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 신태인파출소장 경감 고춘석 새 학기 아이들이 받는 스트레스를 가리켜 ‘신학기 증후군’이라고 한다. 신학기 증후군은 설사, 복통, 변비와 같은 배변장애를 일으키며 스트레스로 인한 수면장애와 식욕감퇴를 유발하기도 한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느껴 등교를 꺼리는 학생들도 있기 마련이며, 생활하면서 학교폭력 등에 시달리는 학생들도 이 시기에 자주 발생한다. 경찰청에서 발표한 2015년 학교폭력(117) 신고 통계를 보면 2월 133건, 3월 219건, 4월 294건으로, 학기 초인 3~4월에 신고가 급증하는 것을 통계를 통하여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3~4월 학교폭력 신고건수는 15년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1동(동장 윤석경)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지은숙)는 지난 22일 생일을 맞은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 어르신 10여분을 모시고 생일 축하 파티를 열었다. 이번 생일잔치는 관내 ‘가나숯불갈비’(대표 김옥순)에서 음식을 후원하고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떡케익, 꽃다발, 선물세트를 마련해 추진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지은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어르신들에게 생일 축가를 불러드리고 말벗도 되어 드려 그 동안 외로웠던 어르신들의 마음에 훈훈함을 더했다. /이신우기자 lsw@
전주시 덕진구 임채준 건축과장은 송천동 서호1차아파트(7개동 480세대 1,500명거주)를 방문해 관리소장과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관리사무소 직원 등과 일일 관리소장 역할을 수행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임채준 덕진구 건축과장은 일일 근무체험을 수행하면서 관리비 집행 등 회계관리의 투명성을 강조하고 아파트 관리업무의 중요성과 관리소장의 역할이 입주민들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신우기자 lsw@
전국 최초로 의원 전체가 발의한 ‘전주시 청년희망도시 구축을 위한 조례(안)’이 가결됐다. 전주시의회는 22일 열린 제3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 전체 발의한 ‘전주시 청년희망도시 구축을 위한 조례(안)’을 가결했다. 이 조례는 전주시 청년들의 정치, 경제, 복지,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능동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청년의 학습권, 건강권, 생활수준 등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청년문화, 예술 활성화 등 지역 청년활동 환경 조성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계획 수립 및 추진 주체 지원 근거 등을 담고 있다. 청년희망도시라는 슬로건을 청년 기본조례에 담아 향후 전주시가 청년 정책을 추진하
전주의 전통공예가 중국인들을 매료시켰다. 지난 22일 전주시에 따르면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제5회 쑤저우 창의적 디자인 산업 교역박람회’에 한국전통문화전당 공방 공예작가 3인을 파견했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은 ‘쑤저우 창의적 디자인 산업 교역박람회’는 현재 중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디자인 분야 박람회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은 한국의 전통문화에 전주 한지의 독창성과 아름다움을 더하고 현대적 디자인을 가미한 작품들이다. 한국전통문화전당 공방작가 3명이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통혼례의 스토리텔링이 담긴 한지인형(전선례)과 정통 왕실한복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한 미
전주시는 주거취약지역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 22일 교동 승암마을 경로당에서 해당지역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승암 새뜰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주민들에게 사업의 목표 및 추진방향을 알리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열렸다. 시는 공모선정 관련사업이 추진경과와 계획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승암 새뜰마을 조성사업’은 지난 2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실시한 ‘2016 도시 새뜰마을사업(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2019년까지 국비 33억원 등 총 47억원을 투입해
‘전주시는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관내에 거주하는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의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장기임대주택 또는 기존주택 매임임대주택 입주자에게 2천만원 이내로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전주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의료급여 수급자이거나 생계급여 수급자다. 30년 이상 장기임대주택 또는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에 입주자로 확정돼 주택관리주체(한국토지주택공사 또는 전북개발공사)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뒤 임대보증금 지원을 신청한 자가 해당 된다. 지원대상 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또는 전북개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고와 관련해 가장 많은 피해자를 낸 것으로 알려진 옥시레킷벤키저가 공식 사과와 함께 지원기금을 늘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옥시는 21일 입장자료를 배포하고 "오랫동안 제품의 안전 관리 수칙을 준수했기 때문에 이같은 상황에 직면한 적이 없었다"며 "그러기에 이번 건과 관련된 사회적 책임에 대해 깊이 통감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옥시는 2013년 쉐커 라파카 대표가 국회 환경노동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사과의 뜻을 표하고 50억원 규모의 지원기금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언론을 통해 공식 입장자료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와 관련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자 기자간담회와 입장자료를 통해 피해 지원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전주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전주시 고사동 일대 전력 지상기기함이 영화제를 앞두고 새롭게 개선될 전망이다. 전주시의회 김순정 의원(비례대표)은 “그동안 영화의 거리 미관을 크게 훼손해왔던 전력 지상기기함 3개를 놓고 한전 측과 협의 끝에 영화제 개막 이전에 환경개선을 하겠다는 한전 측의 약속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상기기함 미관개선을 위해 한전 남전주지사(지사장 정관영)직원들과 지상기기함이 영화제 거리 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어떻게 하면 전력공급에 지장을 주지 않는 상태에서 미관상 문제를 해소할 것인지 함께 고민 끝에 지상기기함 커버 시트 교체 등의 노력을 하기로 했다”고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가 종합리사이클링타운과 아동청소년센터 건립예정지, 전주동물원 등 현장점검 활동에 나섰다. 복지환경위원회는 21일 오는 6월 준공 예정인 종합리싸이클링타운 공사 현장을 방문해 주요시설을 점검하며 공사가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또 의원들은 인후동에 건립될 아동ㆍ청소년센터 건립예정 부지를 둘러보며 관계자로부터 사업 계획과 추진상황을 청취했다. 이어 의원들은 전주동물원을 찾아 지난 4월초 야간개장 등으로 노고가 많았던 동물원 시설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전주 생태숲 동물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곰사 등 동물사 신축 공사 현장을 점검하며 발로 뛰는 현장활동을 이어갔다. /이신우기자 lsw@
연고지를 경기도 수원으로 옮기는 방안을 타진하던 KCC이지스 농구단이 결국 전주에 남기로 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 동안 KCC이지스 농구단 수원 이전설과 관련 의견이 분분했지만 최종적으로 이전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KCC이지스 농구단이 전주에 남기로 한 이유중의 하나는 전주실내체육관 홈구장의 안전문제에 대한 상호신뢰 관계가 확인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홈 팬들의 진심 어린 사랑과 신의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도 이유의 하나로 들었다. KCC이지스 농구단은 전주실내체육관의 노후된 시설 때문에 안전을 담보할 수 없고 경기 환경의 질저하 등을 이유
전주시가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앞두고 환경과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진행되는 전주국제영화제를 앞두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특별청소체계를 구축하고 영화제의 주요 행사장인 영화의 거리 등 주요 시가지에 대한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영화제 준비기간인 오는 27일까지는 시·구·동 합동으로 가용인력을 총 동원해 주요 행사장과 청소취약지 등에 대한 일제정비에 나선다. 또한 영화제 기간 중에는 청소상황실과 기동 처리반을 운영해 쓰레기 관련 불편사항을 즉시 처리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