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소면적 작물인 쌈채소류, 약용작물, GAP 생산작물 등의 재배면적이 늘면서 병해충 방제에 사용할 수 있도록 27작물 49병해충에 40품목에 대한 농약을 추가 등록했다. 8일 농진청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소면적 작물 농약직권등록 사업으로 80작물 881적용대상에 247품목을 더해 총 87작물, 930적용대상 249품목으로 확대 등록했다. 이번 소면적 작물 농약등록으로 농가의 현장 문제점 중 하나였던 병해충 방제에 사용된 농약의 잔류에 따른 어려움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올해는 59작물 76적용대상 388농약에 대한 약효∙약해시험과 함께 지난해에 약효․약해가 검증된 41작물 149농약에 대한 작물잔류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식이섬유의 일종인 베타글루칸 함량이 기존 보리보다 약 2배 높은 찰쌀보리 ‘베타원’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베타원’은 베타글루칸 함량이 11.4%로, 대비 품종인 ‘새찰쌀’보리보다 약 2배(1.75배)많아 지금까지 개발한 보리 중 최고 수준이다. 또한, 도정 시 보릿가루가 고운 노란색으로 가공식품을 만들기 좋다는 점도 특징이다. 베타원 수량은 10아르당 318kg이며, 쓰러짐과 보리호위축병, 흰가루병에 강한 편이다. 이삭이 나오는 시기는 지난 1일, 성숙기는 다음달 5일로 ‘새찰쌀’보리 보다는 다소 늦으며, 보리 천알의 무게는 34g으로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3일 전북은행 본점 3층 소회의실에서 ‘2016 다문화가정 희망도서 드림’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사회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언어의 장벽에 막혀 책이 있어도 제대로 읽어 주지 못하고 우리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제대로 소통하지 못하는 다문화가정의 어려움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등 도내 다문화가정 50세대의 부모와 자녀 100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의 옛이야기와 문화를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언어로 번역해 제작된 맞춤형 도서전달 및 자녀와 함께 책 읽어보기, 팝업북으로 한옥을 만들어 봄으로써 한국의 전통주거문화를 알아보기 등 다채로운 체험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병수)이 지난 달 9건, 1억6천만원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유공 직원들에게 지난 4일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직원은 78세 박 모씨의 예금 4천200만원을 예방한 무주부남우체국 최진만 국장, 1천만원을 예방한 전주덕진동우체국 황은희 주무관, 800만원을 예방한 전주인후동우체국 오정순 국장, 1천만원을 예방한 익산우체국 장수진 주무관 등이다. 이들은 ‘돈을 찾아 집안 특정 장소에 보관토록 지시해 절취하는 신종 냉장고 보이스피싱 수법’에 당할 뻔 한 고객의 재산을 안전하게 지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병수 청장은 “앞으로도 우체국 직원들에게 보이스피싱 예방사례 전파 및 대응 요령 교육, 노인복지회관 방문
광주지방국세청(청장 한동연)이 이달 말까지 전라남·북도 읍·면사무소(389곳)에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안내 창구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광주, 전남·북 지역의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안내 대상자는 32만7천가구로, 국세청은 대상자에게 우편으로 신청안내문을 발송했다. 특히, 올해는 신청대상자 중 60세 이상 고령자가 8만1천가구로, 이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읍면사무소에 신청안내 창구를 운영키로 했다. 이에 신청안내문을 받은 대상자는 이와 함께 계좌번호,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읍·면 담당 공무원이 ARS(1544-9944) 전화신청 방법을 안내해 신청을 도와줌으로써 농어촌지역
“전주국제영화제와 황금연휴가 맞물리면서 오랜만에 웃었습니다. 그동안 전주한옥마을이나 남부시장을 제외하고는 찬바람이 불었는데 올해는 고사동 일대에도 훈풍이 제대로 불었어요. 매출도 매출이지만 거리에 사람이 넘쳐 난다는 게 더 기쁩니다.” 황금연휴 마지막 날인 8일 오전 11시, 전주시 고사동 일대에는 여전히 활기가 넘쳤다. 전주국제영화제가 6일 폐막하고 연휴 마지막 날이라 한산할 법도 하지만 거리마다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갓난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나온 부부부터 앳돼 보이는 연인, 손 꼭잡은 노부부까지, 연휴 마지막 날까지 알차게 보내고 싶어서인지 고사동 일대는 이른 오전부터 북적거렸다. 이런 북적임을 이 일대 상인들이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남정현)가 9일 오전 10시부터 11일 오후 5시까지 전라북도 소재 재산 약 39억원 규모, 총 66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 주요 공매 물건은 고창군 심원면 소재의 임야로 매각 예정가격은 감정가 대비 약 70%인 약 6천300만원이다. 이어, 익산시 신용동 소재 전의 매각예정가격은 2천100만원(감정가 대비 약 50%)이며, 군산시 수송동 소재 근린생활시설은 감정가 대비 70%인 약 1억2천400만원이다. 공매 참여 시에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며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이 다산경제연구원 노용환 교수팀에 의뢰해 공동으로 추진한 학술연구용역 ‘신용보증의 공공성에 대한 성과분석과 개선과제’의 최종 용역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신용보증기금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전문가적∙중립적 시각이 반영된 새로운 접근방법을 통한 신용보증 성과를 규명하고 신보 발전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 지난 3월 착수했다. 이번 보고서는 신보가 지난 40년간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과 경제 성장 동력 확충에 기여해 왔다는 수많은 이론적∙실증적 증거에도 불구하고 신용보증제도에 대한 비판론이 제기됨에 따라 이를 감안해 신보와 같이 비수익∙공공성에 기반을 둔 기관의 성과지표를 탐
농기계 제조업체별로 제각각이던 농기계 안전표지와 조작표시가 통일된다. 3일 농촌진흥청은 농기계 안전표지와 조작표시 도안을 새롭게 표준화하고 관련 도안 일러스트를 제작해 농기계 제조업체에 제공키로 했다. 이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것으로, 농진청은 농기계 안전표지 30종, 조작표시 66종 도안 표준화를 국가기술표준원에 제안해 지난달 13일 입법 예고했으며, 6월 초에 국가표준으로 고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표준화한 농기계 안전표지 도안은 기존 ‘KS B 7947’ 도안 27종 가운데 2종은 삭제, 2종은 유지, 23종은 수정하는 한편 5종은 새롭게 만들어 총 30종의 도안을 표준화했다. 조작표시 도안은 기존 ‘KS B 794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오건수)이 3일 청사 2층 회의실에서 ‘2016년도 단가계약’ 추진을 앞두고 전북지역 레미콘·아스콘 관련 조합 및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조달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올해 개정된 주요 시설자재(레미콘·아스콘) 관리지침 변경 사항 등을 설명하고, 레미콘·아스콘 업계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레미콘·아스콘 공동수급체 구성요건 완화(당초 5인 이상→ 변경 2인 이상), 공동수급체 입찰참여 범위 개선’ 등 최근 변경 지침과 2016년도 단가계약 추진사항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오건수 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건의된
한국에너지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관순)가 3일 부안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에서 에너지·기후변화 미래세대 교육 활성화를 위한 ‘미래 에너지전문가 캠프’를 개최했다. 미래 에너지전문가 캠프는 지난해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에 따른 것이다. 전북본부는 이번 캠프를 통해 신재생에너지단지 입주 에너지기관 및 체험관 투어를 비롯해 공단의 진로교육 프로그램인 ‘에너지투모로우’를 통해 개발된 에너지보드게임, 3D 프린팅으로 제작된 에너지 발전기 체험 등도 진행했다. 박관순 본부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을 위해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rd
기업이 금융채무를 상환하기 위해 자산을 양도하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국내 대체사업장으로 이전하면 세액을 감면하고, 체육시설도 고용창출 투자세액공제 대상 업종에 추가된다. 정부는 3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청사와 세종청사를 연결하는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령안에 따르면 기업이 '원샷법(기업활력제고를 위한 특별법)'의 혜택을 보려면 주식 교환, 합병, 채무 인수•변제 등 구체적인 사업재편계획을 내놓고, 소관 부처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원샷법은 기업이 부실해지기 전에 사업재편에 나설 수 있도록 세제와 각종 규제 완화 혜택을 주는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