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탄소산업의 세계화와 관련기업의 국제적 입지강화를 위한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송하진 전주시장을 비롯한 유럽 방문단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2012년 파리 JEC Show’를 참관하고 주 프랑스 한국대사에 전주탄소기업의 해외 기업활동 협조를 요청했다.29일 시에 따르면 방문단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2012 파리 JEC Show’를 찾아 전시제품 생간 기업인들과의 면담을 통해 세계적 탄소복합소재산업의 최신 기술수준 및 응용제품생산 동향을 파악했다.방문단이 참석한 ‘2012 파리 JEC Show’는 세계 최대규모의 탄소산업 전문 박람회로서 전 세계 1천65개 기업체가 참여하고 있고, 관람객도 96개국 2만7천
전주시와 그린스타트 전주네트워크는 27~29일까지 3일간 교육을 통해 2012년 신규 그린리더 36명을 양성·배출했다.이번 양성된 신규 그린리더들은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해 이론과 실습위주의 교육을 받았다.이들은 내달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생활에서의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이에 따라 2010년부터 올해까지 3회에 걸쳐 양성된 전주 그린리더 100여명은 가정 에너지진단 및 탄소포인트제 가입활동을 통해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의 생활 속 정착을 유도하게 된다.또 주기적으로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동 자치센터 및 공동주택 행사, 지역축제 행사장 등에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저탄소 녹색생활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김성아 기자 tj
전주시의 민선5기 공약이행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민선5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결과 시민과의 약속을 잘 지키고 소통하는 우수 자치단체장으로 뽑혔다.전주시는 29일 종합평가결과 ‘목표달성 분야’와 ‘공약일치도 분야’에서 최고등급인 SA등급(최우수), ‘주민소통’과 ‘웹소통 분야’에서 A등급(우수)을 받아 4개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자치단체로 뽑혔다고 밝혔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명의 전문 평가단을 구성, 목표달성도 분야, 공약완료 분야, 주민소통 분야, 웹소통 분야, 공약일치도 등을 절대평가 방식으로 공약이행도를 평가했다.각 항목 세부지표별
원광대학교가 내년부터 11개 학과·전공을 폐지하기로 하자 해당 학과 학생 및 교수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29일 구조조정에 해당하는 학과 학생 및 교수 등 400여명은 대학본관 총장실 점거에 나섰다.재학생 정모(26)씨는 “실질적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의 생각은 안중에도 없이 학교가 일방적으로 폐과를 결정됐다”며 “폐과 결정 과정 자체가 비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이뤄졌으며 취업률과 재정기여도라는 불합리한 잣대로 학과를 폐지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9월, 2012학년도 재정지원 제한 대학 43곳과 학자금 대출 제한 대학 17곳을 발표했다.원광대는 교원확보율과 취업률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재정지원과 학자금 대출을 제한
전주시 인후동 금평초등학교 주변 30여세대가 정부가 지원하는 태양광 그린빌리지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도심 이산화탄소 절감지역으로 탈바꿈하게 될 전망이다.29일 시에 따르면 정부가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100만 가구를 보급하는 프로젝트 사업에 해피하우스 사업 지역인 이 지역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사업이 완료되면 이곳 지역에서는 연간 118.2Mwh의 전력을 생산, 세대당 월 사용량의 70~80%의 전기료 부담을 줄이는가 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52.5t의 절감효과를 거둔다.시는 이번 사업으로 침체된 단독주택 밀집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와 관련, 시는 인후동 해피하우스센터에서 주민대표 외 신청가구 30세대와 시공사인 (주)셉코가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
전주고용노동지청은 사업장의 외국인근로자 배정에 ‘점수제’를 도입하고 4월 중 농축산업·어업·건설업에 신규인력을 배정할 때부터 적용할 예정이다.29일 노동지청에 따르면 사업장 신규 외국인근로자 배정이 기존의 선착순 방식에서 점수가 높은 사업장부터 배정하는 방식으로 바뀐다는 것이다.이는 고용허가서를 받기 위한 고용센터 방문 시간대를 점수에 따라 지정함으로써 사업장들의 장시간 사전대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점수 배정은 외국인근로자를 적게 고용하고 있거나, 재고용 만료 자가 많은 사업장 등에 가점을 주고, 법 위반 지적 사업장 등에 대해서는 감점을 주어 점수가 높은 사업장부터 배정한다.점수가 높은 사업장부터 고용허가서 발급대상 사업장으로 확정하되, 쿼터 총량에
최근 인터넷 쇼핑몰에서 할인쿠폰을 받은 직장인 차모(34·전주시 중앙동)씨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입한 이후 인터넷에 가입하라는 문의전화와 보험영업 전화 등 스팸 연락이 폭주하고 있다”며 불만을 털어놨다.차씨는 “업체에서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아냈는지 전화를 받자 마자 이름과 주소가 정확히 알고 있어 당황했다”며 “해당 업체에 전화를 걸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따져 물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약관에 동의한 내용’이라며 업체 책임이 아니라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대학생 서모(26·익산시 신동)씨는 본인이 이용하는 쇼핑몰에서 우수회원에게 무료 쿠폰과 상품을 준다는 메일을 받고 업체에서 요구하는 개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주남부지사(지사장 이양헌)는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가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고 29일 밝혔다.‘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는 의원급 의료기관을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고혈압, 당뇨병 환자의 진찰료 본인부담을 30%에서 20%로 감면하고, 환자를 관리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은 환자관리 노력을 평가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다.진찰료 경감 대상은 ‘본태성 고혈압(I10)’과 ‘인슐린-비의존 당뇨병(E11) 환자이며, 진찰료 경감을 받기 위해서는 본인이 이용하는 의원에서 질환 관리를 받겠다는 의사를 밝히면 된다.진찰료 경감은 외래 진료인 경우로 한정되며, 질환관리 의사를 밝힌 다음날 진료부터 적용된다.진찰료 경감과 별개로 공단은
로스쿨 도입 초기 실업자가 대거 양산될 것이란 우려가 현실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특히 전북 로스쿨 대학의 변호사시험 입학정원 대비 합격률은 전국 로스쿨 중 최하위권을 기록하는 등 지방 로스쿨 활성화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29일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등에 따르면 로스쿨 학생 취업률은 최근까지(29일 현재) 48% 수준으로 조사됐다.최초 입학정원 80명 중 졸업시험을 통과하지 못한 2명과 휴학 등을 이유로 학위를 받지 못한 5명을 제외하면 대략 30여 명 정도가 취업에 성공한 셈이다.취업률에는 검사임용 1명, 로클럭(법원 재판연구원) 3명 등 법조계와 민간 기업 취업 현황이 모두 포함돼 있다.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의 경우 입학정원 50여 명 중 1기 졸업생 2명이 로클럭에
제19대 총선을 앞두고 전북경찰이 ‘완벽한 선거경비’를 선언했다.29일 전북지방경찰청(청장 장전배)은 오는 4월11일 치러지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아 선거경비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선거경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이날 현판식은 지방청 및 15개 경찰서에 선거경비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선거경비상황을 주시하게 된다.경찰은 제19대 총선 투·개표소 등 총 3천16개 경비대상에 1만3천200여명의 경찰력을 총 집중할 계획이다.경찰은 경비체제를 확립하는 동시에 민생치안에도 공백이 없도록 하는 등 공명정대하고 깨끗한 선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한편 이날 전주완산경찰서와 덕진경찰서도 선거상황실을 마련, 현판식을 갖고 평온한 선거
전북지역 병·의원들의 항생제처방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항생제처방률의 경우 전국 16개 시·도 중 유일하게 30%대 처방률을 보이고 있는 지역으로 꼽혔다.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급성상기도감염’ 전국 항생제처방률 추이를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하반기 전북지역 항생제처방률은 39.73%로 전국 16개 시·도 중 가장 낮은 처방률을 보였다.이는 상반기 45.34%에 비해 12.4% 감소한 수치고, 전국 평균 45.53% 대비 5.8%나 낮은 처방률이다.이에 따라 전북지역 항생제처방률은 2006년 47.33%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까지 감소세가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항생제 처방률은 급성상기도감염 처방률로 원인 대부분은
김제시 한 여고에서 발생된 집단 식중독 발생 원인은 학교급식인 것으로 드러났다.그러나 학교 내 음용수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 및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발생한 식중독 검사결과 학생 3명에게서 장병원성대장균(EPEC)이 검출됐다는 것이다.이는 설사환자 유증상자로 분류된 학생 34명과 급식 관련자 8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다.하지만 학교급식 보존식 및 급식기구, 학교 내 정수기 물에 대한 식중독균 검사에서는 모두 불검출 됐다.이 같은 검사 결과에 따라 보건당국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유행성 장염이나, 학교급식 이외의 외부 음식으로부터 식중독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이에 도교육청은 학교 주변 상점이나 학교 매점 등의 판매식품들에 대한 위생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전북 총선 후보자 6명과 도의원 후보자 1명 등 후보자 7명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노동문제 및 복지 등과 관련해 민주노총과 뜻을 같이 할 수 있는 후보에 대한 지지의 뜻을 밝힌 것이다.28일 민주노총 전북본부에 따르면 염경석(전주 완산 갑), 정병욱(익산 을), 박상준(군산), 김형렬(도의원후보, 전주8(송천1·호성·덕진)) 등 4명을 민주노총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또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이광철(전주 완산 을), 방용승(전주 덕진), 강동원(남원·순창) 등 3명을 지지후보로 결정했다.이들 지지 후보자들은 민주노총이 이달 5일 3차 정기운영위원회와 12일 4차 임시운영위원회를 통해 결정했다.민주노총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총선 후보자들에게 &lsq
“‘기독당’이란 정당도 있나요? 후보자 이름도 제대로 모르는 판인데 처음 듣는 정당도 많네요.” “뿐만 인가요? 알만한 정당도 어떤 정책을 내놨는지 모르고, 기존 인물들이 바뀌면서 누가 지역 후보로 결정되고, 출마했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길거리가 시끄러워 지면 이름과 얼굴을(후보자) 알 수 있겠죠….” 4·11 총선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28일 점심시간 전주 인후동 한 식당에 모인 40대 직장인들의 대화 내용이다.퇴로 없는 선거 전쟁이 점화된 초반 상황이기는 하지만 정작 유권자들은 선거전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를 반증하고 있는 것이다.전북은 ‘공천은 곧 당선&rsquo
전주시내버스 노사 협상이 공동교섭 여부를 놓고 이견을 보여 해결이 불투명하다.28일 노사 양측이 교섭을 이어갔으나 이날 시민여객 사측이 전날 노조의 시의회 방문과 적자운영에 대한 회의감 등을 이유로 단일교섭을 선언하고 불참해 공동교섭 지속 추진에도 제동이 걸렸다.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시내버스 노사는 이날 시민여객 사측을 제외한 4개사만 참석한 가운데 대화를 나눴지만 실무교섭에는 접근하지 못하고, 4개사 노사의 공동교섭 진행 여부를 놓고 상호 입장을 내세우며 시간을 보냈다.사측은 “전날 협상에서 시민여객 대표가 불참을 선언하고 회의장을 빠져나간 이후 공동교섭을 위해 설득했으나 응하지 않았다”며 “다소 지연되고 있는 협상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나머지 4개사만이라도 소위원
전주시 덕진구청(구청장 고언기)는 재난취약가구인 기초생활보장수급세대에 대한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을 오는 6월 15일까지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사업에 총 2천749만9천원이 투입되며, 기초생활보장수급세대 4천804세대 중 462세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이를 통해 전기, 가스, 난방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정비를 실시, 경미한 사항은 즉석에서 부품을 교체해주고 위험 시설에 대해서는 전면 보수할 방침이다.덕진구 백성옥 건설과장은 ″지난해 288세대를 포함 현재까지 1천844세대가 혜택을 받았다.앞으로도 더 많은 세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성아기자 tjddk@
전주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덕규)은 다음 달 1일부터 덕진공원 음악분수쇼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덕진공원 음악분수쇼는 오는 10월31일까지 운영되며, 분수시설 정비일(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하루 4차례씩 ‘공연’과 ‘영상음악분수쇼’로 진행된다.특히, 올해로 4회째인 이벤트데이도 운영일부터 신청 받는다.이덕규 이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분수쇼 프로그램을 개발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민의 자랑거리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특히 덕진공원을 고객중심 운영, 편하고 안락한 쉼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음악분수쇼 시간 및 이벤트데이 접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덕진공원 관리사무소(239-2607)로 문의하면 된다./김
전주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회장 김홍기)가 전주시내버스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전통시장상인연합회는 28일 민주노총 전북본부와 호남여객을 방문, 버스파업과 직장폐쇄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고 버스운행을 정상화하라는 결의문을 발표했다.이날 연합회는 결의문을 통해 “전주 시내버스 파업에 대해 안타까움과 좌절감을 느낀다”며 “노사는 성실하고 진정한 대화를 통해 사측은 직장폐쇄를 즉시 철회하고 노측은 업무에 즉각 복귀하라”고 거듭 촉구했다.이어 “시내버스는 학생들에게 유일한 통학수단이고 직장인들에게는 긴요한 통근수단임과 동시에 주부와 어르신에게는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적인 이동수단”이라며, “특히, 버스파업으로 전통시장의 주요 고객인 주부와 노약자
독일 BMW 차량에 ‘전주산 탄소섬유’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전주시는 송하진 시장, 지역 내 11개 업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지난 27일 세계적 자동차 회사인 독일 BMW와 뮌휀대학 LCC 연구소를 잇달아 방문, 전주 탄소섬유ㆍ복합재를 활용한 응용제품 생산 및 공동연구개발 등을 협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송 시장은 BMW를 방문해 시만(Seemann) 부사장을 만나 전주에서 생산된 탄소섬유 및 탄소복합재를 BMW 차량에 적용하는 방안을 요청했다.이에 시만 부사장은 “적극 검토하겠다”며 국제 탄소산업 발전을 위해 전주시와 공동협력도 약속했다.이어 방문단은 뮌헨공대 LCC연구소를 찾아 전주기계탄소기술원(JMC)와 국책과제로 공동 수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노동악법 철폐 및 정규직화 등 2012 투쟁과제 쟁취를 위한 총파업 투쟁 출정식을 가졌다.민주노총은 28일 옛 코아백화점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총파업 승리를 위해 결의를 다졌다.이날 출정식에는 정광수 본부장과 이세우 버스대책위대표, 김현철 전북버스지부 부지부장, 김효찬 현자비정규직지회 지회장을 비롯해 진보정당, 조합원 등 500여 명(주최측 추산)이 참석했다.이들은 투쟁결의문을 통해 “지난 4년동안 이명박 정부는 남한 경제를 한·미FTA 등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에 철저하게 종속시키고 상위 1% 특권층만을 위한 정책을 펼쳐 노동자와 민중을 파멸의 위기로 내몰고 있다”며 “국회를 장악한 이명박 정부는 ‘친기업’ 국정기조와 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