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행정위원회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안산, 수원 등 타시도 특성화 시설과 관광문화 우수시설 비교견학에 나섰다. 행정위원회는 첫날 전국 최대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인 안산의 외국인주민센터를 방문해 외국인 지원 조례와 맞춤형 지원시설(주민센터)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시설을 둘러봤다. 또한 위원회는 전주와 함께 U-20월드컵 개최도시로 선정된 수원의 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준비 진행 상황을 둘러보며 전주시에 도입할 점들은 없는지 현장을 비교견학했다. 이날 행정위는 수원 화성과 행궁, 한국민속촌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광산업 활성화 우수 사례들도 탐방했다. 행정위원회 강동화 위원장은“좋은 사례는 전주시에 접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용할
가습기 살균제 때문에 건강이 급속도로 나빠진 4세 여아의 심장•폐 이식수술 성공 사례가 발표됐다. 유진호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 호흡기알레르기과 교수팀은 지난 2011년 6월 병원에 입원한 4세 여아에게 국내 첫 어린이를 대상으로 심장과 폐 이식을 동시에 시행한 결과, 현재까지도 양호한 상태로 관찰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대한의학회 영문학술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가습기 살균제에 들어있는 폴리헥사메틸렌구아디닌(PHMG) 성분이 아이의 심장과 폐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해당 물질은 이번에 최다 사망자를 낸 옥시의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 교수는 "어린이의 폐와 심장 이식 수술은 쉽지 않은 데다, 장기 제공자가 부족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1일 '제126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새누리당 전북도당 앞에서 기념대회를 갖고 정부에 고용안정과 최저임금 보장 등을 요구했다. 이날 민주노총 전북본부와 정의당 전북도당 등 지역 정당 및 시민·사회단체들은 "정부는 노동개악 시도를 즉시 중단하고 최저임금 1만원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정부는 기업의 사내유보금이 천문학적인 숫자에 달하고 있음에도 재벌과 대기업에게는 한없이 '당근'을 쥐어주려하고 노동자들에게는 '채찍'만을 휘두르고 있다"며 "이번 총선 결과를 통해 정부의 노동개악 시도와 경제 무능이 명백하게 드러난 만큼, 정부는 지금이라도 반성하고 고용안정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
‘계절의 여왕 5월’의 시작을 알리는 첫 휴일과 지난 주말 초여름 날씨를 방불케 하는 맑은 날씨에 도내 유명산과 바다, 유원지에는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유원지마다 형형색색 활짝 피어난 봄꽃을 보며 행복한 순간을 카메라에 담는 연인들로, 제철 별미를 맛볼 수 있는 행사장에는 음식을 나눠먹는 가족들로 하루 종일 붐볐다. 도내 유명산에는 가족과 동료, 친구들과 연인 등 봄 날씨를 만끽하려는 등산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남원 지리산에는 이른 아침부터 8천여 명의 등산객들이 산행을 즐겼고, 완주 모악산과 무주 덕유산, 정읍 내장산에도 1만여 명이 한껏 물오른 나무 사이를 거닐며 쌓인 피로를 씻었다. 모악산 관계자는 “초여름 날씨에
전주시는 내년도 보통교부세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기획예산과와 재무과와 보통교부세 확충 TF팀(단장 기획조정국장, 17명)을 구성했다. 또한 직원들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9일 한국전통문화의 전당에서 보통교부세 실무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지방행정연수원 교부세 강사를 초빙해 지방교부세 전반에 대해 교육을 개최했다. 보통교부세는 전주시 일반회계 1조 1,469억원 가운데 1,942억원으로 17%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중요한 재원이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도 각종 통계자료와 신규자료를 철저히 준비하는 등 보통교부세 확충을 위해 적극적 대응할 예정이다. 시는 수요・수입액 산정단계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통
“즐기기만 했는데 대상이라니.. 꿈만 같습니다” 제 126회 세계노동절을 맞아 한국노총 전북본부가 주최하고 본지가 후원한 제 13회 근로자 가요제에서는 동우화인켐 정효진(31), 서동훈(36)씨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평소에도 회사 내에서 노래 잘하고 끼 많은 직원으로 인기가 많았던 정효진씨와 서동훈씨는 동료들의 응원에 힘입어 대상을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다. 정씨와 서씨는 듀엣 팀으로 이날 출연했던 14팀 가운데 노래실력과 멋진 춤 실력, 뛰어난 패션감각으로 화려한 무대 매너를 발휘해 청중들로부터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회사 동료 사이인 정씨와 서씨는 “평소 마음이 맞는 동료와 열심히 연습해 인기상을 노렸는데 이런
‘전주 아이숲’이 올해부터 내년까지 10곳 정도 확대 조성된다. 전주시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자연 학습 공간인 ‘전주 아이숲’을 확대하는 등 아동 관련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조성된 ‘딱정벌레 숲’과 ‘임금님 숲’에 이어 오는 2017년까지 아이들 전용 자연생태 학습공간인 아이 숲을 10곳 정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전주 아이숲이 조성된 곳은 남부권 남고산 인근과 북부권 건지산 조경단 인근 등 두 곳이다. 시는 지난해 총 3,900만원을 들여 완산구와 덕진구에 각각 한곳씩 아이숲을 조성했다. 오는
전주 하가지구 영무예다음 아파트 분양전환가 인하 갈등이 해결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임차인과 영무건설측이 분양전환 가격에 대해 이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전주시 중재로 상당한 의견접근을 이끌어냈다. 전주시 정태현 덕진구청장과 양도식 생태도시국장, 송방원 생태도시국 주택과장 등은 지난달 28일 임차인측 3명과 광주의 영무건설 본사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임차인 측은 분양전환 가격을 세대당 1,000만원씩(601세대 60억원) 인하해 줄 것을 영무건설측에 요청했다. 영무예다음 아파트의 당초 분양전환 가격은 감정가격 1억5,000만원(3.3㎡당 626만원)이다. 전체 입주자 601세대 가운데 115세대가 이미 이 가격대로 소유권이전 등기를 완료한 상태다
경남 거제시 외국인들이 하나 둘씩 떠나고 있다. 조선업 경기 불황으로 신규 수주 '제로'로 일거리가 사라진 외국 선주사 주재원과 가족들이 짐을 싸기 시작한 것이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등 거제 대형 조선소들이 해양플랜트 등을 추가로 수주하지 못하면 이사 행렬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시와 조선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시에 등록된 외국인 수는 모두 1만4천704명이다. 이는 지난 2월에 비해 136명 줄어든 것이다. 외국인 수는 그동안 꾸준히 증가해 오다 지난해 말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12월 말 현재 외국인 수는 1만5천51명으로 전월에 비해 31명 줄었다. 올들어 지난 1월에는 29명 늘었으나
전주시는 전주형 사회적경제를 이끌어갈 청년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청년캠프 ‘백문이불여일견, 백견이불여일행’을 운영한다. 지난달 29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온두레공동체,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 전주의 사회적경제를 이끌어갈 예비 청년창업가들을 육성하기 위해 5월 말부터 오는 7월까지 2016 사회적경제 청년캠프 ‘백문이불여일견, 백견이불여일행’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는 우리 사회의 경제구조를 건강하게 바꾸고 저성장시대의 청년실업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안으로 손꼽히는 경제 모델이다. 이번 청년캠프는 전주의 청년들에게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의 폭을 넓히고 향후 다양한 사회적경제
전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는 음주사고 예방과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지난달 29일 고속도로 동전주 TG(톨게이트) 등 6개소에서 새벽시간 대 음주운전 단속을 펼쳤다. 이날 오전 6시부터 2시간 동안 이어진 음주단속은 음주운전자 2명(면허정지)을 적발하고, 훈방 4명(단속치수이하), 벌금수배자 1명을 검거했다. 방홍 대장은 “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은 대형교통사고를 야기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다른 사람의 생명을 빼앗는 중대한 범죄이므로, 고속도로 새벽시간대 등 불규칙적으로 음주단속을 실시해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kms80@
전북지방경찰청은 1일 전북청 대강당에서 전북경찰 SNS 친구 ‘엄마랑 폴이랑’ 가족 20팀을 초청해 4대 사회악 근절 영상 관람 및 청사견학 등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가족들은 전북경찰 SNS 친구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됐고 행사는 4대악 근절 영상 시청, 레크레이션, 아동범죄예방 인형극 관람, CSI(과학수사)·경찰기마대·순찰차·교통사이카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한달수 홍보계장은 “청사견학과 이벤트 체험을 통해 국민에게 좀 더 다가가고 또한 일방적 정보 전달이 아닌 국민들이 진정 원하는 게 무엇인지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쌍방향 소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