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북본부는 4일 "노동자, 민중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의당과 민중연합당 후보들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본부는 이날 오전주 오거리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 민중 요구 실현을 위한 총선 투쟁'을 선포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단체는 "국회의원 선거는 노동자, 민중의 대표를 선출하는 절차이지만 정작 노동자와 민중의 목소리는 간 데 없고 분당과 공천을 둘러싼 비난에만 열을 올린다"며 "박근혜 정부를 심판하는 것이 이번 선거의 핵심의제가 돼야 하는 만큼 이를 관철하기 위해 총선 기간 농성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대 총선요구안에 더해 10개 지역 의제를 발굴해 각 후보들에게 의견을 물었으나 전체
김재원 전북경찰청장이 4일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불법선거 예방과 수사에 경찰력을 총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전북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선거가 다가오면서 선거사범 신고가 점차 늘고 있다"며 "선거 당일까지 엄정하고 단호한 원칙으로 수사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선거사범 중 금품살포와 부정개입, 흑색선전은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는 대표적 범죄이므로 반드시 뿌리뽑겠다"며 “또한 선거 당일 유권자를 차량으로 실어 나르는 등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를 것으로 예상해 각 담당 경찰서에 이에 대해 철저한 단속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총선 관련 선거사범 57건을 적발, 77명에 대해 수사를 벌였다
제20대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도를 넘는 유세 소리로 고통 받는 시민이 늘고 있다. 후보들이 이른 아침부터 스피커가 달린 차량을 이용해 '눈길 끌기'에 나서자 곳곳에서 소음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이 급증하는 상황이다. 4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31일부터 지난3일까지 4일간 선거유세로 인한 소음신고는 99건에 달했다. 대부분 후보자가 이른 시간부터 아파트 단지 등 주거지에서 큰소리로 음악을 틀어놓고 고성을 지르며 유세를 벌인다는 이유다. 전주시 덕진동에 거주하는 김모(36)씨는 “새벽부터 큰 소리가 나 깜짝 놀랐다”며 “한참 아이들이 잘 시간인데 행여 아이들이 깰까 조마조마하며 출근준
전북소방본부는 4일 청명·한식 기간 동안 논·밭두렁 화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논·밭두렁 화재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에서 발생한 257건의 화재 가운데 전체의 38.1%(98건)가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해 발생했다. 이 중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으며, 임야 14.3㏊가 불에 탔다. 실제 지난달 30일 익산시 성당면의 한 야산에서 논두렁을 태우던 유모(76·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유씨가 논두렁을 태우던 중 불길이 확산되자 미처 피하지 못하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
전주시는 올해 맞춤형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스포츠복지 사업을 본격화 한다. 시는 동네 체육시설 확충과 장애인전용체육관 건립, 생활체육교실 운영과 등 다양한 스포츠복지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소규모 동네 체육시설을 확충한다. 올해 예산 10억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완산구 효자동 용호근린공원, 문학대공원, 강변공원 등 6개 공원 내 체육시설을 정비한다. 인라인장과 족구장, 게이트볼장, 풋살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국민체육진흥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된 장애인전용체육관도 오는 2017년 말까지 총 69억7,000만원을 들여 덕진구 조경단로에 연면적 4,500㎡
전주시는 도로명주소 관련 민원서비스를 개선시켜 나가고 있다. 시는 민원인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인터넷 ‘민원24’를 이용한 온라인 신청까지 도로명주소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그 동안 건물신축 등에 따른 건물번호 부여나 원룸·다가구주택 등의 동·호수 상세주소 등을 부여 받기 위해서는 시청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해야 했다. 시는 시민들의 이 같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집과 사무실 등에서 컴퓨터를 통한 인터넷 민원24 신청으로 시간과 비용부담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도로명주소 온라인 민원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는 교차로와 주요 도로변에 설치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이 훼손되거나
전주시는 취업인식 전환을 위한 특강을 통해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을 돕고 있다. 시와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임경진)는 4일 센터 강당에서 경력단절여성 1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취업인식 전환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에 대한 왜곡되고 불안한 인식과 직업의식을 전환하고 올바른 취업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강경숙 글로벌리더코칭센터 대표는 ‘나의 꿈 나의 일 찾기 – 꿈의 날개를 달아주는 꿈 찾기 코칭’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취업 및 직업의식 전환의 시작인 자신을 깊이 이해하고 직업이 주는 의미와 영향, 채용기업을 이해하고 이에 맞는 취업준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전주시 사회적경제·도시재생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타 지자체와 기관 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지로 부상하고 있다. 지원센터가 자리한 전주도시혁신센터 건물에는 지난해 10월 광주 서구청의 방문을 시작으로 지난달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단체 등 총 32개팀 730여명이 다녀갔다. 지원센터에는 광주 서구청을 시작으로 대전 남구·아산·논산·천안·청주·대구 북구·광주 남구·정선 등 지난해에만 12개 자치단체에서 통합지원센터 구축과 운영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을 배우기 위해 방문했다. 지난 1월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연구모임인 목민관클럽이 지원센터를 방문해 통합지원 사례에 대해 공유하기도
전주시는 오는 28일 전주국제영화제 개최를 앞두고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안전을 위해 택시 운행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에 따라 시는 한 달간 관내 3,800여대의 택시를 대상으로 택시 준수사항 이행실태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차량 내 이용불편 사항 연락처와 운수종사자 자격증 게시상태, 차량 내·외부 청결상태, 부제표시, 택시승강장 꼬리물기 등이다. 시는 이번 지도점검으로 편법운행을 근절시켜 운송질서를 확립시키고 탈색·훼손된 택시는 정비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전주시 교통정체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택시승강장 내 꼬리 물기등 불법 주정차 행위에 대한 점검도 강화된다. 교통정체를 유발하는
전북광역자활센터(센터장 윤문훈)와 전북과학대 방송연예미디어과(학과장 이만세)는 4일 교육지원사업 육성을 위한 관학 업무협약을 맺고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이끌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 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육지원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교환 및 업무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협약은 또한 자활사업 역량강화를 위해 대학의 강사진과 강의 아이템을 나누고 저소득층 자활교육 관련 신규 아이템 개발에 필요한 정보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된 내용은 대학 강사진 및 강의의 지역자활센터 제공, 교육정보 상호 공유, 사업지원과 홍보협력, 교육시설 및 기자재의 상호이용 협조 등이다.
전주시 완산구는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오목대 오르막길 200m 구간에 친환경 식생매트를 설치했다. 오목대는 자연스럽고 전통적인 멋을 살리기 위해 황토로 포장된 오르막길이 비가 올 경우 진흙탕으로 변해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줬다. 이에 따라 완산구는 한옥마을 관광객 1,000만 시대에 대비해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관광을 할 수 있도록 한옥마을 전통문화경관과의 조화를 고려해 오목대 오르막길에 친환경 식생매트를 설치했다. /이신우기자 lsw@
전주시 덕진구 인후2동(동장 엄익준)은 4일 관내 단독주택의 관리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해피하우스 사무실을 방문해 근무여건을 점검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의 노후화된 단독주택이 많고 홀로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상가구를 방문해 어르신들을 돕고 있는 해피하우스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신우기자 l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