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역 IT(정보통신기술)과 CT(문화콘텐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2의 신산업 전략 목표를 발표했다. 지난달 제5대 원장에 취임한 서문산성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3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역의 IT·CT산업 육성을 위한 비전을 밝혔다. 이날 서문산성 원장은 “진흥원의 그 동안 역량을 발판으로 3년간의 임기 동안 지역 내 IT·CT 관련 기업과 학교, 기관, 예비창업자들이 시너지를 내고 함께 성장해 가는 멀티사이드 플랫폼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부가적 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지역 산업 활성화 및 신산업 창출 기여, 조직역량 혁신 등 4가지 전략목표
동학농민군 전주입성 122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시와 (사)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이종민)는 31일 전주소리문화관 놀이마당에서 ‘동학농민군 전주입성 122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은 동학농민군 전주입성과 전주화약 122주년을 맞아 동학농민혁명 최대 승전지이자 핵심 지역인 전주의 역할과 위상을 다시 되돌아보기 위한 것이다. 특히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통해 ‘전주정신’을 재정립하고 전주의 정체성을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이종민 기념사업회 이사장의 대회사와 김승수 전주시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폐정개혁안 낭독과 동학농민군 전주입성의 역사적 의의에 대한 특강이 이어질 예정이
전주시가 폭염대비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폭염대비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9월 말까지 4개월 동안 폭염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폭염대책 기간 동안 시는 시민안전담당관과 노인복지부서, 보건소, 건설과 등 관련부서와 합동 T/F팀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폭염대책 기간 중에는 경로당과 주민센터, 마을회관 등 냉방기가 갖춰진 관내 419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 운영한다. 관내 주요 도로의 온도 저감을 위한 물 뿌리기와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22개소 구간에 대형얼음을 비치하는 ‘쿨 서비스’도 추진된다. 또한 폭염
국악인들의 오래 숙원이자 대사습 관련 사료 보존과 전승을 통한 문화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전주 대사습청 건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전주 대사습청 건립의 선결조건으로 전주대사습놀이가 국가지정 무형문화재로 지정돼 국가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끌어내는 것이 급선무로 대두되고 있다. 30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통문화도시이자 국내를 대표하는 국악인의 등용문인 전주대사습놀이를 계승•발전시키고 대사습 관련 사료 보존과 전승을 위해 전주 대사습청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전주는 조선시대인 지난 1731년(영조 7년)부터 지방 재인청, 가무사습청을 두고 전주대사습놀이를 관장해 왔던 곳으로 과거의 명성을 되찾는다는 의미에서도 대사습청 건립 필요성은 더욱 절실하다.
최근 전북지역에서 분노를 억제하지 못해 방화를 저지르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정읍경찰서는 30일 일하던 건물의 주인에게 불만을 품고 건물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미수)로 A씨(43)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7일 0시50분께 정읍시 수성동 B씨(76)의 건물 2층 사무실로 들어가 신문, 플라스틱 등이 들어있던 쓰레기 봉투에 불을 지르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다. A씨는 이날 불을 지르고 달아났지만, 마침 건물에 살던 사람이 화장실을 가려다가 불이 난 것을 보고 황급히 불을 꺼 미수에 그쳤다. 앞서 A씨는 7일 오후 3시10분께 같은 건물 2층 사무실로 들어가 불을 지르다가 건물을 방문한 사람에게 목격돼 미수에 그치기도 했다.
미세먼지 절감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시행중인 자동차공회전 제한 조례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단속권한이 있는 전주시는 느슨한 규제와 단속인력의 한계 등으로 10여 년간 과태료 부과는 전무하고, 단순 계도에만 그치고 있다. 지난 29일 전주 동물원 주차장. 주말을 맞아 관광객을 태우고 온 대형 관광버스가 주차장에 빼곡했다. 일부 버스기사들은 차량 시동을 켠 채 관광객들이 돌아오길 기다렸다. 약 20여분 뒤 관광객들이 도착하자 그제서야 버스는 공원을 빠져나갔다. 무거운 날씨로 인해 미리 시동을 켜 에어컨 바람으로 차량 실내를 시원하게 해놓으려는 버스기사의 행동으로 추정되지만 5분 이상 공회전은 엄연한 불법행위다. 전주시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전북을 비롯한 전국 경찰관들이 새로 바뀐 근무복 하복을 착용한다. 30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근무복 상의는 일반 경찰은 청록, 교통경찰은 아이보리 화이트 색상이며, 바지는 일반ㆍ교통 모두 남색 계통이다. 일반 근무복의 청록색은 신뢰와 보호, 열정, 치유, 강인한 생명력과 함께 따뜻함과 차가움을 함께 띤 색으로, 법을 엄격히 집행하되 늘 따뜻한 가슴으로 국민을 대하겠다는 경찰의 의지를 상징한다. 근무복 소매 양 끝에는 일자형 태극 사괘(四卦) 무늬를 자수로 처리하고, 교통 근무복 윗옷 플래킷(트임)에 사괘 무늬를 형상화한 장식단을 부착했다. 또 근무복 개선과 병행해 황동 재질에서 알리미늄으로 무게를 줄인 가슴 표창(흉장)을 오는 20
남원여자고등학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지구촌 빈곤국가를 돕는 ‘아프리카 어린이 멘토되기’ 사업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개개인의 학생이 천원씩 모아 한 1학급별 1명의 아프리가 어린이와 결연을 맺었고, 후원아동과 편지를 교류하며 인생의 선배인 멘토가 되기로 약속했다. 조주원 남원여고 학생회 회장은 “적은 돈이지만 학생들이 함께하니까 도울 수 있게 되었다”며 “ 머리는 차갑고 가슴은 뜨거운 어른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kms80@
전주시는 사물인터넷(IoT)과 ICT융복합 등 지식서비스 산업분야 육성을 위한 창업기반 확대에 나선다. 30일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서문산성, 이하 진흥원)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창업진흥원)의 ‘스마트창작터 운영’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국비를 지원받아 사물인터넷 등 지역 내 지식서비스 분야에서 창의성과 창업의지가 뛰어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체험형 창업교육 및 창업 사업화 등 전문 창업 지원에 나서게 된다. 사업은 다음 달 중소기업청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되며 진흥원은 온·오프라인 창업교육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이후에는 시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통한
365일 24시간 지역 영·유아들의 건강을 책임질 아동진료센터가 완산구 관내 예수병원에 문을 연다. 30일 전주시에 따르면 ‘365·24 아동진료센터’ 완산구 관내 운영기관 공모에서 예수병원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주간은 물론 심야시간 대에도 응급을 필요로 하는 영·유아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민선6기 공약사업인 ‘365·24 아동진료센터 운영’은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대자인병원이 덕진구 아동진료센터로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전주시 완산구 행정지원과 직원 20여명은 지난 27일 평화동 소재 포도재배 농가를 찾아 봉지 씌우기 등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농촌 일손돕기는 농촌의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농촌 인력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한층 바빠진 농가의 일손을 돕고자 실시했다. /이신우기자 lsw@
전주시는 전주한옥마을과 주변 농촌마을을 이어주는 원색장마을을 농촌관광거점마을로 육성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농촌관광 시스템 구축을 위해 오는 2018년까지 국비와 시비 등 총 30억원을 투입해 원색장마을을 농촌관광거점마을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 목표를 원색장 마을에 명화(名畫ㆍ花)라는 단어를 덧붙여 ‘원색명화마을’로 정했다. 마을 전체를 그림 같은 마을, 꽃이 피는 마을로 명소화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마을 주민들이 공동으로 출자해 마련한 마을공동부지에 관광객들을 수용하기 위한 농촌관광체험시설을 신축하기로 했다. 또한 공동부지 옆 다락농지에 특색 있는 경관작물을 식재하는 등 경관을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