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는 지난 13일 동현교회(담임목사 이진호)‧전주대학교(선교봉사처장 양병선)의 지원으로 평소 바깥 나들이가 쉽지 않은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들어 다섯 번째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나들이’를 실시했다. 행복나들이는 홀로어르신 등 소외계층에게 도내 명소 나들이를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문화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내 문화유적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덕진구와 동현교회(인후동 소재)‧전주대학교가 협력해 매월 2회씩 실시하고 있는 덕진구 시책사업이다. /이신우기자 lsw@
전국 대표 국악축제인 제42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를 이끌어갈 자원봉사단 발대식이 열렸다. 전주대사습놀이 조직위원회는 14일 전주시청 대강당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성준숙 전주대사습놀이조직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전주대사습놀이 자원봉사단 ‘사습이’의 발대식를 개최했다. ‘사습이’는 자원봉사자 모집을 통해 모집된 전통 예술과 전주대사습놀이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대학생 등 8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될 행사기간 동안 경영지원팀과 공연지원팀, 행사운영팀에 배치돼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끼와 열정을 발산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이날 발대식에서 경연과 축제가 결합
'전방위 전관로비' 의혹으로 재차 검찰 수사선상에 오른 정운호(51) 네이처리퍼블릭 대표가 원정도박 혐의 재판을 포기했다. 12일 대법원에 따르면 정 대표는 이날 상고취하서를 제출했다. 정 대표의 상고심은 지난달 25일 대법원에 접수됐지만 담당 재판부나 주심 대법관이 지정되지는 않은 상태였다. 검찰은 상고하지 않아 징역 8월을 선고한 항소심 판결이 확정됐다. 정 대표는 다른 범죄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되지 않는다면 형기가 끝나는 다음달 5일 형기 만료로 출소하게 된다. 정 대표와 최유정·홍만표 변호사를 둘러싼 전관로비 의혹부터 네이처리퍼블릭의 비자금·입점로비 의혹까지 수사를 확대한 검찰이 정 대표의 신병을 만기출소 이전
전주지법 형사1단독 이재은 부장판사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학생을 버스로 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전주 모 버스회사 운전사 A(42)씨에게 금고 8개월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금고는 교도소에 수감되지만 징역형과 달리 노역은 하지 않는다. A씨는 지난해 8월 29일 오후 2시 10분께 전북 전주시내 한 학교 부근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학생을 치어 전치 12주의 상처를 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판사는 "피해자는 이 사고로 입원치료를 받은 후에도 계속 통원치료를 받으면서 심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며 "그런데 공제조합에서 치료비가 지급된 것 외에는 피고인이 피해보상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 점 등을 감안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로 지정된 세계 14개 도시가 전주에서 열리는 전주비빔밥축제 참가에 관심을 나타냈다. 12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지난 8일부터 4박 5일의 일정으로 열린 음식창의도시 포럼에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18개 음식창의도시 중 개최도시를 포함한 14개 도시가 참석, 실질적인 네트워크 활성화방안을 위해 많은 토론과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포럼에서는 조봉업 부시장은 ‘전주, 한국음식의 중심(Jeonju the Origin of Korean Food)’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전주를 소개함은 물론,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특징과 전주음식의 육성전략, 비빔밥축제 홍보, 2016 전주음식창의
전주시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는 제330회 임시회를 앞두고 의회 청사 주변과 기린대로변 환경정비 봉사활동에 나섰다. 12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기린대로와 청사 주변 화단에 버려진 담배꽁초,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의회 앞 현수막 게시대를 정비하는 데 힘썼다. /이신우기자 lsw@
전주시의회와 인천광역시 남동구의회가 양 의회 간 정보 교류 및 공동 관심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남동구의회의 신동섭 총무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 및 직원 10여 명은 12일 전주시의회를 방문하여 박현규 의장과 함께 의회 운영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박 의장은“타시군 의회와의 교류를 통해 지방의회 정보를 교환하고 협력하여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타시군 의회와 많은 교류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남동구의회 방문단은 티타임 후 본회의장, 간담회장 등 전주시의회 시설을 둘러본 데 이어 전주한옥마을, 남부시장 야시장과 청년몰 등을 견학했다. 한편, 전주시의회는 비교견학을 통해 타시군 의회 방문을
도 소방본부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전북지역 10개 소방서가 민방공 대피훈련과 연계해 동시에 실시한다. 도 소방본부는 실제와 같은 훈련을 위해 교통량이 많고 혼잡한 주요 구간 15곳을 선정하고 차량 99대와 소방관 887명을 투입해 소방차 길 터주기 공감대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 발생 5분이 지나면 연소속도와 피해면적이 급격히 증가하고 심정지 및 호흡곤란 환자는 4~6분 이내 응급처치를 받지 못하면 뇌손상이 시작될 수 있다"며 "소방차량이 출동할 때 도로를 양보하는 행동 하나가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학교 현장의 교권이 바닥까지 추락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시간제 강사나 사립학교의 경우 돌아오는 불이익 등이 두려워 도가 지나친 교권 침해에도 무방비로 당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전북지역에서 최근 3년간(2013년~2015년) 학생 및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는 402건에 달한다. 연도별로 보면 2013년 141건, 2014년 111건, 2015년 150건 등이다. 교권 침해사건을 유형별로 보면 대부분 학생에 의해 발생 했는데, 폭언과 욕설이 279건으로 가장 많다. 그 다음으로 수업진행 방해 75건·학부모 침해 17건·교사 성희롱 13건·폭행 6건 등이다. 일부 학생들이 교사에게 욕설과 폭언을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우편지부 우체국시설관리단지회는 12일 "노조 탈퇴를 종용한 우체국 시설 관리단 전북 현장관리자는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전북지방우정청 정문 앞에서 열린 '우체국시설관리단, 노동조합 탄압 근절 촉구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단체는 "2015년 1월17일 우체국시설관리단에 처음으로 비정규직들을 위한 노동조합이 만들어진 가운데 전북지역에도 모범적으로 노동조합에 가입하고, 지역분회를 설립하는 등 활동을 이어왔다"며 "이 와중에 2016년 3월 우체국시설관리단 전북 지역 현장 관리자가 법정교육 시간에 노동조합 혐오 교육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관리자는 1시간~6시간 조합원들을 붙잡고 '민주노총의 씨를
전주시는 쓰레기 반입 지연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생활폐기물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폐기물처리시설인 소각장과 매립장 반입폐기물에 대한 성상검사 강화 시마다 반복되는 쓰레기 적치 문제 해결을 위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에 관한 시민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전주에서는 단독주택 지역에서 배출되는 일반쓰레기에 분리배출 되어야 할 재활용품과 음식물 등 폐기물이 혼합 배출돼 문제가 되고 있다.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양 구청, 동주민센터와 협조해 홍보와 계도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폐기물의 반입 처리 과정 등의 감시를 위한 목적으로 구성된 폐기물처리시설 주민지원협의체의 성상검사 방식도 협의를 통해 변경하기로 했다.
오는 7월 1일부터 0~2세 사이의 영유아를 위한 어린이집 맞춤형 보육제도가 시행된다. 12일 전주시에 따르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0-2세(48개월 미만 아동)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와 부모의 보육수요에 맞는 다양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보육이 시행된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 0~2세반을 이용하는 맞벌이가정과 구직가정, 저소득층 가정 등에게는 현재와 동일한 12시간 종일반(7:30~19:30) 서비스가 지원된다. 그 외에 가정에서는 하루 6시간의 보육과 월 15시간의 긴급보육바우처가 제공되는 맞춤반 서비스가 제공된다. 시는 제도 시행에 앞서 맞춤형보육서비스에 대한 충분한 홍보로 서비스 대상자들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제도 시행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