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 야생식물인 '매화마름'과 '물고사리'가 전북 군산에서 대규모로 발견됐다. 전북녹색연합은 9일 '멸종위기 2급' 야생식물인 매화마름과 물고사리가 군산시 성산면의 한 논 습지에서 서식하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인된 매화마름과 물고사리의 서식지는 금강 철새조망대 인근에 있으며, 면적은 4만㎡가량이다. 이 곳은 그 동안 친환경농업으로 벼농사를 짓던 곳으로 매화마름과 물고사리외에도 구와말, 물별이끼 등이 서식하고 있어 생물다양성을 유지하고 있다. 매화마름은 논과 연못에서 자라는 한두해살이풀로 환경부의 의해 지난 1998년 멸종위기 2급 식물로 지정됐다. 꽃은 4~5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구급대원들이 환자와 보호자에게 이유 없이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실제 지난 2월3일 길가에 쓰러진 취객을 구하기 위해 출동한 119구급대원을 성추행하고 폭행한 지체장애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날 오후 8시 20분께 전주시 삼천동 우림성당 앞 도로에서 환자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길바닥에 앉아있던 유모(54)씨를 발견한 뒤 치료를 하기 위해 부축했다. 하지만 유 씨는 자신을 치료하려던 여성 구급대원의 하체를 만지고 남성 구급대원의 얼굴을 주먹으로 내리쳤다. 이 상황을 전해 듣던 119상황실은 경찰에 이 같은 사실을 신고했고 유 씨는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앞
전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는 전북경찰 항공대 헬기를 이용해 교통정체 및 사고 다발지역 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9지구대는 이날 평소 정체구간과 사고 다발 예상지역인 관내 터널 100여 개 구간 사고발생시 교통정체 해소 방안과 사고 발생시 긴급출동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는 항공 순찰을 실시했다. 방홍 9지구대장은 “고속순찰차와 무선교신을 통하여 교통사고 예방과 발생 시 인명구조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kms80@
오는 2019년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법조타운으로 이전을 앞두고 있는 전주지방법원과 전주지방검찰청 부지 활용방안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의정활동이 시작되는 20대 국회와 2017년 대선공약 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추진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에 둥지를 틀고 있는 전주지법과 전주지검은 결정면적 28,270㎡ 규모의 제2종 일반주거지역, 일반미관지구, 최고고도지구(12층 이하) 지역이다. 지난 1974년 설립 이후 덕진동 지역의 행정문화 중심지로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하지만 오는 2019년 7월 만성동 법조타운으로 이전을 앞두고 있어 주변지역 공동화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가 우려되고 있다.
전주시 완산구가 소통과 나눔의 ‘시민 동반행정’을 추진한다. 완산구는 ‘꽃심 나눔이, 전주사랑 한바퀴’ 등 예산이 수반되지 않는 4개 사업을 전개해 소속 직원들이 공직자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대민업무의 질적 향상을 통한 선순환 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꽃심 나눔이, 전주사랑 한바퀴’, ‘완산구 공무원자원봉사단’ 운영, ‘청원 기부 나눔의 날’ 지정 및 ‘미래 시민, 완산학당’ 개설 등이다. 완산구는 ‘최고의 행정은 시민을 미소짓게 하는 것’이라는 기본명제 아래 작지만 진심을 담은
전주의 첫 관문인 전주고속버스터미널의 현대화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시작된 현대화 공사는 오는 6월께 모든 공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광객이 전주에 첫발을 내딛는 고속버스터미널이 그간 단순히 버스를 타고 내리는 공간을 뛰어넘어 더욱 쾌적하면서 문화를 즐기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터미널 운영권자인 금호고속터미널이 150억원을 들여 노후화한 건물을 해체하고 문화마당과 조경공간을 포함한 복합공간으로 개선 중이다. 현재 진행 중인 문화공간 마감공사와 부대 토목공사, 조경공사가 마무리되면 늦어도 7월 중에는 일반 관광객을 정식으로 맞을 것으로 보인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4일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고속버스터미널 현장을
가정의 달인 5월 황금연휴 기간 전북지역 유명 관광지와 유원지 등에서는 연휴를 만끽하기 위한 관광객들과 나들이 객으로 북적댔다. 황금연휴와 맞물려 개최된 전주국제영화제에는 누적관객 7만500여명이 전주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전북지역 관광지에서는 연휴 특수를 누렸다. '10일간의 시네마 여행'을 끝내고 지난 7일 폐막된 이번 영화제에는 45개국의 장·단편 영화 211편이 상영돼 영화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부안마실축제에는 34만여 명의 주민과 관광객들이 몰려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 등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담아갔다. 또 제 94회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전주 낮 최고기온이 28도를 기록하는 등 도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농업법인에 철퇴가 내려진다. 특히 장기 휴면 중이거나 법령을 위반하고 운영하는 농업법인을 철저히 가려 정비와 행정조치 등 관리를 강화한다. 전주시는 농업법인 정비와 농업법인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8월 26일까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농업법인 실태조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해 부실운영 농업법인을 정비한다. 현재 전주시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농업법인은 영농조합법인 221개소와 농업회사법인 176개소 등 모두 397곳이다. 이들 농업법인은 농업인 또는 농업인 단체가 설립해야 하며 농업 경영, 유통 가공판매 등 영농에 필요한 각종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일부 농업법인
전주시는 부모들의 자녀양육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간제보육 서비스’는 가정양육 부모가 지정된 어린이집에서 시간단위로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이용한 뒤 이용한 시간 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보육서비스다. 부모가 병원 이용이나 급한 사정으로 외출이 필요하지만 아이를 맡길 곳이 마땅치 않을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대상 가정은 6개월~36개월 미만의 가정양육 아동을 둔 부모다. 서비스 이용료는 시간당 4,000원 중 기본형은 2,000원, 맞벌이 부부는 3,000원씩 지원받아 이용할 수 있다. 단 36개월 이상 아동과 어린이집, 유치원을 이용하는 아동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전주시는 빗물 재이용을 위해 최첨단 탄소소재로 만든 빗물이용시설을 늘린다. 이에 따라 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올해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 특히 시는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빗물이용시설 설치 의무화는 물론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총 7,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총 15곳 선정해 빗물이용시설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은 기존 건물뿐만 아니라 신축, 증축, 개축예정인 건물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교(초·중·고), 복지시설 등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규모는
전주시립금암도서관이 임시휴관에 들어간다. 금암도서관은 건물 노후화에 따른 안전시설 보강과 시설환경개선 공사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6월 23일까지 45일 동안 임시휴관 한다. 지난 1980년 3월 26일 전주시립도서관 최초로 문을 연 금암도서관은 개관 이래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건물이 노후화된 관계로 건축물 정밀안전진단 결과 일부 안전시설 보강이 필요하고 그 동안 이용자들이 시설개선을 요구해온 일반자료실과 화장실, 장애인 진출입로 개선 등을 위해 환경개선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금암도서관은 45일간의 공사를 시행한 뒤 오는 6월 24일 재개관할 예정이다. 임시휴관에 따라 기존 금암도서관 이용자들은 인근 인후도서관(063-281-
전주를 찾은 중국 쑤저우시 시장단 일행이 전주시의회와 전주시를 방문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우호증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주시는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인 중국 쑤저우시와 인문문화유산을 공유하기로 했다. 지난 8일 국제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전주를 찾은 13명의 쑤저우시 시장단(시장 취푸티앤)은 전주-쑤저우시 간 인문문화유산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이어 전주시의회를 방문해 자매도시 간 공동 관심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전주시는 이날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취푸톈 쑤저우시 시장, 셩 레이 부시장 등 양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쑤저우 인문문화유산 교류&mi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