수 있었으나 지난 3월21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제3조의 개정으로 제형이 자율화됐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