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전주동물원을 생태동물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호랑이와 사자사에 이어 곰사도 본래 서식환경에 가까운 환경으로 새롭게 조성한다. 이에 따라 곰사 신축이 완료되면 민선6기 전주시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인 생태동물원 조성사업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31일 전주 생태동물원 조성을 위한 관련 전문가와 시민, 전주동물원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동물원 다울마당’을 개최했다. 다울마당에서는 향후 신축될 곰사 신축 전반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현재 곰사에는 현재 반달가슴곰 2마리와 에조불곰 6마리가 살고 있다. 하지만 지난 1983년 건축된 곰사는 전주동물원에서도 최악의 환경으로 꼽혀 곰들이 쇠창살
전주시가 시내 전역을 국제슬로시티로 확대 재인증 받은 것은 전주가 세계적으로 전통과 자연•문화를 잘 보존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인정받았다는 것이다. 지난 2010년 11월 국제슬로시티 지정 이후 슬로시티 시민 서포터즈 활동을 비롯한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성화 등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이 빛을 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전주의 국제슬로시티 재인증은 일반적인 삶의 질 완성의 의미 보다는 차 보다 사람인 도시, 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도시,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도시 등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깊은 관련이 있다. 또한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고 있는 전주의 가치가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세계속의 지속가능한 도시로 다가서는 관광브랜드 효과를 기대할
전북녹색연합 등 99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농촌진흥청 유전자조작(GM)작물 개발반대 전북도민행동은 31일 농촌진흥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전자변형 작물 개발 중단을 촉구했다. 단체는 "농진청이 우리나라 농업의 중심지인 전북으로 이전하면서 '죽음의 씨앗'이라 불리는 GM 작물을 선물했다"며 "GM 작물은 아직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고, 오히려 인체에 해롭다는 연구결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도 농진청은 GM작물 수입국가에서 생산국가로 전환하고 있다. 2020년까지 GM 작물 80종을 개발하고 국내용 작물 5종을 최종 확보한다는 계획을 하고 있다"며 "농진청은 GM 작물 개발사업단을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농촌진흥청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야영장 안전사고가 우려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달 31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때이른 무더위로 야영장을 찾는 가족 나들이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지난달 23일 오전 4시께 무주군 설천면 한 캠핑장에서 이모(39)씨 등 가족 4명이 가스에 질식했다.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나 이씨와 가족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한 동안 치료를 받아야 했다. 조사결과 이날 보온을 위해 텐트 안에 피운 고체연료에서 유독가스가 발생해 이씨와 가족들이 질식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 소방본부는 야영장이 별도의 관리·감독을 받지 않는데다 소방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곳도 있어 앞으로도
전주시내 버스정류장 곳곳에 설치된 버스베이(Bus Bay)가 사실상 무용지물이 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버스베이는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정체가 야기되는 구간과 승객의 승•하차 위험이 있는 구간에 도로와 다른 별도의 공간을 마련, 버스를 정차할 수 있게 한 곳이다. 이에 따라 승객들은 승·하차 시 오토바이 등으로부터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도로 1개 차선도 버스가 차지하지 않아 교통흐름 원활도 도모할 수 있다. 현재 전주시내 전체 버스 정류장 1천90여 곳 중 149곳에 버스 베이가 설치돼 있다 이처럼 시가 좋은 취지로 버스베이를 설치했지만 버스기사들의 의식 부족과 불법 주•정차 차량들로 인
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달 31일 5층 대회의실에서 김재원 청장 주재로 1‧2부장 및 15개 경찰서장 등 전북경찰 지휘부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전북경찰 지휘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서울 강남역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으로 인해 높아진 국민적 불안감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여성안전 특별치안대책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전북경찰의 역량을 결집하고자 마련됐다. 김재원청장은 "도민이 원하는 길로 가기 위해서는 지역의 안전이 전제돼야 한다. 핵심 키워드는 '여성대상 범죄'와 '범행 가능성이 있는 정신질환자' 관리"라며 "여성안전 특별치안활동 기간 동안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임무를
전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는 지난달 31일 장수터널과 육십령터널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터널화재 사고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고순대 제9지구대, 무진장소방서, 한국도로공사(진안지사, 무주지사) 등 총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터널 내에서 차량 연쇄추돌로 차량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를 가상으로 실시됐다. 9지구대 방홍 대장은 “터널 밀집구간에 추돌사고가 다수 발생되고 있는데, 훈련을 통해 교통사고에 따른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사고예방과 인명구조에 만전을 기하자”고 전했다. /김명수기자 kms80@
전주시 완산구청은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청소년 흡연을 예방하고 건전한 청소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주상업정보고등학교에서 음주·흡연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청소년보호캠페인은 보건소, 전주시청소년복지센터 회원들과 함께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에게 흡연예방을 위한 모형 및 사진 전시, 음주체험고글을 직접 착용 해보는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담배·알코올의 유해성을 홍보하고 청소년 고민상담, 심리검사 등을 실시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받는 학업스트레스, 교우문제 등 청소년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는 자리를 마련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신우기자 lsw@
전주시는 자연재해로 입은 재산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풍수해 보험 가입신청을 받고 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의 지원대상 시설물은 주택이나 비닐하우스를 포함한 온실 등이다. 단, 건축물관리대장에 등재되지 않은 주택과 부속건물, 빈 집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보험료 지원은 일반 가입자는 55∼62%, 차상위계층은 76%,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86%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풍수해 보험에 가입만 해도 피해 유형에 따라 최고 90%까지 보상 받을 수 있다. 단체보험가입은 관할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오는 6월말까지 접수하면 되고 개별 보험 가입 희망자는 지정 판매보험사에서 연중 신청할 수 있다. 보험 형식은 원칙적으로 1년 단위의
전주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13만6,294필지를 31일 결정·공시했다. 시는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을 오는 6월 30일까지 전주시청 생태도시계획과와 양 구청 민원봉사실을 통해 접수한다. 지가 최고 상승지역은 풍남동2가 한옥마을로 27.9%가 상승했고 최저 상승지역은 중앙동1가 구도심 지역이 1.2% 상승했다. 전주시 최고 지가는 완산구 고사동 상업용 토지인 금강제화 자리로 695만원/㎡이며 최저 지가는 완산구 대성동 자연림으로 695원/㎡이다. 올해 전주시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완산구 5.7%, 덕진구 4.8%(전국 5.08%)로 한옥마을 주변과 에코시티, 만성지구 주변 및 자연녹지 농경지가 상승했다.
생태계를 보전하고 기후 보호 등 환경문화를 시민들에게 인식시키고 실천하기 위한 아러스나인 패션쇼가 열린다. 내달 4일 전주덕진공원 특설 수변무대에서 패션디자이너 100명과 뷰티디자이너, 시민모델 등 90명 등이 참석하는 아러스나인 패션쇼는 환경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행사다. 아러스나인 패션쇼는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리사이클링 문화 콘텐츠에서 업사이클링화 시키는 순수 패션쇼다. 이 행사의 판매금 전액은 야생동물 보호와 소외이웃돕기, 암환자 가족돕기 등 장학금 지원에 쓰이게 된다. /이신우기자 lsw@
전주시가 한국은행 전북본부의 화폐수급업무 재개를 위한 후속대응에 나섰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30일 이선홍 전북상공회의소 협의회장을 만나 한국은행 전북본부의 화폐수급업무 재개를 위한 전북지역 상공인들의 지원을 요청했다. 금융기관 간담회에 이어 경제계, 정치계와 공동 대응을 서두르는 등 후속조치에 착수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전북상공회의소 협의회는 한국은행 전북본부의 화폐수급업무 재개를 위한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시와 전북상공회의소 협의회는 전북애향운동본부 등과 연대해 화폐수급업무 재개 필요성을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도민 서명운동도 전개하기로 했다. 도민들의 염원이 담긴 성명서는 오는 6월 중 한국은행에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