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사랑의울타리 자원봉사단(회장 최화숙)은 5일 이틀 동안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을 관내 홀로어르신, 장애인, 부자 세대, 거동불편 세대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 150세대에 전달하는 밑반찬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신우기자 lsw@
전북을 비롯한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5일 전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경남과 제주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번에 확인된 ‘작은빨간집모기’는 일본뇌염을 옮기는 모기로 지카바이러스 매개체인 ‘흰줄숲모기’ 성충은 아직까지 채집되지 않았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증상이 없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 또한 극히 드물게 바이러스에 의해 치명적인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시보건소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봄철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늘 것으로 예상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5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최근 3년간(2013~2015년) 모두 330건의 졸음운전 사고가 발생해 21명이 숨지고 666명이 다친 것으로 조사됐다. 계절별로 살펴보면 봄 99건, 여름 101건, 가을 78건, 겨울 52건으로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는 3월부터 졸음운전사고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발생 시간은 점심시간 이후인 오후 1시에서 오후 2시 사이에 발생한 사고가 전체 졸음운전 사고의 19%(61건)를 차지했다. 실제 지난해 6월9일 오후 10시41분께 서해안 고속도로 하행선 고인돌 휴게소 부근에서 2차로를 주행하던 화물차량이 졸음
전주시는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확대 등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정책 추진에 나섰다. 5일 시에 따르면 올해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확대를 위한 우선채용제 시행,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제도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가 추진하는 시 산하기관의 장애인 우선채용제도는 올해 총 320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산하기관에서 장애인들을 우선적으로 채용하도록 하는 ‘장애인 우선채용제 확대방안’을 마련해 이를 적극 시행해 나가고 있다. 시는 장애인 우선채용제도를 통해 지난 3월말 현재 행정도우미·복지관 업무수행·맞춤형 일자리 등 총 28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또한 나머지 인
전주 아중호수 주변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화 된다. 전주시는 최근 한국농어촌공사와 아중호수 주변 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오는 12월까지 8개월 동안 사업추진을 위한 밑그림을 내놓을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18년 말까지 총 50억원을 들여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아중호수에 생태산책로를 조성하고 소통광장과 가족 숲, 화장실, 주차장, 야외무대 등을 갖출 계획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아중호수의 문화·생태적 특성, 시민과 탐방객들의 접근성 등을 고려한 기본구상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주민 등 시민들과 전문가, 관계자 등과의 협의와 의견조율을 거쳐 아중호수 생태공원조성(안)을 확정해 사
전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는 5일 고순대 제9지구대에서,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속도로 터널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논의 했다. 이날 회의는 한국도로공사 진안지사 등 5개 지사, 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 이춘호 교수 등 교통전문가 들이 모여 터널 교통사고 예방 대책에 대해 심도 있게 진행됐다. 방홍 대장은 “터널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공사와 합동으로 교통시설물에 대해서 정밀점검을 실시해 노후 시설물에 대해서는 즉시 교체 및 보강토록 하고, 관계기관들이 유기적 협조를 통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kms80@
전북지방경찰청은 5일 제71주년 식목일을 맞아 청사 정원에서 희망심기 식목행사를 가졌다. 이번 식목행사에는 김재원 청장을 비롯한 전북청 지휘부와 SNS 이벤트 행사를 통해 선발 된 어린이 3명 등 20여명이 참석해 직장문화 조성 및 직원 상호간 서로 존중하는 마음을 다지기 위한 일환으로‘알알이 영근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피라칸타 나무를 식재 했다. 김재원 청장은 이 자리에서“나무는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얼마만큼 정성을 기울이냐에 따라 주위 환경에 적응하며 잘 자랄 수 있다”며 “전북경찰도 주변에 심어진 나무들을 보며 항상 국가와 국민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고 맡은 바 자리에서 최고의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전주덕진경찰서는 5일 71주년 식목일을 맞아 경찰서 외곽에 철쭉 200그루를 심는 소망나무 식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식수행사에는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안춘엽)과 각 과장 등 덕진서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 친절(대민·직원·전화·무전) 생활화와 4대 사회악(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불량식품)근절의 희망을 담아 마련됐다. 박성구 서장은 “4대 친절 생활화와 4대 사회악 근절의 희망을 담은 소망나무가 잘 자라기 위해서는 우리 덕진경찰 모두가 친절과 봉사라는 자양분을 뿌려야 한다”며 “경찰 신뢰도 제고는 친절에서 시작됨을 다시 한번 상기해서 주민의 안전과
전주한옥마을 어르신 포도대가 인기를 얻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해 노인일자리 제공과 관광콘텐츠 확보를 위해 ‘한옥마을 어르신 포도대’를 도입했다. 어르신 50여명이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포도대장과 포도대원 복장을 갖추고 질서유지를 하며 관광객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등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운영시간을 매주 목·금요일 오후 1시와 토요일 오전 9시부터로 변경했다. 포도대 역할도 당초 2개조로 나눠 순찰활동과 기념촬영에 중점을 뒀던 방식에서 벗어나 7개조로 세분화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포도대원들은 관광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은 사전투표일인 8일과 9일 이틀간 선거 당일 이지콜 차량을 운행한다. 전주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오는 13일 치러지는 제 20대 국회의원선거를 맞아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투표 편의를 돕기 위해 ‘이지콜‘이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지콜 센터는 선거 당일인 13일과 사전투표일인 8~9일 이지콜 10대를 동원해 장애인과 거동 불편자 등을 거주지에서 투표소까지 왕복 이동시키는 등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편의를 제공받기 원하는 장애우나 거동불편자는 이지콜센터 전화(271-2727)를 통해 '투표 목적 이지콜 이용예약'하면 된다. /이신우기자 lsw@
북한이 엿새째 GPS(인공위성 위치정보) 전파 교란 공격을 계속하면서 우리 측 항공기와 선박이 정상운항은 하고 있지만 불편을 겪고 있다. 5일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북한의 GPS 교란 전파 영향권은 접경지역부터 수도권과 서해•동해이며 실제 북한이 전파를 쏠 때마다 인천항 부근, 연평도 부근 등으로 영향권이 달라진다. GPS 교란 영향권에 들어가면 승용차에서 내비게이션을 켜고 달리다 터널에 들어갔을 때와 마찬가지로 GPS가 먹통이 되고 영향권을 빠져나오면 정상이 된다. GPS 수신기 자체를 망가뜨리는 공격법도 있지만 아직 이 정도 수준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여객기 등 대형 항공기는 GPS가 보조장치일뿐 전방향표지시설과 거리측정시설(VOR•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4일 "노동자, 민중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의당과 민중연합당 후보들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본부는 이날 오전주 오거리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 민중 요구 실현을 위한 총선 투쟁'을 선포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단체는 "국회의원 선거는 노동자, 민중의 대표를 선출하는 절차이지만 정작 노동자와 민중의 목소리는 간 데 없고 분당과 공천을 둘러싼 비난에만 열을 올린다"며 "박근혜 정부를 심판하는 것이 이번 선거의 핵심의제가 돼야 하는 만큼 이를 관철하기 위해 총선 기간 농성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대 총선요구안에 더해 10개 지역 의제를 발굴해 각 후보들에게 의견을 물었으나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