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 조언자·주백용 부부가 지난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주최 ‘2016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가족친화 문화 조성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가정의 달 유공 장관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언자 회장은 2002년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 회원으로 시작해 회장직을 맡은 지금까지 15년 동안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발휘했다. 사회복지시설 정기봉사,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가정 밑반찬 및 명절음식 나눔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곳에 사랑의 손길을 골고루 펼치고 있다. 남편 주백용씨는 완산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 총무와 완산동 통장으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건전한 가족문화 확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은 공영·부설주차장에 무인주차요금 정산시스템을 추가로 도입해 본격 운영한다. 16일 전주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현재 무인주차정산시스템은 서부신시가지 4곳 공영주차장에 도입돼 운영중이다. 노송천, 덕진시민광장, 실내체육관 주차장이 추가로 운영될 예정이다. 무인시스템이 도입된 주차장은 24시간 연중무휴 운영되고 요금은 현재와 동일하다. 전주시로부터 신규 위탁된 노송천 주차장도 무인주차요금정산시스템이 설치돼 24시간 연중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요금은 기본 30분에 600원, 이후 15분 초과 때마다 300원, 하루 최고 6,000원이다. 무인주차요금 정산시스템은 사람이 일일이 주차요금을 정산하는 것이 아니라 정산기계에서 이용자가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16일 가습기살균제 유해물질 함유 논란을 빚고 있는 '옥시레킷벤키저(이하 옥시)' 제품을 대형마트에서 퇴출시킬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전북환경연합과 소비자정보센터 등 30여개 지역 시민·단체들은 전주 롯데마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에서는 사과하고 뒤로는 옥시제품을 판매하는 대형마트를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단체들은 "옥시에서 제조한 가습기살균제에 함유된 유해물질로 피해자가 속출하자 대형마트들은 사과와 함께 옥시 불매에 참여하겠다고 밝혀 왔지만 지금도 버젓이 옥시제품을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며 "이처럼 대형마트들은 사회적 책임은커녕 자신들의 입으로 한 국민과의 약속마저도 지키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경찰이 버스회사 수익금을 가로챈 전주 신성여객 회장 등 임원들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전주시내버스공영제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16일 논평을 통해 "버스 수익금을 횡령한 사업주를 구속하고, 비리를 철저히 파헤쳐야 한다"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경찰이 적발한 범죄사실에 따르면 신성여객 경영진은 수년 동안 매주 수백 만원씩 현금 수입금을 횡령하고 수익을 축소했다"며 "수사기관이 이렇게 경영진이 횡령한 것으로 본 금액만 무려 1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성여객은 지난해 11월 과도한 채무 등을 이유로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을 정도로 경영
지난 5년간 중증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학대와 상습폭행을 일삼은 사회복지사와 해당 시설 원장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남원경찰서는 16일 중증장애인거주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을 때리고 학대한 혐의(장애인복지법 위반)로 사회복지사 조모(42)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김모(47)씨 등 1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사회복지사들의 폭행 사실을 알고도 묵인한 원장 이모(72)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 등은 남원의 한 중증장애인시설에서 생활재활교사로 근무하면서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다. 특히 조씨는 장애인이 밥을 먹지 않았다는 이유로 숟가락을 세워 머리를 찍기도 했고 탁자에
전주시는 16일 제2회 시민원탁회의에서 우수정책팀으로 선정된 3팀인 한옥마을, 청년일자리, 구도심활성화 분야 17명을 시장실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제1회 원탁회의에서 우수정책으로 선정된 3팀을 시장실로 초청해 진행됐으며 소관부서장들이 그 동안 우수정책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첫 번째 우수정책으로 선정된 ‘한옥마을 전용 셔틀버스 운영’은 올해 5월 4일부터 한옥마을 천만 관광객을 기원하는 동시에 천년도시 전주를 의미하는 1000번 명품버스를 신설해 추진하고 있다. 두 번째 우수정책인 ‘청년센터 구축 운영’과 관련해서는 ‘청년상상 놀이터’라는 이름으로 청년들의 새롭고 기발한 아이템을 지원하기 위해
전주시는 오는 21일 한옥마을과 경기전 내 전주사고에서 조선왕조실록을 오래 보존하기 위해 책을 말려 습기를 제거해 충해를 막는 조선왕조실록 포쇄(曝曬) 재현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2013년에 처음 재현된 조선왕조실록 포쇄는 올해 3번째 행사다. 올해부터는 조선시대 기록문화 정통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연간 1회에서 3회로 확대 시행된다. 올해 첫 재현행사는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행사는 실록 포쇄사관 행렬, 영접례 및 기념식, 포쇄재현 등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운영된다. 시는 오는 7월 23일과 9월 24일에도 포쇄 재현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재현행사에서 벗어나 시민과 관광객들의 이
전주시는 한옥마을 내 한옥건축물 17곳에 한옥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그 동안 한옥 등 건물 특색을 반영하지 못한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을 개선하고 한옥마을 특색을 살린 한옥형 건물번호판을 제작, 전통문화관 등 한옥 공용건축물 17곳에 설치했다. 기존 한옥마을에 설치됐던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한옥 건축물의 특색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도로명주소 건물번환이 획일적이고 일률적인 표준형 건물번호판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 도로명주소 담당부서에서는 이를 적극 개선하기 위해 도시디자인담당관실과 협업과 디자인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쳤다. 그 결과 목재 재질에 야광 도료를 사용해 야간에도 자체 빛을
내년 5월부터 전주에서 개최되는 U-20월드컵대회 시설 개보수 예산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이 요구된다. 특히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해서는 정부의 특별교부세 배정과 17일부터 시작되는 도의회 예산심의 단계에서의 전폭적 지원사격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 전주시는 U-20월드컵대회 월드컵경기장 시설 개보수 재원대책 마련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전략적 대응과 함께 도비 지원액을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시설 개보수 5개 분야 13개 사업 예산으로 총 116억원을 책정해 놓고 있다. 이 가운데 국비는 34억원, 도비 41억원 시비는 41억원이다. 전주월드컵경기장의 국비 확보 필요성은 지난 2001년 준공 뒤 15년이 경과돼 전반적으로
전주덕진경찰서 송천2파출소는 지난 13일 생활안전협의회와 함께 야간 범죄예방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순찰은 4대 사회악 근절과 주민체감치안 향상 및 범죄예방을 위해 관내 특별 관리구역인 안심플러스존, 편의점 주변, 주택밀집지역 등에 대해 도보순찰을 실시하고 주민대상으로 전화금융사기 홍보 전단지 배포 등 홍보활동도 병행했다송천2파출소 이시헌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행복하고 안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순찰과 홍보활동으로 범죄를 예방하고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는 등 참여 치안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kms80@
전북대학교 농명생명과학대학 학생회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는 도내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도시락 약속’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농생대 학생회 임원들은 학생들 대부분이 점심을 사먹고 있어서, 한 달에 1번 도시락을 싸와 그날의 식비를 결식아동을 위해 기부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76명의 학생이 참여해 매월 40만8천원을 기부한다. 농생대 부학생 이원석 회장은 ‘아이들을 돕기 위해 시작했지만 오히려 캠퍼스 잔디밭에서 잊지 못할 경험을 하게 되었고, 학우간의 우정이 싹터 대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다. 나눔은 행하는 사람이 더 행복해지므로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나눔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는 5월 한 달 동안 상반기 체납상하수도 특별징수기간으로 정하고 자진납부 홍보의 일환으로 ‘상하수도 미납요금 납부안내문’을 송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납부안내문은 상하수도 체납자의 자진납부를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검침원이 3회 이상, 10만원 이상 체납된 수용가(2,137세대 11억1,100만원)를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맑은물사업본부는 납부안내문 송달 이후 단수계고기간을 거쳐 납부가 되지 않은 수용가에 대해서는 단수와 재산압류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이신우기자 l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