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행정위원회(위원장 강동화)는 10일 대통령기록과 국립세종도서관 등 타 기관의 우수시설 벤치마킹에 나섰다. 행정위원회는 행정정책도서관과 일반도서관 기능을 겸한 국립세종도서관과 역대 대통령이 남긴 문서, 사진, 영상 등을 모아 보존하고 있는 대통령기록관을 연이어 방문했다. 이날 의원들은 국가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국립세종도서관을 찾아 도서관 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현황을 보고 들은 뒤 프로그램 일부를 전주시 도서관에 도입하기로 하는 등 도서관 활성화 전략 모색에 나섰다. 이어 대통령기록관의 기록물 수집, 관리체계 시스템, 기록물 서비스 제공 현황 등을 둘러보고 기록물 수집·보전·연구 방법 등 기록물 관리 노하우를 전주정신의 숲 설립에 접목
홍보관을 차려 놓고 각종 식품이나 물품 등을 과대광고해 원가보다 수십 배나 부풀려 파는 일명 ‘떴다방’이 최근 도내에서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60대 이상의 노인들을 노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10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불량식품 떴다방을 운영하다 단속된 건수는 5건으로 20명(구소 1명)이 검거됐다. 피해자는 3천259명으로 피해금액만 63억 7천293만원에 달한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2014년 3건, 18명 검거 피해금액 8억5천360만원에서 지난해 20건, 67명 검거 피해금액 62억 8천에 비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지난 1일 노인에게 건강기능 식품의 효능을 부풀려 판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가습기 살균제 제조사인 옥시 제품 불매운동에 나섰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와 전북환경연합 등 30여개 지역 시민·단체와 소비자들은 10일 롯데마트 전주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옥시는 모든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배상에 전념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들은 "옥시는 지난 2001년부터 유해물질인 PHMG(폴리헥사메틸렌구아디닌)을 원료로 만든 가습기살균제를 453만개나 판매했다"며 "이로 인해 전국적으로 1천528명의 피해자가 발생했고 239명이 사망했다. 전북에서 확인된 피해자도 13명이나 되며 이중 2명은 끝내 숨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우리는 이 자리에서 옥시 불매 운동을 결의하며 오는 16일까
전주시는 전주종합경기장 이전사업과 관련 대체시설 건립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묻기로 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전주육상경기장 증축 및 야구장 건립사업’ 타당성 조사와 관련 이달 11일부터 31일까지 21일간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주관하에 실시되며 전주시민 500~1,000여명과 전라북도 체육관련 동호회 30여개를 대상으로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문조사 항목은 기존 경기장 및 야구장 이용경험, 신설될 경우 이용 계획 여부, 신설될 경기장 이용의사가 없다면 그 이유 등 10여개 항목이다. 시는 지난해 종합경기장 이전사업 추진을 위해 총 사업비 7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해 전주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 1
세계 최정상급 비보이들이 문화의 도시 전주에 몰려온다. 전주시는 10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내 최고 비보이들의 한바탕 축제인 ‘제10회 전주비보이그랑프리’ 대회를 오는 22일 오후 6시 전북대삼성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유명 비보이 크루 30여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오후 1시 비공개 예선전을 치른다. 오후 6시부터는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본선 배틀이 시작될 예정이다. 본선대회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우승상금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 또한 본선대회 수상자에게는 우승상패와 함께 1등 1,000만원, 2등 600만원, 3등 2팀 각 300만원 등 총 2,
전라북도립장애인종합복지관은 10일 장애인들에게 올바른 칫솔질을 안내하고 건강한 구강관리를 위한 ‘치카치카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구강보건교육은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지원을 받아 진행한 교육으로 교육과 함께 기본검진과 불소도포 등을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의료진이 직접 내방해 실시했다. 장현옥 관장은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겪는 어려움 중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이 치아 손상 및 관리인데 이러한 부분을 지원 받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며 “1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 관리와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명수기자 kms80@
전주완산경찰서는 10일 청소년 경찰학교에서 문정초 1·2학년 20명을 대상으로 경찰직업체험 및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각종 경찰관련 드라마에 등장했던 무전기와 테이저건 등 경찰장구를 직접 체험하고 과학수사를 경험해 보는 등 경찰을 더욱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장하연 서장은 “경찰 역할을 체험함으로써 학교폭력을 대하는 막연한 두려움 등에서 벗어나 자기 방어 또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진로직업 체험을 통해 자신을 발전시키고 꿈을 향해 한걸음 나아가는 표지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kms80@
김승수 전주시장은 9일 (재)한국탄소융합기술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대체에너지 연구개발전문업체인 ㈜엠파워(대표 이종찬)를 방문해 근로자들의 격려하고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기업 기 살리기 프로젝트’의 세 번째 일정이다. 이날 방문 기업인 ㈜엠파워는 지난 2014년 5월 창립된 대체에너지 전문기업이다. 현재 R&D(연구개발) 인력을 중심으로 9명의 근로자들이 탄소소재를 이용한 금속연료전지를 연구·개발·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나노복합촉매 소재를 활용해 휴대용 전원(Portable Power)과 무인기, 무정전 전원장치(UPS), 전기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금속연료전지를 개발하
전주시와 제20대 국회의원 전주지역 당선인들이 내달 중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실무TF팀 구성에 의견을 모으는 등 전주시 발전에 초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전주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김광수(전주갑), 정운천(전주을), 정동영(전주병) 등 3명의 국회의원 당선인와 김승수 시장, 양 구청장, 국·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 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간부소개와 당선인 인사와 함께 주요 현안사업 설명, 2017년도 국가예산 확보사업, 도비 확보사업에 대한 설명과 건의, 상생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주시와 전주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은 전주시 발전을 위해 ‘전주시민당&rsquo
전주시는 청년·대학생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한 달 간 2016년도 상반기 전주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에 대한 신청을 접수한 결과 올해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은 전체 대상자 2,497명 중 43.4%인 1,085명이 이자지원을 신청했다.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은 전주지역 대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김승수 전주시장의 민선 6기 대표적인 청년·대학생 관련 공약사업이다. 시는 민선6기 들어 청년·대학생 관련 공약사업으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전액지원 외에도 청년 건
전주시는 파손된 음식물류 수거용기 지원을 통해 노후·영세 공동주택 거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올해 준공 후 20년 이상된 노후 공동주택 277단지와 전용면적 60㎡이하 영세 공동주택 119단지 등 총 396단지의 3년 이상 사용한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수거용기 2,440개를 교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9일부터 10여 일간에 걸쳐 대상단지에 올해 교체분인 2,440개의 수거용기를 제공해 여름철 악취 및 해충발생으로부터 공동주택 거주민들을 보호하기로 했다. 또한 시는 내년에도 대상단지에 나머지 2,334개의 수거용기를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08년 7월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 비례제가 시행된 이후 보급된 총
전주의 ‘도시열섬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특히 5월 기온이 평균 30도를 넘고 있고 지난해부터 5월에도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실정이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일 오후3시 전주시 117개 지점 양지의 기온을 측정한 결과 평균온도는 30.4도로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 문정초등학교 운동장이 36도, 근영중학교 운동장 35도로 높게 나타났고 가장 낮은 지점은 27도로 백학정경로회관, e―편한세상 106동 아래 정자, 가정길공원, 화산초등학교 등 11개 지점에서 측정됐다. 온도가 낮은 지점은 녹지에 인접해 있거나 바람길이 형성된 곳으로 보인다. 같은 시간 전주기상청 기온은 27.3도였다. 이는 측정한 117개 지점의 평균기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