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률이 저조한 가운데 의무채용 법제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년실업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주시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 법제화 추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정부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에 따라 지방인재 채용 관련 법령을 제정하고 공공기관 경영평가 과정에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지역인재 우대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의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29조 2’와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 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제13조’,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9조’ 등 근거가 마련돼 있다.
일본 관림시 청년회의소 코구레 코스케 이사장 일행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전주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관림시 청년회의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서전주청년회의소(회장 이연민)와의 교류협력 차원에서 추진됐다. 양 국의 청년회의소 임원들은 첫 번째 일정으로 전주시를 방문하고 양 단체간 교류협력 증진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전주시 민선식 기획조정국장은 “전주시와 관림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조를 통해 두터운 우호관계를 쌓아왔다”며 “양국 단체의 교류는 우호증진은 물론 양국의 힘찬 미래를 여는데 큰 힘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지난 1991년 복원된 전주사고 이름을 붙이는 ‘실록각 현판식’과 조선시대 실록을 보존하기 위해 바람에 말리는 ‘조선왕조실록 포쇄’ 재현행사가 전주에서 열렸다. 특히 전주시는 올해부터 조선시대 기록문화 전통성을 확보하고 전통문화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조선왕조실록 포쇄 재현행사를 기존 연간 1회에서 3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1일 전주사고 실록각 현판식과 조선왕조실록 포쇄 재현행사를 한옥마을과 경기전 내 전주사고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앙에서 파견된 포쇄사관(실록 포쇄를 총괄하는 관원)의 행렬과 현판식, 기념식, 실록 포쇄 재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후 2시에는 임금의 명을 받고 포쇄사
전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은 지난 19일 순천완주선 상관톨게이트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대형 화물차 불법구조변경에 대해 단속 활동을 펼쳤다. 이날 단속은, 고순대 제9지구대, 교통안전공단 전북지사,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총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물차량 불법구조변경에 대해 단속활동을 펼쳤으며, 이중 덤프형 화물자동차를 집중 단속하여 9대를 적발했고, 적발된 차량에 대하여 원상복구 명령을 했다. 고순대 제9지구대 방홍 대장은 “대형 화물차량이 적재물을 많이 싣기 위해 적재함 개조, 보조틀 부착 차량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 차량들로 인해 사고 위험이 매우 높은 만큼, 유관기관 합동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북지방경찰청과 전북도립국악원은 지난 20일 전북청 대강당에서 전북경찰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작은음악회는 도민의 적극적 경찰활동 참여와 일체감 형성을 위하여 마련됐으며, 전북경찰과 불우청소년, 범죄피해자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곽승기 도립원장은 “전북도민의 안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전북경찰과 항상 지원을 아끼지 않는 도민 여러분에게 도립국악원의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보람 있고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통해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kms80@
국내 최고 비보이 축제인 ‘제10회 전주비보이그랑프리’ 본선대회가 청소년과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오후 6시 전북대삼성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전주비보이 그랑프리대회는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유명 비보이들이 참가했으며 결선대회에는 30개 참가팀 중 8개 팀이 진출해 화려한 비보이 댄스와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본선대회 수상자에게는 우승상패와 함께 1등 1,000만원, 2등 600만원, 3등 2팀 각 300만원 등 총 2,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이날 대회에서는 특별공연으로 ‘배틀 오브 더 이어(Battle Of The Year)’ 우승으로 대한민국에 비보이 열
전주시 덕진구 경제교통과는 직원 20여명이 덕진동 대지마을 복숭아농가를 찾아 복숭아 열매솎기, 잡초제거, 환경정비 등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직원들은 농촌 인구의 고령화, 인구감소 등으로 노동력 확보가 어려워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일꾼이 돼 지역 농민의 일손을 덜고 도시민으로부터 소외되고 있다는 상실감을 느끼지 않도록 도움을 줬다. /이신우기자 lsw@
전주시 완산구 효자4동(동장 장봉근)은 사단법인 전북카네기클럽(회장 곽인숙)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 250여명을 초청해 전주 온누리교회에서 ‘부모님과 함께하는 식사(삼계탕)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날 카네기클럽 30여명의 회원들은 250여마리의 닭과 각종 재료를 다듬고 씻어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또한 점심식사 뒤에는 레크레이션을 진행했으며 한의사, 이미용사 등의 재능기부로 무료 건강 진료 상담, 이미용 봉사, 네일 아트 봉사 등도 함께 진행했다. /이신우기자 lsw@
전주시는 지난 20일 한국주택금융공사 전북지사(지사장 이화균)와 시민의 안정된 노후생활과 노후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주시민에 대한 노후생활 설계 교육 ▲안정된 노후소득 확보를 위한 주택연금제도의 홍보 ▲전주시가 추진하는 시책사업에 대해 상호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전주시 우종상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노후생활 설계교육과 주택연금제도 홍보에 양 기관이 협력해 어르신들이 안정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상수도 누수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예산절감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특히 물 사용량이 거의없는 새벽 2시~4시까지 상수도 유입량을 검토한 결과 시간당 약 41톤의 상수도 누수량이 감소돼 연간 3억3,000여만원(2015년 상수도 생산원가 기준)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3월부터 현재까지 2개월 동안 한옥마을 지구에 누수탐지기 560여개를 설치해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는 17곳의 상수도 누수를 복구했다. 한편 이 시스템은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는 누수를 차단하고 새는 물로 인한 예산 낭비를 방지해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맑은물사업본부 이호범 급수과장은 “체계적인
전주시 덕진구는 19일 새내기 공무원 30명과 간부공무원이 함께하는 ‘시정 현장 탐방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이날 현장 탐방 아카데미는 공직에 새롭게 입문한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시정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심어주고 소통하며 익히는 능동적 참여를 통한 행정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현장 탐방지로는 생태도시 전주를 지향하며 한옥마을과 연계한 볼거리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는 전주 동부의 아중호수, 전주 첫 마중길, 호동골 시립 양묘장 등을 선정했다. /이신우기자 lsw@
전주지검 군산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양건수)는 19일 조합아파트 부지를 부풀려 계약해 조합비 11억원을 빼돌린 혐의(특경법상 횡령 등)로 군산지역 모 주택조합장 A(73)씨와 종중간부 B(78)씨를 구속기소 했다. 이들은 2011년 6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에 아파트 신축부지로 쓸 종중 땅을 실제 거래가격(32억원)보다 부풀려 허위계약서를 작성한 후 11억원의 차액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형길 군산지청장은 "이들이 빼돌린 조합비는 전체 사업비에 포함돼 아파트 분양가 상승을 초래하고 무주택 서민의 내집 마련 비용을 증가시켰다"며 "주택조합과 관련한 비리 수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