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 가입돼 국제적인 평생학습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 25일 시에 따르면 독일 함부르크 유네스코 평생학습원으로부터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회원 가입 증서를 받았다. 지난해 출범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는 유네스코의 지속가능개발 목표 중 SDG4(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보장 및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기회 증진), SDG11(포용적이고 안전하며 회복력 있고 지속 가능한 도시와 정주지 조성) 성취를 위해 현재 전 세계적으로 회원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전주시를 비롯한 전 세계 회원도시들은 유네스코 학습도시의 개발과 응용프로그램은 물론 높은 수준의 문화, 교육 교류에 회원 도시들과의 협업과 국제적인 지역
“지원자들의 열정과 패기를 보니 우리 지역에도 훌륭한 인재들이 정말 많다는 걸 깨닫게 됐습니다. 끝없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지역 청년들이 자신의 도전 정신을 키우고, 또 역량을 마음껏 드러내는 무대가 되길 바랍니다” 25일 오후 2시께 전북도청 4층 대회의실. 이날 이곳에는 전북도와 전주고용노동지청,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개최한 지역인재 발굴 오디션 ‘잡영챌린지(Job Young Challenge)’의 본선 경연장이 꾸며졌다. ‘잡영챌린지’는 오디션 형식을 빌어 관람객과 평가단, 심사단 앞에서 참가자들이 취업을 위한 자신의 끼와 재능을 뽐내는 공개 면접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 효성, 이
전주완산경찰서 평화파출소는 25일 유치원생 24명을 초대해 아이들에게 교통사고 및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아이들은 수갑, 삼단봉 등 경찰장구 체험, 순찰차 탑승 등 ‘오늘은 나도 경찰관’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박두식 평화파출소장은 “우리 아이들이 기대이상으로 좋아해줘서 고맙고, 앞으로는 유치원으로 직접 찾아가는 예방교육 등을 실시해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 kms80@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는 25일 육군 부사관학교 부대원 및 입소생을 대상으로 전북대학교 김현옥 교수를 초빙해 금연 교육 및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2016년 보건복지 국민건강증진기금 민간경상보조사업 (군인·의경 금연지원서비스)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전라북도 지역 15개 군부대를 대상으로 금연교육, 금연캠페인,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며 군인 장병들의 흡연율을 낮추는 사업을 실시 예정이다. 강선규 전북지부본부장은 “앞으로도 군인을 대상으로 금연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명수기자 kms80@
전주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등 전북지역 39개 시민사회단체는 25일 “한반도 평화 안보 위협, 주민 피해 초래하는 사드 한국배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이들은 새누리당 전북도당 앞에서 사드(THAAD·종말단계 고고도 미사일방어 체계) 배치 전북대책위원회 결성 선포 기자회견을 갖고 “사드배치 후보지로 군산과 평택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드 배치 반대활동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대책위를 결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사드 한국 배치가 현실이 되어감에 따라 중국과 러시아의 반발과 경고가 최근 점점 그 강도를 더해가고 있다”며 “사드 한국배치를 둘러
전주시는 아중호수 주변을 호반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민단체와 관련 전문가, 인근지역 주민 등과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시는 25일 아중호반도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아중호수 주변 활성화를 위한 ‘아중호반도시 다울마당’을 개최하고 아중호수 생태공원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다울마당 위원들은 아중호수 내 새로운 볼거리 아이템 등을 함께 발굴하고 산책로(데크)의 유지관리 활동도 병행하기로 했다. 또한 아중호수와 수변 주변에 살고 있는 동·식물들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호수 주변 주민과 자생단체, 마을공동체 등과 함께 환경감시 활동 및 자연보호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다울마당 위원들은
전주시가 맞춤형 금융정보 서비스 제공으로 유망 탄소기업 수출활성화에 물꼬를 텄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25일 한국수출입은행과 도내 유망 탄소기업의 해외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유망 탄소기업들이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기업의 수출역량을 증진시키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으로 수출초보기업 육성프로그램과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프로그램, 상생금융 프로그램 등 다양한 우대지원제도와 환 위험관리 컨설팅 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시는 지역 내 유망 탄소기업의 수출활성화를 위한 이번 협약이 지난 19일
당초 이번주 초 공사착공 예정이었던 전주항공대대 이전사업이 지연되면서 북부권 개발에도 빨간불이 켜질 공산이 커졌다. 전주항공대대 이전사업은 지난 4월 18일자로 국방부 실시계획 승인을 마치고 토지 협의보상과 전북도 지방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재결을 받아 지난 3월께 첫 삽을 뜰 계획이었다. 하지만 항공대대 이전지역인 도도동 일대 공사가 한차례 연기된 이후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다. 최근에는 항공대대 이전반대 연합비상대책위와 도도마을 주민 등에 의해 제기된 ‘집행정지가처분 신청’이 지난 16일 서울행정법원에서 각각 최종 기각 결정돼 사업착공이 가시화되는 듯 했다.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외에 반대 주민들이 제기한 사업계획승인처분
전주덕진경찰서는 지난 24일 경찰서장, 각 과장, 지구대·파출소장, 경찰발전위원회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경찰발전위원회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덕진경찰서 지휘부 및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소개를 시작으로 신임위원으로 위촉된 염장규 삼양화성(주) 대표, 김정환 아중녹십자약국 대표에 대한 환영과 위촉장을 수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박성구 서장은 “우리 경찰의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응원해주는 경찰발전위원회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덕분에 우리서가 전라북도 내 1급 경찰서 중에서 치안만족도 1위의 영예를 얻는 등 좋은 평가를 듣는 거 같다. 앞으로도 시민의 안녕과 경찰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 한다&rdquo
시민들로부터 전주종합경기장의 미래 구상을 들어보는 제3회 전주 시민원탁회의가 24일 오후 5시부터 2시간여 동안 전주 종합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원탁회의에는 전주시민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50개의 원탁에 10명씩 둘러앉아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주제는 ‘Again 1963! 다시 시민의 힘으로 종합경기장을 디자인하자!’는 슬로건 아래 종합경기장 미래 구상으로 잡았다. 이날 세계적 B-boy그룹 라스트포원의 공연과 함께 종합경기장에 얽힌 다양한 영상이 상영된 뒤 단상에 오른 김승수 시장은 “도시는 기억의 집합이고 시민들의 삶을 담는 그릇인 만큼 전주만의 정체성을 담는 공간으로 종합경기장을 구상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
전주시는 완산구 중앙동과 노송동, 풍남동 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본격화 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전주 전주전통문화중심의 도시재생’ 사업이 최근 국토교통부 1차 관문심사를 통과했다. 이 사업은 전주시가 지난해 국토부의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사업’에 선정된 사업이다. 또한 서부신시가지 개발 등으로 침체된 원도심 지역의 기능을 기존의 행정과 업무, 상업 중심에서 문화와 관광, 주거 등 기능 향상을 통해 상주·유동 인구를 늘리기 위해 총 사업비 20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국가사업이다. 이번 심사에서는 행정지원 역량, 주민참여와 성숙도 정도, 현장지원센터 구
전주문화재단 사무실이 전주시청 맞은편 예원빌딩 7층으로 이전한다. 이에 따라 전주문화재단은 이달 말 사무실을 이전하고 새로운 공간에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전주시 문화예술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된 전주문화재단은 지난 10년간 완산구 권삼득로 76번지 현재의 위치에서 업무를 추진해왔다. 이번 사무실 이전은 시민의 자율적인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문화예술의 진흥에 효율적인 공간활용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전주문화재단이 팔복문화예술공장 조성과 동산동 공연연습장 운영, 한옥마을 상설공연단 운영, 동문예술거리 조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가로 추진하게 됨에 따라 보다 효율적인 사무공간이 요구됐기 때문이다. 또한 선미촌 문화재생사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