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와 대구광역시 서구의회가 양 의회 간 정보교류와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구광역시 서구의회 김준범 기획행정위원장을 비롯한 의원과 직원 10여 명은 20일 전주시의회를 방문했다. 이들은 상임위원회 운영과 회의장 시설을 둘러보고 김명지 부의장 등과 함께 양 의회 간 정보교류 및 지역 상생발전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구의회 방문단은 이날 김명지 부의장의 안내로 본회의장, 상임위원회 회의실 등을 둘러본데 이어 전주전통문화관, 한지산업지원센터 등 전통문화시설을 견학하며 방문 일정을 마쳤다. /이신우기자 lsw@
전주시의회 이미숙 의원(효자3ㆍ4동)이 최근 전주시 아파트 분양가 상승 억제와 시민들의 주거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북지부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북지부 시정고문으로 위촉됐다. 전주시민의 복지증진과 전주시 발전에 이바지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의원은 투명한 분양가 심사위원회 구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전주시 아파트 고분양가 억제와 전주시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 의원은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으로 지난 9대 의원 시절부터 공동주택 분양원가 공개 주장, LH아파트, 혁신도시ㆍ에코시티 아파트 등 공동주택 분양가 억제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하며 아파트 분양가격이 합리적으로 책정될 수 있도록 하는
제20회 전주한지문화축제가 한지의 본류이자 중심지인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시와 전주한지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20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4일 동안 ‘제20회 전주한지문화축제’를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시는 이번 전주한지문화축제를 통해 한지의 다양한 쓰임새를 널리 홍보하고 한지의 산업화·세계화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전주한지, 세계 속으로!’를 주제로 펼쳐질 이번 한지축제는 전주한지의 세계화를 위해 한지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놀거리, 즐길거
전주시 덕진구 주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건립할 예정이었던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이 무산돼 수억원의 국비가 떠내려갔다. 국비 반납과 함께 전주시가 추진했던 수천만원의 기본설계 예산도 물거품처럼 사라지게 됐다. 특히 사업부지 내 학교 학부모 등 주민들의 거센 반발은 사업취소로 이어져 서민 건강권 까지 빼앗는 전형적인 ‘님비현상’의 단면을 보여줬다는 지적이다. 전주시는 지난 2014년부터 덕진구 송천동 1가에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총 사업비는 18억9천800만원으로 국비가 8억9천100만원, 시비는 10억700만원이다. 센터 예산 가운데 국비는 지난 2014년 9월 당시 김성주 국회의원에 의해 확보됐다. 국비가
본격적인 산행철을 맞아 독초를 산나물로 잘못 알고 먹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 지난 9일 일가족 3명이 독초의 일종인 자리공을 도라지로 잘못 알고 먹었다가 심한 복통 및 구토증상으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이 칡과 산도라지라고 생각하고 먹었던 것은 독초의 일종인 '자리공'인 것으로 확인됐다. 자리공은 뿌리와 열매에 독성이 있는 식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산나물로 오인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야생식물로 분류하고 있다. 봄철에 나는 산나물이나 도라지 등은 전문가도 구별이 어렵다고 할 정도로 알아보기 쉽지 않다. 따라서 봄나물인지 확실히 알고 있지 않은 이상 섭취하지 않는 것이 사고를
전주북초등학교 회전교차로 공사가 지연되고 있어 인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20일 전주시 덕진구 호성동 전주북초등학교 회전교차로 공사 현장. 이 공사는 지난 10일 완공예정이었지만 이날 현재까지 기초공사도 마감하지 못한 상태다. 회전교차로가 들어설 사거리에는 도로만 파헤쳐진 채 방치돼 운전자들의 안전을 크게 위협했다. 이곳 사거리를 지나는 차량들은 울퉁불퉁 튀어나온 돌을 피하기 위해 곡예운전을 일삼았다. 특히 이곳은 차량 통행량이 많아 대기시간을 줄이고자 신호 점멸 구간으로 운영 중에 있다. 정차중인 차량들은 서로 눈치를 보다 급히 진입하지만 교차로 곳곳에 파인 구멍과 돌로 인해 덜컹거리기 일쑤였다. 심지어는 구멍을 피하려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제55차 전국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 총회’가 20일부터 21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전주 호텔 르윈 백제홀과 기린홀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지난 2001년 제40차 전국 총회 이후 15년 만에 전북지역에서 열리는 의미 있는 행사로,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한광원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대한적십자사 김선향 부총재의 격려사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김광호 회장의 환영사,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의 축사 등이 이어졌고, 인도주의 활동 확대를 위한 격려금이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박미혜 위원장에게 전달됐다. 한편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는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 지원을 위해 사회지도층 여
‘전북의 방패’ 육군 35사단이 20일 사단 창설 6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 임실 사단사령부 대연병장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자치단체장을 비롯해 인접부대 지휘관과 장병 등 1천 여명이 참석해 사단 창설 61주년을 축하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사단발자취 소개, 축전낭독 등 1부 행사에 이어 특공무술, 필봉농악공연, 솔저댄스, 군악마칭, 떼창(사랑가)공연 등 2부 축하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 가운데 기동대대 장병들의 특공무술 시범과 지난해 2월부터 김민숙 명창의 지도 아래 장병 1천 명이 준비한 판소리 사랑가 축하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어머니사랑봉사단 30여명과 함께 정신지체 장애인 생활시설인 “참사랑낙원”을 찾아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줄다리기, 풍선 터뜨리기, 장애물 넘기 등 원생들과 함께 정이 묻어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강선규 본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었다”며 “진정한 나눔과 봉사로 더불어 사는 복지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명수기자 kms80@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전북은행의 후원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가족여행을 지원하는 '가족 愛(애) 발견' 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가족 愛(애) 발견' 사업은 평소 여행을 갈 기회가 부족했던 전북지역의 만 18세 미만 아동이 있는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여행계획을 접수 받아 심사를 통해 50가정을 선정한다. 선정된 가족은 한 가정당 최대 80만원의 여행비용을 지원받아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가족여행을 떠나게 된다. 여행 후에는 참여 가족이 전해준 행복했던 이야기를 담아 여행수기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구미희 전북지역본부장은 "가족보존 및 가족기능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한부모 가족에게 여행을
한국인이 수면, 식사 등 생존에 필수적인 활동에 들이는 시간이 15년 새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여가시간은 비슷했고 일•가사노동 등 의무시간은 줄었다. 20세 이상 남성의 가사노동 시간이 증가추세지만 아직도 여성보다 평일엔 3시간가량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취학 자녀가 있는 20∼30대 기혼 여성은 미취학 자녀가 없는 경우보다 가사노동에 더욱 매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약 60%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이들은 일, 가사노동, 학습 등 의무활동에 9시간 넘게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 미취학 자녀 있는 여성, 가사노동에 3시간 이상 더 써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제조업체 관계자 소환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형사2부장)은 19일 옥시레킷벤키저의 인사 담당 김모 상무를 불러 조사했다. 올해 1월 말 특별수사팀이 구성돼 가습기 살균제 수사에 착수한 이후 업체 관계자가 검찰에 나온 것은 처음이다. 피해자가 가장 많은 옥시가 첫 대상이 됐다. 가습기 살균제로 사망한 146명 가운데 103명이 옥시 제품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 상무에게 가습기 살균제 제품 출시 전후의 사내 의사결정 체계 등 운영 시스템 전반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옥시 측은 2001년 동양화학그룹 계열사이던 옥시 생활용품 사업부를 인수하고 문제가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