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중앙동(동장 송준상)은 봄을 맞아 26일 자생단체원 50여 명과 함께 전주초등학교 주민쉼터, 천변로 교통섬, 재활용분리수거대 옆 대형화분 80개소에 팬지 5천여 본을 식재했다.이번 봄꽃 심는 행사는 지난 2010년부터 중앙동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송준상 동장은 “봄꽃 식재 후에도 주기적으로 관수작업 및 보식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깨끗하고 아름답고 산뜻한 마을환경 조성에 자생단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성아기자 tjddk@
전주 구도심의 골목길이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다.26일 전주시는 완산구 고사동 일원 특화거리에 지난해 행정안전부로터 선정된 ‘골목길 디자인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영화의 거리, 청소년 거리, 걷고 싶은 거리 내 골목길 등 7개 구간 구간 900m에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우선 시는 전주부성의 풍부한 전통역사, 문화가치와 의미를 확대하고 공공디자인의 통합적 계획을 수립키 위해 ‘전주부성 내 문화생태지도 작성’ 용역을 착수했다.또한, 전주부성이 가진 유ㆍ무형 문화자원을 조사ㆍ발굴 정리해 이를 하나의 도면으로 표시한 문화생태지도를 한지로 만들어 배부했다.이어 ‘훔쳐보고 싶은, 걷고 싶은, 사진 찍고 싶은 골목&rs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최영철)는 현대자동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광원) 각 지점과 소년소녀가장 성장지원 ‘Dream Together 멘토링 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Dream Together 멘토링 사업’은 현대자동차 전북지역 임직원들의 직접적인 지원을 통해 소년소녀가장들이 바른 성품과 리더십을 갖춘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 2월부터 현대자동차 전북지역본부에서는 대상아동을 선정해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2월 첫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3월에는 전북도내 17개 지점에서 총 20명의 아동에게 지원했다.이에 따라 소년소녀가장 아동들을 지점으로 초빙 또는 직접 대상아동의 집을 방문해 아동들의 가정에 필요한 생필품, 도서,
전북지방경찰청은 26일 이동식 현장증거분석실(CSI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강력범죄 현장에서 증거물을 분석·감정할 수 있는 CSI버스에는 지문 자동검색(AFIS)과 족적 검색시스템(FTIS), 몽타주 작성, CCTV 영상분석시스템, 실체·편광 현미경 등 과학수사 장비 10종이 탑재돼있다.경찰은 CSI버스 도입을 계기로 신속하게 증거분석이 이뤄져 사건수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CSI버스 도입을 계기로 현장에서 살인·강도 등 강력사건의 현장에서 증거물 채취와 분석, 감정 등이 한번에 이뤄질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다”며 “감정시간이 단축돼 사건의 조기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황성은기자
전주덕진경찰서는 26일 불법 주정차 근절을 통한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경찰 행정기관 합동 간담회를 실시했다.간담회에서는 동물원 입구와 모래내시장, 전북대 구정문 일원, 스쿨 존 지역인 송원초교, 북초교 등 불법주차 상습 구역의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이날 전주시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정차 방지시설, 차량 규제봉 설치, CCTV 설치, 주차 허용 시간 단축, 주차 단속 시 문자 알림 서비스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양태규 서장은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주민이 공감하는 불법 주정차 해소 대책을 마련해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황성은기자 eun2@
전북지방경찰청은 26일 전주시 효자동 중소기업청 교차로 및 호남제일고 등 51개소에서 ‘교통질서 확립·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도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캠페인에는 장전배 청장 및 15개 경찰서장, 도로교통공단 및 교통방송 등 유관기관, 모범운전자회·녹색어머니회 등이 참여했다.장전배 청장은 호남제일고 학생과 운전자들에게 리플릿을 건네며 학교폭력 근절 및 교통질서 준수를 당부했다.장 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전북 도민의 교통질서 지키기 붐 조성과 자율참여 의식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올바른 선진교통문화 정착과 학교폭력 없는 희망전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선진교통문화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도
퇴직 공무원들이 전주 시내버스 파업이 지속됨에 따라 노사측의 책임 없는 자세를 강도 높게 비난했다. 26일 전주시지방행정동우회는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내버스 운행 정상화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또 다시 자행되는 전주시내버스 파업에 대해 안타까움과 좌절감을 느낀다”며 “지난해 146일간 파업해 놓고 또 파업한다는 사실에 분노한다.밥 먹듯이 파업하는 건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맹비난했다.이어 “이 같은 파업이 계속 이어진다면 65만 시민 또한 등 돌릴 것이다”며 “파업에 따른 시민 혈세는 물론 지역 경제 손실 또한 막대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전주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과 환승 시 추가요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체버스(전세버스) 무료환승제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임시 운행 중인 대체버스에 대해서도 무료 환승이 가능토록 하기 위해 환승전표를 발급한다.무료환승은 시내버스가 정상 운행될 때까지 유지된다.환승은 대체버스에서 대체버스로, 전세버스에서 시내버스로 갈아탈 때 가능하다.시내버스 간 환승 시에는 교통카드를 계속 사용하면 된다.다만, 시내버스에서 전세버스로 갈아탈 때는 운전기사의 안전운행 등의 이유로 환승전표 발행이 어렵기 때문에 환승이 불가하다.환승을 원할 경우 안내원에게 무료 임시환승전표 발급을 요청, 별도 제작된 환승표를 받아 하차한 뒤 1시간 이내에 재승차해 요금 투입함에 넣으면 된다.환승시간은 기존
전주시가 전주천 생태복원을 위한 ‘고향의 강 정비사업’에 지역 업체의 참여 비중을 높이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지역 업체의 사업 시공을 넓히고 지역 건설자재 우선 구매 등의 방법을 찾고 있지만 사업의 효율성 및 현행법과 괴리가 있기 때문이다. 26일 전주시에 따르면 사업비 390억원(국비234억ㆍ도비78억ㆍ시비 78억)원을 투입, 전주 동서학동 안적교~서신동 삼천 합류지점의 생태복원을 위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의 공사 및 감리용역을 다음 달 초쯤 발주할 방침이다.지방계약법에는 100억 이상의 공사는 공공입찰을 통해 ‘총괄발주’해야 한다.이럴 경우 중앙업체와 지역 업체가 컨소시엄을 맺는 방법으로
전주시 효자동 삼성홈플러스 옆 부지에 주상복합 건축물 건립이 추진되면서 교통 대란이 우려된다.이 일대가 주거 밀집지역임에 따라 아침ㆍ저녁 출퇴근 시간에 정체가 심한데다, 지난해 홈플러스가 문을 연 뒤 교통상황이 더욱 악화됐기 때문. 뿐만 아니라 인근에 웨딩케슬이 위치, 주말에도 교통체증이 심각한 지역인 만큼 주상복합이 들어올 경우 교통 악화는 불 보듯 뻔한 상황이다.26일 전주시에 따르면 27일 개최되는 ‘2012년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에 ‘도시관리계획(효자 판매시설 제1종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이 사전자문 안건으로 상정된다.이 안건은 (주)유창디엔씨(제안자)가 효자동 1가 435-5번지 일원 7천662㎡의 부지 용도를 변경키 위해 제안, 주요 변경내용은
지난 24일 오전 10시께 전주시 서신동 한 PC방은 10대로 보이는 어린 학생들로 가득 차 있었다.여기서 만난 송모(11)군은 “엄마 아빠 두분 모두 토요일에 출근을 하기 때문에 하루 종일 혼자 있는 편인데 마땅히 할 일이 없어 친구들과 PC방에서 주로 시간을 보낸다”고 말했다.특히 “혼자 다니는 게 무섭지 않냐”고 묻자 “얼마 전에 모르는 형들이 돈을 빌려달라며 다가와 무서웠던 적이 있었다”고 대답했다.이날 오후 2시께 전주시 경원동 번화가. 초등학생처럼 보이는 4~5명이 무리 지어 비디오방을 들어가고 있었다.비디오방 출입구에서 만난 박모(13)군은 “학교에서 토요일에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하고 있지만 평소에 하던 방과후 프로그램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 4명 중 3명이 30~50대인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전북지역도 공황장애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최근 들어 공황장애 진료환자도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전북지역 진료인원은 2006년 1천70명에서 지난해 1천680명으로 5년 새 63.6%나 늘어났다고 밝혔다.진료인원의 경우 2007년 1천239명, 2008년 1천201명, 2009년 1천308명, 2010년 1천374명 등이다.인구 10만 명 당 공황장애 환자도 2006년 62명에서 2011년 95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2010년까지 70여명을 유지했지만 2011년 95명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전주시가 중앙부처로부터 청소년시설의 토요일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시는 덕진동 청소년 문화의 집 등 전주시 민간위탁 시설 5곳이 여성가족부 4개와 국가보훈처 1개 등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6400여 만원을 지원받는다고 25일 밝혔다.시는 여성가족부와 국가보훈처 등이 사업취지의 적합성과 실행계획의 적정성, 프로그램의 독창성, 홍보․안전관리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으며 공모사업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시 관계자는 "내달부터 매주 토요일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며 "부모와 자녀간 세대 차이로 인한 갈등을 회복하고 의사소통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했다.
지난 23일 전주시내버스 파업 기간 중 생계를 위해 다른 일을 나갔다가 사고로 목숨을 잃은 민주노총 조합원의 노제가 열렸다.전주시청 광장에서 열린 이날 최태승 조합원의 노제에는 조합원 300여명과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참석했다.민주노총 관계자는 노제에서 “이번 파업 사태로 인해 최 조합원은 억울한 희생을 당했다”며 “버스 사업주의 직장폐쇄가 사고를 부른 안타까운 죽음이다”고 말했다.민주노총은 노제가 끝나고 종합경기장까지 최 조합원의 운구차와 함께 거리행렬을 진행했다.최씨는 지난 21일 오후 2시40분께 완주군 봉동읍의 한 군 부대 정화조 철거공사 현장에서 작업 도중 25톤 덤프트럭과 포크레인(굴착기) 사이에 끼어 목숨을 잃었다./황성은기자 eun2@
전주덕진소방서는 4월 총선에 장애인 및 노약자 등의 선거인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한다.덕진소방서는 23일 “선거당일 거주지로부터 투표소까지 왕복구간 이동에 따른 교통편의 및 투표권 행사에 필요한 각종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또한 “119구급대에서 지원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즉시 선거관리위원회에 통보하여’장애인 지원 차량’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송희봉 서장은 “신성한 국민의 참정권을 행사함에 있어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제도를 통해 투표소까지 이동하기 힘든 선거권자의 투표권 행사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119구급차를 이용한 투표편의를 제공받기를 희망하는 장애우,
‘2012년 핵안보 세계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북 지역 소방공무원들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있다.전북도 소방안전본부는 26일부터 개최되는 ‘핵안보정상회의’를 대비해 지난 11일부터 오는 28일까지를 특별경계근무기간으로 정하고 특별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이에 도내 전 소방관서의 소방공무원 1천771명과 의용소방대원 7천680명이 테러위험지역 순찰활동을 벌이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경계근무를 실시하고 있다.특히 철도역, 터미널 등 주요교통시설 5개소에 대해서는 지역 의용소방대원을 고정 배치해 테러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또한 테러 발생 우려대상 전주교도소외 18개소에 대해서는 핵안보정상회의 기간 동안 소방차량을 전진 배치해 만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전북지부(이하 민주노총)가 전주시내버스 5개 회사가 요청한 부분파업 철회를 거부했다.이로써 전주 시내버스 파업문제는 노사 양측의 팽팽한 대결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데는 더욱 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설상가상 지난 19일에는 사측의 부분 직장폐쇄 선언으로 사태가 더욱 악화돼 노사가 대승적 차원에서 극적인 타협점을 찾지 않을 경우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장기파업을 예고하고 있다.최근(23일) 민주노총 관계자는 사측의 부분파업 철회 요구에 대해 “쟁의행위(파업) 상황에서의 업무복귀는 교섭의 전제조건으로 볼 수 없다”면서 “정상운행과 직장폐쇄 철회는 별개의 문제로 교섭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또 “사측의 성실교섭
전주시 서부신시가지 한 호프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김모(24·여)씨는 최근 집 근처에 부쩍 늘어난 원룸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원룸들이 들어선 곳은 김씨가 퇴근 후 집에 가기 위해 반드시 지나야 하는 길목. 하지만 원룸 주변은 건축자재가 널려 있는가 하면 빈집이 많고 조명이 없어 어두컴컴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자칫 위험한 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최근 대학가나 원룸이 들어선 곳을 중심으로 혼자 사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원룸이나 고시원 등의 수요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지만 이에 따른 불안감도 크다.실제 최근 1~2년 새 원룸에 혼자 사는 대학생이나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지난해 7월 군산경찰서는 여대생들을 상습적으로 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코레일은 열차 이용문화 정착과 부정승차 근절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6월 말까지 부정승차 특별단속을 시행한다.이번 특별단속은 코레일과 철도사법경찰대가 합동으로 진행한다.부정승차 특별단속은 승차권 없이 무임승차하는 경우, 장애인, 국가유공자, 경로 등 할인 승차권을 비 대상자가 사용한 경우, 다른 사람의 정기승차권을 사용하거나 유효기간이 종료된 정기승차권을 사용하는 경우 등이다.단속 시간은 부정승차가 빈번한 출퇴근 시간과 역간 거리가 짧은 구간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역과 열차 내에서 이뤄진다.부정승차로 적발될 경우 철도사업법과 여객운송약관에 따라 부정승차 구간 운임과 해당 운임의 10배에 해당하는 부가운임을 내야 한다./윤승갑기자 pepeyoon@
전주시 덕진구청이 저소득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발 벗고 나섰다.25일 덕진구는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통해 올해 저소득계층 150여 가구를 선정해 노후ㆍ불량주택을 개선, 주거환경 및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한다고 밝혔다.특히, 대상 가구의 집수리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그동안 덕진구는 지난 2006년부터 ‘집 고쳐주기 사업’을 통해 누수ㆍ노후된 지붕개량, 부엌수리 및 도배ㆍ장판, 방수, 보일러교체, 구조보강 등 1천21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왔다.또한, 동절기 대비 독거노인 사랑의 연탄배달 가정 보일러 점검ㆍ보수 등 긴급수리 조치로 수급자 및 주민들로부터 주거환경 개선 및 양극화 현상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덕진구청 집수리 담