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우정청은 19일 캐나다 우편노동조합의 파업으로 캐나다로 가는 모든 국제우편물의 접수가 중지된다고 밝혔다.캐나다측은 지난 16일(한국시간) "캐나다우편노동조합의 파업으로 모든 우편물의 배달업무가 중지됐다"고 UPU(만국우편연합)에 긴급 전문을 보냈다.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항공과 배로 캐나다에 발송되는 우체국 EMS, 소포, 일반통상우편 등 모든 국제우편물의 접수가 일시 중지됐다.하지만 EMS 프리미엄으로 보내는 우편물은 캐나다 우정이 아닌 민간 국제특송 회사에서 직접 배달을 하기 때문에 보낼 수 있다.전북우정청 관계자는 "캐나다 우정 업무가 정상화되면 바로 국제우편물 발송을 재개하겠다"고 말했다./뉴시스
도내 신축상가를 중심으로 미분양사태가 속출하면서 자금압박을 받고 있는 건물주들들 사이에서 분할임대방식이 고육지책으로 떠오르고 있다.19일 도내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상가를 신축하기 위해 분양대금으로 대출금을 갚는다는 계산으로 은행자금을 끌어들이는 게 보편적인 현상이지만 도내 부동산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데다 은행들의 자금회수압박도 거세지고 있어 상가건물주들의 도미노 도산까지 우려되고 있다.이 때문에 임대료 인하에 이어 분할임대방식으로 자구책을 마련하는 건물주들이 늘고 있어 상가임대 방식의 새로운 패턴으로 자리 잡고 있다.분할임대란 한 공간으로 돼 있는 건물을 한사람에게 임대하지 않고 이를 작게 나눠 수요자들이 필요한 만큼만 임대하는 형식을 말하는 것으로 도내 상경기가 크게 위축되면서 지난해 말부터 서서
KT전북본부(본부장 신판식)는 지난 17일 서신동 KT빌딩 회의실에서 금년도 두 번째 olleh 경영자문회의를 열었다.이날 경영자문회의에서는 ‘스마트사회 도래와 녹색성장’이라는 주제로 위원들 간의 활발한 토론이 전개됐으며, KT는 화상회의 업계 최초로 녹색사업 인증을 획득한 자사의 olleh biz 화상회의를 직접 시연하고 위원들과 KT 사업담당 간의 원격 질의 응답 등 화상회의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그린PC, 에너지 최적화 시스템(BEMS), 클라우드 서비스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KT의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했다./이종호기자leejh7296@
올해 하반기 국내 지방 기업들은 사업목표를 상향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펼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19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수도권 외의 지방 기업 최고경영자(CEO) 245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경기전망과 대응전략'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0.8%가 '상반기보다 매출 목표를 높게 잡는 등 성장 위주의 경영전략을 펼 것'이라고 답했다.'상반기 수준의 안정 경영'과 '낮게 설정하되 비용절감에 주력하는 생존 경영'이란 응답은 각각 30.6%와 28.6%로 집계됐다.하반기 경기전망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47.3%는 '경기둔화가 완화될 것', 37.6%는 '저점을 통과해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답하는 등 다소 긍정적으로 내다봤다.대한상의 관계자는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긴 하지만, 지방의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0개월만에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장금리가 오른 데 따른 것이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이번 주 양도성예금증서(CD) 연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지난 주보다 0.1%포인트 올린 연 5.27~6.57%로 고시했다.지난 2009년 1월 초 이후 약 30개월만에 최대치다.우리은행의 주택대출금리는 20일 현재 4.86~6.30%으로 지난 주 초보다 0.07%포인트 올랐다.신한은행도 같은 기간 0.07%포인트 상승한 5.16~6.56% 구간을 보이고 있다.6개월마다 금리가 변하는 코픽스연동 주택대출금리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우리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주택대출 금리(6개월 변동형)는 3.96~5.60%로, 최고금리가 연초보다
전북지역 가계빚이 눈덩이처럼 불어 나고 있는 가운데 금리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어 대규모 가계부채 부실사태가 우려된다.가계부채가 급증한데는 최근 주택경기 회복으로 전세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규모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가계빚 급증에 따른 부실을 방지할 수 있는 방책이나 가계 대출 억제를 위한 금융 당국의 적절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19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전북지역 소재 예금취급기관(예금은행·상호금융기관·상호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새마을금고·신탁 및 우체국예금 계정)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지난해 12월 6천377억원에서 올해 4월 6천698억원으로 4개월만에 321억원이나 늘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
중소기업청은 창업초기기업과 소기업 등의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창업성장기술개발자금 350억원을 하반기에 투입한다.19일 전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은 지원 대상이 유사했던 기존 ‘기술혁신개발사업’의 창업·실용 과제와 ‘창업보육기술개발사업’을 올해부터 통합·개편한 것이다.올해 사업예산은 총 950억원이며, 이중 600억원이 상반기 창업과제와 성장과제에 각각 300억원씩 투입됐다.이번 사업은 타 R&D 사업과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우선 지원 대상을 창업 초기기업과 소기업 위주로 설정해 기술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기업들의 성장을 유도할 방침이다.또 지정공모형 과제 위주로 지원하는 타 사업과 달리 100% 자유응모형 과제만을
전북지역 어음부도율이 4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19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11년 5월중 전북지역 어음부도 동향’ 자료에 따르면 5월중 도내 어음부도율(전자결제액 및 전자어음 제외)은 0.23%로 전월(0.21%)보다 0.02%p 상승했다.도내 어음부도율은 올해 1월(0.48%) 이후 3개월동안 하락세를 보여 왔다.지역별로는 익산(0.08%p)과 전주(0.06%p) 등은 상승한 반면, 정읍(0.16%p)과 군산(0.12%p) 등은 하락했다.업종별로는 건설업을 제외한 제조업(1억2천만원), 서비스업(4천만원)의 부도금액이 전월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사유별로는 무거래(16억5천만원)가 가장 많았으며, 기타(8억5천만원), 예금부족(5억6천만원)등 순이었다.지난달 신규 부도업체
최근 전주시가 상·하수도 요금을 인상키로 결정함에 따라 전주지역 기업들이 거세게 반발하며 이에 따른 해명과 향후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16일 도내 관련업계 및 전주상공회의소 등에 따르면 전주시 복지환경위는 지난 15일 본회의를 열고 상수도 요금은 가정용의 경우 21.31%, 일반용은 18.40%로 인상하고, 하수도 요금은 가정용 91%, 대중탕 119%를 조례 공포 즉시 인상하고, 일반용은 올해 말까지 당초 인상계획분 124%의 80%, 산업용은 당초 인상분 118%의 80%를 적용한 뒤 내년부터 인상안을 그대로 적용키로 최종 결정했다.하지만 전주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인 전주페이퍼, 휴비스, 삼양화성, 삼양사, 모나리자 등 주요 10개 기업들은 ‘전주에서 기업활동을 하지 말라&rsq
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택수)는 16일 전주상의 4층 회의실에서 각 업종별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규제개혁추진위원회의를 개최했다.제2기 위원위촉과 규제개혁 추진사항 보고와 기업의 애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서는 업종별 애로사항 수렴과 더불어 지역경제활성화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병훈 신기전선(주) 대표이사는 “최근 중소기업의 경우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이며, 우수인력확보의 어려움이 큰 실정”이라며 “지역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홍보 대책 마련과 더불어 지역의 유능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이외에도 조달납품규제 완화, 해외특허출원비용 지원, 직접생산확인제도 심사기준 완화 등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이창현)이 개점 7주년을 맞아 다양한 축하 행사를 진행한다.16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오는 23일까지 다양한 축하 행사를 마련, 고객들에게 풍성한 쇼핑 찬스 제공과 실속 있고 알찬 개점 축하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점 행사에는 전북 어린이 재단과 연계해 ‘꿈과 희망의 사랑 나눔 대 바자’를 대량으로 기획해 전개한다.특히 바자를 통한 판매 수익의 일부는 전북 어린이 재단 기금을 기부할 계획이다.또 전북 어린이재단과 연계해 복지관 아이들 190명을 초청해 ‘꿈과 희망의 롯데 키즈 시네마데이’를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한다.19일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9층 스파이파크에서는 가수 JK김
KT가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토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스마트폰 전용 통합 커뮤니케이터 ‘올레톡’ 서비스를 지난 9일 출시한 이래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출시 이틀 만에 13만명 이상이 가입했으며, 가입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이동통신사가 내놓은 최초의 무료 메시지 앱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은 올레톡은 개인 주소록 기반의 지인과 통화ㆍ문자ㆍ채팅ㆍSNS가 가능한 통합 커뮤니케이터다.개인주소록과 자동 연동되는 첫 화면에서 친구를 검색하여 채팅이나 SMS를 보낼 수 있고, 단체 문자 전송이나 그룹 채팅을 할 수 있는 편리한 UI와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이통사 관계 없이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앱을 설치하지 않은 이용자에게도 SMS 형태로 메시지 발송이 가능하므로 일반
전북프랜차이즈 박람회가 업체들의 비용 부담이 커 득보다 실이 많고 주관 측의 수익성 행사로 왜곡되고 있다는 지적이다.16일 전북프랜차이즈협회에 따르면 국내외 우수 프랜차이즈 업체 홍보 및 가맹점 유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북도에서 1억5천만원에 예산을 지원받아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전북프랜차이즈박람회를 개최한다.프랜차이즈 박람회는 창업과 고용창출, 판로개척 등을 통해 관련 업체와 영세사업자 육성,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 그러나 부스 사용가격이 지나치게 높아 참가업체들에게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어 문제점으로 지목되고 있다.먼저 이동식 부스의 경우 4월부터 5월까지 일반신청 업체에 대해 3제곱미터당 크기의 1부스 가격을 독립부스 100만원, 기본부스 120만원, 로얄존 부스 150
KT익산지사가 고객편의를 위해 익산 장신지구 올레홈점을 새로 개설하고 본격적인 대고객 서비스에 들어갔다. KT는 이번 장신점 개설에 앞서 남원 금동점과 군산 소룡점의 개설을 완료함으로써 도내에는 전주에 6개소를 비롯해 익산에 2개소,군산 2개소, 남원과 김제에 각 1개소 등 총12개소의 올레홈점을 개설해 고객의 불편사항들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익산 장신점은 장신지구내 휴먼시아 1단지와 2단지를 사이에 두고 있으며 문의전화는 855-0200번이다 최정철 익산지사장은 “상담업무 이외에도 팩스나 프린트, 복사 기 등을 구비해 고객 편의를 제공하는것은 물론 내방고객에게는 안방처럼 편안하고 따뜻한 쉼터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이종호기자leejh7296@
전북농협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경제마인드 함양과 미래의 건전한 경제인 육성을 위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금융교육은 초등학생의 경우 어린이를 위한 금융이야기와 올바른 용돈관리 요령을 알기쉽게 알려주고 중․고등학생의 경우에는 청소년을 위한 금융이야기와 은행에서 취급하는 금융거래 및 상품의 이해 등을 알려주어 경제의 흐름을 쉽게 이해시켜 주는 교육서비스이다.특히 수능시험 이후 고3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 실무교육도 적극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최근에 미국 및 유럽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금융교육이 일반적으로 보편화돼있고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는 회원국 학생들에게 금융교육을 권장하고 있다.또한 OECD는 학교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학생들 스스로 금융과 관련
지난해 체납자가 재산이 없어 결손 처리하거나 아직 거두지 못한 국세가 16조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15일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수입 징수결정액 194조3999억원 가운데 체납 처분 절차가 끝난 불납결손액은 7조2211억원이며, 국고 수납이 이뤄지지 않은 미수납액은 9조4606억원으로 집계됐다.불납결손액은 체납자가 재산이 없어 징수할 가능성이 낮아 결손처리된 금액이다.미수납액은 현재 체납징수가 진행중이거나 체납자의 재산이 공매중이어서 아직 거두지 못한 금액을 말한다.국세청 관계자는 "영세사업자의 사업이 망하면 세금을 내고 싶어도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불납결손액은 악의적인 체납이 아니며 경기가 나쁠 때는 그 규모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악의적인 체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전북지사(지사장 류재명)는 지난 15일 평화사회복지관 인근 저소득·무의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도시락 전달 봉사활동을 펼쳤다.류재명 지사장은 “저소득·무의탁 노인들을 위한 도시락 배달 등을 통해 도내 어려운 이웃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도내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안정망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 eodus@ .
NH 전북농협이 올해 1분기 종합업적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전북농협의 전국평가 1위는 지난 ‘06년 이후 4년만으로 그동안 구제역 파동과 이상기후에 따른 농산물 작항의 부진과 쌀 판매의 어려움으로 경영 여건이 열악한 환경이 극복됐음을 의미한다.전국의 9개 도지역본부의 평가에서 전북농협은 수신부문과 농업금융지원부문에서 상위에 랭크되고 영업점 평가에서도 도내 6개 사무소가 그룹별 1,2위를 차지하는등 평가부문 전반에 걸쳐 고루 성장했다.그동안 전북농협은 농산물 판매사업를 위해 도단위 연합사업을 확대하고 전라북도 3대 광역브랜드(참예유.예담채.자연섭리)를 집중 육성했으며 농축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선출화회를 육성하고 생산조직의 조직화와 품질향상에 심혈을 기울였다.농축산물 판로확보를 위해
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택수)는 15일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 승 전한국은행 총재를 초청, ‘한국경제의 당면과제와 대책’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 박 전총재는 “정부의 시장개입을 축소 하고 자유무역을 중시하는 자유시장경제체제인 신자유주의와 14억 저임금 노동력과 거대한 시장과 자원을 보유한 중국이 세계경제를 이끄는 기관차 역할을 하며 고성장과 저물가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국가경제는 성장하지만 대부분 국민들의 생활은 더 어렵게 되는 빈곤화 성장에 지금 한국 경제가 당면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박 전총재는 빈곤화 성장의 이유로 ▲경제성장의 대기업 독점 및 중소기업과 자영업 소외 심각 ▲대
전북대학교가 최근 발주하고 있는 보수, 교체 등 시설공사 대부분이 일부 특정공종으로만 참가자격이 정해져 도내 전문건설업체들의 반발을 사고있다.15일 도내 전문건설업계에 따르면 전북대학교 의과전문대학원(이하 의전원)은 이날 의학도서관 바닥교체 공사(예정가 1989만원)를 나라장터를 통해 입찰공고했다.그러나 의전원이 이 공사의 참가자격을 시설물유지관리업으로 제한한 배경을 놓고 실내건축업계가 강한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의전원이 건설산업기본법(이하 건산법)에 어긋난 입찰방식을 적용, 다수가 아닌 일부 건설사들에게 수혜가 돌아가고 있다는 것. 실제로 건산법 제2조에는 1개 전문업종만으로 행하여지는 전문업종 중 건축물은 시설물이 아닌 전문건설업으로 발주하게 돼 있다.하지만 의전원은 기존 타일철거가 포함돼 있어 복합공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